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은 언제나 우리가 살고있는 땅에 의해 형성돼 왔다.
이 책은 지리가 역사뿐만 아니라 인간의 운명을 빚어내는 방식을 보여준다
이 책은 영국의 저널리스트 팀 마살이 쓴 책으로 지리가 어떻게 세계 정치와 역사를 형성해 왔는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땅의 형태가 역사를 만든다고 하면서, 지형 기후 자원분포와 같은 지리적 요소는 한 국가의 정치 경제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역사적 사건의 흐름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한다.
이 책은 10개의 주요지역 중국, 미국, 유럽, 러시아, 중동, 인도, 라틴아메리카, 북극, 한국 일본등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지리적 특징을 분석한다.
이 책은 2015년에 출판되어 곧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어 대중들에게 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며
특히 그 당시에 벌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예견하고 있다.
또한 우리로 하여금 분쟁지역에 대한 이해와 함께 세계로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지리의 힘이 급변하는 21세기 현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파헤친다.
중국은 왜 그렇게 영유권 분쟁을 일으키면서까지 바다에 집착하는지, 또한 티베트와 신장 위구르 지역은 강력한 인권 탄압을 하면서까지 지키려는지,
러시아는 왜 크림반도에 목매다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일으켰는지,
미국은 어째서 초강대국이 될수밖에 없었는지,
한국에는 왜 사드가 배치되는지,
중동과 아프리카에 유럽 식민주의자들이 도대체 무슨 짓을 저질렀길래 피의 전쟁이 계속되는지,
왜 세계는 남극이 아닌 북극으로 향하는지 등에 대한 답을 지리로 풀어내고 있다.
참고로 미국은 지리적 축복 과 전략적 영토 구입으로 세계 최강국이 되었는데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
미국이 독립할때 애팰래치아 산맥 동쪽 대서양 연안의 땅 11개주로 시작했는데,
3대 재퍼슨 대통령 때 미시시피 강 유역의 프랑스 땅 루이지애나(루이 14세의 땅이란 뜻)를 매입한다. 이는 지금 미국 전체 땅의 약 35%정도 된다.
또한 링컨 대통령 때 알래스카를 러시아로 부터 매입하고,
맥시코와 전쟁으로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유타, 뉴맥시코, 텍사스등 땅을 얻고
스페인과 전쟁으로 플로리다를 얻고
서부개척으로 태평양까지 땅을 넓히고, 그후 대양으로 본격 진출하여 하와이, 괌등 전략적인 땅을 획득한다.
그야말로 세계 초강대국이 된다.
이 책에는 세계 대륙의 지리와 역사에 대한 이해와 함께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