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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보기가 겁납니다 장바구니 반만 채워도 지폐몇장은 그냥 술술~~~
가게를 운영하면서 매일매일 얼마간의 현금을 만지는 저도 사실은 장보기가 겁나는데 한달동안 일정액의 급여로 생활하는 보편적인 가정은 더 하실거라 생각되어요
그래서 준비 했슴다 ㅋㅋㅋ
1500원짜리 두부 한모로 찌개도 되고 반찬도 되는 시골집 밥상 두부조림^^
양은냄비에 무우 깔고 두부 숭덩숭덩 썰어 넣고 집간장에 다진마늘 송송 썬파 고춧가루만 넣고 보글보글 조려먹는 정말 초간단 밥반찬이랍니다
얼마전 방송에 나오던 시골 할머니가 상에 내 오시던 두부찌개에 필이 확 꽂혀서리 퇴근하자마자 후다닥 조려본 두부찌개네요
근데요 ㅎㅎㅎ 완전 대박~~~ 집간장이 전하는 그 맛이 정말 예술입니다
여우가 집간장으로 맛을 낸 두부찌개는요
재료: 손두부한모,집간장 5큰술,물2컵(간보시고 약간 심심할 정도),무우 1/3개
고춧가루1과1/2큰술,다진마늘2큰술,다진파3큰술,붉은 고추1개
약불에서 오래 졸이되 국물이 다 졸여지지는않게 졸이시는게 비법^^
양은 냄비에 무우를 둥글둥글 썰어서 깔아줍니다 두부가 타지 않게 해 주지요 푸욱 익은 무우 건져 먹는 맛도 솔솔 하답니다
두부는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무우위에 켜켜히 놓아줍니다
붉은고추와 파는 다져서 준비해 둡니다
볼에 집간장 다진마늘 고춧가루 다진 야채를 넣고 잘 섞어준 후
물을 부어서 심심하게 간이 되도록 준비해 둡니다
양은 냄비에 준비한 양념물을 붓고
처음엔는 센불에서 끓여주다가
바글바글 끓으면 약불로 낮추어 준후
국물이 자작해질때까지 졸여줍니다
약불에서 오래 졸이다 보면 두부 및에 깔아둔 무우는 잘 익어서 몰캉해 지고 간도 적당히 베어서 너무 맛있어요
두부속까지 간이 들어서
밥에 두부 한조각만 얹어서 먹어도 얼마나 맛있는데요 ㅎㅎㅎ
비싼 재료에 어려운 조리법으로만 만들어야 멋진 요리인가요 저렴하지만 영양많고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주부가 정성껏 준비한 요리가 멋진 요리라고 생각합니다 완전 식품 가격착한 두부로 우리 가족 건강밥상 차려보시면 어떨까요^^ |
출처: 충주호! 원문보기 글쓴이: 충주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