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허석 손녀 허미미

[별빛]

경북 체육회 소속

한국 여자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 선수는

일제 치하 보안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룬 독립 운동가 허석 선생님의 5대손 손녀이기도 합니다.

허미미 선수 프로필

2002년 출생 (일본 도쿄)

2018년 일본 테이쿄 고등학교 입학

2019년 한국 주니어 유도 선수권대회 우승 (경북 경산)

2019년 아시아 태평양 유도 주니어 선수권대회 동메달 수상 (대만 타이베이) (07월)

2019년 세계 주니어 유도 선수권대회 5위 (모로코) (10월)

2021년 일본 테이쿄 고등학교 졸업

2021년 한국 경북체육회 입단

2022년 유도 그랜드 슬램 금메달 (조지아 트빌리시) (06월)

2022년 세계 유도선수권대회 5위 랭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10월)

2022년 유도 그랜드 슬램 금메달 수상 (UAE 아부다비) (10월)

2022년 한국 유도 국가대표 선발전 57kg급 우승 (11월)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 단체전 출전

2023년 유도 그랑프리 금메달 수상 (포르투갈) (01월)

2024년 세계 유도선수권대회 여자 57㎏급 금메달 수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 (05월)

2024년 일본 와세다 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재학 (유도 전공)

부친 한국 국적

모친 일본 국적

동생 허미오 (유도 선수, 경북체육회 소속) 

(허미미 선수는 조부모 아버지가 한국인, 어머니가 일본인이라 선천적 이중국적자입니다. 그 때문에 학창 시절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가 된 적도 있으나 당시에는 한국어를 거의 구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한편 허미미 선수가 한국 국적을 선택한 것은 할머니의 유언이 손녀가 조국 한국의 선수로 뛰는 모습이라 경북 체육회 입단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허미미 선수의 조모는 재일본 조선 민단 도쿄 에도가와 지부 및 조선 부인회 회장을 역임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f83X51IGTuo

2024년 06월 03일 뉴스데스크 MBC 공식 유튜브 계정 독립운동가 후손 허미미 유도 국가대표 선수 "힘들어도 웃음이 나와요"

허석 선생님은

1857년 경상도 의흥군 소수면 출생으로

현재 대한민국 주소로 치면 대구광역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수리 128번지 집실마을 출신입니다.

1920년 향년 63세로 소천하신 독립운동가이시기도 하죠. 대한민국 독립 유공자로 1982년 당시 (군사 구테타로 정권을 찬탈한 전두환) 대통령 표창에 추서되었으며 지난 1991년 허석 선생님은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습니다.

허석 선생님의 삶과 생애

조선 세종 때 좌의정을 지낸 명재상 허조의 후손으로

삼국유사면 화수리 입향조인 허민(許慜 1588년생)의 10대 종손으로 출생했습니다.

그러나 허석 선생님 태어난 1850년대 가세는 이미 기울대로 기울어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을 도와 농사일을 도와 생계를 유지하던 빈농의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장년에서 노년을 향하던 1910년 7월 경술국치가 발생하자 망국의 한을 품게 되었고, 특히  일본인들의 한국 이주가 매년 늘어남과 동시에 조선인의 권리가 침탈되어가는 상황을 목격하면서 이런 일제의 침략과 참상을 동포들에게 알리게 됩니다. 이에 허석 선생님은 1918년 8월 즈음에 경북  군위군 의흥면으로 통하는 마을 근처 도로 비석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격문을 붙여 동포들의 항일의식을 고취하였습니다.

<격문 내용>

하늘에는 두 태양이 없고 백성에게는 두 임금이 없다. 충성이란 곧 목숨을 다하고, 마땅히 힘을 다하는 것이다. 어버이를 섬기는 도(道)와 임금을 섬기는 마음이 우리에게 다르지 않는데, 어찌 다른 임금을 섬기겠는가. 너희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나라 일의 주인이 되었으니, 나라 잃은 백성이 어찌 아프지 않으며, 너희들이 어찌 원수가 아니겠는가. 너희들을 멸망시키고자 하지만 우리에게 역량이 없어 어찌해볼 수 없구나.

이 후 1919년 고종황제가 붕어하자 그 해 2월 고종의 제사를 모실 사당 터를 잡고 땅을 고르다가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1919년 5월 3일 당시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청에서 조선총독부가 주도한 이른바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습니다. 1920년 4월 22일 만기출옥하였으나 옥고를 치룬 탓인지 3일 후 24일 순국하였습니다.

재일 조선인 유도 선수 허미미 대회 및 시상식 기념 촬영 사진

2022년 6월 5일 유도 그랜드슬램 조지아 트빌리시 유도대회 3세대 자이니치 미미수(허미미) 선수 여자 57kg 금메달 수상

2022년 6월 5일 유도 그랜드슬램 조지아 트빌리시 유도대회 3세대 자이니치 미미수(허미미) 선수 여자 57kg 금메달 수상

2022년 6월 5일 유도 그랜드슬램 조지아 트빌리시 유도대회 여자 57kg 허미미, 에테리 리파르테리아니(조지아), 폴린 슈타르크(돋일)

[모아]

허미미 선수 건강하게 금메달 갑시다~~~

[멜론]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