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솔리드(high solid)우레탄 도료를 설명하기에 앞서 우레탄 도료의 경화제로 사용되는 이소시아네이트의 역사를 살펴보겠다. 우레탄의 최초 개발은 1849년 독일의 Wurtz에 의해 처음 이소시아네이트 화합물의 합성을 모체로 발달 되었으며, 이소시아네이트와 폴리올이 중부가반응에 의해 거대분자로 합성 되는데 약 1세기가 걸렸다. 1973년 Otto Bayer 박사팀에 의해 본격적인 합성개발이 진행된 우레탄의 개발은 나이론에 견줄만한 새로운 섬유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폴리우레탄은 처음에는 폼이나 플라스틱 조성물 제조에 사용 되었으나 2차 세계 대전 시 독일 잠수함의 단열재 및 방음제등으로 사용되면서 사용량이 증가되었다. 도료용 폴리우레탄은 1950년대 TDI 유도체가 생산되기 시작하면서 개발이 시작되었다. 1967년 연속공정으로 제조된 폴리우레탄은 새로운 형태의 물성이 뛰어난 도료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그 후 자동차의 보수용도장, 일반산업용 및 코일코팅, 운송수단의 열차 및 우주선, 목재가구, 콘크리트, 플라스틱류의 자동차 범퍼, 대쉬보드, 접착제의 실란트 및 실러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 할 수 있는 도료에 응용되고 있다. 2005년 전 세계의 원 재료별 도료시장 현황은 Table Ⅰ-1에 나타낸 것과 같으며, 2005년도 유럽의 폴리우레탄도료 소모량은 144만 톤으로 전세계 도료시장의 추세와 유사하게 18%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1985 년의 30만 톤의 9%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