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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기도
▣ 맥아더의 자녀를 위한 기도문
나에게 이러한 자녀를 주시옵소서.
약할 때 자기를 분별할 수 있는 강한 힘과
무서울 때에 자신을 잃지 않을 수 있는 담대함을 주시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태연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한 자녀를 나에게 주시옵소서.
생각해야 할 때에 고집하지 말게 하시고
주를 알고 자신을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임을 아는
자녀를 나에게 허락하옵소서.
바라옵기는 그를 평탄하고 안이한 길로 인도하지 마시고
고난과 도전에 대하여 분투 항거할 줄 알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폭풍 속에서 용감히 싸울 줄 알고
패자를 긍휼히 여길 줄 알도록 가르쳐 주옵소서.
그 마음이 깨끗하고 그 목표가 높은 자녀,
남을 정복하려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자녀,
장래를 바라보는 동시에 지난 과거를 잊지 않는
자녀를 나에게 주시옵소서.
이것을 다 주신 다음에
이에 더하여 유머를 알게 하시며
인생을 엄숙하게 살아감과 동시에
삶을 즐길 줄 알게 하시고
자기 자신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게 하시고
겸허한 마음을 가지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참으로 위대한 것은 소박함에 있음 알게 하시고
참된 지혜는 열린 마음에 있으며
참된 힘은 온유함에 있음을 명심하도록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나 아버지는 어느 날
내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았노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 간절한 기도
어느 날 수요예배가 끝난 후 어느 형제가 저에게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성도들이 모두 돌아간 깊은 밤, 그와 대화를 시작하였습니다. 저와 처음 만난 그 형제는 제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목사님, 간절히 기도하고 싶은데 잘 안돼요. 어떻게 해야 간절히 기도할 수 있을까요?” 저는 되물었습니다. “간절히 살고 계십니까?” 저의 반문을 들은 젊은이는 먼 곳을 쳐다보며 잠시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신앙에 있어서 모든 요소는 분리시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열심히 기도하고 싶고, 능력 있는 기도생활을 이어가고 싶어 하지만 실패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기도의 이런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핸드폰보다 기도가 더 좋은 7가지 이유
1.핸드폰은 잘해봐야 한달 200분 무료통화지만
기도는 한번 가입하면 평생 무료 통화입니다.
2.핸드폰은 환경에 따라 통화성능이 결정나지만
기도는 이리듐(위성핸드폰)보다 성능이 좋아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3.핸드폰은 공공장소에서 사용하기엔 눈치보이지만
기도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용가능합니다.
4.핸드폰의 사용내역은 통신회사에 남지만
기도의 사용내역은 하늘나라 책에 남습니다.
5.한대의 핸드폰으로는 한 사람밖에 통화 할 수 없지만
기도는 원한다면 한번에 수많은 사람이 동시통화 할 수 있습니다.
(손잡고도 하고, 돌아가며,소리질러가며,...통화방법은 다양함..^_^)
6.핸드폰에서의 침묵은 쓸데없는 상상을 일으키지만
기도 할 때 침묵은 주님이 알아서 접수하십니다.
7.핸드폰 업그레이드는 사람의 시선을 끌지만
기도의 업그레이드는 하나님의 시선을 끕니다♧♧
▣ 거창 고등학교 이야기
- 한동대 김영길 총장 부인 김영애 권사의 책 “갈대상자”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50여년전 학교 설립 당시 학교 재정 사정이 무척 어려웠고 빚이 많아 송사가 끊이지 않았다.
미국 유학을 마친 전영창 교장 선생님이 학교에 부임 했을때 학교에는 학생들이 다 떠나가고 단 여덟 명의 학생만이 남아 있었다.
교사의 월급을 반으로 줄이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학교의 재정은 계속 악화 되었다. 빚도 나날이 불어서 원금과 이자를 기일내에 갚지 않으면 학교가 차압당할 위기에 몰렸다. 어떻게 할 방도가 없던 교장 선생님은 일주일 금식 기도를 작정하고 산으로 올라갔다.
그렇게 기도하기를 나흘, 응답이 없는 하나님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한 채 그는 바위 위에 걸터 앉아 말했다.
"하나님, 내가 뭐 거창에 돈 벌려고 왔소? 아니면 내 명예를 위해서 왔소?
복음 전하라고 당신이 보내서 왔지, 내가 빚 못 갚아서 보따리 싸서 떠나면 누가 더 창피하겠소? 그러니 하나님도 생각 좀 해 보시오! 내 고향에 있는 논 13마지기를 다 팔아서라도 하나님 안 계신다고 신문에 광고 낼 거요! 사람들이 나처럼 하나님께 속아 피해 입지 말라고요!"
그러다가 그는 문득 깊은 골짜기, 아름다운 산자락, 곱게 물든 나무들, 그리고 저녁 노을을 바라보았다.... 잘 만든 기계일수록 소리 없이 움직이는데.... 어김없이 해가 뜨고 밤이 되며, 한 치 없이 찾아오는 사계절, 자전과 공전을 거듭하는 지구의 이치와 조화는 창조주 하나님 없이 이루어질 수 있는가? 화가 없이 어떻게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질 수 있단 말인가?
그의 입이서 자기도 모르게 찬송이 흘러 나왔다.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 솔로몬의 옷보다 더 고운 백합화..."
그는 고개 숙이고 말했다
"하나님, 죄송 합니다. 조금 전에 제가 한 말 취소하겠습니다. 잠시나마 당신의 존재와 사랑을 의심했습니다. 당신이 빚을 갚아 주시던지, 말든지 거창고등학교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튿날 학교에 돌아오니 전보 한 통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당신 구좌에 2.050달러 입금."
미국 유학 시절 신학교 동창생이 보내온 돈이었다.
"하나님, 이렇게 주실 바에야 진작 좀 주시지 왜 하필 피가 마르듯 입이 바짝 타 들어가듯 해야 주십니까?"
"나는 너희들에게 안 속아. 미리 주면 너희가 기도하겠느냐?"
"맞아요, 주님. 우리는 주님께 신용을 너무 많이 잃었어요"
* 오늘 우리는 미리 기도하고, 많이 기도하여 기도의 저축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급한 일을 만나 다급해지지 않고 당황하지 않기 위해 기도의 분량을 미리 채워둡시다!
기도의 열성은 예수님을 뉘어 놓고 무작정 올라탄 채 그 분의 팔을 꺾으며 열렬히 “믿습니다”를 연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치열하게 사는 사람만이 치열하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 한국선교초기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문
<뵈지 않는 조선의 마음>
주여!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은 옮겨와 앉았습니다.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 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한 이 곳,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사람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 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 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질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쩌나 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의 믿음의 앞날을 볼 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서 있는 것 같사오나
지금은 우리가 서양귀신, 양귀자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 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지금은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와 의심과 멸시와 천대함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 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 [ 만 달러와 1센트의 전화 요금]
이스라엘의 베긴 수상이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미국에 갔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자세히 살펴보니 붉은 색 전호기 한 대와 은색 전화기 한 대 그리고 금색 전화기 한 대가 있어서 베긴 수상이 물었습니다.
"각하, 이세 대의 전화기가 각 다름 색깔인데 무슨 특별한 뜻이라도 있습니까?"
"예, 뜻이 있지요. 여기 붉은 색 전화기는 소련(러시아)과 전화할 때 쓰는 것이구요. 은색 전화기는 일반적인 전화 통화를 할 때 씁니다. 그리고 이 금색 전화기는 하나님과 대화할 때 쓰는 전화기입니다."
베긴 수상이 다시 물었습니다. "하나님과 통화하시려면 전화비가 많이 나오겠네요?" 그러자 레이건 대통령은 "네, 그렇지요. 한 통화에 1만 달러 정도는 될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얼마 후 베긴 수상이 레이건 대통령을 이스라엘로 초청했습니다. 베긴 수상의 집무실에도 색깔이 다른 세 대의 전화기가 있어서 레이건 대통령이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베긴 수상도 붉은 색은 공산 국가와 통화할 때 쓰는 전화기요. 은색은 우방이나 업무 관계로 통화할 때 쓰는 전화기이며 금색의 전화기는 하나님과 통화할 때 쓰는 전화기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때 레이건 대통령이 "여기서 하나님과 통화하려면 요금은 얼마나 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베긴 수상은 빙그레 웃으면 대답했습니다. "여기서 전화하면 미국 돈으로 1센트 정도 나옵니다."
"왜 그렇게 요금이 싸지요?"
"미국의 하나님은 장거리에 계시기 때문에 한 통화에 1만 달러씩 나오지만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가까운 곳에 계시기 때문에 요금이 아주 쌉니다."
여러분의 하나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기도는 수학이 아니니 기도의 횟수가 기도의 힘이 되는 것이 아니며, 기도는 수사학이 아니니 기도의 웅변이 기도의 힘이 되지도 못한다. 또한 기도는 기하학이 아니니 그 장단(長短)이 기도의 힘이 되지 못한다. 기도는 음악도 아니니 그 음성의 아름다움이 힘이 되지도 못한다. 기도는 또한 논리학도 아니니 그의 논조가 문제되지 못하며, 기도의 논리 정연한 그 방법이 기도의 힘이 되지도 못한다. 심지어 하나님이 가장 관심을 두시는 신학까지도 기도의 힘이 되지는 못한다. 그러나 마음의 열심, 이것은 기도의 가장 큰 힘이며
가장 유용한 요소다." -홀-
▣ 술집의 벼락
어떤 외딴 마을에 술집이 하나 생겼다. 조용하던 마을에 술꾼들이 모이고 밤늦도록 어찌나 떠들어 대는지 인근 교회에서는 특히 주일 저녁 예배에 큰 지장이 되었다. 교인들은 하나님께서 그 술집을 불태워 버리시든지 어떻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어느 수요일 저녁 비가 억수같이 퍼붓는데 교인들이 한참 기도하는 중 마침 그 술집에 벼락이 떨어져 순식간에 온 집이 다 타 버리고 만 것이었다. 술집 주인은 동네 교회에서 하나님께 그렇게 기도하여 재산을 잃었다는 것을 알고 법원에 재판을 걸었다. 반면에 교인들은 그럴 리가 없다고 변호사를 대고 맞소송을 걸었다.
얼마 동안의 심의 끝에 재판관은 아주 도전적인 결론을 내렸다. 즉 술집 주인은 기도의 능력을 확실히 믿고 있었고 반면에 소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기도의 능력을 믿지 않고 있는 것이라는 결론이었다. 이 이야기에 미소를 지을 것이지만 사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께 대한 기도에 믿음이 없을 때가 많다.
▣ 신앙인과 시험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평생 기도만 하는 수도사가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예배당 위에 마귀들이 새까맣게 누워서 잠을 자는 것입니다.
‘그것 참 이상하다. 마귀들도 낮잠을 자는가?’ 하고, 교회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교인들이 기도하다 말고 모두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하기를 “그렇지, 교인들이 자니까 마귀도 할 일이 없어서 자는구나” 하고 길을 갔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가니까 이번에는 교회 지붕 위에서 마귀들이 창을 들고 지붕을 팍팍 찍으며 발악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것 참 별일이구나!”하며 교회 문을 열어 보니까 그 교회 교인들이 열심히 찬송을 하며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수도사가 무릎을 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옳지, 교인들이 열심을 내니까 마귀들도 열심을 내는구나.”
▣ 기도의 사람
2002년 영국 BBC 방송이 영국인 100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내용은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는 누구인가?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사람은 윈스턴 처칠이었다. 그의 학창시절 생활기록부는 엉망이었다. 품행이 나쁘고 믿을 수 없는 아이. 희망이 전혀 없으며 다른 아이들과 싸움질만 일삼는 문제아…. 성적도 초라했다. 지리 점수는 겨우 낙제를 면할 정도. 그는 3수 끝에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그는 지금 셰익스피어를 제치고 영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다. 그의 힘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그는 철저한 기도의 사람이었다. 처칠은 전쟁터에서나 국회에서 늘 머리를 숙이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지도자였다. 이런 용기 있는 믿음이 그를 가장 존경 받는 인물로 만들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무한대의 능력을 주신다. 기도는 희망이 없던 소년을 희망을 주는 지도자로 변화시켰다.
▣ 총알택시
어떤 목사가 꿈에 죽어서 천국엘 갔다. 어는 이상하게 생긴 총알택시 기사도 죽어서 들어오고 있었다. 그런데 사도 베드로가 마중 나와서, "목사님은 저 쪽 지옥 길로 가시고, 총알택시기사는 이쪽 천국 길로 가시오"
그래서 목사는 베드로에게 "세상에서 목사 일을 한 사람은 접니다. 저분은 총알택시 기자였구요, 그런데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 인생을 받친 저는 지옥이고, 온갓 교통위반을 한 총알택시 기사는 천국이고 뭔가 착오를 일으킨 것이 아닙니까?"
베드로가 대답하기를 "아닙니다. 바로 된 것입니다." 목사가 "아니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하자 베드로가 설명합니다.
"목사님 당신은 설교를 시작했다면 사람들을 잠재웠지만, 그러지만 총알택시기사는 사람들에게 기도를 하게 했답니다. 그 택시만 탔다하면 '아이고 하나님, 아이고 하나님' 하며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찾게 만들었거든요"
▣ 기도의 힘
한국 여자 핸드볼팀이 아시안 게임에서 카자흐스탄과의 결승전에서 29대 22로 금메달을 따 아시아 45개국 중에서 5연패의 대위업을 이루었다. 감독 강태구 집사가 카타르 도하로 향하기 전 주일예배 후에 아내와 함께 담임목사의 기도를 받고 떠났다. 한 게임씩 이겨갔다. 드디어 카자흐스탄과 결승전에 도달했다. 카자흐스탄팀은 만만치 않았다. 우리 선수들보다 평균 5센치는 더 키가 크고 몸집도 좋았다. 그러나 후반에 승기를 잡아 승리를 거두었다. 강 감독의 아내는 이 경기를 보지 못했다. 교회 5층 기도실에 홀로 들어가 게임이 다 끝날 때가지 남편과 핸드볼팀을 위해 열심히 기도에 몰두했다. 강 감독은 금메달을 따는 순간 바로 두 손을 마주 잡고 머리를 숙여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카메라는 이 광경을 잡았다. 카메라 앞에서 강 감독의 첫 말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라는 말이었다. 강태구 부부는 기도 가운데 금메달을 따냈다.
[국민일보]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 깊고도 철저한 기도속에서
기독교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 중 하나인 성 베네딕트는 로마근처 수비아코산 동굴 속에서 3년을 엎드려 기도하고 영성이 무르익은 영의 사람이 되어 카시노산에 수도원을 세우고 유럽교회를 영성으로 살렸다. 성프란치스코는 아씨시 스바시오산 계곡에 있는 동굴 속에서 기도를 계속하다가 그리스도 십자가 보혈의 사랑의 물결을 느낀 후 울며 다니면서 당시 유럽의 타락한 기독교를 건졌다. 예수님이 신인이면서도 기도, 또 기도 속에 영성을 기르신 것처럼 오늘 우리 크리스천들도 다른 것을 의뢰하지 말고 철저히 기도에 의뢰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엄두섭)
▣ 기도의 승리
1517년 마르틴 루터는 비텐베르크 교회문에 95개조항의 「개혁선언문」을 붙여 종교개혁의 포문을 열었다.당시 평범했던 그가 어떻게 절대권력의 교 황의 세력과 맞설 수 있었을까.루터는 그것이 기도라고 말한다.『만일 내가 새벽에 두 시간 이상을 기도하지 않았다면 그날의 승리는 마귀에게 돌아갔 을 것이다.나에게는 너무나 할 일이 많았다.그러나 날마다 세 시간 이상 기 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었다.그 기도가 모든 일을 지탱해 나가게 하는 힘이 되었던 것이다』
▣ 고장난 아폴로 13호/ 기도
여러해 전, 미국의 아폴로 13호가 달나라를 향해 발사 되었습니다. 과학자들은 모든것이 완벽하다고 장담했습니다.그런데 지구로부터 2만 마일 떨어진 곳에서 아폴로 13호에 사고가 발생 했습니다. 산소통이 깨져 버린 것입니다. 더 이상 비행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우주 비행사들은 본부인 휴스턴을 향해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연락을 했습니다. 그 때에 지휘 본부에서는 북극성을 바라 보면서 방향을 잡아 돌아오라고 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 때 전 미국 국민이 고장난 켑슐을 몰고 오는 우주인들을 위해서 오전 9시를 기해 함께 기도 했습니다. 우주 비행사들도 우주선 안에서 함께 기도 했습니다. 인간의 최고의 과학적 산물이 고장 났을 때에 전 미국 국민이 기도 한 것입니다. 참으로 아이러니칼한 이야기입니다.
얼마후에 고장난 아폴로 13호는 태평양에 무사히 귀환 했습니다. 우주 비행사들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미 해군 군함에 의해 구조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장 먼저 취한 행동은 해군 군목의 손을 잡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을 찬양 합니다!(Thank God. Praise the Lord!)”하고 하나님 앞에 감사의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그 주간의 타임지 표지에 그들의 기도하는 사진이 실린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 구원의 요청/ 기도
옛날에 어느 임금이 사람을 많이 고용해서 융단과 옷을 짜게 했습니다. 그 중에 어린 소년이 하나 있었는데, 그 소년은 베를 짜는 솜씨가 뛰어났습니다. 임금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비단실과 견본을 주고 언제든지 문제가 있으면 곧 자기에게 도움을 청하도록 일렀습니다. 그 소년은 조용히, 그리고 꾸준하게 일을 해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자꾸 틀려서 어려움을 당했
습니다. 하루는 사람들이 소년에게 물었습니다."너는 그렇게 일을 잘 해내고 또 즐겁게 하는데, 우리의 일은 항상 순조롭지 않지? 우리가 짠 것은 꼬이지 않으면 견본과 달라지니 말이야." 소년은 대답하길"임금님께서 하신말씀을 기억 못하세요? 언제든지 필요하면 도움을 청하세요"가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물론 임금님께 도움을 청했지만 일들은 헝클어지고, 잘못된 것을 해결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단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소년은 "제가 임금님을 몇 번이나 불러야 했는지 아세요?" 하고 물었습니다. 사람들은 "알지, 그렇지만 그분은 바빠서 그렇게 자주 방해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지"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소년은 "저는 그분이 말씀하신 대로 했으며, 그 분은 그 때마다 좋아하시는 것 같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주님은 "환난 날"에 그를 부르기를 원하십니다(시편50편 15절).오늘 그분의 도움을 청해 내일의 큰 문제를 피하십시오
▣ 기도의 대적
C.S 루이스는 그의 유명한 저서 [스크루테이프 기도]에서 그와 같은 非기도에 대해 의견을 말할 때 마다 스크루테이프로 하여금 그의 대리자인 월우드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하게 합니다.
“그가 그의 어머니를 위해 기도를 못하게 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기도를 무해하게 하는 수단을 가지고 있소.”
“그 기도가 매우 "영적"이라는 것과 그가 자기 어머니의 영혼의 상태에는 항상 관심이 있지만 그녀의 류마치스에 대해서는 결코 관심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 두십시오.”
우리는 이런 스크루테이프의 작전에 휘말려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류마치스의 고통을 제거해 달라거나 잃어버린 콘택트 렌즈를 찾게 해달라는 요구를 두렵게 생각하면서 흔히 세계 평화니, 영혼의 구원이니, 우리들 시대의 개혁 등을 위해 기도하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만일 이러한 일상생활의 기도에 하나님의 권능이 부족하다면 크고 총괄적인 탄원을 다루는 주님의 권능도 역시 부족할 것입니다.
▣ 불행한 소년이 기도
아일런드 다운(Down) 이란 지방에 영국에서부터 16세에 전쟁 포로가 되어 양을 치고 있는 소년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패트릭(Pa-trick)으로 어린 날에 이미 복음을 받은 소년이었다.
그는 자기의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았다. 어렸을 때 받은 복음대로그는 기도하기 했다. 아침 일찍 산중에 들어가서 기도하고, 양치며 기도하고, 혹은 설상에서 혹은 우중에서 기도하기를 힘썼다. 그의집은 먼데 있었으나 하나님은 가까이 계셨다.
날은 달로, 달은 날로 늘어갔다. 그러는데로 패트릭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도 늘어갔다. 하루에 그는 100면 기도하였다.
6년의 불행한 생활이 있는 후 어떤날 그에게는 하나님께로부터 왔으이라고 믿어지는 목소리를 들었다. 그 목소리에 복종하여 그는 해안을 향하여달음질쳤다. 마침 그곳에는 출범하려는 아침배가 있었다.
선장은 패트릭이 배에서 일할 것이면 태워주겠다고 말하였다. 선원과 함께 패트릭은 불란서 어떤 지방에 우연히 내리게 되었다. 거기에서 패트릭은길을 얻어 영국 자기의 집까지 돌아가게 되었다.
영국에 있는 동안 그는 아일런드에서 오는 목소리를 들었다. 그 목소리는 그의 마음에 말하기를 "거룩한 소년이여! 와서 우리와 같이살기를 바란다"는 것이었다.
그는 아일런드에 가기를 결심하고 그 준비를 위하여 먼저 구라파로가서여러 큰 수도원에서 공부하였다.드디어 그는 아일런드의 감독으로 안수를받은 후 양과 돼지치던 그곳으로 갔다. 이번에는 거기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도하려고 가는 것이었다.
패트릭은 죽음과 강도의 위험을 무릎쓰고 아일런드를 여행하면서 복음을전파하였다. 그의 전도한 이야기는 무수하다. 그는 전도하는 중에 이교도들을 무시하고 거룩한 샘 옆에 부활절 불을 피웠다고 아일런드 왕에게 잡혀가 벌을 받게 되었다.
그는 기도했다. 그를 본 아일런드 왕은 도리어 그를 사할 뿐더러 그를 친구로 삼았다. 그러므로 궁정에 기독교가 들어가게 되고 그가 먹이던 양우리인 땅은 예배당 기지로 대부받아 대 예배당을 세우게 되었다.
그는 아일런드에 360교회를 세웠다. 그가 461년에 죽을 때에는 거의전 아일런드가 기독교화되었다. 야만국이 복된 나라가 된 것이다.
패트릭의 불행은 유익된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기도함으로써....
(약 5:13,롬 8:28, 빌 4:6,7)
▣ 기도하지 않으면
화란의 위대한 피아니스트인 이그나스챤 폐테레스키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
내가 하루 동안 피아노를 연습하지 않으면 내가 나의 기술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수 있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일반 청중까지라도 그것을 알 있다." 피아노 기술에 있어서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우리의 기도의 생활도 분명히 적용할 수 있다.
우리가 기도를 하루를 하지 않고 보낸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영적 경험에 있어서 의심할 것 없이 어떤 변화를 인식하게 될 것이다. 이틀을 기도 없이 보내면 가정의 식구들이 무엇인가 잘못된 것에 대하여 알 수 있게 되고, 일주일을 기도 없이 지낸다면 가정 밖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일어난 변화를 알게 될 것이다.
▣ 나를 부르면서도
너희 날 주라 부르면서 따르지 않고,
너희 날 빛이라 부르면서도 우러르지 않고,
너희 날 길이라 부르면서도 걷지 않고,
너희 날 삶이라 부르면서도 의지하지 않고,
너희 날 슬기라 부르면서도 배우지 않고,
너희 날 깨끗하다 하면서도 사랑하지 않고,
너희 날 부하다 부르면서도 구하지 않고,
너희 날 영원이라 부르면서도 찾지 않고,
너희 날 어질다 부르면서도 오지 않고,
너희 날 존귀하다 하면서도 섬기지 않고,
너희 날 강하다 하면서도 섬기지 않고,
너희 날 의롭다 부르면서도 두려워 않느니,
그런즉 너희들
너희를 꾸짖어도 나를 탓하지 말라.
▣ 기도하는 손/ 우정
독일의 화가이며 조각가인 뒤러는 소묘 900점, 목판화 350 점을 비롯해서 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그 가운데서도 대표작은 현재 뉴른베르크 박물관에 보관되어져 있는 <기도하는 손 >이다. 이 그림에는 위대한 사랑과 믿음을 내용한 자신들의 이야기가 담겨진 그림이었다. 즉 그림공부에 뜻은 두었으나 가난했던 뒤러는 친구 하나와 약속을 했다. 한 쪽이 그림공부를 하는 동안 한 쪽은 노동을 해서 학비를 돕기로 했는데 뒤러가 먼저 공부를 하게 되었다. 어느 정도 이름을 얻게되자 친구를 공부시키기 위해 찾아갔다. 친구는 마침 기도 중이었는데 그 기도의 내용이 뒤러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하나님, 저는 심한 노동으로 손이 굳어져 그림을 그릴 수 없게되었습니다. 하오나 내 친구 뒤러만은 화가로서 성공하게 해주옵소서." 뒤러는 흐르는 눈물을 닦을 생각도 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연필을 꺼내어 친구의 기도하는 손을 스케치했다.
▣ 어머님의 기도시간
전쟁터에서 한참 교전중 한 병사가 앞장을 섰다가 적의 총탄에 맞고 쓰러져 신음을 하고 있었습니다.
총알이 비오듯 쏟아지는데 부상당한 병사는 신음하며 살려달라고 고함을 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때 소대장이 명령을 했습니다.
“누구든 뛰어나가 저 병사를 구해 이 참호속으로 데려오라.” 그러나 모두 공포에 질려 아무도 나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한 병사가 시계를 보더니 “소대장님 제가 가겠습니다.” 하고는 뛰쳐나가 업고 달려 왔습니다.
교전이 끝난 후 소대장이 “아무도 나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자네만은 나갈 수 있었나?” 물으니 “소대장님, 제가 뛰어나간 바로 그 시간은 저의 어머님께서 저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보호하여 주실 줄 믿었기 때문에 나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 주기철 목사의 5중기도
일제의 신사참배 요구에 대하여 결연히 항쟁했던 주기철 목사는 세 차례의 검속, 투옥끝에 승리했으나 기어이 마지막 검속이 다가와 순교의 영광을 맞을 날도 머지 않았음을 깨닫고 있었습니다. 대구 경찰서에서 풀려나와 시무하던 평양 산정현 교회에 되돌아온 주목사는 곧 강단에서 마태복음 5장 18절, 로마서 8장 18절, 31~39절을 봉독하고 ‘5중의 나의 기도’라는 설교를 했습니다.
이 설교에 나타난 기도의 다섯 대지는 이러했습니다.
1. 죽음의 권세를 이기게 하옵소서.
2. 장기간 고난을 견디게 하여 주소서.
3. 노모와 처자를 주님께 부탁합니다.
4. 의에 살고 의에 죽게 하소서.
5. 내 영혼을 주님께 부탁합니다.
이 가운데 네번째 대지는 이렇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못합니다. 못합니다. 그리스도의 신부(新婦)는 다른 신에게 정절을 깨뜨리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의 신부는 신사에 절하지 못합니다. 이 몸이 어려서부터 예수 안에서 자랐고 예수께 헌신하기로 열번 백번 맹세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밥 얻어 먹고 영광을 받다가 하나님의 계명이 깨어지고 예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게 된 오늘, 이 몸의 구구도생이 어찌 말이 됩니까? 아, 내 주 예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는구나! 평양아, 평양아! 예의동방 내 예루살렘아! 대동강아, 천백세에 흘러가며 나와 함께 울자! 드리리다, 드리리다. 이 목숨이나마 주님께 드리리다.”
▣ 단순하고 솔직한 기도
나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 잭의 결혼식을 주례했습니다.
주지사의 관사에서 벌어진 결혼식 전날 밤의 축하연에는 정계의 거물들이 몰려왔으며, 거기다가 잭과 주디가 다니게 될 조지아 대학교에서 온 멋진 친구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각계각층의 내빈들이었습니다. 뷔페 식사를 시작하기 전,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유리잔을 두드리더니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다 함께 머리를 숙여 주십시오. 기도합시다." 그리고 나서 다음과 같이 기도했습니다.
"주님, 아내와 저는 지금까지 멋진 식사를 아주 많이 대해왔으며, 식탁에 둘러앉을 때마다 참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저희는 주디와 잭이 식탁에 둘어 앉을 때마다 그와 같은 즐거움을 누리도록 해 달라고 기도드립니다..."
당시 카터는 조지아 주의 주지사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찾아가 식사시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던 것입니다. 카터는 주님을 찾아 그들의 즐거운 시간에 관해 말했으며, 잭과 주디가 앞으로 식사시간마다 즐거운 시간을 나누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던 것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생의 새로운 여행을, 스티브 로헤드-
▣ 위기와 기도
세계 2차대전 때에 불란서가 나치스 군대에게 패해 버리자 영국에서 도와주려고 건너갔던 29만 대군이 영국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 도버해협으로 도망하기에 이르렀다.
히틀러는 도망하는 영국군들을 아주 전멸키라고 명령을 내렸다.
그 때에 영국왕 조오지 5세는 온 영국에 "어떻게 하든지 영국 군대를 건져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자"고 '기도의 날'을 선포하고 전 국민이 그날 기도를 했다.
이상한 기적이 일어났다.
그날 독일군 편에는 큰 폭풍우가 일어서 비행기 한 대도 뜰 수가 없었고 너무 비가 많이 와서 탱크 한 대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영국군 편에는 그 도버해협이 어떻게 잔잔하고 고요한지 거울같이 맑아서 수 많은 배가 29만의 영국 군대를 무사히 영국까지 옮기게 되었다. 그 이후에 영국군대를 비롯해서 온 영국 국민이 하나님 앞에 감사의 기도를 드림으로 큰 힘을 얻게 되었다.
▣ 어머니의 기도
위대한 인물 뒤에는 꼭 위대한 어머니가 있듯이 백범 김구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의 어머니 곽낙원은 일찍이 기독교에 귀의하여 권사가 되었고, 교회활동에 적극적이었으며, 아들을 위해 평생을 기도했다.
그 어머니의 교훈과 신앙적 격려는 백범의 생애와 활동에 큰 격려와 뒷받침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을미사변 후 김구가 명성왕후를 시해한 무리중의 하나인 일본 육군 중위 쓰지다를 죽인 후 살인범으로 체포되고, 서울로 압송될 때 모친께 기어이 목숨을부지하여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해내겠다는 결심을 말했다. 그 때 대범한 그의 어머니는 "좋다. 네 믿음이 너를 살려 줄 것이다. 하늘이 너를 살려 줄 것이다. 네가 그토록 의로운 일을 했기 때문에 죽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면 나는 이제부터 안심이다. 너는 살아서 기어이 큰일을 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백범을 끌어안고 간절히 기도를 올렸다. 사지에서 백범은 살아났고 그 신앙적 확신과 기도는 이루어졌다.
▣ 기도의 응답
세브란스 병원을 창설한 선교사인 에비슨(O.R.Avison,1860-1956)은 한국에 온지 6년 만에 건강이 나빠져 휴양 차 캐나다로 돌아갔습니다. 에비슨은 건강이 회복되면서 한국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일시적인 구호활동이 아닌, 좀더 좋은 병원시설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한국에 현대적인 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에비슨은 고오든이라는 건축가로부터 설계도를 기증받고 모금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에 병원이 세워져야 하는 필요성을 밝힌 그의 원고가 카네기 홀에서 낭송되었고, 거기에 참석했던 세브란스라는 젊은 청년이 병원 건축비용을 대겠다고 나섰습니다. 에비슨 부부는 세브란스를 만나 그의 선물에 대하여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아내와 나는 1년 반 동안 이 병원을 위해 기도했고, 우리는 당신의 선물을 우리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우리는 당신의 선물을 우리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세브란스도 "약 1년 동안 어느 곳엔가 병원을 지어야겠다는 마음을 늘 가져왔는데 어느 곳에 세워야 할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던 중 당신 연설을 듣고 서울이 적당한 장소라는 생각이 들어 결정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나는 결국 당신과 내가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음이 명백해진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1900년 가을 에비슨 부부는 기도의 응답에 행복감을 느끼며 한국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세브란스병원'으로 명명된 현대식병원이 1902년 9월에 개원되었습니다.
▣기도는 불행을 유익하게 한다.
아일랜드의 다운(Down) 이란 지방에 영국에서부터 16세에 전쟁 포로가 되어 양을 치고 있는 소년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패트릭(Pa-trick)으로 어린 시절에
이미 복음을 받은 소년이었다.
그는 자기의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았다. 어렸을 때 받은 복음의 정신에 따라 그는 기도하기 시작했다. 아침 일찍 산중에 들어가서 기도하고, 양치며 기도하고, 혹은 설상에서 혹은 우중에서 기도하기를 힘썼다. 그의 집은 먼데 있었으나 하나님은 가까이 계셨다.
패트릭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도 늘어갔다. 하루에 그는 100번 기도하였다.
6년의 불행한 생활이 있는 후 어떤 날 그에게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 목소리에 복종하여 그는 해안을 향하여 달음질쳤다. 마침 그곳에는 출범하려는 아침배가 있었다.
선장은 패트릭이 배에서 일할 것이면 태워주겠다고 말하였다. 선원과 함께 패트릭은 불란서 어떤 지방에 우연히 내리게 되었다. 거기에서 패트릭은 영국 자기의 집까지 돌아가게 되었다.
영국에 있는 동안 그는 아일랜드에서 요청하는 목소리를 들었다. 그 목소리는 그의 마음에 말하기를 "거룩한 소년이여! 와서 우리와 같이 살기를 바란다."는 것이었다.
그는 아일랜드에 가기를 결심하고 그 준비를 위하여 먼저 수도원에서 성경을 공부하였다. 드디어 그는 아일랜드의 감독으로 안수를 받은 후 양과 돼지를 치던 그곳으로 갔다.
패트릭은 죽음과 강도의 위험을 무릎 쓰고 아일랜드를 여행하면서 복음을 전파하였다. 그의 전도한 이야기는 무수하다. 그는 전도하는 중에 이교도들을 무시하고 거룩한 샘 옆에 부활절 불을 피웠다고 아일랜드 왕에게 잡혀가 재판을 받게 되었다.
그는 기도했다. 그를 본 아일랜드 왕은 그를 사해줄 뿐아니라 도리어 그를 친구로 삼았다. 그러므로 궁정에 기독교가 들어가게 되고 그가 양을 먹이던 양우리가 있던 땅은 예배당 기지로 대부받아 대 예배당을 세우게 되었다.
그는 아일랜드에 360교회를 세웠다. 그가 461년에 죽을 때에는 거의전 아일랜드가 기독교화 되었다. 패트릭의 불행은 그의 기도 생활로 도리어 유익된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 기도 격언 모음
▪ 기도의 능력은 일면으로는 해독제요 일면은 방독제이다.(이엠 바운즈)
▪ 기도는 우리가 믿음으로 발견한 주님의 복음에 들어있는 보물을 파내는 것이다.(칼빈)
▪ 기도하지 않고 성공했으면 성공한 그것 때문에 망한다(스펼젼)
▪ 마른 눈 가지고는 천국에 못 들어간다(스펼젼)
▪ 성자를 만들어 내는 것은 기도의 힘이다.(이엠 바운즈)
▪ 옷을 만드는 것은 재단사의 일이고 구두를 수선하는 것은 구두장이의 일이고 기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일이다.
▪ 기도의 실패자는 생활의 실패자이다.(이 엠 바르너)
▪ 잘 기도한 자는 잘 배운 자요 많이 기도한 자은 많이 배운 자이다.(루터)
▪ 어려운 환경에서 기도하고 싶은 마음마져 없다면 우리는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이 아닐 수 없다.(칼빈)
▪ 기도란 그리스도의 능력을 붙잡는 손이다.
▪ 늙어갈 수록 기도를 더 많이 하라. 그러해야 신령한 일에 냉냉해지지 않는다. (죠지 뮬러)
▪ 싸움터에 나갈 때는 한번 기도하라 바다에 나갈 때는 두번 기도하라 그리고 결혼 할 때는 3번 기도하라(러시아 격언)
▪ 하나님의 자녀는 기도로 모든 것을 정복할 수 있다. 사탄이 교인들에게서 이 무기를 빼앗 거나 그것의 사용을 제지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엔드류 머레이)
▪ 기도은 영혼의 피이다(죠지 허비트)
▪ 우리의 기도는 지칠 줄 모르는 힘과 거부될 수 없는 인내와 꺾어지지 않는 용기로 강하게 구해야 한다(이 엠 바운즈)
▪ 기도는 어둠 속에서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거울이다.
▪ 기도는 아침의 열쇠요 저녁의 자물쇠이다.(그레이암)
▪ 정신을 집중할 수 있을 떼에만 기도하라(탈무드)
▣ 가장 중요한 손의 기능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인 미국의 제너럴 모터사 최고의 엔지니어 찰스 케터링.그는 빈틈없는 기술을 갖고 있어 업계에서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었다. 어느 날 공개모임에서 사회자가 그의「신화의 손」을 높이 쳐들며 “케터링씨, 이 손으로 한 일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사회자는 물론 사람들은 모두「자동차탄생」이라는 말을 예상했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 손으로 한 일중 가장 중요한 일은 두 손을 잡고 기도한 일 이었습니다.”
▣ 토마스 머튼의 기도 3단계
김경재 교수는 토마스 머튼이 말하는 기도의 3단계를 다음과 같이 요약하였는데 시사하는 바가 많아 아래와 같이 간단히 메모하였습니다.
1단계. 지적 회상 기도(reflexive prayer)
지적 회상 기도는 인간의 의식 표피층 상태에서 경험적 자아가 기도의 대상자인 하나님에게 사람끼리 이야기하듯 대화하는 기도이다. 기도는 기도이나 이 기도의 범위는 의식의 표피에서 움직이는 기도이다. 이런 기도는 중언부언하는 기도이거나 자기 암시적 반성 기도이기 쉽다. 영 가운데서, 진리 가운데서, 성령께서 내 영혼을 통하여 기도한다기보다 <내>가 주체가 되어 말을 거는 기도라 하겠다.
2단계. 명상적 기도(meditative prayer, meditation)
명상적 기도는 인간 심령의 깊은 속에로, 사물의 깊이에로 한 발 더 들어가 심령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직관, 직증, 체험하려는 자세의 기도이다. 1단계보다는 깊은 기도이나 아직도 자아 의식이 강하게 살아 있어 하나님을, 성령을 간구하고 모색하고 호출하는 기도이다. 자아 중심적인 기도이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내 뜻>을 관철시키려는 기도이다.
이 기도는 성경에서도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이기도 하다. 자아의 의지가 적극적으로 살아 있는 기도이다. 적극적 기도요, 열성적 기도이다.
3단계. 관상적 기도(contemplative prayer, contemplation)
이 기도는 인간의 심령 깊은 곳에서 완전히 자기를 비우고 정화하고 오직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이다 하는 기도이다. <나> 라는 인격적 자아는 있으나, <나>에 집착함이 없이 드리는 기도이다. 어린 아이가 그 아버지를 온전히 신뢰하듯 하나님께 깊이 안긴 기도이다.
이 기도는 인간의 지적, 감정적, 생리적 기능이 모두 참예하는 통째로의 기도이며, 이 기도를 통하여 인간의 심령은 하나님과의 일치 경험, 다른 모든 피조물과의 일체감, 성령의 강하시고도 부드러운 능력을 체험한다.
이 기도는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 의식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시간 곧 영원한 시간에 부분적으로 몰입하는 황홀 상태의 기도이다. 삶과 죽음, 聖과 俗, 의식과 무의식, 갈등과 대립이 극복되고, 나와 하나님이라는 이원적 분리가 극복되고, 은총과 사랑의 황홀한 영광의 빛 속에서 드려지는 기도이다.
<김경재, 그리스도인의 영성훈련, 대한기독교서회, 1990, 194-195쪽>
주제 : 기쁨
♡ “기뻐하라! 기뻐하라! 인생의 사업, 인생의 사명은 기쁨이다. 하늘을 보고, 태양을 보고, 별을 보고, 풀을 보고, 나무를 보고, 동물을 보고, 인간을 보고 기뻐하라. 그 기쁨이 깨어지면 그것은 말할것도 없이 당신이 어디서든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그 잘못을찾아내어 바로 잡아야 산다.
(세계를 움직인 명언, P.159 - 톨스토이)
♥ 하나님의 깃발
제이니 학장은 스코틀랜드의 유명한 학자 중에 한 사람이다. 그는 그의 학생들이 그가 매일 천국에 갔다오는 줄 알 정도로 늘 기쁨에 차있었다. 이 경건한 학자는 그리스도인의 기쁨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기쁨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깃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에 깃발이 걸려 있다는 것은 왕이 살고 계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기쁨은 내 안에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표시가 아닐까요?"
기쁨은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약이다. 모든 병은 마음에서 비롯되며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결은 항상 기뻐하는 것이다.
또한 기쁨이 넘치는 사람은 주위를 밝게 하고 다른 사람들의 마음까지 활기에 넘치게 한다.
"그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기를 원하노라"(골 1:11~12)
♥ 사회에서 성공하는 비결
얼마 전에 사람을 하나 뽑은 일이 있었다. 연합감리교본부 가운데 종교와 인종국이라고 하는 기구가 있는데 "General Commission on Religion and Race"라고 부르는 기구이나 아시아 담당 부국장을 뽑는 일인데 대단히 중요한 자리이기도 했다. 14명이 경합을 벌리게 되었는데 모두가 훌륭한 사람들이었다. 일본 사람, 필리핀 사람, 말레이지아 사람, 중국 사람. 여려 종족 가운데 우리 한국 분도 한분이 있었다. 서류검사를 통해서 세분을 선발하여 면접을 하게 되었다. 세 명을 선발하여 면접을 하게 되었는데 실력이나 경험을 통해서 월등하게 우수한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마지막에 가서 최종적으로 선발된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고 하면 그 마음속에 기쁨과 즐거움이 꽉차 있는 사람이었다. 온몸에서 기쁨이 넘쳐 흐르는 사람을 뽑게 되더란 말이다. 그분이 바로 이승운 목사이다.
사회는 기쁨이 넘쳐 흐르는 사람을 원하지 결코 슬픔이나 불만이 넘쳐 흐르는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사회에서 성공하는 비결은 항상 기쁨이 넘쳐 흐르는 사람이다.
♥ 재봉틀 외판원
보슨톤에 가면 켄모어 스퀘어라고 하는 곳이 있다. 왜 켄모어스퀘어라고 했느냐고 하면 켄모어라고 하는 재봉틀 공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켄모어 회사에서 처음에는 재봉틀만 만들었었는데 지금은 켄모어 냉장고, 켄모어 세탁기, 켄모어 전자제품들을 만드는 유명한 회사가 됐다. 켄모어 회사에서 재봉틀만 만들어 시판할 때이다. 외판 사원들 가운데 어느 외판사원은 남들보다 두곱 세곱씩 성적이 좋았다. 매년 한번씩 외판 성적이 좋은 사원을 불러서 공로를 치하해 주고 보너스도 주었는데 그 외판사원은 내리 3년 동안 일등을 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그토록 성적을 많이 올렸나 알아보고 싶어 사장이 그를 불러 좋은 성적을 올리는 성공의 비결이라도 있느냐고 물었다. 빙그레 웃으면서 그 외판사원이 사장에게 대답을 했다. "사장님, 별다른 비결이 있는 것은 아니고 저는 상품을 팔기 위해 남의 집에 갈때에는 그집 문앞에 서섯 제가 결혼했을 때 그 행복했던 순간을 다시 생각해보며 기쁜 얼굴로 그집 초인종을 누릅니다." 라고 하는 것이다. 기쁜 얼굴을 하면 보는 사람도 즐거운 것이다. 상품 하나를 팔아서 기쁨이 넘쳐 흐르는 사람의 상품을 사게 마련인 것이다.
전도하는 사람의 얼굴이 수심과 슬픔으로 꽉차 있으면 안된다. 기쁨으로 넘쳐 흘러야 된다. 조급하게 행동해도 안된다. 기쁨과 즐거움으로 여유있게 행동해야 사업에도 성공한다. 그래서 사도 바울 선생은 "항상 기뻐하라"고 하였다. (데살로니가 전서 5:16)
♥ 우리에게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1983년에 있었던 일이다. 미국에 있는 ABC 텔레비전 회사에서 라고 하는 핵전쟁이 일어났을 경우 핵폭탄 이후에 일어날 일들에 대하여 방송한 일이 있었다. 핵전쟁이 일어나 수소폭탄이 지나가고 난 다음에는 방사선 때문에 이 창공이 쑥대밭이 되고, 어디가나 방사선 때문에 음식도 찾을 수 없고, 심지어는 마실 물도 찾을 수 없게 된다. 기후는 갑자기 추워지고, 그야말로 세상의 끝날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병원이란 병원은 방사선에 맞아 죽어가는 환자로 만원이 되고 심지어는 의사와 간호원들도 방사선 환자가 되어 있다. 사람들은 고통을 느끼며 죽어간다. 치료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 다만 몇 시간 혹은 며칠을 더 사느냐 하는 것뿐이다. 정부에서 취할 방법은 방사선 환자들에게 고통 없이 죽을 수 있게 약을 주는 것뿐이다. 그러면 죽은 시체를 처리하며, 죽은 시체를 처리하던 사람도 방사선 때문에 죽어가는 것이다. 그야말로 세상 끝날이다. 그때 그 텔레비전 프로가 끝난 다음에 시청자들의 입은 무겁게 닫혀 있기만 했었다. 그때 앵커맨으로 있던 테드 코펠이라고 하는 아나운서가 입을 열었다. "There is a good news, If you will look at the window, the good world is still there."(우리에게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창문을 통해 보시면 아직도 좋은 세상이 밖에 있습니다.) 그말을 듣고 창가로 가서 밖을 내다보니 비 내리는 밤이었다. 참으로 좋은 세계가 아직도 밖에 있었다. 우리는 기도드렸다.
"하나님, 하나님이 주신 이 아름다운 세계를 우매한 인간들이 원자폭탄, 숫소폭탄을 사용하여 파괴할까 두렵사오니 세상에서 어떤 종류의 전쟁이라도 종식시켜 주옵소서."
참회의 기도가 저절로 나왔다.
♥ 하이든의 음악
교회에서 종교음악으로는 하이든의 음악을 많이 사용한다.
"하이든"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작곡가이지만 그 자신이 교회에서 성가를 지휘했다. 그런데 그가 성가를 지휘할 때에는 성가대 대원들이 즐거워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부르며 예배드리는 회중들도 즐겁게 찬송을 부른다고 하는 것이었다. 한번은 이웃 교회의 목사가 "하이든"을 만나서 물어 보았다. "소문은 당신은 성가를 지휘할 때 춤을 춘다는데 사실입니까?"
"하이든"이 대답했다.
"네, 목사님. 저는 하나님을 생각하면 그저 감사하고, 기쁘고, 즐겁고 웃음이 절로 나와 제가 작곡할 때에는 연필도 춤을 추고, 노트도 춤을 추며 제가 지휘할 때 춤을 추는 것은 당연하지요."라고 대답했다고 하는 것이다.
아닌게 아니라 "하이든"의 음악은 즐겁고 경쾌하고 감사가 절로 나오게 한다.
주제 : 기적
▣ 기적
성경의 기적을 믿지 않는 여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말을 했다. "성경에 있는 기적
은 진짜로 있었던 것이 아니란 말이에요. 예를 들어 우리가 알다시피 모세가 백성
들을 끌고 홍해바다를 건너 갔을 바다의 깊이가 6인치밖에 안 되는 갈대밭을
건너간 것이지 어떤 기적이 있었던 것이 아니거든요."
선생님의 말이 끝나자 뒤에 앉은 학생 한명이 "기적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했다. 좀 기분이 좋지 않은 선생님은, "무슨 기적이란 말이에요?"
라고 묻자 학생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하나님이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을 따라오던 애굽의 큰 군대를 모두 홍해 바다물
에 빠져 죽게 했는데 6인치 깊이의 물에다 애굽의 그 많은 대군을 다 빠뜨려 죽게
하신 하나님의 일이 진짜 기적이 아니겠습니까?'
▣ 앉은뱅이 부인의 믿음
미국에 유명한 신유의 부흥사가 있었다. 어느 날 부흥회를 인도해 달라는 청을 받고 그 교회에 일찍 도착했더니 현관에 어떤 앉은뱅이 부인이 있었다. 부흥 목사는 말을 건넸다.
"부인, 여기 앉아서 누구를 기다리십니까?
"저는 앉은뱅이예요. 오늘 이교회에 신유의 목사님이 오신다기에 그분을 만나러 왔습니다. 목사님이 오시면 제일 먼저 병 고침을 받으려고 이렇게 문 앞에 앉아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꼭 병고침을 받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
그런데 그 여인의 주위에는 동행자도, 휠체어도 없었다. 목사는 물었다.
"그 불편한 몸으로 어떻게 이곳까지 오셨나요?"
"차를 타고 왔지요. 그리고 제 아들이 그 차 속에 휠체어도 넣어 왔어요. 그러나 도중 저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도착한 즉시 그것들을 모두 보내버렸습니다."
"아니, 왜 보내셨습니까? 가실 때 어떻게 하시려구요?"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는 이제 그 목사님만 만나면 걸어서 혼자 집에 갈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필요합니까?"
이 말을 들은 목사는 기뻤다. 그는
"자매님, 내가 바로 그 목사입니다. 꼭 나을 줄 믿습니다."
하고 손을 잡아끌며
"주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라."
하니 그 즉시 그 여인이 일어나 걸어다니는 기적이 일어났다.
정 장복
▣ 작은 빵속에 임재하는 생명의 움직임
돈리라는 사람이 추운 겨울 직업을 잃고 죽기보다도 싫은 구걸을 나서야 했다. 어느 고급 식당 앞에 서서 한쌍의 부부에게 동정을 했다.
"미안하오. 잔돈이 없소."남자의 대답이었다. 이 때 부인은 남편이 퉁명스럽게 거절한 것을 알고는 "여기 1달러가 있습니다. 음식을 사 잡수시고 용기 잃지 마세요.직업을 찾도록 기도할께요." 하고 말했다.
돈리는 너무나 고마워 "고맙습니다 부인, 부인은 나에게 출발과 새 희망을 주셨습니다.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인사했다. 그랬더니 부인은 "당신은 예수님의 떡을 먹은 겁니다. 이떡을 다른 이에게도 주도록 노력하세요." 라고 다정히 말하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1달러를 받은 돈리가 50전을 남기고 50전으로 요기를 하고 있을 때 바로 앞에서는 한 노인이 자기를 한없이 부러운 듯 바라보고 있었다. 돈리는 나머지 50전을 꺼내 그 노인에게 빵을 사주었다. 그런데 이 노인은 조금 떼어먹던 빵을 종이에 싸고 있었다.
"내일 먹으려고 싸 가세요?" 돈리가 묻자
"아니, 저 길가에 꼬마 신문팔이가 있는데 그 놈에게 나눠주려고."
두 사람은 빵조각을 가지고 아이에게 갔다. 아이가 미친 듯이 빵을 먹는데 길 잃은 개 한 마리가 다가왔다. 그 아이는 나머지 빵조각을 개에게 주었다. 그리고 기쁨으로 신문을 팔러 나가고 노인도 일감을 찾으러 뛰어갔다.
"나도 이렇게 있을 순 없지."
돈리는 길 잃은 개의 목에서 주소를 발견했다. 그래서 그 개를 주인에게 돌려 주었다. 주인은 너무 고마워 10달러를 주면서
"당신같은 사람을 내 사무실에 고용하고 싶소. 내일 나를 찾아오시오."
돈리는 비로소 그 작은 빵 속에 임재하는 새로운 생명의 움직임을 느꼈다.
이것이 바로 축제와 같은 삶 아니겠습니까? 당신은 이 이야기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이 재현되는 것을 느끼지 않습니까?
-한순진의 예화에서-
▣ 어머니의 사랑
아주 깊은 산골에서 큰 농장의 꿈을 키우며 살아가는 젊은 부부가 있었다. 남편은 일주일에 한번씩 가까운 도시로 나가서 필요한 것들을 사오곤 했다. 그러나 길이 너무 멀어 하룻밤을 묵고서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 이런 경우에는 부인이 한 살도 못된 아들과 네 살된 딸을 데리고 꼬박 이틀을 보내야 했다. 그러나 부인은 별로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일이 생겼다. 마을 가기 위해 떠나는 남편은 일이 많아서 이번에는 이틀 밤을 보내고 돌아온다는 것이었다. 부인은 빵을 굽기 위해 장작을 가지러 뒷뜰에 갔다. 그런데 장작 더미를 향해 손을 내미는 순간, 장작더미 속에 있던 독사가 부인의 다리를 물었다. 순간적으로 부인은 도끼로 독사를 내리쳤으나, 자신은 이미 사에 물려 있었다. 부인은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죽게 될 것이라는 을 알았다. 순간 그의 머리에는
"나는 이제 죽는 것이 사실이지만 남편이 돌아오려면 2,3일 걸리는데 렇다면 두 아이는 어떻게 될까? 도와줄 가까운 이웃도 없지
않은가?" 이런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인은 더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몸 속에 독이 더 퍼지기 전에 아이들을 위해 최후의 할 일을 해야 한다. 우선 먹는 것을 준비하자. 빵도 빨리 굽고 우유는 손 닿는데 놓아두고, 그러면 아빠가 돌아올 때까지 아이들이 살아남을 수 있겠지."
뜨거운 여름 햇살은 더욱 뜨겁게 느껴졌다. 그녀는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빵을 굽기 시작했다. 몸에는 점점 힘이 빠지고, 눈도 차차 흐려졌다. 그러나 그녀는 계속 기도하면서 나무를 쪼개 아궁이 앞에 아 놓고 어린 딸에게 불이 꺼지지 않게 계속 나무를 넣는 방법을 가르쳤다. 그리고 딸에게 말했다.
"키티야, 이제 곧 엄마는 아주 깊은 잠에 빠지게 될 터인데, 너는 네 동생 쟈니를 잘 돌봐주어야 해. 빵도 먹이고, 우유도 먹이고..."
여러번 딸에게 일러주었다. 뜨거운 한낮의 햇살을 받으며 뜨거우 아궁이 앞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자녀를 위해 애쓰는 어머니의 이마와 온몸에서는 물 흐르듯 땀이 흘렀다.
그런데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줄줄히 흘러내린 그 많은 땀 덕분에 그녀의 혈관의 독을 씻겨낸 것이다. 팔목은 장작개비 하나 들 수 없었으나 그녀는 계속 불을 지폈고, 구수한 냄새와 함께 빵이 다 익었다. 그녀는 빵을 꺼냈고, 모든 일은 무시간적인 개념에서 한 것이었다.그녀는 자신이 살아있음에 비로소 깜짝 놀라게 되었다.
- 한순진의 예화에서-
주제 : 기회
¤ “기회를 난폭하게 잡는 남자를 여자는 경우에 따라 용서하는 수가 있으나 기회를 놓 치는 남자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
(세계를 움직인 명언, P.201 - 에르네스트 드푸이)
¤ “좋은 기회를 만나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것을 붙잡지 않았을 뿐이다.” (카네기)
¤ “기회의 신은 앞에는 머리카락이 있으나 뒤에는 밋밋하다 그러므로 앞에 있을 때 잡 지 앟으면 쥐에서는 잡을 수 없다.” (영국격언)
- 안병옥 - (좌우명 365일 P . 150)
▣ 지금 하십시오
지금 하십시오.
내뜰에 꽃을 피우고 싶으면 지금 뜰로 나가 나무를 심으십시오.
내 뜰에 나무를 심지 않는 이상 당신은 언제나 꽃을 바라보는 사람일 뿐,
꽃을 피우는 사람은 될 수 없으니까요.
지금 말하십시오.
사랑하고 싶으면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십시오.
표현되지 않는 사랑으로 그를 내 곁에 머무르게 할 수 없습니다.
사랑의 목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오면 그는 그곳을 향해
아무런 아쉬움 없이 떠날 테니까요.
지금 말하십시오.
친절한 말 한마디가 생각나면 지금 그 말을 옆에 있는 이에게 하십시오.
당신이 머뭇거리고 있는 동안 그는 다른 쪽으로 가버릴 것이고
다시는 똑같은 친절의 기회가 오지 않을지도 모르니까요.
지금 사랑하십시오.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으면 지금 가족을 사랑하십시오.
부모님은 아쉬움에 떠나고 아이들은 너무 빨리 커 버려
사랑을 전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요.
지금 전하십시오.
그리운 이가 있으면 지금 편지를 쓰십시오.
지금 편지를 보내지 않으면 당신에 대한 그의 기억이 날마다 작아져
다음 편지가 도착할 쯤에는 당신의 이름마저 생각나지 않아 편지를 반송할지도
모르니까요.
지금 시작하십시오.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지금 시작하십시오.
지금 그 일을 시작하지 않으면 그 일은 당신으로부터 날마다 멀어져 아무리 애써
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 날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으니까요.
지금 뿌리십시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으면 지금 좋은 생각의 씨앗을 마음 밭에 뿌리십시오.
지금 뿌리지 않으면 내 마음 밭에는 나쁜 생각의 잡초가 자라
나중에는 애써 좋은 생각의 씨앗을 뿌려도 싹조차 나지 않을지도 모르니까요.
▣ 지금이 할 때
사탄이 자기 부하를 모아 놓고는 어떻게 해야 땅 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지옥으로 데려올 수 있을까 하고 그 방안을 연구했다.
어떤 귀신이 일어나서 하는 말이 "제가 땅에 내려가서 무엇보다도 성경은 믿을 것이 못된다고 선전을 하겠습니다."고 했다. 다른 귀신이 일어나서 하는 말이 "저는 땅에 내려가서 하나님이 없다고 선전하겠습니다. 즉 무신론을 선전하겠습니다."고 했다. 또 다른 귀신이 일어서더니, "저는 천당과 지옥이 없다고 선전하겠습니다."고 했다. 그런데 어떤 늙은 귀신이 척 일어나더니 "그것도 다 좋지만 저는 땅에 내려가서 믿는 것도 괜찮지만 차차 믿으라고 선전하겠습니다."고 했다.
이리하여 사탄은 한 달 기한을 두고 모두 땅으로 내려보냈다. 귀신들은 열심히 일한 후 올라와서 그 동안의 성과를 보고했다. 누구는 몇 백명을, 누구는 얼마를 데리고 왔다. 그 중에 넷째 귀신이 가장 많은 사람을 지옥으로 데려왔다. 차차 믿어도 된다고 했던 귀신이다.
여러분, 시간적 제한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회 주실 때에 작정하고, 과거의 생활을 끊어버리고, 회개하고, 주님을 내 구주로 영접해야 합니다.
(가까이 계실 때에 부르라)에서
▣ 1년 임금
정신분석학자인 프로이드의 애기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다를 항해하던 배가 파선이 되어서 선원 한 사람이 파도에 밀려 어느 섬에 닫게 되었습니다. 그 섬의 원주민들이 그를 발견하고는 추장 앞으로 데려 갔습니다.이 선원이 "내가 이제 저들의 손에 죽게 되는 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들은 자기를 그 섬의 임금으로 후대하는 것이었습니다. 표류하던 선원은 왕의 자리에 앉아 권세를 누리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이상히 여겨져 하루는 그들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이 하는 말이 이 섬에서는 1년에 한 번씩 왕을 세웠다가 1년이 지나면 그 왕을 다시 무인도로 보내서 그곳에서 죽게 만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선원은 깜짝 놀라서 "구원 받을 길이 없을까?"하고 곰곰히 생각하던 중 그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는 그들에게 명령하기를 배를 한 척 지어서 그 배에 곡식과 과일 나무를 싣고 무인도로가 심으라고 했습니다. 임금의 명령이므로 그들은 모두 순종 했습니다. 드디어 1년이 지나자 그들은 임금을 무인도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가 임금으로 있을 때에 구원의 길을 준비했던 까닭에 여생을 안전하게 살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구원의 길은 준비되어 있습니까? 너무 근시안적으로 현실에만 집착해서 살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생의 위기에서 구원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준비를 갖추는 신앙을 가져야할 것입니다.
▣ 기회에 대한 명언
윌터 크라이슬러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에서 절대 출세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회가 문을 두드릴 때, 뒤뜰 에 나가 네잎크로바를 찾기 때문이다.
레기날드 맨셀
비관자는 자신의 기회에서 어려움을 만드는 자요, 낙관자는 자신의 어려움 속에서 기 회를 만드는 자다.
얼 나이팅게일
위험이 있는 곳에 기회가 있고, 기회있는 곳에 위험도 있다.
이 둘은 분리될 수가 없는 것이다. 이 둘은 함께한다.
프란시스 베이컨
사람은 기회를 발견해야 할 뿐만이 아니라 기회를 만들기도 해야 한다.
아라비아 속담
네 가지는 돌이킬 수 없다-뱉은 말, 쏜 화살, 과거생활, 그리고 게을리 한 기회
존 F.케네디
위기라는 말은 위험과 기회로 구성된 것이다.
데모스테네스
드문 기회로 종종 위대한 일이 시작된다.
무명
기회란 잘 잡으면 배가 된다. 그러나 그것에 태만하면 죽이게 된다.
알렉산더 그래햄 벧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그러나 우 리는 종종 닫힌 문에 집착한 나머지 우리를 위하 여 열려있는 문을 보지 못한다.
기회 격언 모음
▪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며 기회는 달아나기 쉽고 실험은 정확하지 않으며 판단하기 곤란하다(히포크라테스)
▪ 현명한 자는 기회를 행복으로 바꾼다.
▪ 새가 날아간 후에 꼬리를 잡으려고 해도 무리한 노릇이다.
▪ 기회는 모든 사람에게 찾아 오지만 그것을 잘 활용하는 자는 소수이다(A. 리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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