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v- 세금포함 3천7백5십만원
적당한 크기에 필요한 옵션들은 다 구비되어 있더군요. 화려할만한 무엇이라고는 하나도 없지만 딱 필요한것들만 골라놓은 느낌.. 딱 qm5와 반대되는 느낌이더군요. 공간의 활용이 뛰어나더군요. 길이는 별로차이나보이지 않거나 작아보인는데도
카이런이나 윈스톰에 비해 공간이 더 넓어보이고요.. (센터페시아 아래부분에 아무것도 없어서 당황했네요.)
다만 시트가 좀 바닥에 붙어있는 탓도 있어보이네요.
주행성능은 그리 대단한 것은 없고.. 그냥 딱 시내주행하거나 가아~끔 장거리 뛰기 알맞습니다. 넘치지도 모자르지도 않은 성능입니다. 코너링이야 suv니 어쩔수 없다치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고
좀 딱딱한 느낌이 많더군요.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음도 없진 않고..
기본기에 충실한 suv. 무상보증과 소모품교환을 감안해보니 이차를 선택해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겠네요. 그이상을 기대하기엔 특별한것은 없어보이지만요.
2000~2300cc정도의 가솔린 한국/ 일본 승용차를 운전하시던 분들이라면 가장 편안하게 적응할수 있는 suv가 될 것 같습니다.
이스케이프- 세금포함 대략 3100만원-은근할인됨
아쉽게도 crv보다 싼이유를 알겠습니다. 사이드미러라던지 시트 열선없는 것과 뒷자석 각도조절(crv가 은근히 많이 넘어갑니다.)이 거의안됩니다. 기억은 안나지만 '이런것도 없구나'라고 생각했던게 은근.. 누가 미국차들 에어필터도 없다고 했던게 생각나는 하루였습니다. 지금까지 타본차들중에서 가장 좁습니다. 디자인이 빼어난 것도 아니고..
주행성능도 crv보다 처지는 편이구요. 쩝.. 뭐 가격대비 수입suv(포드가 그만한 네임밸류가 있다면..)탄다는 것 외에는 그리 메리트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3.0모델은 연비가 나빠서 국내에 더이상 들여오지 않을 거라는군요. 대신 풀옵(리미티드)사양을 2.3으로 내놓을듯 싶구요
결론으로는 .. 각종 편의성으로 따지면 싼타페
가격대비 성능으로는 카이런
뽀대로는 윈스톰
실용적인 수입suv로서 crv
400정도만 더 있다면 모하비 ㅡ,.ㅡ
첫댓글 좋은 내용입니다..잘읽고 갑니다..
베라는 없네요 ㅋㅋ
잘 읽었습니다. crv가 영국에서는 2.2디젤 수동이 27,000 파운드인데 우리나라 출시모델 보다 호화로운 옵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반면 싼타는 2.2디젤 오토가 27,370파운드로 역시 국내출시 모델과는 옵션과 도색등에서 차이가 나죠. 이렇게 간접비교 했을때 crv의 국내출시 가격이 싼 것은 아닌 것 같군요. 더구나 가솔린인데... 아무래도 세금의 비중이 크서 그렇겠죠? 이스케이프는 생각보다 좁군요. 포드의 네임벨류도 별로 기대할 것이 없는 것 같고...가격이 싼 이유는 다 있군요 ^^
제가 알기론 유럽은 한국못지않게 자동세 세금쎈걸루 아는데... 음... 그럼 한국 혼다코리아 도요타코리아 그리고 딜러들이 마진은 무지 많이 남긴다는 뜻같네여 나쁜 딜러들... 특히 외제차 딜러들 콱~
dogma 님의 밑에 글도 읽었는데 , 모하비 얘기가 나와서 댓글 달까 말까 고민하다가, 혹시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분들이 계실듯 해서 댓글 남깁니다. 참 " 포드 이스케이프 금액은 제가 알아본 것으로는 현재 "29,700,000원 으로 조금 내렸다고 합니다.."
제가 모하비 겉모습을 보는 순간 이 차 사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조금 부족한 돈을 채우는 동안에 여러모로 살펴 보았답니다. 좋다는 평가글들이 당연히 많았지만, 결함 부분 또한 의외로 많이 나오고 있는 듯 하더군요, 심지어 출시된지 겨우 3개월 밖에 안되었는데 , 리콜까지 있었다는 내용까지 알게 되었구요. 그 글 읽는 순간 포기를 하게 되었답니다. 제 생각이 바뀐지 딱 3일 지난후에 모하비 "에센스 팩"이 나왔더군요. 더 이상 생각할 필요도 없이 완전 지워버렸답니다. 지금 아주 잘 팔리고 있는 모하비라면 왜 3개월만에 에센스팩 이라는게 나왔을까요 ?
모하비 비싸죠 ㅜ.ㅜ 차도 좋더군요 저두 타봐서 알음... 시승을 ㅜ.ㅜ 근대 벤츠나 비엠도 처음나오는모델 결함 무지많음.... 쓰레기같은 한국인몇명이 돈받아쳐먹거나 돈만많고 차는 모르는 사람들이 외제차는 다 좋다 는 냄비근성때문에 차가 좋다고 헛소문 난 회사들이죠.. 특히 비엠이나 벤츠는 소형차에 cc높은거 올려서 차 잘나간다 이리 뻥쳐됩니다
솔직히 유럽연합의 보호가 아니었으면 벤츠나 비엠이나 폭스바겐 이미 부도났죠... 볼보 아우디처럼 ㅎㅎㅎㅎ부도 나죠 아니 파산..
모하비를 생각하고 계신 분이시라면, 지금 당장 보다는 몇 개월만이라도 더 지켜보신 후 판단하셔서 구입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살려구 했던 모하비가 갑자기 머리에서 사라지고 나니까 어떤 SUV를 사야할지 고민되기 시작하더군요. 생각 해보지도 않았던 베라크루저도 살펴보게 되고 , 윈스톰도 보게 되고, 산타페도 보게 되고, QM 5(이건 시승도 해봤음)도 보게 되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사실 이스케이프랑 CV-R 도 생각은 해보곤 있지만.... 아무튼 dogma 님 과 같은 고민중에 있습니다.
dogma 님 우리 둘이 같이 시승하러 다녀볼까요 ^^* 그래서 둘이 데이터를 한 번 뽑아보는건 ??? ㅎㅎㅎ
신차는 6개월내로 절대 구매하지 말라고 현대연구소 x성에 있는친구가 말하더군요^^ 저도 님하고 같은 심정입니다. 윈스톰만 제꼈구요. 모하비 분명 부분변경나올때까지(베라처럼) 기다려야한다고 생각해요 ^^~*
그들은 신차6개월내로 구매하는사람들을 베타테스터라고 부르더군요. 스카이님 저도 시간만 있다면...ㅜ.ㅜ 당분간 일땜시 ㅡ;ㅡ
제가 위에 "같이 시승하러 다녀볼까요 " 당근 농담이죠... 설마 믿으셨을라구...ㅎㅎ 그렇군요. 그런 사람들을 베타테스터라고 부르는구나. 처음 알았습니다. 덕분에 한 가지 배웠네요..... 혹시 윈스톰 제꼈다는 말씀 구매 할려는 리스트에서 삭제 시켰다는 말씀이세요.
넵.. 디젤차 특성상 운전자는 몰라도 다른가족들이 소음이나 진동에 좀 머라하는데... 구박안받을렵니다. ㅎㅎ
이번 기회에 다른 SUV도 시승해 보시고 비교시승기를 올려주심이... 좋은 내용이라서... ^^
근데 왜 이 시승기가 QM5 게시판에 올라오는 걸까,,
ㅎㅎ 그러고 보니까 좀 이상 하군요..큐엠게시판이 맨 윗쪽에 있어서 그런가요? dogma님..^^
ㅋㅋㅋㅋ
요즘은 큐엠 게시판이 제일 활성화 되는 것 같군요 ^^ 큐엠에 관한 내용은 별로 없지만 ㅎㅎㅎ 아마도 zlvj 님께서 글올리고 난후 부터인듯 ~~~
예리하신 ㅡㅡ;; 걍 귀찮아서 여기다 적었습니다. qm게시판에 적었다라고 지금에야 저도 인식;;;
어쨌든 큐엠 게시판에 글 올려주셔서 감사 드립니다..조금 있으면 도요타 에서도 suv가 국내출시 되던데..기다리셨다가 그것도 시승 해보세요. 물론 시승기도 부탁 드려요~^^
좋은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