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교육은 민간어린이집에서!
존경하는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하늘은 맑고 서늘한 바람이 살랑대는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늘 저희 민간 어린이집에 보내주신 신뢰와 관심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 역시 가을햇살 담은 알밤, 알토란 처럼 터질 듯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자라고 있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보육은 보호와 교육을 포함하는 것으로, 저희 민간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에 대한 섬세한 배려와 보호, 아울러 표준보육과정과 누리과정에 따른 교육을 철저히 실행하고 있어 부모의 보살핌과 스승으로서의 가르침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기관입니다. 10월 7일, 시도교육감들의 누리과정예산 지급불가 발표와 관련 혹 어린이집에는 누리교육비가 지급 되지 않을까하는 염려를 하실까하여 잠시 설명 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로 이원화 되어있으며, 유보통합에 앞서 5,6,7세 유아교육과정이 ‘누리과정’으로 통폐합되면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교육비를 지급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위 발표내용은 부처 간 또는 지방과 정부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비쳐지며, 무상보육은 대통령의 주요 공약사항으로 그에 대한 약속은 반드시 이행될 것입니다. 아울러, 10월9일 기획재정부에서 ‘정부는 내년 누리과정 사업을 차질 없이 시행 가능하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하였습니다.
어느 곳에 다니든 대한민국 모든 영유아는 차별 없이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야 합니다. 어른들의 패권다툼에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이 거론되고 또 막중한 보육의 중대임무를 단순히 교육부소속이 아니라는 이유로 교육이 아닌 것처럼 보도하고 신중하지 못한 발표로 혼란을 주는 것과 무책임하게 현 상태를 조장한 정부 등 현 시국에 대해 저희 민간어린이집소속의 모든 원장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희 민간어린이집에서는 수많은 차별적 지원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늘 최선을 다해 영유아발달을 최상으로 이끌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어느 교육기관보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최상의 교육기관임을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5년 동안 동결된 보육료 등은 양질의 보호와 교육을 실천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몇 년에 걸쳐 보육료인상과 평가인증의 질적 제고, 지나친 규제에 대한 개혁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어린이집이 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민간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2014년 10월 한국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장 진환 배상 |
첫댓글 정말 정말 다행이예요~^^
다행입니다
솔직히 걱정 안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