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길의 날 길 문화축제
<전주에 천년 고도 옛길이 있다.>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에서 전주시의 후원을 받아 여는 제 7회 길 문화축제가 <전주에 아름다운 옛길이 있다.>라는 주제로 2011년 11월 11일(금요일)과 12(토). 13일(일요일)에 전라북도와 전주시 천변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올해를 끝으로 내년부터는 길 문화축제 주 행사를 전주를 비롯 전국 8도를 돌아다니며 치를 예정입니다.
이번 제 7회 길 문화축제는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 회원들과 <전주 천년 고도 옛길을 걷는 사람들> 그리고 다음 카페의 <최우수 블러거> 전국의 ‘여행 블러거’ 와 ‘걷기 전문가’와 ‘걷기 카페’ 회원들을 초청하여 <전주에 천년 고도 옛길이 있다> 라는 주제로 1코스인 건지산 길을 비롯 2.3.4.5코스를 비롯하여 한옥마을 일대의 문화유산의 현장을 걸으며 길 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11월 11일 길의 날(금요일) 오후 7시(최명희 문학관)에서 11월 11일 ‘한국의 길의 날’을 선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곧 바로 <아름다운 경관은 만인의 것>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온갖 것 보러 태어났건만 온갖 것 보아서는 안 된다 하더라.”라는 괴테의 <파우스트>의 한 구절처럼 이 땅에는 여러 상황 때문에 만인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의 별장, 종교 시설, 사유지, 공장, 군 시설, 비행장, 특히 분단의 현실로 만들어진 철조망, 이런 시설들 때문에 걷고 싶어도 못 걷는 길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곳들을 최소한의 장치를 하여서 누구나 걸을 수 있고,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열자는 취지의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만인이 다 볼 수 있도록 하자>는 운동을 서명을 통해, 전국적으로 벌여 나갈 계획입니다.
신정일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 이사장, 허시명, 사단법인 여행 작가협회 회장, 지리산 숲길의 이상윤 사무처장, 한국 분권 아카데미 원종문 연구원이 세미나에 참여합니다. 이 세미나에서는 저마다 현장에서 체험한 생생한 증언을 통해, 발제와 토론을 할 예정입니다.
세마나가 끝난 밤에는 한옥마을길과 천변 길을 걸을 예정입니다.
11월 12일 토요일에는 우리 땅 걷기 회원 그리고 전주시민들, 그리고 전국의 여행 불로거들과 걷기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전주 천변길을 걷고 오후에는 전주 천년 고도 옛길 1코스인 덕진 공원에서부터 이어진 건지산 길을 걸을 예정입니다.
그길이 얼마나 고적하고 아름다운지, 마치 심신산골의 골짜기를 걸어가는 겉 같은 길이 그길입니다.
가을 단풍이 절정인 건지산 길은 덕진공원과 <혼불>의 작가인 최명희 묘소, 조경단으로 이어지는 길로 도심 속에 숲길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보여줄 것입니다.
11월 13일 일요일에는 새벽에 마이산 답사를 마치고, 전주 천년 고도 옛길 4코스인 흑석골에서 고덕산으로 이어져 한국의 산성 중 가장 아름다운 산성으로 꼽히는 ‘남고산성‘을 걸을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억새와 갈대가 만발한 전주천변에서 한국의 미美를 나타내는 것 중 가장 아름다운 것 중의 하나인 통과의례가 펼쳐질 것입니다.
인간의 생노병사와 함께 희노애락인 돌상, 성년식과 결혼식, 그리고 인간이 마지막 가는 길을 꽃 상여로 보내는 상여놀이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번 제 7회 길 문화축제는 늦가을에 전주의 역사와 길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에서는 매년 11월 11일을 <길의 날>을 제정하고 길 문화축제를 2005년부터 7회에 걸쳐 길 문화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축제로만 끝나지 않고 한국의 아름다운 길을 명승지로 지정하도록 하였고, ‘보행자 전용도로’를 만들도록 했습니다.
역사의 길인 <관동대로> <삼남대로> <영남대로>등 우리나라의 옛길을 복원하도록 초석을 놓았으며, 국가의 최장거리 도보답사 코스인 <해파랑길>을 만들도록 초석을 놓았습니다.
또한 전주 천년 고도 옛길 12코스를 개발하여 <삼성화재>의 2012년 달력에 건지산 길이 실도록 하였습니다.
<전주 천년 고도 옛길>이 새롭게 사람들에게 다가가 한옥마을과 전주 문화를 찾아서 오는 많은 분들에게 문화의 향기 역사의 의미를 전달하는 소중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한국의 길의 날과 길 문화 축제 취지
전국과 세계에서 최초로 계획된 길 문화 축제는 ‘차를 타는 것보다 느리게 걸으며 우리 국토를 다시 보아야 한다.’ ‘역사와 문화가 깃든 길을 따라 걸어보지 않고서 우리 국토를 사랑할 수가 없다.‘ 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를 만들었고, 그런 취지로 만든 축제입니다.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에서 펼치는 <길 문화축제>는 새로운 국토 사랑 법이자 문화 운동의 일환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길 위에 있다”는 평범한 진리와 “세상은 걸어볼만하다”는 생각으로부터 출발했습니다.
2005년 <문경새재>에서 처음 개최된 길 문화축제에서는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길을 문화재나 국립공원으로 지정 추진 운동’을 주창하여 그 이듬해 ‘구룡령 옛길,’ ‘죽령 옛길,’ ‘관갑천 잔도’를 비롯한 다섯 개의 지역이 명승지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길 위에서 일생을 보냈던 보부상을 재현해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와 함께 추진했던 운동이 11월 11일을 <길의 날>로 지정하는 운동입니다.
우리나라에는 365일에 걸쳐 수많은 날들이 있지만 ‘길의 날’은 없습니다. 일생을 길 위에서 보내는 사람들이 정작 길의 날을 만들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에서는 11월 11일을 ‘길의 날’로 지정하여 이날 하루나 아니면 몇 시간은 자동차를 타지 않고 우리 국토를 걸으며 우리 국토를 이해하는 하루가 되는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역사의 길인 삼남대로. 영남대로. 관동대로 등을 문화재로 지정하고, 삼남대로상에 길 박물관을 건립하며, 자동차 전용도로를 제외한 모든 길에 보행자 전용도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길의 원형을 찾아가면서, 선조들의 삶의 궤적과 지혜를 배워갈 것입니다.
일곱 번 째 여는 길 문화 축제에서는 전국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걷고 싶은 길 찾기와 걷기에 에 발맞추어 <전주 천년 고도 옛길.>을 나라 안의 명품 길로 만들어 한옥마을과 함께 연계 관광상품을 만들 것입니다.
<아름다운 경관은 만인의 것>이라는 세미나에 참가하고 싶으신 분은 미리 11월 11일에 오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전주의 옛길을 걷고 길 문화축제에 참여하실 분들은 토요일 아침에 서울에서 출발하시면 됩니다.
1.일시: 2011년 11월 12일(토요일)에서 13일까지
11월 12일 아침 7시 서울 양재역 8번 출구 출발
전주는 종합경기장 아침 10시 출발.
서울 선착순 90명,
2,어디로 모이나요.: 서울 양재역 8번 출구, 전주는 종합경기장
3, 서울 외 타 지역 참가비 “50,000원. 전주, 2만원
4, 장소: 전주와 진안 마이산, 그리고 전주일대,
5. 안내 도반: 신정일(문화사학자. <신정일의 신 택리지 전라도>.
6,참가비는 (국민은행 754801-01-479097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 )로 참가비 입금
7,처음 참가자는 주민번호를 (010. 0000. 0000. 문자) 우리 땅 걷기 전화(010. 9144. 2564)로 알려 주십시오.
참가 신청 입금 후 취소 시 환불 규정
1, 행사일로 부터 5일전 까지 취소 시: 은행 수수료를 공제 후 전액 환불합니다.
2, 행사일 4일전부터 2일전까지 : 참가비 50%를 공제후 환불 합니다.
3, 행사일 2일전부터 당일까지 취소 시(미 참가 포함); 환불액 없습니다.
위와 같이 행사 참여 취소 시 행사비 환불을 명심하시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회비를 입금하시고 대기자로 기다리셨다가 참여를 못하시는 회원님들의 불편함을 없게
하고자 함이오니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의사항:
1. 우리 땅 걷기에서는 단체 여행자보험을 들고 있습니다.
2. 하지만 모든 걷기의 안전에 대해서는 참석자 본인이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카페나 진행자는 안전사고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보시고 꼭 필요할 때에만 연락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