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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중생(거듭남) 닉네임 님, 보십시오.: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다 하지 말라.
카나리아 朴埰同 추천 0 조회 281 22.06.11 16:15 댓글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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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6.21 00:26

    @카나리아 朴埰同 제가 머레이 목사님 로마서 주석 번역본이 있었는데, 깜빡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 남겨드립니다.

    "죄의 권세에서부터 구출을 표현하는 이 법정적인 국면은 우리가 꼭 이해해 둘 필요가 있다. 그 법정적 국면은 칭의 속에 들어 있음은 물론이거니와 성화의 기초에 놓여 있는 사건 속에도 들어 있음을 보여 준다. 그리스도의 죽음 안에서 죄의 세력 위에 하나의 심판이 집행된 것이다(요 12:31 참조). 신자 편에서 볼 때 이 세력에서의 구출은 이 심판의 효험에서 일어난 것이다. 이것은 또한 우리에게 바울이 나중에 롬 8:1, 3절을 사용한 법정적 용어인 "정죄", "정죄하다"는 말의 해석을 가능케 해주며, 또 이 법정적 용어는 그리스도께서 죄의 권세에 관하여 영구히 결정적으로 이룩하셨던 일을 지적하며(8:3), 예수의 십자가 안에서 죄에게 집행된 심판으로 인해 이 권세에서 우리가 구출된 사실을 지적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8:1)."
    <로마서 주석>, 롬 6:7.

  • 작성자 22.06.22 20:39

    @닉네임 댓글이 백 개가 넘었군요.

    ‘구원의 서정’이 시간순을 배제한 논리(인과관계) 순서라는 것은, 안토니 후크마 목사님께서 {개혁주의 구원론}에 하신 비유, “중생: 수도꼭지를 튼다. 회심: 수도꼭지를 틀자마자 수돗물이 나온다.”는 비유에서 보는 대로 ‘동시성’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동시성’을 앞세워 ‘구원의 서정’을 알미니안 행함구원론 ‘구원의 서정’인 ‘회심 – 창세 전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된 자에게 확정 성화의 씨인 하나님의 씨를 심어 살리시는 중생’으로 잡을 수 없습니다.

    제가 “‘중생 – 회심 – 칭의’의 ‘동시성’을 잘 안다면, ‘확정 성화’를 ‘칭의’ 뒤에 둬도 무방합니다.” 했습니다. 그런데 ‘확정 성화’를 ‘칭의’ 뒤에 둠으로써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중생 시 내재하는 의義(확정 성화)’를 이야기하신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과 ‘조나단 에드워즈 신학’을 연구하신 수많은 신학 교수님을 “사탄의 전령”으로 이단시한 염지웅 목사님이 태어나지 않았습니까?

  • 작성자 22.06.22 20:39

    @닉네임 아무튼 ‘중생(확정 성화) – 회심 – 칭의’의 ‘동시성’은 무척 중요합니다. ‘살아나자마자 칭의를 받음으로써 칭의 시 선을 행한 것이 전혀 없음’을 드러내는 ‘동시성’, 강조하고 강조해야 할 이 ‘동시성’ 때문에, 존재할 수도 없는 ‘구원의 서정’이지만, 이른바 “임신: 초기 중생”과 “출산: 완전 중생” 사이에 “임신 기간: ‘믿을까, 말까? 회개할까, 말까?’ 하는 태아의 분투에 따른 회심”을 둔 연중론은 ‘사이비 사설’임이 증명되는 것입니다.

    “죄의 권세에서부터 구출을 표현하는 이 법정적인 국면”에서 독해할 수 있는 것은 ‘존재의 변화로서 중생(확정 성화)’이 아닌 ‘신분(지위)의 변화로서 칭의’입니다. 다음은 닉네임이 옮기신 글 바로 앞에 있는 글입니다.

  • 작성자 22.06.22 20:40

    @닉네임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는 문구는 칭의 법적인 관섬에서 볼 때 법적 의미를 지니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문맥이 죄의 세력에서 구출을 다루므로 그것은 분명 죄를 ‘단념’하는 일이다. 죄의 지배력과 결정적인 결별은 재판관이 피고인에게 무죄판결을 내리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그렇게 무죄 판결을 받은 자는 죄가 더 이상 주관하지 못한다.》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에서 “죄에서 벗어나”는 ‘중생’을 뜻합니까? 아니면, ‘칭의’를 뜻합니까?

    “무죄 판결을 받은 자는 죄가 더 이상 주관하지 못한다.”는 어떻게 독해해야 할까요? 저는 ‘하나님의 법정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아 죄의 권세에서 해방돼 죄로부터 자유로운 성도를 죄의 권세자(검사檢事)인 사탄이 “너는 죄인이다.”고 더 이상 정죄하지 못한다.’로 독해합니다.

    이만 줄입니다.

  • 22.06.23 00:06

    @카나리아 朴埰同 예. 어느새 백 개가 넘었네요.

    '중생 시 내재하는 의'는 '초기 성화'이지 '확정 성화'가 아닙니다. 염 목사님 의견은 '초기 성화'라고 말함으로써도 충분히 반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계 님의 오독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칭의는 죄의 '죄책'에서 건져 주시는 것이지, 죄의 '권세'에서 건져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머레이 목사님은 로마서 6장이 '성화'를 다루고 있다고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죄의 권세에서부터 구출을 표현하는 이 법정적인 국면”은, 바로 그 다음 문장에서 보여주듯이, "성화의 기초에 놓여 있는 사건", 즉 '확정성화'의 "법정적인 국면"을 말합니다. 사계 님의 해석이 맞다면, 머레이 목사님의 다음 문장, "그 법정적 국면은 칭의 속에 들어 있음은 물론이거니와 성화의 기초에 놓여 있는 사건 속에도 들어 있음"은 쓸데없는 문장이 되겠지요. 사계 님이 최초의 선입관을 걷어 내시기 전까지 오독은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사계 님이 오독을 멈추실 때까지 제 비판도 멈추지 않겠지만요.

    "이 성화는 무엇인가? 신약 성경에서 로마서 6:1-7:6보다 이것을 잘 가르쳐 주는 구절도 없을 것이다"(존 머레이 조직신학 2권, 290쪽)

  • 22.06.23 00:08

    @카나리아 朴埰同 "죄의 지배력과 결정적인 결별"은 영어로 "decisive breach with the reigning power of sin"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구절은 말할 것도 없이 머레이 목사님이 '확정성화'를 나타낼 때 늘상 쓰시는 구절입니다. 그러니까 그 문장도 '확정성화'의 '법정적 국면'을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The decisive breach with the reigning power of sin is viewed after the analogy of the kind of dismissal which a judge gives when an arraigned person is justified." 그리고 원문과 번역문의 의미도 약간은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원문에서는 확정성화의 법정적 국면을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 좀더 뚜렷이 드러납니다.

    또 다음 글에서도 역시 칭의에 대한 어떤 암시도 없습니다.

    "(3) 죄에 대한 죽음은 옛사람이 십자가에 못박힌 것, 죄의 몸이 멸한 것, 죄의 지배력으로부터의 옮김과 관련되어 있다(롬 6:6-7). 그러므로 죄에 대하여 죽은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의 새사람이다"(존 머레이 조직신학 2권, 303쪽).

  • 22.06.23 00:08

    @카나리아 朴埰同 끝으로 이 한 문단이 사계 님의 의견을 단칼에 베어 버립니다.

    "첫 번째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바울의 가장 놀라운 진술들 중 하나를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그것은 로마서 6:7이다.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의롭다 하다'라는 용어와 관련된 바울의 일관된 용례는 이 경우에도 통용되어야 하므로 이 구절은 성화가 아니라 칭의를 가리킨다는 주장도 가능하다. '의롭다 하다'의 사법적 의미와는 이질적인 의미를 주장하는 것은 근거 없는 것이라는 점은 인정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동일한 용어를 동일한 문맥에서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하는 것이 바울의 특징이며, 여기서 바울이 특히 <칭의와 무관하게> 이 용어를 사법적 의미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용어의 정확한 의미는 개개의 문맥 속에서 결정되어야 하는데, 이 경우에 바울이 <칭의가 아니라 성화의 영역에 속한 것> 즉 죄의 종 삼는 권능으로부터의 옮김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존 머레이 조직신학 2권, 299-300쪽).

    다시는 그릇된 반론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줄입니다.

  • 작성자 22.06.23 06:50

    @닉네임 바로 이 문단이 저를 지지하는 문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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