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야의 공지] (200) - 여의주TV님에게 드리는 말씀
어디서부터 말씀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여의주님이 올린 3번째 저 추야에 대한 비판에 관한 유튜브를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1Xd4fEv1g
추야님 재재반론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www.youtube.com
각설하고, 지금부터 여의주님의 저에 대한 비판에 대한 반론이라기 보다
그냥 저의 견해를 말씀드립니다.
(1) 여의주님은 제가 상제님과 교신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증산법종교에 있는 상제님의 체백을 인정하지 않고, 참배도 안 했다고 비판합니다.
이런 여의주님의 주장에 대해 저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저도 예전에 증산법종교에 있는 상제님의 체백에 참배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난 몇년동안 일부러 증산법종교에 있는
상제님의 체백의 진위판별에 대해서
명백하게 진짜라고 추야의 공지에서 선언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일종의 외교적 NCND(Neither Confirm Nor Deny:
긍정도 부정도 아닌 모호함)전략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제가 상제님의 체백이 진짜임을 선언하면,
향후에 많은 증산교와 대순진리회 계열 교단들이
상제님 체백을 욕심내어 분란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상제님도 이를 예상하시고,
천지공사로서 상제님의 체백의 정체성에 대한 애매모호한 기운을 뿌려놓아
난법도판에서 상제님 체백으로 도판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여의주님의 이의 제기도 있고,
신축년(2021년)부터
상제님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난다는 천지공사의 의미도 있고 해서 밝힙니다.
증산법종교에 있는 상제님의 체백은 진짜입니다.
그동안 증산계열에서 제일 큰 교단인
증산도에서는 가짜라고 주장했지만, 잘못 판단한 것입니다.
(2) 상제님과 제가 스스럼 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 일부 도생님들과 여의주님도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예컨대 제가 상제님께 여쭐 것이 있어서 천상계를 노크하면,
상제님이 나 저녁 먹고 있으니, 이따가 보자라고 한다니까,
여의주님과 같은 도생님들이
상제님이 당신 옆집 아저씨냐고 말도 안된다고 저에게 항의를 했습니다.
그런데요. 대통령도 공식적인 국가행사에서는
그의 비서관들하고 소통하는데에 있어서
근엄하고, 엄격한 행동과 말의 수사를 유지합니다만,
비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친근한 말씨와 행동을 서로에게 보입니다.
예컨대, 대통령이 한 젊은 비서관에게, "OO야! 너 이제 곧 장가 가지?
신혼여행은 어디로 갈래?"와 같이 아주 친한 형님이나 친구처럼 행동하고 말합니다.
상제님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제자들과 허물없이 큰 형님처럼,
친구처럼 지내시겠다는 말씀을 하신 적 있습니다.
<성도들이 느낀 상제님>
8 상제님께서는 위엄이 씩씩하시고 화기(和氣)가 무르녹아
누구든지 살에 붙여 가까이하고 싶어하는데
9 각기 저의 ‘아버지와 비교하면 너무 엄하고,
사랑하여 주는 형님과 비교하면 같으시다.’ 하니라.
10 후천대개벽기를 맞아 인간으로 오시어
인존시대를 열어 주신 증산 상제님께서는
11 정대하시고, 자애가 충만하시고, 호탕하시고, 과감하시고,
소탈하시고, 웅장하시며 항상 격에 구애받지 않고 진실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3:321)
그리고 사실 제가 전생에 천상계 자미궁 조화정부에서
상제님의 의전비서관으로 일하다 인간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상제님이 더욱 저에게 스스럼 없이 대하시는 것입니다.
참고로 제 사주를 보면, 임금님 옆에 바짝 붙어 있는 사주입니다.
그래서 지상계에서 살아 있는 인간비서로서 상제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상제님이 도생들 보고 두 마음을 품지 말라고 경계하신 적이 있습니다.
<두 마음을 경계하심>
6 상제님께서 좌정하신 후에 백관에게 명하시기를 “위징(魏徵)을 데려오라.” 하시고
7 대령한 위징을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너는 무슨 일로 두 마음을 품고
낮에는 당태종을 섬기고 밤에는 옥황상제를 섬겼느냐?” 하시니 위징이 크게 사죄하는지라.
(증산도 道典 2:39)
그래서 상제님이 저를 잡고 있으면서,
제가 속세(지상계)에서의 임금님인 대통령 옆에 못가게 하셨습니다.
(3) 대순진리회에 관한 논란입니다.
여의주님은 저를 비판한 최초의 글이
대순진리회를 상제님이 인정하지 않으신다는 저의 주장이었습니다.
여의주님은 대순진리회계열 단체들 역시
상제님 제자들이 만든 난법단체들 중 하나이기에 인정해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상제님은 천지우주에서
두 명 이상의 상제가 존재하는 것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상제님 스스로가 당신은 절대로
천하에서 두번째 순서가 될 수 없다고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오죽하면, 상제님이 식사를 하실 때에도
한 제자가 실수해서 숫가락을 먼저 들면, 식사하시는 것을 포기하셨습니다.
<나는 예의상 둘째가 될 수 없다>
3 한 성도가 여쭈기를 “음식을 잘 차려 놓고 여럿이서 식사를 할 때에
어떤 사람이 먼저 수저를 들면 진지를 들지 않고 물리시니 무슨 까닭입니까?” 하니
4 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나는 천하에 예의상 둘째가 될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5 상제님께서 도통문을 여신 뒤에는 고향에 잘 가지 않으시니라.
6 이는 상제님께서 문중의 종손이시나
항렬이 낮은 까닭에 일가 어른들이 으레 “해라.” 하고 말을 하니
7 상제님께서는 개의치 않으시되 수행하는 천지의 대신장들이 대로하여
그 사람을 벌하려 하므로 그들을 보호하려 하심이더라.
(증산도 道典 9:67)
대순진리회의 기본교리는 두 명 이상의 상제들의 공존입니다.
만약에 한 도생이 대순진리회를 탈퇴한다면, 문제가 없지만,
대순진리회에 조직원으로 가입하고, 그 교리를 인정한다면,
향후 대두목이 통합할 신증산교단에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대두목이 증산교단들을 통합해나아갈 때,
대순진리회가 이 '다상제론'을 폐기하지 않으면, 통합교단에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4) 제가 상생TV를 언급한 이유는 증산도를 넘어,
미래에 통합교단에서도 상제님의 진리를 포교하고,
후천개벽기에 신증산교단이 지구판 세상에
상제님의 말씀과 의통을 알리는데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5) 여의주님이 저에게 증산도 도전만 주로 인용한다고 불평하시는데,
이는 인터넷상에서 상제님의 성구를 쉽게 복사할 수 있는 편의주의 때문입니다.
만약에 도전에 없는 내용을 인용해야 한다면,
타증산교단들의 경전들 역시 제가 인용합니다.
(6) 여의주님은 사오미 개명시기에 대두목이 나올지 의심하시는데,
지금 우리가 말로 하는 논쟁은 끝이 없고,
또 몇 년 안 남았으니, 그 때 가면 자연스럽게 진위가 가려질 것입니다.
(7) 정씨부인이 상제님의 진정한 천상계에서의 부인이자
하늘어머니라는 여의주님의 주장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여의주님이 증산법종교에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이 주장을 옹호하시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저는 고판례수부님이 진정한 상제님의 배우자이자 하늘어머니라고 주장합니다.
그 이유는 고수부님이 스스로 자신의 전생이
천상계 자미궁의 자씨부인이었다고 말씀하셨고,
자씨부인은 옥황상제의 부인을 의미합니다.
금산사에서 보이는 미륵부처 좌우의 시녀불은 고수부님과 김수부님이 맞습니다.
그러나 이는 천지우주 이치의 법칙으로 두 분이 시녀불 역할로 필요했기 때문이지,
고수부님이 본질적으로 상제님의 시녀는 아닙니다.
시녀불로서의 고수부님과 김수부님의 역할의 구체적인 비밀은
사오미 개명시기에 명백하게 밝혀질 것입니다.
(8) 정씨부인의 전생은 천상계에 계셨던 애기보살들 중의 한 분이셨습니다.
상제님이 천상계에서 지상계로 내려와 탄강하시기 전에 그 애기보살님을 보시고,
네가 참으로 예쁘니, 나랑 함께 내려가자 하고, 정씨 부인으로 데리고 오셨다고 합니다.
어떤 교단에서는 정씨부인을 준제관음보살의 화신이라고 주장합니다만, 사실이 아닙니다.
정씨부인이 태을천상원군도 아닙니다.
그래서 정씨부인만큼 증산교단들에서 논쟁이 된 분이 없을 것입니다.
인간으로 살면서 천지낙서의 극한 기운을 받고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정씨부인도 마구니기운에 오염이 되어서
상제님의 도와 배치되는 말씀과 행동들을 하시기도 했습니다.
그런 연유로 그 유명한 상제님의 정씨부인 구타사건이 일어난 것입니다.
상제님이 이때 엄청나게 화가 나셔서,
어린 딸인 강순임이 보는 앞에서
정씨부인을 유혈이 낭자하게 돌로 머리를 내리치셨었습니다.
이 사건은 하도 기가 막힌 증산교사의 희대의 해프닝이어서
거의 모든 증산교단들이 언급을 회피합니다.
대신 증산교단들의 이론가들은 조심스럽게 정씨부인을 상제님이 구타하신 이유가
정감록에 나오는 나라 정씨 기운을 막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셨다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이 사건은 정씨부인의 도적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9) 제가 여의주님을 전생에 중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
여의주님이 자신을 깎아내린다고 불쾌히 여기는데, 이는 님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오래전부터 한국종교사회에서 가치중립적인 개념으로
중 또는 승려, 목사, 신부, 도사 등을 사용했는데,
불교에서만 두드리지게 유독 존칭으로 스님으로 불러주기를 선호한다고 해서
그동안 많은 종교언론들과 타종교계에서 불평과 이의 제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타종교와의 평등한 위치에서 중으로 불렀습니다.
그래도 제가 여의주님이 전생에 중이었다고 말한 것은 맞았네요?
여의주님의 두 전생들을 보면,
님이 주장한 대로, 한 번은 중국의 큰 절에서 남성 주지스님으로 살았습니다.
이 때 미륵불을 모셨기에 여의주님이 상제님과 인연이 있었던 것입니다.
또 한 번은 조선시대 초기에 여성 비구니승으로 살았습니다.
그리고 천상계 자미궁 근처에서 평민신명으로 산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의주님은 자신의 승려로 살던 때에 대해서
좋은 면만 보신 것 같은데, 어두운 과거도 있었습니다.
여의주님이 비구니로 살던 당시
구미호에게 순간적으로 영이 홀려서 사람을 죽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저도 많은 전생들을 거치면서 사람들을 죽인 업보가 있어서
지금도 그거 해소하느라 고통받고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상제님과 천지우주에 전생에 지은 죄를 용서해달라고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의주님은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해도 믿지 않을 것입니다만,
사오미 개명시기가 되면,
혜안이 열려 밝혀지기 때문에 부지런히 그 업보를 닦아 없애시기 바랍니다.
(10) 여의주님은 법종교에서
상제님을 체험하면서 여의주란 법명을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상제님이 님에게 말씀하신 법명은 여의주가 아니라 '여주'였습니다.
그 이유는 전생에 비구니로 살던 고장이 경기도 여주지방이었기 때문입니다.
상제님은 전생의 여주의 땅기운으로 님이 크게 되라고 그렇게 지어주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이제부터 여의주님을 여주라고 부르겠습니다.
(11) 마지막으로 왜 여주님이 저와 부딪히는지를 공개하겠습니다.
저의 전생 중 하나가 영국 산업혁명시대에 Norton가문의 귀족정치가였습니다.
이 때 제가 당시 영국여자 상인이었던 여주님에게
상거래를 하면서 마약으로 사기를 쳤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여자상인이었던 여주님이 저에게 앙심을 품게 되었습니다.
또 한번은 조선후기시대에 제가 부자집 양반이었는데,
이번에는 여주님이 반대로 저에게 깐죽거리면서 사기를 치다가 걸렸습니다.
저는 화가 나서 저의 하인을 시켜 그 당시에도 여자상인이었던
여주님의 머리를 철퇴로 내려치라고 명령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때 여주님이 거의 죽을 정도로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여주님이 무의식적으로 저에게 불편한 감정을 갖게 되고,
자꾸 딴지를 걸고, 적대적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에 여주님과의 과거 전생의 업보들을 해소하기 위해
제가 먼저 정중하게 여주님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여주님이 저의 사과를 받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하나 있는데,
전생에서 님에게 철퇴를 내려쳤던
젊은 남자하인이 사오미 개명 때 나타날 대두목입니다.
그래서 사오미 개명을 거치면서 대두목이 여주님을 만난다면,
전생의 업보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여주님에게 약을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약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아직 제가 모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제가 여주님이 앞으로 저의 주장에 대해
어떤 비난과 이의를 제기해도 더 이상의 반론은 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사오미 개명 때 뵙겠습니다.
그 때 가서 서로 더 진솔하게 과거 전생들의 업보를 풀기로 하시지요.
추야 드림
(2022년 1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