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입력 2024.06.18. 17:00
36년생 밥 한술에 배부르랴. 48년생 습관이 인격 만든다. 60년생 토끼 주고 황소 받았으니 얼마나 좋은가. 72년생 구슬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84년생 아첨하는 말은 독이 든 꿀. 96년생 복권이나 사행성 투자에 쏟아부으면 큰 낭패.
37년생 빈대 잡다 초가삼간 태울라. 49년생 숫자 3, 8과 푸른색은 행운 부른다. 61년생 진심 전할 수만 있다면 성공. 73년생 가는 말 고와야 오는 말 곱지. 85년생 해보기도 전에 단정하지 말라. 97년생 걱정하던 일 쉽게 해결될 듯.
38년생 노력한 만큼 결실은 얻을 듯. 50년생 작은 습관이 성패 좌우. 62년생 나약한 태도는 성격도 나약하게 만드는 법. 74년생 필요 이상의 인내는 병 된다. 86년생 과분한 칭찬은 한 번 더 의심하라. 98년생 마른 나무에 새싹 돋는구나.
27년생 시운이 돌아오니 지혜도 생기는구나. 39년생 밤이 있으면 낮이 있기 마련. 51년생 노력 비해 소득 클 듯. 63년생 남 말 듣지 말고 소신대로 추진하도록. 75년생 유쾌한 삶이 행복한 삶. 87년생 타인의 의견보다 자기 판단을 믿어라.
28년생 천리마가 구유에 드니 능력 불발. 40년생 불편한 동거가 계속될 듯. 52년생 잃을 것 없는 사람과는 싸우지 말라. 64년생 잘난 척은 적을 부름을 잊지 말라. 76년생 계획한 바 절반은 이루리라. 88년생 전문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가야.
29년생 화해를 청하면 마음이 평안. 41년생 기초 체력 튼튼히 하는 게 먼저. 53년생 다급한 상황일수록 침착성 잃지 말라. 65년생 혼자 결정 말고 주변 조언 참고하도록. 77년생 이성적 판단으로 대처해 나가라. 89년생 정체가 두렵지 지체는 두렵지 않다.
30년생 소화기 계통 질환을 주의하라. 42년생 심리적 갈등으로 힘든 하루. 54년생 일의 성패는 기본 자세가 결정. 66년생 주변인과 함께할 때 성취. 78년생 오랜 벗이 내 맘 같지 않구나. 90년생 남녀 사이의 문제라면 득보다 실이 많을 수도.
31년생 이미 주었다면 보상은 바라지 말라. 43년생 온종일 동분서주. 55년생 충분한 휴식은 능률을 배가해 준다. 67년생 태양도 뜨겠지만 비 오는 날도 있다. 79년생 바다는 어떠한 강물도 거절하지 않는 법. 91년생 세상에 인내로 못 갈 길은 없다.
32년생 가족의 마음을 얻으면 만사가 순성. 44년생 어려움 있다면 배우자와 상의. 56년생 말만 듣고는 속마음 모른다. 68년생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꾸며라. 80년생 공유한다 생각해야 평안. 92년생 행복이 다할 때까진 행복을 모르는 법.
33년생 뱀띠, 소띠가 최고 파트너. 45년생 원칙도 좋지만 융통성도 필요. 57년생 혈압, 혈관 질환 있다면 조심. 69년생 작은 일도 무겁게 받아들여야 후회 없다. 81년생 조연 없이 주연만으로 영화가 되겠나. 93년생 숫자 1, 6과 검정은 행운 부른다.
34년생 지나침은 모자람과 같다. 46년생 진정한 자부심은 상처 받지 않는다. 58년생 서기(瑞氣)가 남쪽에서 비친다. 70년생 말을 들어주는 데도 용기 필요. 82년생 자신이 전면에 나서기보다 중개인을 내세우도록. 94년생 스트레스가 심한 하루.
35년생 두루미를 그렸는데 집오리가 되었구나. 47년생 강 건너 불구경하듯 관망하도록. 59년생 장애가 있더라도 소신껏 행동하라. 71년생 승산은 있으니 주저 말고 진행하라. 83년생 괜한 욕심 부리면 낭패 볼 수도. 95년생 벗 덕분에 얻는 즐거움.
한소평 금오산방 강주
1953년 6월 19일 로젠버그 부부 사형 집행 로젠버그 부부의 아이들을 선두로 아이젠하워 대통령에게 탄원하기 위해 데모행진을 하는 사람들. 플랭카드에 “아빠와 엄마를 집으로 돌려보내 주세요”라고 쓰여져 있다. 미국 전역이 매카시 선풍으로 이성을 잃고 있던 1953년 6월 19일, 미국의 전기기사 줄리어스 로젠버그와 그의 부인 에설 로젠버그가 뉴욕주의 싱싱형무소에서 전기의자에 의한 사형에 처해졌다. 1944년부터 1945년 사이에 미국의 원자폭탄 제조비밀을 빼내 소련에 넘겼다는 것이 처형 이유였다. 로젠버그는 35세였고 부인은 37세였다. 이들은 1951년 4월 5일 스파이 주모자와 적극적 협력자라는 죄명으로 사형선고를 받았었다. 이들 부부는 1950년 여름 간첩활동 혐의로 체포돼 재판을 받아왔다. 공산당원이었던 로젠버그는 재판기간 내내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고, 간첩행위에 대한 물증도 없었지만 마녀사냥의 광기는 이들을 놓아주지 않았다. 당시의 연방수사국장 에드거 후버는 이 사건을 ‘세기의 범죄’로 규정했고, 이들에게 사형을 선고한 담당 판사 어빙 카우프먼은 “이들이 조국을 배반하고 소련에 원폭 기밀을 넘김으로 인류 역사가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사형선고는 세계의 여론을 들끓게 했다. 수많은 미국 시민을 비롯, 교황과 아인슈타인, 피카소, 사르트르, 러셀 등 세계의 지성들이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에게 항의 서한을 보내며 구명운동을 펼쳤다. 사건의 진실은 이들이 처형된 지 44년이 지난 1997년 ‘워싱턴 포스트’지에 의해 밝혀졌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1943년부터 1946년까지 로젠버그를 50여차례나 비밀리에 만난 전 KGB 요원 알렉산더 페크리소프의 증언을 통해 로젠버그가 원폭 제조기밀을 소련에 넘기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증언에 따르면 로젠버그는 소련에 고급 산업정보를 제공한 스파이이긴 했지만 원폭 기밀은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로젠버그는 간첩이 아니라는 좌파의 주장도, 원폭기밀을 제공했다는 우파의 주장도 모두 거짓임이 입증된 셈이다. 그 해, 오늘 무슨일이… 총33건
- 2015년김길자 대한민국사랑회 회장, 제1회 ‘애국인상’ 받아
- 2015년미국 911 허위 신고·묻지마 총격에 한인 경찰 사망
- 2010년한국 사회학의 기틀 닦은 1세대 학자 이만갑 교수 별세
- 2005년경기도 연천군 최전방 부대서 총기난사 사건, 8명 사망
- 2004년‘이승복 장학회’ 설립, 창립총회 개최
- 2003년중국 양쯔강서 여객선-화물선 충돌 90명 실종
- 1999년영국의 에드워드 왕자, 소피 라이스 존스와 결혼
- 1994년콜롬비아 대통령선거, 자유당의 삼퍼 피사노 후보 당선
- 1993년영국의 소설가 골딩 사망 - 1983년 `파리대왕`으로 노벨문학상 수상
- 1990년한국-이스라엘, 학술교류 협력의정서 체결
- 1981년유럽이 공동개발한 우주로켓트 `아리안`호 남미 가이아나에서 발사
- 1981년카이로서 기독교도. 이슬람교도 유혈충돌
- 1981년대한체육회, LA올림픽 남북한 단일팀 구성을 북한에 제의
- 1975년제1회 세계 여성대회 열려
- 1969년3선개헌반대 학생데모 시작
- 1965년알제리, 군부쿠데타 발생
- 1963년케네디 미국 대통령, 인종차별철폐에 관한 특별교서를 의회에 제출
- 1961년쿠웨이트, 영국의 보호령(62년간)으로부터 독립
- 1960년아이젠하워 내한
- 1950년2대 국회 개원(의장 신익희, 부의장 장택상 조봉암)
- 1945년미얀마 아웅산 수치 여사 출생
- 1944년마리아나 해전서 일본군 참패
- 1940년일본 프로야구 선수 장훈 출생
- 1937년‘피터팬’ 저자 제임스 배리 사망
- 1935년국제노동회의서 1주 40시간 노동제의 원칙을 근본조약으로 채택
- 1918년안중식 등 서화협회 창설
- 1917년영국 하원, 부인참정권 승인
- 1912년미국, 공무원의 8시간 노동제 채택
- 1907년통신사 UP(United Press) 설립
- 1905년청나라에서 미국상품 배척운동
- 1867년멕시코 황제를 지낸 오스트리아의 대공 막시밀리안 사망
- 1846년미국 뉴저지주 엘리지안구장에서 열린 야구경기, 스퀘어에 의한 최초의 야구경기로 공식 인정
- 1623년프랑스의 수학자 겸 철학자, 블레즈 파스칼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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