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사도 전란 남군산 병겁
코로나 천연두 급살병
태을도 방방곡곡 태을주 방방곡곡
■ 천연두와 급살병
1. 손사풍과 괴이한 병의 침입
@ 어느날 종도 수십 인을 거느리고 금산사에 가시어 금산사 서전(대장전) 사이에 있는 십자로에서 공사를 행하실 새, 느닷없이 손사풍(巽巳風)을 불리시며 상제님께서 스스로 잠깐 열병을 앓으시더니 가라사대 "이만하면 사람을 고쳐 쓸만하다." 하시고, 이어서 손사풍을 더욱 세게 불리시며 가라사대 "나의 도수는 더러운 병(病) 속에 들어 있노라." 하시니, 그 때에 깁갑칠이 곁에 있다가 물어 가로대 "병든 자를 보시면 그 병을 낫게 하여 주시며 앞으로 좋은 운수가 온다고 하시더니, 오늘은 어찌하여 더러운 병 속에 앞날의 운수가 있다고 하시나이까?" 하며 의심됨을 사뢰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예로부터 속담에 이르기를 '병 주고 약 준다'는 말을 못 들었더냐. 내 일이 그와 같으니라." 또 가라사대 "이 뒤에 이름모를 괴이한 병이 침입할 때가 있으리니, 그 때에는 사람들의 죽음이 새비떼(새우떼) 밀리듯 하리라." 하시었다 하니라. (정영규, 『천지개벽경』 p.326)
2. 천연두가 천자국에 들어온다
@ 최창조의 집에서 종도 수십인을 둘려 앉히시고 각기 글 석자씩을 부르라 하시니, 천자문의 처음부터 부르기 시작하여 덕겸이 일(日)자까지 부르니 가라사대 "덕겸은 일본왕(日本王)도 좋아 보이는가보다." 하시며 "남을 따라 부르지 말고 각기 제 생각대로 부르라" 하시니라. 그 다음날 밤에 담배대 진을 쑤셔내시며 덕겸 으로 하여금 "한 번 잡아 놓치지 말고 뽑아내어 문밖으로 내어버리라" 하시거늘, 명하신대로 하니 온 마을 개가 일시에 짓는지라. 덕겸이 여쭈어 가로대 "어찌 이렇듯 개가 짓나이까." 가라사대 대신명(大神明)이 오는 까닭이니라." 가로대 "무슨 신명이니까" 가라사대 "시두손님이니 천자국이라야 이 신명이 들어오느니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202)
3. 천연두 대발과 급살병 폭발
@ 하루는 가라사대 "앞으로 시두(천연두)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일 줄 알아라. (「동곡비서」 p.29)
■ 강증산과 인류구원
1. 도는 태을도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나의 도 문하에서 혈심자가 한 사람 나오면 내 일은 이루어지리라." 또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 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 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太乙道人)이 되는 그 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95)
2. 국은 대시국
@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천하만방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조화정부를 열었느니라. 천지만신이 나를 원하여 추대하니, 나는 후천의 당요이니라. 국호는 대시(大時)라 칭할 것이니라." 족보와 공명첩을 불사르시며 "족보가 나로부터 다시 시작되고, 공명이 나로부터 다시 시작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p30-31)
3. 약은 태을주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太乙呪)이니라. 병이 다가오면 천하사람들이 모두 이 주문을 읽어 생명을 구하느니라. 때가 되면 천하 방방곡곡에서 태을주 읽는 소리가 들리리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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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상제님께서는 사라진 천연두가 대발하면 급살병이 내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970년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원숭이두창이, 2022년 5월 영국을 거쳐 유럽 미국 중동으로 확산되다가 마침내 6월 한국에까지 들어왔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인간천연두와 증상은 비슷하지만 치명율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의 전 세계적 확산은 인간천연두가 대발한다는 하늘의 경고입니다. 징조없이 큰일이 닥치지 않습니다. 유비무환 무비유환입니다.
지금은 상극의 금수세상을 마감하고 상생의 태을세상이 열리는 후천개벽기입니다. 상생의 태을세상을 앞두고 독기와 살기의 상극인간을 대청소하는 급살병이 대전란과 함꼐 발발합니다. 마음을 심판하여 영혼을 영원히 흩어버립니다.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지구의 혈자리인 한반도로 몰려들어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으로 폭발합니다. 마음속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지 않고는, 생기와 화기로 살아가는 상생의 태을세상으로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천하가 도탄에 빠지면 새로운 도로써 구해냅니다. 천하가 혼란에 휩싸이면 새로운 나라가 선포됩니다. 그 도가 태을도요 그 나라가 대시국이며, 그 도인이 태을도인이요 그 법방이 태을주입니다. 증산상제님이 천지공사로 확정하시고 고수부님이 신정공사로 감리하신 천지도수가 단주에 의해 성사재인됩니다. 칠흑같은 어둠이 덮쳐 올 때에는 횃불을 든 사람을 따라가야 살 수 있습니다. 태을도 방방곡곡, 태을도인 방방곡곡, 태을주 방방곡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