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푼 부푼 가슴을 안고 토요일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저희집이 서울역과 가까워서 이번에 새로 생긴 공항철도를 이용했습니다
서울역과 댁들이 가까우시면 강추입니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과 직통이 43분정도 소요되는데 가격은 13,000원정도인데 좋은것은
이른 새벽이라 그랬는지 몰라도 너무너무 한산하고 공항에서 바로 수속도하고 보안검색도 할수 있다는겁니다
정말 시간에 쫓기고 공항의 번잡스러움을 싫어하신다면 초강추 (직통일 경우입니다)
저는 짐도 개나리 봇짐 딸랑하나고 시간도 널럴 했게에 굳이 직통을 이용할필요가 없었죠
직통은 따로 승차권을 구입하셔야하고 일반은 그냥 교통카드로 됩니다 요금은 3,800
시간도 일반과 10분정도 밖에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일반을 이용했습니다
일반은 김포공항을 포함한 7개정도의 역을 거쳐 인천공항 지하1층에 도착합니다
새로지은거라 그런지 공항역도 열차도 너무 넓고 깨끗하고 좋더군여
일단 입국장인 인천공항 3층으로 올라가 입국수속을 하고 오사카로 날아갔습니다
토요일 아침의 인천공항은 어찌그리 사람이 많튼지
수속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제가 이번에 이용한 비행편입니다
항공요금이 많이 올라서 부담이 많이 됐는데 부지런히 찾은결과 싸게 나온것이 있었습니다
제주항공 인천~오사카 260,000원 정도였구여 모두 포함한 가격입니다
2월 할인 이벤트였구여 2월 28일까지입니다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토요일 오전 11시 룰루 랄라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제 발목을 잡는게 두가지 있었으니
하나는 어설프게 수집해가지고 간 오사카 이반정보에 대한 부담감이었는데
작년에 도쿄로 갔을때는 아주 상세히 얻을수 있었는데 이번엔 어디부근에 뭐가 있다정도밖에 안됐습니다
정보수집에 대한 물음글에 대한 댓글도 이반빠에 가서 정보를 수집하라는 조언들이 많았는데
물론 제일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바쁜 업소 사장님들한테 일일이 물어보기도 그렇고
혼자서 해결하는걸 좋아하는 제 성격탓에 일단 부딪쳐보기로 했습니다 (개고생 각오하셔야 함 ㅋㅋ)
또 하나는 의외로 추운 날씨입니다
저는 여러면에서 도쿄는 서울 오사카는 부산정도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다는 조언들이 많아서
날씨도 그정도로 생각했는데 왠걸 생각보다 추워서 당황했습니다
작년 도쿄여행은 9월의 늦더위 이번은 2월의 추위 ㅠㅠ (아 나는 사쿠라 피는 따뜻한 봄날의 일본에 언제 올수있으려나~)
글이 너무 길어지네여 죄송
다음편에 본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