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인사말/당선작
제5회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
<심사평>
문정영 시인 (계간 『시산맥』 발행인)
문학의 산물은 자신의 체험과 문학적 상상력이 결합하여 나온다. 즉 작가의 체험은 진정성을 가지고 글 속에서 진솔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글이란 체험한 것을 있는 그대로 쓴다면 일기에 그칠 것이다. 체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상상력이 표출되어야 의미망이 넓어진다. 그런 작가의 상상력은 수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작가는 천재적인 자질도 필요하겠지만 그보다는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며 많이 쓰는 작업을 꾸준하게 해야만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아직은 그런 단계에 가 있지 않은 글들이지만 이리 글을 쓴다는 것 자체만 해도 힘찬 손뼉을 쳐주고 싶다. 이번 제5회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 최우수작으로 조민우 학생의 수필 <내 옆의 예수님>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여러 차례 응모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그의 작품은 진솔하다. 그리고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고뇌와 성찰이 눈에 띈다. 결국 인간은 나약한 존재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깊은 신앙심이 엿보인 작품이다.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사랑상을 받았다. 김태린 학생의 수필 <예수님과의 첫 만남>은 자기 신체의 결핍과 가족의 힘든 과정을 이겨내면서 예수님을 진심으로 만나게 되는 내용으로 충분하게 공감력 있게 썼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쓴 글이라서 점수가 높았다. 조민선 학생의 수필 <My Name>은 부르기 어려운 이름이지만 그 이름이 가진 의미와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통하여 봉사하는 마음을 편하게 써 내려갔다. 쉬운 듯하지만, 글을 끌어내는 솜씨가 돋보였다. 그리고 직접 믿음에 관한 이야기보다 악기를 다루는 능력을 통하여 드러낸 것도 좋았다. 나눔상을 받은 이시우 학생의 수필 <나의 첫 선교는….> 힘든 선교 과정을 통하여 조금씩 성숙해 가는 내면을 서툴면서도 성실하게 써 내려갔다. 어쩌면 하나님이 그 어려운 선교활동을 통하여 더 깊은 믿음을 주셨을 것이라 내용도 진솔했다. 강하음 학생의 시 <성경이 “폰”이라면>은 발상이 재밌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폰’이 성경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즐거운 마음으로 가까이할 것이라는 상상력이 좋았다.
황하진 학생의 수필 <하나님이 주신 방언>은 자신의 체험을 즐거운 마음으로 썼다. 특히 아기 방언을 아이들의 옹알이처럼 순수하게 보는 것도 새로운 발견이었다. 또 다른 수상 작품인 <우리의 삶을 밝히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쓴 김하영 학생은 글솜씨가 차분하다. 아마 성정이 고요하고 생각이 깊은 것 같다. 모태신앙을 가졌지만,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하나님을 통하여 이겨내는 모습이 밝고 따듯하다. 글은 자기 내면의 크기와 같다. 앞으로 절제된 글을 잘 쓸 것 같다. 학생들의 글에서 높은 작품 수준을 바라지는 않았지만 글마다 주는 감동이 있어서, 전반적으로 지루하지 않게 읽혔다. 기교보다는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신앙에 대한 믿음이 깊어진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그 사랑을 충분히 표출해 낼 것 같다. 그게 이 문학상을 시행하는 방향일 것이다. 수상자 모두 축하한다.
<인사말>
예함 줄리아 헤븐 김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 운영위원장)
5회를 맞는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이 회가 거듭될수록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에 한 번도 응모하지 않은 학생은 있어도 한 번만 응모하는 학생은 없다.’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연이어 도전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아 무척 기뻤습니다. 특히 올해는 형제자매가 응모하는 양상이 두드러져서 대단히 고무적이고 기쁜 일입니다. 그 덕분에 은혜를 나누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연상되어 저 또한 글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받아 수상작을 선정하기가 예년보다 더욱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나눔상에 한 명을 추가했던 지난해처럼 올해도 한 명이 더 나눔상을 받게 되었고 응원과 격려하는 마음으로 소정의 상금을 6명의 학생에게, 올해는 기쁨상을 추가해서 총 13명의 당선작을 선정했습니다.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의 취지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관한 글로서 예수님과의 관계를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과 기회를 얻고자 마련한 상입니다. 그것에 심사의 기준을 두고 수상작을 선정하기 때문에 중심이신 하나님이 글 속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시나 수필은 입상의 조건에 맞지 않아 배제합니다.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잘 되어 있지 않더라도 청소년만의 감성을 유지하고 나이에 걸맞은 언어로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서툴지만, 느낀 그대로 적은 순수한 글이 더 은혜롭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에 응모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조심스럽게 부탁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해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어린이 답지 않은 언어 선택으로 지나치게 어른스러운 글이 많았습니다. 자녀의 틀린 문장을 지적하는 것보다 쓰고 싶은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쓸 수 있도록 격려해 주고 용기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강요나 강압적인 글쓰기는 오히려 한글 공부에 흥미를 잃기 쉽습니다. 더욱이 영어가 국어인 이곳에서 이민 1.5세대에게 사실 한글은 외국어로서 까다롭고, 어렵게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곳에서 태어났거나 두세 살 때 온 학생들이 한글을 익히고 한국어로 작품 낭독과 수상 소감을 또박또박 이야기하는 것을 볼 때 경이로움을 느낀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2회 때부터 올해까지 4회 연속으로 응모한 학생들의 글을 읽으면 한글 향상뿐만 아니라 믿음이 자라가는 모습 또한 글 속에서 엿볼 수가 있어서 문학상을 제정한 사람으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저의 작은 바람은 교회 다니는 초, 중, 고 재학생만 응모할 수 있는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과 함께 청소년기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해마다 새로운 상이 신설되어 20명, 30명, 백 명에게 상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자리를 빌려 첫 회부터 지금까지 성원해 주시는 밴쿠버 조선일보와 밴쿠버 교육신문, 밴쿠버 크리스천 신문에 감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 공식 후원 교회로 해마다 시상식 장소를 제공해 주시는 밴쿠버 평안교회에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며 이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아울러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사랑상 $300> 조민우 /수필- 내 옆의 예수님
늘 푸른 교회, Burnaby North Secondary School Gr.12
내 옆의 예수님
이번 연도는 내가 12학년, 청소년 시절의 끝자락에 서있는 순간이다. 매 순간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자꾸만 곧 가족들과 친구들, 주변 사람들과 헤어져야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미어진다. 그렇지만 동시에 인생의 새로운 막을 시작한다는 설렘에 마음이 정말 복잡한 것 같다. 7학년 때 밴쿠버로 이민 온 후 대학 입시와 봉사활동, 친구 관계 등등 신경 써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아 정신없이 휘몰아쳤던 나의 고등학교 생활이 이제는 몇 달 남지 않은 마지막 봄방학, 나는 깊은 생각에 잠겼다. 어느 하루는 점심을 먹고 나른한 햇살이 비치는 집 앞 운동장을 달리고 있었는데, 거기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발견했다. 평소에는 별생각 없이 지나칠 수 있는 흔한 광경이었지만 그날은 내 어린 시절이 비쳐 보였다. 그 아이들을 보면서 ‘이 친구들은 걱정도 없고 고민도 없이 행복해 보인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정작 나의 어릴 적을 뒤 돌아보니 ‘나는 과연 걱정 없이 편하게만 살았나’라는 의문이 들었다. 물론 지금에 비하면 훨씬 더 자유롭고 걱정이 없는 시절이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때도 나는 내 자신이 행복하다고만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예를 들면 학교 끝나고 놀고 싶은데 거의 매일 학원을 가야 해서 나는 종종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이 생각에 점점 더 파고들다 보니 현재의 어려움에 가로막혀서 ‘이제 대학만 나오면 좀 편해지겠지’, ‘좋은 직장에 취직하면 괜찮아지겠지’, ‘퇴직하면 진짜 행복하겠지’ 이런 생각들로 사람들은 생각보다 비관적으로 산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인생은 정말 산 넘어 산이고, 그때 그때마다 각자 힘들고 어려운 일의 반복인 것 같다. 이제 대학입시가 끝나고 대학에 합격을 했지만 이제 대학 가면 또 공부하느라 힘들 것이고, 그 후에는 성인으로서의 무게를 견뎌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각박한 세상에서 행복할 수 있을까? 결국 이 고민의 끝에는 나의 예수님이 계셨다. 나는 일상생활에 치이면서 예수님께서 항상 동행해 주신다는 사실을 잠시나마 잊고 있었던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십자가에서 나를 구원해 주시고 내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항상 함께해 주시는데 나는 결국 내 인생의 성공과 행복이 우선이었던 것을 처참히 느끼게 되었다. 내가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언제나 나의 마음 한켠에서 함께 계셨던 예수님을 다시 기억하고 생각하니 나의 마음이 너무나도 뜨거워졌다. 나는 이렇게까지 나를 사랑해 주시는 예수님이 정말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그리고 내가 그분의 사랑에 보답하지 못하는 게 끔찍이 죄송하다. 마지막으로,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라는 찬송가 가사처럼 나는 매일 매일 예수님과 걸어간다. 내가 너무나도 연약해서 자꾸 넘어지고 그분의 손을 놓치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허리를 굽혀가며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걷는 부모처럼 끝까지 붙들어 주시고 기다려 주신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도 기도한다. 예수님 곁에 동행하면서 내가 내딛는 모든 발자취가 예수님의 향기를 조금이나마 내뿜을 수 있도록. 매일 매일 예수님 안에서 진정한 천국을 맛볼 수 있도록.
<믿음상 $200> 김태린 /수필-예수님과 첫 만남
임마누엘교회, Walnut Grove Secondary school Gr. 11
예수님과 첫 만남
나는 신앙심이 전혀 깊지 않았다. 한국에 있을 때 교회는 당연히 나가지 않았고 기도도 잘 하지 않았다. 주위 사람들이 내 종교를 물어보면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고 다녔지만 내가 정말 예수님을 믿고 있는 걸까 하는 의문이 그 말을 할 때 마다 찾아왔다. 교회에 가끔 나갈 때면 육성으로 주님을 외치며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많이 놀랐고 설교를 들을 때에는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 예수님의 말씀과는 많이 다른 전도사님의 설교에 집중이 전혀 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나는 그때 예수님이 정말 필요하던 시기였던 것 같다. 중학교에 접어들면서 내가 가진 신체적 장애가 더욱 부끄러웠고 싫었던 것 같다. 초등학교 때는 내 신체적인 조건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었던 터라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양해를 구하며 오히려 당당했다. 그렇지만 중학교에 접어들면서 누구에게도 밝히고 싶지 않았다. 친구들이 내 팔과 다리에 대해 물을 때면 변명을 찾아 둘러대기 바빴고 집에 와서는 하나님을 탓하며 혼자 울기도 하고 일기장에 내 울분을 다 토해내듯 적어 보기도 했다. 진짜 너무 기분파였던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중학교 3학년 때 캐나다에 오게 되었다. 엄마는 동생들과 나를 불러 오랫동안 안 나가던 교회를 나가보자고 했다. 나는 그렇게 정말 의무적으로 아무런 생각과 믿음 없이 주일날 교회를 나가고 친구들을 사귀며 다녔다. 그러던 중 엄마의 일 문제로 정말 힘들었던 시간이 왔었다. 낯선 땅에서 힘든 일이 닥치자 나도 모르게 하나님을 찾았다. 엄청 절실했다. 엄마의 힘든 모습을 보고 있기 힘들었으니까. 그때 이후로 엄마의 신앙심이 엄청나게 깊어지며 문제는 서서히 해결되었다. 해결되던 중 나는 그날도 어김없이 교회에 나갔고 목사님의 설교 후 찬양을 하던 중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 정말로 펑펑 쏟아졌다. 정말 이상하게도 후련했다. 내 안에 있던 모든 것이 다 쏟아져 나간 느낌이었다. 아직까지도 왜 눈물이 났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로부터 나는 하나님이 궁금해졌고 예수님께 의존하며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 올해 코스타를 다녀온 후 정말 많은 은혜를 받으며 쏟고 돌아와 이젠 정말 모든 고민 걱정이 생기면 불안함 보다는 하나님을 떠올릴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앞으로 어떤 것이 내 눈앞에 닥칠지 모르겠지만 나는 항상 예수님을 생각하며 천천히 나아갈 것이다.
<소망상 $200> 조민선 /수필- My Name
늘 푸른 교회, Burnaby North Secondary School Gr.10
My Name
내 이름은 “납달리” (Naphtali) 이다. 누구나 이 이름을 들으면 매우 생소하고 독특한 이름이라고 종종 말을 한다. 특히 영어 발음도 어려워 친구들은 줄여서 (Naph)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이름은 내가 태어났을 때 교회의 원로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시고 지어주신 이름이다. 납달리는 성경에서 야곱의 12 아들 중 6번째 아들로, “놓인 암사슴,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도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어렸을 때는 내 영어 이름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 들어서 나는 나의 매우 독특하고 특별한 이름이 내 자신을 봤을 때 신기하면서도 감사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여 지금은 리듬악기부터 현악기, 관악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악기를 다루고 있고 난 악기를 연주할 때 행복함을 느끼는 것 같다. 어릴 땐 악기 하는 게 재미도 없고 귀찮고 힘들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악기에 큰 관심이 생기게 된 것은 2년 전 코로나 초반에 밖에 나갈수 없고 격리를 하고 있을 때 어느 CCM을 듣는데 피아노 반주 하나로 찬양하는 모습에 큰 은혜와 감동을 받았다. 그러다 우리집 스토리지에 처박혀 있는 작은 신시사이저가 생각났다. 제대로 작동되지도 않는 악기를 가지고 나는 유튜브를 검색해 가며 새로운 악기에 관심을 갖고 연습을 하며 취미를 찾기 시작했다. 매일마다 코드 하나하나씩을 배우며 재밌게 취미생활을 하고 있는데 어느새 코로나가 조금 진정이 되었을 때에는, 학교와 교회, 그리고 많은 공공시설들이 문을 열었고, 그때부터 나의 연습과 노력은 빛을 보기 시작했다. 먼저, 교회에서 예배 전 찬양 시간에 반주를 하게 되었고 나만의 갈고 닦은 스킬로 찬양 예배를 반주하고 새벽예배에 반주도 하게 되었다. 친구들과 한 달에 한 번씩 요양원에 봉사를 다니고 있는데 피아노와 바이올린 색소폰 기타를 이용해 봉사를 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악기들을 다루면서 나는 한 번이라도 나의 음악적 재능이 나의 노력이나 타고난 스킬에 반해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결코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나한테 주신 은혜이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나를 도구로 쓰시는, 허락하신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음악적인 달란트를 주심으로 나를 축복하여 주셨고, 나는 그것에 무한 감사한다. 나는 이 달란트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고 싶다. 나는 벌써 6가지 악기를 하므로 이에 큰 이유와 뜻이 있음을 깨달았다. 무조건 악기나 음악에 국한되지 않더라도 나는 나의 달란트로 최선을 다해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이름은 우리 삶에서 하나님께서 우릴 위해 작정하신 뜻을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나침반 역할을 한다. 나는 납달리다. 나는 내 이름대로 아름다운 소리를 발함으로써 하나님의 일을 다하기 위해 전력하기 위해서 힘쓸 것이다.
<나눔상 $100> 이시우 /수필- 나의 첫 선교는…
밴쿠버 드림교회, Douglas Road Elementary School Gr. 7
나의 첫 선교는…
지난 5월, 첫 선교로 도미니카 공화국을 가게 되었다. 처음에 도미니카 선교를 갈 때는 너무 설레고, 가기만 하면 모든 일이 술술 풀릴 것만 같았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도미니카로 가는 길에 올랐다. 하지만 비행기를 타고 가는 동안의 힘듦 때문에 난 점점 지치고 나의 도미니카를 향한 열정은 식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도미니카 공화국에 발을 내디디는 순간! 난 내가 도미니카 공화국에 왔다는 것을 몸소 실감했다. 훅 들어오는 열기에 숨을 쉴 수 없었다. 또 끈적이는 땀 속에서 입국심사를 기다리는 기분은 정말…! 몸속에서 에너지가 스르륵도 아니고 슈우욱! 빠져나가는 게 느껴졌다. 짜증 같은 건 절대 내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스멀스멀 올라오는 짜증을 슬슬 내고 있는 나에게 부모님은 선교 가는 길은 힘든 게 맞다고 이것도 선교의 한 부분이라고 하셨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 선교는 내가 선택한 것이고, 도미니카 아이들은 비행기도 타보지 못했을 수도 있는데 내가 선택해서 온 선교에서 짜증 내는 건 말도 안 됐었다. 다시는 짜증을 내지 않고 선교 동안은 누구보다 열심히 하리라 라고 다짐하고 난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선교 센터로 이동해 짐을 풀고, 자연 속을 즐기며 놀았는데 ‘이 모든 것이 너무 완벽하고 하나님께서 이 대단한 자연과 풍경을 만드시고, 그걸 나에게 보여주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감사했다.
그다음 첫 선교 날, 딱 교회에 도착해 시작하려던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나와 우리 선교팀은 약 40분 정도 차를 타고 첫 번째 교회인 로마서 1장 16절 교회에 갔는데 저와 저희 game station 멤버들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협소하고 위험한 장소에 놀랐다. 그래도 시작하려고 안에 들어가고 또 예배 준비를 하는데 앞에서 눈을 초롱이며 앉아 있는 아이들을 보며 ‘아, 이제 시작이구나.’를 느끼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고, 설렜다. 그렇게 시작을 하고 앞에서 찬양을 하는데 아이들을 보면 볼수록 더 힘이 나서 나 자신이 그 에너지를 얻으며 찬양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 기쁨이 성령님이 제게 주셨던 게 아닌가 싶다. 예배를 끝내고 game 준비를 하려 밖에 나갔는데 아이들이 막 나에게 왔다. 우리가 준비한 걸 다 하지 못해도 끝까지 잘 봐주며 저를 반짝이는 사슴 같은 눈으로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을 잊을 수가 없다. 그 순수한 눈, 예쁜 마음이 투명하고 맑게 보이는 눈을 보는 동안 눈물이 날 것 같았다. 하나도 때 묻지 않은 그 눈으로 절 보고 웃어주는 아이들에게 너무 고마웠고, 내가 해줄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었다. 돌아오는 길에 왜 교회 이름이 로마서 1장 16절일까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같이 간 선교팀의 한 선생님이 내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무슨 말씀인지 말씀해 주셨다. 로마서 1장 16절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라는 말씀이었는데 그 말씀이 나에게, 그리고 우리 선교팀에게 하시는 말씀 같았다. 그 말씀을 딱 지금 들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다.
그리고 둘째 날이 되었다.
‘어제처럼만, 아니 어제보다 2배로 잘해 보자!’라고 다짐했던 둘째 날은 실망이 있었다. 그날이 선교기간 동안 유일하게 VBS(Vacation Bible Study)를 2번 한 날이었는데, 더운 날씨와 더 많은 아이들에 지쳐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못한 것 같았다. 어느새 도미니카에서의 첫날의 호기로운 결심은 잊고, 조금 힘들면 쉬고, 다리가 아프면 조금 천천히 걷거나 뛰며, 지칠까 두려워 나의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 일이 술술 풀리고, 연습 때와 다른 뭔가 기적 같은 게 일어날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큰 오산이었다. 통역사 분만 있으면 정말 잘할 수 있다고 한 나의 마음을 하나님이 아시고 통역사분도 붙여 주셨지만, 오히려 더 잘하지 못했다. 피곤해서, 더 힘들까 봐 그랬다고 하지만 사실 그건 나의 잘못이었다. 준비를 잘 못해서 더 재밌고 즐겁게 못 했다고 했지만, 아이들에게 더 못 해주고, 날 더 아쉽게 만든 건, 내 마음, 연약한 나의 마음 때문이었던 것이었다. 모든 팀원들이 감사한 이유를 나누고, 성령 충만을 받을 때 난, 혼자 후회했다. 그러나 내가 후회할 때도, 성령님은 일하고 계셨다. 그럼에도 그 아이들은 내게 너희의 사랑을 주었고, 날 좋아해 줬다. 나에게 안아 달라고 하였다. 그 순간, ‘나는 내 힘으로 못한다고 자책해도, 하나님은 일하시는구나’를 깨달았다. 그렇게 나의 약함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강함만 의지하여 갔던 셋째 날의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나의 힘이 아닌 주님의 힘으로 후회하지 않고, 나의 모습이 아닌 주님의 모습을 보여주려 더 열심을 쏟았고, 체력도 부어 주셨으며, 아이들도 더 즐길 수 있게 도와주셨다. Password(중요 말씀 구절)를 다 기억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난 ‘성령님이 계속 일하시는구나’를 느꼈다. 후회가 남지 않았고, 그 아이들을 위해 내 체력을 쓸 수 있어 행복했다.
마치 꿈 같았던 선교 기간 동안 난 하나님을 느끼고, 하나님으로부터 내가 쓴 것보다 더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차를 타고 긴 이동 시간에도 하나도 힘들지 않았고, 내가 준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얻었습니다. 내가 후회하고, 자책할 때도 주님은 내 능력이 아닌 주님의 능력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사랑을 줄 수 있게 만드셨다. 이것이 내가 선교로부터 얻은 것이고, 느낀 것이다.
<나눔상 $100> 강하음 / 시- 성경이 “폰”이라면
밴쿠버 평안교회, Hill Crest Middle School Gr. 7
성경이 “폰”이라면 ?
아침에 눈을 뜰 시 1 빠로 확인하는 존재가 되어
볼일을 보면서도 쉴 수 없이 페이지를 넘길 것이며
어딜가나 무조건 그것을 챙길 것이며
길을 걸어갈 때에도 눈과 손에서 그것을 떼지 못할 것이며,
이미 여러 벽에 머리를 박은 상태에서 오늘도
한 번 더 박게 될 것이다.
그것을 더럽히고 망치려는 자에게는 웃으며 수리비를 내놓으라 협박할 것이고
사회에선 내가 그것을 읽으며 얻었던 정보, 느낀 감정들을 나눠
가족들과는 지혜와 개인 생각 또한 나눌 것이며
궁금한 것이 생기는 동시 그것을 꺼내 궁금증이 풀릴 때까지 읽을 것이며
심심할 때엔 그것을 펼쳐 재미를 되찾을 것이며
동창들과 모였을 땐 누가 먼저 성경 구절을 외우나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내기했을 것이며
내가 잠들기 전에, 내 머리 위로 떨어뜨릴 것은
바로 성경이다.
<나눔상 $100> 황하진 /수필- 하나님이 주신 방언
밴쿠버 하임교회, École Maple Creek Middle School Gr. 6
하나님이 주신 선물 방언
우리 교회는 매년 여름에 아동부 수련회가 있다. 나는 이 수련회를 기대하고 좋아한다. 왜냐하면 친구들과 하루 동안 같이 자고, 친구들과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하고 또 맛있는 음식도 같이 먹기 때문이다. 작년 8월 18일, 19일 1박2일 동안 우리 교회 아동부 수련회가 있었다. 나는 친구들과 함께 할 생각에 신나는 마음으로 참석했다. 수련회에 도착했을 때 선생님께서는 아직 준비 중이셨다. 그래서 기다리던 우리들은 같이 물총 싸움을 했다. 친구들과 물총 싸움을 하고 있는데 우리 목사님께서 숨어있으시다가 갑자기 우리에게 물총을 쏘기 시작하셨다. 우리는 한편이 되어서 모두 목사님에게만 물총을 쐈다. 그러자 목사님은 이번에는 물 호수를 끌고 와서 우리에게 물을 막 뿌리셨다. 결국 수련회 시작도 전에 목사님과 우리들은 옷이 몽땅 젖어서 갈아입어야 했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즐거웠다. 우리 목사님은 설교도 하시는 목사님이고, 우리랑 같이 신나게 축구, 소프트볼, 물총 싸움, 눈싸움하며 놀아주시는 목사님이시다. 그래서 나는 목사님이 참 좋다. 첫날 저녁 예배를 시작했다. 찬양과 말씀을 듣고 난 후 기도회가 시작되었다. 나는 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신 대로 “하나님 만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기도하고 있을 때, 시간이 얼만큼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나도 모르게 입에서 “라라라”가 나오기 시작했다. 눈에서 눈물도 떨어졌다. 기도 시간이 끝날 때까지 이렇게 기도했다. 기도회가 끝나고 정말 신기했는데 나만 방언을 받은 게 아니라 나랑 나이가 동갑인 친구들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다. 나랑 친구들은 아기 방언을 받은 것이다. 그래서 무척 놀라고 신기했다. 나는 그때부터 기도하는 시간에 방언을 종종 한다. 목사님께서는 그냥 기도를 하면 15초~30초만 기도하는데 방언으로 기도하면 시간이 저절로 지나간다고 하셨는데 정말 나도 그랬다. 방언으로 기도하면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것 같았다. 만약 기도할 시간인데 기도 제목이 없으면 나는 방언을 한다. 그러면 시간이 훨씬 빨리 지나가고 기도를 더 많이 하게 된다.
나에게는 방언이 아기 같다. 아직 말을 못 하는 아기들이 머리에서 튀어나오는 말을 하는 것 같다. 아가들은 말을 그냥 뱉어내는 것 같다. 그런데 아기들은 원하는 것을 말하고 있을 것이다. “엄마 우유주세요" “엄마 응가했어요" 방언도 아기가 말하는 것처럼 알아들을 수 없다. 하지만 하나님께 원하는 걸 말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아기가 엄마한테 말하는 것처럼 내가 하나님께 방언으로 말하는 것 같다. 방언으로 기도를 더 많이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하나님 저에게 선물 방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눔상 $100> 김하영/수필- “우리의 삶을 밝히시는 하나님의 사랑”
밴쿠버 소망의 교회, Fraser Heights Secondary School Gr.10
“우리의 삶을 밝히시는 하나님의 사랑”
지금 나는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 응모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다. 내가 이러한 주제를 다루는 것은 나에게 큰 의미를 부여한다. 우선, 나를 소개하자면, 나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목사님의 자녀로 성장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렸을 적부터 교회를 다니며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 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이 그냥 쉬운 것은 아니었다. 나의 경험을 꺼내보자면 나는 매우 내성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조용하며, 학교나 낯선 곳에서도 말을 걸거나 편안하게 있는 것이 어려웠다. 내 학창 시절은 불안과 두려움에 가득 차 있었다. 교실 안에서라도 감당하기 힘든 불안함과 두려움을 느꼈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말을 걸어도 대답할 수 없었고, 심지어 초등학교 때에는 거의 5년에 시간 동안 말을 한 적이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였다. 질문을 받으면 심장이 빠르게 뛰고도 말이 나오지 않았다. 왜 다른 사람들과 나는 다를까? 왜 나는 이렇게 고통받아야 하며,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고 피해를 주어야 할까? 이러한 질문들이 나를 괴롭혔다. 이러한 내면의 고통을 견디며 종종 스스로를 비난하곤 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나는 왜 다른 사람들과 다른지, 왜 이렇게 고통스러운지, 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지 궁금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내가 이렇게 태어나고 이런 점은 나의 잘못도 아니었다. 노력해도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을 받아들이면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가 이런 식으로 태어난 것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사용하여 영광을 드러내려고 계획하셨다. 그동안 살아온 많은 사람들은 고통과 관계 문제, 정신적 문제, 신체적 한계와 함께 살고 있다. 이것은 세상 사람들에게 이해되지 않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이해하신다. 답은 주에 있다. 하나님이 나를 정말 사랑하신다면 왜 나는 이렇게 힘들고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가? 내 약점이 없었다면 더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을 텐데 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시고 아끼신다. 살아가는 모든 것은 은혜이다. 은혜는 받을 자격이 없는 것을 받는 것이다. 항상 말씀을 읽고 예배하고 찬양하자. 다른 것들을 거절하고 하나님만 받아들이자. 이것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우리의 마음에 평안을 가져다 줄 것이다.
<기쁨상 $30> 정하나 /시- 하나님
Grace International Baptist Church (GIBC), 빛의 홈스쿨 Gr. 3
하나님
해처럼 따뜻하다.
갓 구운 빵처럼 따뜻하다.
활짝 핀 꽃처럼 아름답다.
엄마의 품처럼 따뜻하다.
<기쁨상 $30> 황하준 /수필- 하나님 사랑해요
밴쿠버 하임교회, École Nestor Elementary School Gr. 3
하나님 사랑해요
내가 처음 기도할 때 나는 기도가 뭔지 몰랐다. 그래서 나는 눈만 감았다.
왜냐하면 내 앞에, 내 옆에, 내 뒤에 있는 사람들이 다 눈을 감고 기도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눈만 감고 있었는데 심심해서 잠깐 눈을 떴다. 모두 기도를 열심히 했다. 근데 엄마가 옆에서 이상한 기도를 했다. 예배가 끝나고 집에 와서 내가 엄마한테 왜 이상한 기도를 했냐고 물었다. 엄마는 방언이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기도는 너가 잘못한 것,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기도할 때 내가 잘못한 것, 말 안 들은 것, 원하는 것을 다 기도했다. 그 후로 나는 기도를 매일 매일 계속하고 아침 점심 저녁 밥 먹을 때 기도하고 잠자기 전에 기도를 했다. 이제 나는 기도가 뭔지 알았다. 그래서 나는 기도를 매일 한다. 왜냐면 나는 혼자가 아니니까.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나를 만들었기 때문에 나는 하나님이 너무 좋다. 눈을 감고 기도할 때 나는 신기한 느낌이 난다. 눈을 감고 내가 잘못했던 거 생각하고 하나님 생각하고 예배가 잘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목사님 설교로 기도할 때 3가지 하라는 걸 나는 매일 한다. 처음에는 하나님 만나게 해주세요. 두 번째는 커서 뭐 할지 꿈꾸게 해주세요. 세 번째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어린이 되게 해주세요.라고 목사님이 말했어요. 나는 매일 매일 계속 목사님이 3가지 말하는 것을 기도한다. 밤에 화장실 갈 때 무서운데, 혼자 방에 있을 때 무서운데 나는 하나님을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무섭지가 않다. 두렵지가 않다. 왜냐하면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하나님 사랑해요.
<기쁨상 $30> 이시현 /수필-‘변화’
밴쿠버 드림교회, Douglas Road Elementary school, Gr. 5
‘변화’
이번 3월에 우리 교회에서 하는 청소년 수련회에서 나는 하나님을 만났다. 설교를 듣기 전에 다 같이 찬양하며 춤췄는데 그 순간이 참 즐거웠다. 목사님께서 설교를 하실 때에 정말 주님을 만나고 싶다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께 용서해 달라고 진심으로 기도하면 주님께서 만나 주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기도할 때에 주님께 용서해달라고, 만나달라고 부르짖었다. 그랬더니 정말로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나뿐만이 아닌 같은 셀 친구들, 언니, 오빠들도 함께 열심히 기도했다. 너무나도 열심히 기도해서 눈이 붓고 얼굴도 부었지만, 그것마저도 감사하고 즐거웠다. 기도를 하고 있을 때였다. 목사님께서 마지막에 만약 자신이 세상의 길을 걷지 않고 제자의 길, 주님의 길을 걷기로 결단했으면 앞으로 나오라고 하셨다. 왠지 모르게 머릿속에서 나가야 한다는 생각, 나가라는 명령이 들렸다. 그 말을 듣고 나를 포함한 여러 친구들과 언니, 오빠들이 나왔다. 나이대도, 얼굴도, 생각도 다 다르지만 모두 주님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성령 충만 받은 이 모습을 보고 ‘아 이것이 성령 충만의 힘이구나”라는 것을 새삼 체험했다. 목사님께서 자신이 성령 충만 받으셨을 때, 어떤 집사님께서 목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셨는데 그 순간 전기가 온몸으로 흐르는 것 같았다고 하셨다.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는 상상이 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목사님이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실 때에 나도 그 전기를 느낀 것 같았다. 내가 느낀 성령 충만은 갑자기 머리가 뜨거워졌는데 머리가 아플 정도로 뜨거운 게 아니라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따뜻함이었다. 그 때에 기분이 정말 좋아지면서 마치 포근하게 안아주는 엄마의 품속 같았다. 사실 작년에 우리 교회에서 했던 패밀리 캠프에서도 주님을 만났지만, 그 이후 큰 변화가 없어서 ‘정말 내가 주님을 만난 게 맞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 패밀리 캠프에서 주님을 만났을 때는 주님의 제자가 무엇인지, 제자의 삶이 뭔지 겨우 알게 되었지만 제자의 삶을 잘 실천하지 못했고 실천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번 기회로 알게 되었다. 그때도, 지금도 성령 충만 받았다는 것을. 그리고 드디어 이번 청소년 수련회에서 제자는 어떤 것인지,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실감하고 알게 되었다. 이번에 나는 나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예전엔 교회 가는 것이 싫고 지루할 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교회 가는 게 즐겁고 기다려진다. 예전에는 큐티는 그냥 기분이 내킬 때만 했다. 성경 읽기도 지루했고, 기도도 오랜 시간 하는 게 힘들었다. 예전엔 이런 것들이 ‘하고 싶지 않지만 해야 하는 일’이었다. 지금은 큐티로 하루를 시작하려고 하고, 성경 읽기도 읽으면 읽을수록 말씀이 새롭게 느껴지고 재미있다. 기도도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려고 하고, 긴 시간 기도해도 힘들지 않고 오히려 즐겁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기도를 하면 많은 위로를 얻고, 새로운 힘을 받는 것을 느낀다. 이제는 이런 것들이 내가 걷는 ‘제자의 길을 걸을 때 꼭 필요한 도우미’가 되었다. 아직 단단한 믿음이 있는 것도, 제자의 길을 완벽하게 걷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주님을 1순위로 두려고 노력하고, 죄를 지으면 바로 회개하고 다시 그러지 않으려고 기도하고 구한다. 이런 나의 모습이 계속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내가 주님과 가까이 가려고 말씀과 큐티, 기도로 노력할 때 주님이 늘 나와 함께 계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나에게는 친한 친구가 있다. 그 친구와는 5학년이 되면서 같은 반이 되었다. 처음 봤을 때부터 친해지고 싶어서 쉬는 시간마다 이야기하고 같이 놀았다. 지금은 나와 가장 친한 친구다. 학교를 안 가는 날에도 만나고 싶고, 함께 놀고 싶어서 따로 만나기도 한다. 학교에서 버나비센트럴로 클럽 활동을 위해 갈 때도 그 친구랑 같이 걸어가고 싶었다. 혼자라면 걷기에 먼 거리지만 함께 걸으면 즐겁게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이번에 나는 새로운 친한 친구가 생긴 것 같은 기분이다. 바로 예수님이다. 예수님과 함께 이야기하고 걷고 싶다. 그러면 아주 먼 길도 즐겁게 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 글을 쓰면서 주님으로 인하여 내가 얼마나 변화됐는지 알게 되었고, 주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느끼고,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제자의 길을 걸으려고 노력해야겠다. 아멘.
<기쁨상 $30> 김아린 /수필- 내가 느낀 하나님의 사랑
임마누엘 침례 교회, Walnut Grove Secondary School Gr. 10
내가 느낀 하나님의 사랑
저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 따라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옛날부터 부모님께 예수님 이야기, 성경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마음에 와닿아진 않았습니다. 교회에 가서 처음으로 찬양이라는 것을 해보고 성경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또 기도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교회를 다닌 지 5개월 정도 되었을 때 저희 언니와 저는 찬양에 관심이 생겨 시도 때도 없이 찬양을 하고, 그때는 몰랐지만, 사촌들한테도 교회를 다니라고 얘기를 하면서 저도 모르게 전도를 하고 찬양을 알려주며 2년을 지냈습니다. 2년 뒤 겨울방학 어학연수를 마치고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코로나19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뒤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는데 초등부 예배만 듣던 제가 일반 설교를 드리려니 지루하고 이해도 되지도 않았습니다. 그것을 핑계로 온라인 예배를 꾸준히 듣지 않고 듣고 싶은 날에만 듣다가 코로나19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나중에는 아예 예배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6개월 뒤, 개학이 가능해질 때쯤 예배도 오프라인으로 다시 진행되어, 오랜만에 초등부 예배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예배를 듣고 기도를 하고 있는데 가슴에 엄청 답답했던 것들이 한 번에 없어지고 가슴이 뻥 뚫리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날 집에 와서,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부모님께서 “하나님이 아린이를 엄청 사랑하시네” 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네’ 라는 말에 기분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 뒤로 6년 정도가 흐른 최근에 저는 캐나다에 왔고 저는 저의 첫 코스타에 다녀왔습니다. 코스타가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는 곳이어서, 저도 자연스럽게 그 분위기에 찬양하고 기도하였습니다. 코스타에서 강사님들과 목사님들의 말씀과 세미나를 통하여 저의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코스타가 끝이 나고 많이 아쉽다는 생각과 함께 예수님이 저의 삶에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과 하나님 제 곁에 계시니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 저의 진로와 도전해 보고 싶었던 것들, 포기 했었던 것들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오랫동안 하지 않았던 수영도 다시 해보게 되었고, 제가 춤 추는 것을 좋아하는데, 요즘 그것에 대해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다시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안 좋은 일이 일어나거나 안 좋은 상황에 처했을 때 ‘괜찮아. 하나님이 다 도와주실꺼야.’라고 생각하고 극복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하나님께 감사한 일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학교 무대에 설 수 있음에 감사, 매일 맛있는 음식을 주심에 감사. 그 외에 감사한 일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두려운 마음도 예전보다 많이 없어졌습니다. 학교 방과 후 활동 끝나고 집에 가는 것이 무섭고 저녁 시간 때 심부름 가는 것이 무서웠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이 들지 않고 잘 다니고 있습니다. 코스타를 통하여 저의 믿음 많이 커진 것 같습니다. 뜻밖에 일이 좋게 생겨나거나 좋은 기회가 생겨나거나 안 좋은 일이 생길 때 하나님을 찾게 되고 기도로 감사 하다고 얘기를 하고 도와 달라고 기도를 하고 아니면 ‘하나님이 다 도와주실 거야’, ‘하나님이 주신 좋은 기회니까 열심히 해보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영어 찬양을 처음 듣는데 팝송 같고 가사도 좋아서 자주 듣고 있습니다. 여행 갈 때나 그냥 심심할 때 주로 아이돌 노래나 팝송을 즐겨 들었는데 요즘은 영어 찬양을 즐겨 듣고 있습니다. 저는 찬양은 다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이 있어 교회에서만 불렀었는데, 코스타에서 부른 찬양들이 제 고정관념을 깨주었습니다. 위와 같은 경험들이 저와 예수님, 하나님과 가깝게 해 주었고 이것들을 기억하며 열심히 하나님께 더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 예수님! 저와 항상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쁨상 $30> 김준서/수필-“하나님의 사랑과 우리의 삶”
밴쿠버 소망의 교회, Fraser Heights secondary school Gr. 12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의 삶: 빛과 소금이 되어"
우리의 삶은 종종 예상치 못한 시련과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어떤 의미를 지니며, 어떻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지를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는 자주 우리의 한계와 무능함을 마주하게 될 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어떻게 지지하고 돕는지를 느끼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허약함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힘이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수용하고, 우리의 삶을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의 삶은 종종 우리의 계획과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인도하고 우리를 위해 새로운 계획을 세우시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계획이 무너지고 우리의 꿈이 부서질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우리의 삶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줍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이 세상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우리를 격려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우리의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이해를 초월합니다. 그 사랑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감정과 상황을 포괄합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며, 우리를 지지하고 인도해 줍니다. 이것은 우리가 사랑과 희망의 존재로서 이 세상에 살아가는 데에 있어 가장 큰 힘이 되어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함으로써 우리는 더 큰 자비와 이해를 가지게 되며, 우리의 삶을 더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깨우치게 하며, 우리의 삶에 새로운 희망과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 사랑을 받아들이고 그 사랑을 나누는 것은 우리의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함으로써 우리 스스로와 다른 이들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며, 우리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되는 길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우리의 삶의 과정에서 끊임없이 우리를 지지하고 이끄는 선하신 존재입니다. 그분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그분과 함께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우리에게 큰 축복이며, 우리가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고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길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고, 그 사랑을 세상에 전파하는 빛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선물이며, 우리는 이 사랑을 영원히 감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진리를 마음 깊이 새기며,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지지하는지를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 걸어가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우리의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 함께 걸어가는 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비추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빛이 세상을 밝히고 변화시키는 역할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우리의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는 것은 우리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경험입니다. 이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지키고 인도하며, 우리가 그 사랑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도 그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 사랑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랑의 개념을 초월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아는 바깥쪽인 세계의 관념을 넘어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함으로써 우리는 더 큰 세계와 더 큰 현실의 일부가 됩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의 이치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 자신을 사랑하고 싶어 하며, 그것은 바람직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그 이상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우리가 꿈꾸는 것 이상의 일을 이루게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 우리의 삶은 더 이상 우리 자신에게만 속하지 않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이들로서 더 큰 목표와 의미를 위해 살아가게 됩니다. 우리의 세상은 자주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실패와 실망, 아픔과 상실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들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큽니다. 그것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욱 강인한 신념을 갖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위한 최선의 것을 원하는 것을 알게 되며, 그것이 종종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때로는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는 것일 수 있지만, 그것은 항상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함으로써 더 큰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두려움에 굴하지 않고, 우리의 삶을 힘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우리는 이러한 진리를 마음 깊이 새기며,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지지하는지를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 걸어가는데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우리의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 함께 걸어가는 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비추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빛이 세상을 밝히고 변화시키는 역할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우리의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는 것은 우리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경험입니다. 이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지키고 인도하며, 우리가 그 사랑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도 그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 사랑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랑의 개념을 초월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아는 바깥쪽인 세계의 관념을 넘어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함으로써 우리는 더 큰 세계와 더 큰 현실의 일부가 됩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의 이치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 자신을 사랑하고 싶어 하며, 그것은 바람직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그 이상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우리가 꿈꾸는 것 이상의 일을 이루게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 우리의 삶은 더 이상 우리 자신에게만 속하지 않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이들로서 더 큰 목표와 의미를 위해 살아가게 됩니다. 우리의 세상은 자주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실패와 실망, 아픔과 상실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들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큽니다. 그것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욱 강인한 신념을 갖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위한 최선의 것을 원하는 것을 알게 되며, 그것이 종종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때로는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는 것일 수 있지만, 그것은 항상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함으로써 더 큰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두려움에 굴하지 않고, 우리의 삶을 힘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쁨상 $30> 이서진 /수필- 하나님
밴쿠버 드림교회, Douglas Road Elementary school Gr. 2
내가 아는 예수님
작년에 언니가 캠프에서 예수님을 만났다고 했다. 나는 언니에게 예수님은 어떻게 생겼어? 아저씨야? 라고 물었는데 언니는 얼굴은 모른다고 했다. 나는 예수님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나는 예수님을 알고 있다. 하나님은 매일 매일 우리와 함께 있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고 3일 안에 살아나는 기적을 일으키고 우리에게 선물로 구원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기 싫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하나님을 생각하고, 믿고 매일 기도하면 우리가 할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나도 아프거나 내가 찾고 싶은 물건이 있을 때 하나님께 기도를 합니다. 그렇게 물건을 찾은 적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부끄러워도 하나님을 전도하고 하나님과 함께 걸어갑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함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을 하든 하나님은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아무리 무서워도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제자가 되는 길을 걸으십시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미워하는 마음이 있고 싫어하는 마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이 전도하시라고 만든 특별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오직 하나인 아들인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들의 죄를 사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이 만드시고 지키십니다. 우리가 만약에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말하셨는데 했으면 바로 회개하고 다시는 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당신을 용서해 주실 겁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마음에 새기고 기쁜 마음으로 교회를 가고 하나님과 예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고 성경 읽고 성경 쓰고 그러면 하나님과 같은 길을 걷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매일 감사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당신이 기도하는 것과 찬양하는 것과 당신이 했던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당신도 에녹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어디 가든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십니다.
첫댓글 심사의 공정성을 두기 위해 한국에서 학교에 다녔다면 몇 학년까지, 이곳에서 태어났거나 두세 살 때 왔다면 한글 공부는 어떻게? 저학년은 손 글씨 원본을 첨부해야 하고, 심지어 자기 소개하는 영상과 본인 작품을 낭독하는 영상도 요구하기도 하지요. 학생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쓴 글이 아닌 듯한 글은 심사에서 제외하지만, 응원과 격려의 차원으로 기쁨상을 만들어서 상장과 소정의 상금으로 은혜를 나눴습니다.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에 응모하는 크리스천 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성원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예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