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24 토
안녕하세요~!
날씨가 정말 가을을 알리는 듯한 날의 연속이에요 ㅎ
바람이 많이 시원하다 못해 쌀쌀해지고 있네요~~!
오늘은 !
새로운 수업 들어가기 전,
저번시간 현대민화 작품을 짧게 마무리 합니다 ㅎㅎ
역시나 기대대로 멋진 작품을 완성해주신 수강생님들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자 오늘은~~
묵묵부답 가을학기 3번째 시간인
<추억한 장1. 그림으로 소환하기>
수업입니다!
마음 안에 간직 중인,
추억을 꺼내볼 수 있는 사진을 가지고와서
다시 한번 추억을 소환하는 의미로
그림을 그려봅니다!
마음을 울리는 사진/ 도안을 골라
연필스케치부터 해보는데요!
새로 오셨지만 스케치를 정성스럽게 차분히 잘 하고 계시네요😊
미술관 오는 길의 소나무, 골목풍경, 댁 앞의 강변, 노을, 낡은 문과 마룻바닥•••
모두 추억이 담긴 그림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소중한 느낌이 드네요:)
수채화 기법을 통해 노을이 물든 풍경의 하늘, 담벼락의 한 곳에서 피어난 식물을 표현해봅니다.
시간이 짧아 아쉬운 마음은 다음 주 시간에 이어 풀어봅니다🫶
자~ 그리고 오늘 11:30부터는~~
학정선생님의 마지막 제자라고 할 수 있는,
후산 정재석 선생님의
동국진체에 대한 특강이 진행됩니다!
어려웠던 서예에 대해 이해하고 동국진체는 어떤 것인지 함께 알아가보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조선에 걸쳐 예술이 어떤 모습으로 유행하고 향유되었는지 살피고 함께 서예를 바라보니 더욱이 이해가 가고 매력으로 다가오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동국진체란 무엇일까요?
진경산수의 진경은 진짜 풍경이라는 뜻입니다.
동국은 당시 우리나라를 뜻했고
진체란 진정한 서체를 말합니다.
즉 동국진체는 참된 우리 민족의 글씨를 찾고자 했던 서풍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글로는 다 담을 수 없지만 아주 유익하고 시원한 오늘 강의를 진행해주신 후산 정재석선생님,
함께 자리를 빛내주시고 멋진 시연도 보여주신 이완선생님께도 감사말씀 드립니다!
덕분에 수강생분들도 서예술에 대해 조금 더 다가가고 가려운 곳이 해소되는 느낌을 받으셨을거라 생각됩니다.😊
다음시간에는 다시 추억 작품을 이어서 완성하여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다음주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