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이종섭 고문님, 김상봉 고문님, 김동건 고문님
김종대 고문님 그리고 각 지역별 회장님과
여러 선·후배 동문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특히 멀리 서울, 대구, 향리에서 많이 참석하신
선·후배 동문님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계절적으로 우수를 지나 이제 봄이 문턱에 온 것 같습니다. 서쪽으로는 만경산
남쪽으로는 청화산 동쪽으로는 위수강과 안계, 단북평야를 두고 천혜의 자리에
위치한 이곳 만경촌에서 안계중고총동창회 제36차 정기총회를 가지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고 여러분과 다 같이 축하를 합니다.
동문여러분 노래도 있지 않습니까? "가는 세월 그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 구절이 있지요.
동창회장을 맡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되어 떠나야할 날이 왔습니다.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남는 것도 있으면서 또 한편으로는 부족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또 보람 있었든 일도 있었습니다. 보람 있었던 것은 전국20개 농어촌 거점 중학교 선정에
안계중학교가 선정된 일입니다. 우리 동문들이 하나같이 똘똘 뭉쳐 동창회 역사상 가장
어려운 일을 해냈습니다. 선정과정에 있어서는 나현아의원, 우홍열 동문, 이동출 동문,
서용환의원, 신정숙 안계중교장, 우동기 교육감, 김동건 고문 그리고 우리집행부와 일사
분란한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우동기 교육감과 김동건 고문님 역할이 컸습니다.
동문여러분과 함께 축하하며 앞으로 모교의 발전을 기대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저 재임기간 12회, 13회 총동창회 체육대회를 성황리 치러주신
이승녕(중22회동기회장)주관기수 회장님, 송광의(중23회동기회장)주관기수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대단했습니다.
또 저와 동창회를 위해 2년 내내 수고한 집행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조기훈
사무총장과 일주일에 평균 한두 번은 꼭만 났고 총동창회 사무총장으로써 행정력과
기획력 추진력 선후배간 소통 등을 두루 겸비한 사람입니다. 정말 열심히 했고
고생 많이 했습니다. 박수 한번 쳐주십시오.
동문여러분께 조금 후 동의 절차를 거처야 되지만 저의 뒤를 이어 새로 취임하는
이범주회장님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어렵게 수락했습니다.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범주회장은 여러분들이 잘아 시다시피 우리 총동창회가 처음 시작할 때부터 참여해서
다방면으로 경험을 쌓아 우리 동창회 운영에 대해서 어느 누구보다도 제일 많이
아는 사람입니다. 정말 준비된 동창회장입니다. 앞으로 우리 동창회가 많은 발전이 올 걸로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모교는 시골 학교로써 농촌의 쇠퇴로 입학생이 많이 줄고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고 후배동문이 줄어서 총동창회도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우리 동창회도 미리 이 부분에 연구를 해서 대처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또 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총동창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느끼는 것이 재경, 재구, 재향 각 지역 동창회 간 이해
관계가 많아요. 소위 이기주의적이라 할까요. 표현이 이상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국적인
마음으로 서로 마음을 열고 서로 도와주고 협조를 하면 우리도 도움을 받고 협조를 받을 수
있는 기득권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잘해주시길를 부탁드립니다. 또 동문여러분들께서는
동창회를 위시해서 집행부는 정말봉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동문여러분도 다 내일이라 생각하시고 내 할일을 집행부에서 대신해준다 생각하시고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를 해서 집행부를 도와주십시오.
그래야 동창회가 존재하고 발전합니다. 자랑스러운 이종섭 고문님은 동창회 행사가
연간 10여차례 이상 됩니다만 매년 참석에 한번도 빠진적이 없으며 오셔서 꼭 좋은
말씀을 하십니다. 구중1회 졸업생으로써 최고의 원로로써 지성인으로 인생철학
이라든가 평생 살아오신 경험담 상식등 여러 가지 말씀은 우리 후배들에게는 양식과
인생의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올해 87세답지 않게 60대 다운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원로 선배님과 같이 한다는 것은 우리 후배들의 복이고 행복입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셔서 우리곁에 있었으면 합니다.
또 요번 6.4선거에 입 후보하는 동문들에게 우리 같은 동문으로써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적극 도와주시고 모교와 동창회를 위해
봉사할수 있는 일꾼을 만들어 주십시오.
요번 농어촌거점 중심학교 선정과정에서 절실히 느꼈습니다.
끝으로 제임 2년 동안 도와주신 선 후배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함께하신 선배님 후배님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다 잘되시고
가내에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 . 2. 22
제12대 안계중고총동창회 회장 정상봉 올림
첫댓글 정상봉 회장님 재임 2년간 고생하셨습니다.
안계중고총동창회 카페 개설에 감사드리며
자주 방문해 주셔서 많은 용기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중고총동창회 발전을 위하여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