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uture of Education 교육의 미래재단의 2020 미래예측
교육의 미래 재단의 2020 미래예측 (2020 Forecast:Creating the Future of Learning. http://www.futureofed.org/pdf/forecast/2020_forecast.pdf은교육의 변화를 심각하게 전해준다. 미국소재 교육의 미래재단에서 발표한 교육의 미래2020보고서 “미래학습의 창조”에 의하면, 2020 교육환경은 천지개벽을 예측한다. 전통적인 교육기관이 경제나 사회의 역할 변화로 인해 재창조되어, 종래의 전통교육 소멸을 알려준다. 미래사회 교육환경이 어떻게 변하며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우리 스스로 미래교육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연구하였다. 이 보고서는 Knowledge Works Foundation과 Institute for the Future가 공동 연구한 결과이다. 이 두기관은 2006-2016년 미래교육에 영향력을 미치는 요인(2006-2016 Map of Future Forces Affecting Education)를 발표한바 있다.
교육변화의 주요 변수는 전통적인 교육기관 밖에서 이루어진다. 종래 교육기관은 교육변화에 저항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넷, 핸드폰 등 각종기기의 변화와 수요자들의 요구변화가 일어나는 상황에서 교육기관은 변화에 따라가지 못해 딜레마에 바지며, 대부분의 변화는 바텀 업(bottom-up)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통적인 톱 다운(top-down) 체계는 뒤뚱대면서 따라가지 못한다. 집단지성으로 늘어나는 미래교육 형태는 교육시민(“educitizens”)이라고 정의되면서 그들의 학습자로서의 권리를 주장하고 교육내용을 재창조하며 민간교육자(civic sphere)들이 네트워크를 만들어 교육콘텐츠를 생산하는 특별한 교육공장(ad hoc factories)을 만들어 생산자를 민주화시키고 새로운 교육경제에 촉매작용,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행동을 한다. 이러한 교육콘텐츠생산자 (creators)들은 협동, 통합문화, 집단지성을 쫓는 시민군단을 만들어 이들이 경제적인 리더로 나서도록 종용한다. 또한 인지과학 신경과학의 발전으로 새로운 학습 성취도 측정이나 교육에서의 사회적 정의를 재 형상화하는 작업, 즉 교육을 재정의 내린다. 각자의 커뮤니티는 자신들의 자원 활성화, 자원 재보충이 성행하며, 교사자격증은 무용지물이 되는 새로운 인적자원을 충원한다. 새로운 도전에 적응하는 탄력적 시스템으로 바꾸며 유연하고 오픈되고 적응력 있는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창의적인 체재로 바꾸고 있다. 이러한 교육수요자들의 변화가 급격히 다가와서 변화 없는 현교육제도를 위협한다. 이러한 교육수요자들은 미래교육을 변화하고 생태적으로 적응 가능하도록 바꿔달라고 요구하며 교육기관의 역할 변화를 요구한다. 지식을 던져주거나 전달하는 역할은 매초 지식이 업데이트되는 위키피디어나 교육포탈에게 맡기고 다른 역할 즉 공동체삶 체험, 네트워크, 스킨십, 리더십, 팀워크를 배우는 장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한다.
“2020 Forecast: Creating the Future of Learning”에서는 6가지 미래교육의 변수를 지적한다. 우선 학교의 역할은 지식전수의 장소가 아닌 삶을 확인하는 기관 즉 학습자, 학생의 가족과 교육자 그 외 지역사회의 삶의 지원기관이어야 한다. 교육은 평생교육이어야 하며 지구촌시민이 되는 과정이나 기술을 알려줘야 한다. 세 번째는 교육기관 내 식구뿐만 아니라 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경제 보건 기후변화 등 다양한 미래사회의 화두를 가지고 오는 교육기관 밖의 교육콘텐츠 창조자들이 들어와서 미래교육 콘텐츠를 변화시켜야 한다.
첫째 탄력 있는 변화의 장 학교커뮤니티(Resilient School Communities) 미래는 앞으로 지식전달 시험 치는 장소에서 건강 환경보존 학력증강, 학생행복,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학교는 미래사회에서 생존할 수 있는 유연하고 탄력적인 문제해결을 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보탬이 되는 학생을 키운다. 학교는 다이내믹하고 지역사회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스스로를 행복하게 충전하고 변화의 주요 변인이 되는 사람을 키운다. 경쟁력 있는 학교는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시민들이 새로운 능력을 배우는 장소로 재탄생한다. 네트워크 능력과 뉴미디어를 활용하는 기술로 그룹이나 주민들이 행동하도록 촉매작용을 하는 장소가 된다. 주민들을 혁신하고 기관이나 단체들을 함께 엮어내어 지역사회를 발전시켜야 한다. 학교는 또 지역사회 경제, 사회, 생물학적인 스트레스의 영향에 관해 아주 투명한 정보를 공급해야한다.
두 번째, 미래사회에 교사 학생 역할의 확대가 온다(Amplified Educators and Learners).
첨단기술을 가장 먼저 배우고 학습모델을 만들고 개방되고 협력하는 리더십을 촉진시키며, 교사의 역할이 증폭되고 늘어나서 슈퍼영웅이 되지 않으면 안 되는 사회가 되었다. 혁신의 장본인이 되어야하며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위해서는 첨단기술을 배우고 역동적으로 변하는 미래사회를 배우며, 학교 밖에서의 변화를 가장 먼저 파악하는 사람이 되어 지역사회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야한다.
셋째, 글로벌 교육경제의 주체가 되어야한다(A Global Learning Economy). 지역구분이 사라지면서 디지털이주민들은 국경이 소멸한지 오래다. 글로벌 패밀리 운동이 일어나고 세계시민교육, 가치관 교육정보의 글로벌화, 사회자본 인적자본의 글로벌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 새로운 디지털 원주민인 학생들은 새로운 요구를 하게 되며 새로운 권리를 주장하고 새로운 환경 경험은 결국 글로벌교육 에코시스템으로 발전하면서 개개인이 생태학이나 국경을 뛰어넘은 개인역량강화를 요구하게 된다. 디지털원주민들은 협동적인 교육콘텐츠창조를 원하며 아리스토텔레스 등 현자들의 지식이 아니고 스스로 신기술을 통해 지식을 창조하기를 희망한다. 모든 지식은 오픈소스이고 무료가 되면서 학생과 교사나 교육기관과의 갈등도 예상되며, 결국은 교육포탈이나 글로벌 교육 에코시스템(global learning ecosystem)을 만들어 교육콘텐츠는 개발자가 주인이 아닌 형태로 되고, 품질보증이 되고 교육수행 평가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업이 이뤄진다. 에코시스템으로 공생하고 공유하는 교육이 만들어진다.
넷째, 교육디자인은 철학이 중시된다. (Design as Philosophy). 교육은 개개인 맞춤형식으로 진행된다. 데이터도 희망하고 선호하는 것을 가지고 상호교감하면서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넷의 무한한 무료자료를 가지고 그룹행동 프로젝트를 하면서 협동한다. 학생들의 경험과 작업에 관한 정보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형되면서, 새로운 방식의 데이터접근 학습지원체계가 대부분 영상으로나 시뮬레이션으로 바뀐다. 뇌신경이나 두뇌공학발달로 인해 물리적인 장소가 아닌 가상현실과 두뇌건강 발전이나 인지능력 발전으로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현상을 손쉽게 연결시켜서 공부가 손쉽게 되도록 해준다. 이로서 개개인의 두뇌 형태를 통한 학습방법이 달라지고 학습자는 일반적인 학습방법이 아닌 다양한 맞춤형식의 교습방법을 택하는데, 두뇌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간대가 다르거나 다양한 환경에서 공부를 하도록 도와준다. 지역사회에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능력을 키워주고, 지역사회 이슈를 풀고 지역주민들의 경쟁력, 역량강화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교육과제가 된다.
다섯째, 권력주체의 경쟁과 논쟁 (Contested Authorities)이 시작된다. 종래의 교육권력 주체는 교장이나 교감 교사 혹은 교육기관이었다가 교육콘텐츠의 다양한 창의자가 달라지면서 권력에 대한 경쟁과 논쟁이 일어난다. 권력, 교육콘텐츠, 파워주체는 교육이 오픈소스가 되면서 새로운 권력자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학습에코시스템으로 들어간다. 한동안 콘텐츠의 주체를 찾는 혼동과 개발자들 간의 갈등이 일어나지만 정보의 양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데이터는 어느 정보가 가장 중요한지에 따라 주체가 달라진다. 우리의 마음과 교육콘텐츠를 바꾸게 되면 교육성과나 성취도를 측정하거나 평가하는 것이 달라지는데, 환경오염 등으로 또는 다양한 가상현실체험으로 평가척도가 완전히 달라지면서 일반화된 시험은 사라지고 새로운 매트릭스나 평가방법이 다양한 장소 즉 교육기관 외부에서 부상하고 있다. 교사나 학교가 경쟁을 할지 협력할지는 알 수 없다. 즉 제3의 평가기관이나 다양한 평가기술업체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시험은 스스로 모니터링하거나 반복적인 책무 실현능력을 보아 실력을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여섯째 다양한 학습장소 즉 지역사회가 사막 혹은 오아시스가 된다. (Diversifying Learning Geographies: Deserts and Oases). 학습자원이 한 지역사회 즉 한 학교나 도시에서 세상으로 넓어졌다. 우선 지역사회가 학교 교실이 되어 문제해결능력을 가르쳐주며, 어떤 지역사회는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는 사막인 반면 어떤 지역사회는 엄청난 정보나 경험을 가르쳐주는 오아시스가 된다. 학습의 생태환경시스템이 갖춰지면 아이들이 스스로 많은 것을 배우는데, 협력 협동 팀워크를 통해 경험을 교환하고 교육이 눈에 보이는 실력으로 나타난다. 이메일 리스트가 늘어나고, 웹사이트 방문이 폭증하며 자원의 보고인 박물관등이 학습에 포함된다. 인턴을 하게 되고 다양한 학습자료, 교육적인 장소, 첨단기술의 기기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 기관이 함께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유연한 학습장소, 시간, 지역탐방, 영상매체, 가상현실, 새로운 환경에의 경험 등이 모두 교육인프라가 된다.
2) 말레이시아의 교육개혁 사례
미래사회의 변화는 빛의 속도로 온다고 하였다. 흔히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한다. 토머스 왓슨 IBM 회장은 '1943년에 컴퓨터 5대만 팔아보고 죽었으면 좋겠다, 즉 세계 시장에서 5대 정도의 컴퓨터 시장은 존재 한다'고 예측하였다 (I think there is a world market for maybe 5 computers). 현재 우리는 수십억만대의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 그 외에 Digital Equipment Corp의 켄 올슨 창립회장은 “누가 컴퓨터를 집에까지 가지고 가려고..(There is no reason anyone would want a compute in their home.)"라고 예측하였었다. 현재 우리는 사무실보다 집에 더 많은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의 예측이 틀리며, 누구도 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감히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레이 커즈와일은 <싱귤래리티가 가까이 다가왔다>(Singularity is Near)라는 저서에서, 컴퓨터 파워가 현재는 쥐의 지능을 가지지만 2025년에 인간의 지능을 따라잡고, 2050년에는 지구촌 인구 93억 명의 지능을 다 합친 것보다 컴퓨터 한 대의 지능이 더 높다고 예측하였다. 미래사회의 변화는 이처럼 상상을 초월하며 2030년이 지나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컴퓨터의 지능이 인간의 그것과 합쳐져서 사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가 온다고 레이 커즈와일 MIT출신 발명가, 인공지능의 대가 브레인연구의 대가가 말하고 있다. 2009년 7월 15~17일 개최된 유엔미래포럼 각국대표회의에서의 큰 주제는 미래사회의 변화중, 사이버세상 특히 세컨라이프(www.secondlife.com)로의 이주였다. 모든 미래연구기관들 유엔미래포럼의 회의는 앞으로 세컨라이프에서 화상대화로 아바타를 설정하여 진행된다. 두 번째로 이슈가 된 것이 트위터로 모든 정보는 이제 짧을 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설명되었다. 2015년이 되면 대부분의 학교 교육현장은 세컨라이프나 놀리지 가든 등 새로운 가상현실로의 이주가 시작된다고 예측된다. 유엔미래포럼 말레이시아대표인 니티 디바 세인스 말레이시아대학교 교수(Nithy, Theva, University Sains Malaysia, Penang, Malaysia)가 8월 17~24일 방한한다. 그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세인스 말레이시아대학의 연구 실행기관으로 지정, 앞으로 초중등학교에서의 교과목을 현재의 국어 수학 과학 생물 지리 등에서, 문제해결능력, 의사결정능력, 비판적인 사고, 창의적인 사고, 의사소통능력, 팀워크, 리더십 등으로 완전히 바꾸기 위해 우선 대학에서의 전공과목을 대대적으로 수정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예산 연구프로젝트로 진행되며, 대학에서의 전공과목을 바꾸고 그 전공과목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양산이 되면 초중등 교과목을 지금의 분야별에서 의사소통기술, 팀워크 및 문제해결능력 등 사회나 기업에서 요구하는 것을 가르치게 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는 ‘교육의 천지개벽’을 선언하는 것이며 이것을 밀레이시아, 핀란드 등 몇 개국에서 이미 시행하려는 노력을 벌이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많다. 이런 결정은 이제 일반적인 과학 물리 생물 등의 지식이나 정보는 인터넷에 널려있기 때문에 단순한 지식습득이나 정보 암기는 필요 없어지는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담고 있다. 니티 박사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새로운 교육혁신정책을 연구하는 책임자로, 말레이시아 정부가 과학과 수학 교육 증진을 최대 목적으로 두는 새로운 대학교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한편 초중고등학교의 교과목 개정 혹은 개편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프로젝트를 한국과 협력하기 위해 방한한다. 니티 박사는 말레이시아 교육대학에서 신글로벌교육시스템구축을 위해 정부지원 프로젝트의 팀장으로, 미래사회의 아이들은 창의성, 지성, 연구개발능력, 질의응답능력 등에 중점을 둔 창의적인 학생교육이 필요하며 신글로벌교육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글로벌 이슈에도 밝고 모국의 이슈에도 관심을 보이며, 특히 지구촌 과제 특히 녹색성장 환경오염, 빈곤국 방글라데시, 인도 등을 돕는 프로젝트 즉 10억 명 빈곤층을 돕는 일을 하고자 한다. 말레이시아대학은 글로벌이슈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대학으로 새로운 글로벌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대학이다. 그 첫 단계로 신글로벌 커리큘럼을 만들어 각국이 함께 활용하도록 하고, 한국과 동남아국가들이 함께 협력하여 새로운 커리큘럼을 만들면 아시아로의 권력이동이 시작되는 이즈음에 세계가 초미의 관심을 보일 것을 확신한다. 신글로벌 커리큘럼에서 성 말레이시아대학은 미래예측과 미래연구에 관심을 보이며, 이미 미래관련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에서 교과부 담당자들을 만나, 국가적인 커리큘럼연구에서 교과정 내용, 교육철학, 평가방법 등을 함께 연구하기를 희망한다. 말레이시아가 연구하고 있는 교육변화는 놀라울 만하다. 그들이 바꾸려고 하는 교육시스템은 아래와 같다. 2009년에 연구를 시작하여 내년부터 시작하면 2015년 정도면 이 새로운 신글로벌커리큘럼을 실행할 수 있다고 본다. 1) 질의응답 및 토론 스킬, 학습과 연구개발 스킬을 유치원에서부터 기른다. 2) 미래예측과 미래연구가 유치원 교육에서부터 커리큘럼에 포함된다. 3)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 특히 과학과 수학에 총력을 기울이는 커리큘럼을 짠다. 4) 강력한 지도력과 세련되고 열정적이며 지구촌의 미래를 지속가능 하도록 창의적인 사고에 중점을 두는 교육을 한다. 5) 정보와 지식을 손쉽게 검색해서 활용하는 핸드폰 등 이동식 기기를 활용하는 교과정을 만든다. 교육이라는 것이 삶의 기술을 배우는 것이므로, 더 좋고 더 빠른 기술이 나왔기 때문에 학교 교육 기간을 줄이는데 목적을 둔다. 6) 교과정을 5세에 유치원, 6세부터 10년 동안 초중 고등학교를 마치고, 15세부터 대학입학으로 4년 과정을 마치면 19세에 대학을 졸업한 후 입직하거나 온라인, 가상현실교육을 통한 평생교육을 지속한다. 6) 학생들이 졸업에만 목적을 두는 교육이 아니라 지구촌 10억 빈곤층을 돕는 세계시민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7) 초중고등학교 시험은 졸업시험만 보는데 가령 IB Diploma 같은 것만으로 보게 하며 일체의 다른 시험은 없앤다. 놀랄 만한 변화를 꿈꾸는 말레이시아는 수년전에 수학과 과학은 영어로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해킹을 해도 영어로 된 사이트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로 가르쳐야 한단다. 모든 과학기술정보는 사실상 영어로 되어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3) 위키피디어의 부상
가. 위키피디어의 역사
위키란 말은 Ward Cunningham 워드 커닝햄이 1994년 의사소통을 용이하게 하위해 위키위키웹을 개발하기 시작. 하루는 호놀루루 공항에서 버스를 타려는데 하와이원주민이 원주민언어로 위키 위키라고 고함을 쳐서 탔는데, 그 셔틀이 공항 터미널 간을 다니는 버스였고 이름이 위키위키버스였다. 퀵웹이라고 부르려다 위키위키웹이라고 불렀다. 위키라는 말은 하와이 원주민언어에서 빨리 빨리라는 말. 위키는 누구나 다 들어와서 편집할 수 있는 합동웹사이트 집단지성사이트이다. 2001-2001년 창립, 8년째다. 2005-2005년에 50만개 문서가 올라왔고, 2008년에 2백만개 문서에 다양한 종류의 문서, 카테고리, 영상물도 올라온다. 최대의 참고문헌 집결지 백과사전이다.
뉴피디어 이름으로 지미 웨일즈가 무료백과사전을 만들었다.. 뉴피디어는 다면 피어 리뷰과정으로 정보나 지식의 정확도를 리뷰 하여 고품격지식을 생산하며 2000년까지는 래리 생어가 혼자 풀타임 편집인 역할을 하였으나 문서가 거의 올라오지 않았다. 위키피디어는 2001년 1월 15일 래리 생어가 뉴피디어를 위키피디어라 이름지어 탄생하였고 2007년에 5백만 명의 편집인이 등록하였다. 매일 영어로는 1700여개 문서가 새로 올라오며, 인터넷 포탈 중 9번째로 가장 많이 방문하며, 250여 개국의 언어로 문서가 올라오고 있는 포탈이며, 20억 만개의 단어가 등록되어 있고, 시티젠디움이라는 카피 포탈이 나오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지미 웨일즈는 엄마와 할머니가 시골에서 홈스쿨을 운영하였다. 항시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온라인상에서 찾던 엄마 할머니에게 지식포탈을 제공하려는 의지가 비영리법인으로 만든 무료백과사전이다. 집단지성이라는 언어를 좋아하지 않고, 집단이 개인보다 똑똑하다는 말을 인정하지 않지만 개미군단의 자신이 가진 지식을 나누려는 사회공헌의 인간본성을 이용하여 집단적인 교육정보를 집대성한 위키피디어를 만들어 브리타니카를 소멸시키는 중이다.
2005년 위키피디어와 브리타니카 온라인을 비교 실험한 것이 네이쳐지 2005년에 개제되었다. 42명의 톱 과학자들에게 위키피디어와 브리타니카 문서를 읽어했다. 결과는 브리타니카는 1문서 당 3개의 틀린 곳, 위키피디어는 4개가 틀린 곳이 나왔다. 즉 완벽할 3줄 알았던 브리타니카에서도 많은 틀린 정보가 나왔다는 것이고 위키피디어도 브라타니카처럼 거의 완벽하게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즉 집단지성이 많이 들어와 정보를 정제하고 다듬기 때문이다.
나. 위키버시티
위키버시티는 대학교육포탈로 진화 중에있다. 위키버시티는 2006년 8월 15일 오픈한 무료 대학포탈. 대학교육 지식의 무료화, 지식공유를 꿈꾸는 교육포탈 사이트다. 엄청난 정보의 양으로 각 대학의 오픈코스웨어나 대학 강의를 라디오로 연결할 예정이다. 위키버시티는 현재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일반인들이 듣는 평생교육 등 모든 교육내용을 집단지성을 이용하여 개미군단이 들어와 지식을 공유하도록 종용하고 있다. 예술, 생물학, 화학, 영어, 외국어, 지리학, 역사, 정보통신, 수학, 음악, 물리학, 체육, 다른 모든 학교에서 다루는 주제, 그리고 응용과학, 교육과학, 엔지니어링, 인문학, 정보과학, 생활과학, 수학, 전문교육훈련과정, 사회과학, 위키미디어 교육, 법학 등의 지식을 집대성하고 있다.
다. 집단 지성이란?
우리는 나보다 더 똑똑하다 (We are smarter than me)”라는 모토 아래, 몇몇 관련 연구센터로 구성된 MIT 센터의 CCI(Collective Intelligence, cci.mit.edu)가 앞장서 집단지성을 연구 중이다. “지금까지 개인, 그룹 또는 컴퓨터가 행한 어떤 일보다 더 지성적으로 행동하도록 사람과 컴퓨터를 어떻게 집단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까?”라는 핵심질문을 중심으로 토마스 말론(Thomas Malone) 소장과 20명의 다양한 분야 교수들이 협업하여 집단지성에 대한 서적(We are smarter than me)출판, 누구나 특정주제에 대한 내용을 기고할 있는 CCI 핸드북인 온라인 위키(wiki) 제작 그리고 계획단계로서 CCI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실질적으로 전 세계 날씨 환경 변화를 한 곳으로 모으는 작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급진적으로 발전하는 인터넷과 이동통신의 기술들이 집단지성에 미칠 전반적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점점 더 사회 시스템들은 이메일, 휴대폰 등과 같은 다양한 디지털 수단에 많이 의존하고 있어서 집단적인 지식의 구축 가능성과 방법들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3월 12일 MIT 테크놀로지리뷰지에서 존 보랜드(John Borland) 기자는 집단지성의 알고리듬을 이용한 웹3.0의 도래를 알렸다. MIT의 컴퓨터과학자인 에릭 밀러(Eric Miller)는 5년 전에 시맨틱 웹(Semantic Web)이라는 웹 3.0의 개발을 위해 수백 명의 연구진을 구성하고 대형 데이터베이스 운용 등 모든 것이 가능한 “Web 3.0”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종래의 기술로는 접속이나 접근이 불가능했던 대형 데이터베이스 검색이 가능해지고 개인의 요구와 상황에 최적화된 휴가지 선택이나 각종 금융 데이터 또한 효율적으로 접속하고 서비스를 받게 하였다. 웹1.0은 주로 1세대 인터넷이고 2.0은 블로그, 댓글(tagging), 네트워킹, UCC 즉 “폭소노미(folksonomies)”가 가능하고, 상호소통하고 협동하는 플리커(Flickr), 딜리시어스(Del.icio.us), 위키피디어(Wikipedia)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웹3.0은 다양한 광대역 초고속망이나 핸드폰 화상대화 기술을 접목시킨 것이며, 주문형 소프트웨어 서비스(on-demand software services)를 해준다.
존 마코프(John Markoff)는 한걸음 더 나아가서 종래의 웹서비스와 달리 웹3.0은 컴퓨터가 앞으로 온라인 데이터를 가지고 연구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즉 온라인상에서 연구가 완벽히 이루어지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또 블로그나 기업인들이 웹에 들어와서 모든 회의나 컨퍼런스 또는 포럼 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는 목표다. 웹3.0은 모든 연구진이 한자리에 있지 않고 전 세계 각처에 흩어져 있어도 다양한 연구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게 된다. 결국, 웹상에서 모든 비즈니스나 연구프로젝트가 가능해져서 대기업이 소멸하게 되거나 대학 강의나 사이버통합대학 등이 가능해진다.
집단지성의 예로 가장 잘 알려진 집단지성 프로젝트는 정당 활동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동원하여 정책을 형성하고 후보를 선택하며 자금을 동원하여 선거운동이 수행된다. 좁은 관점에서 군대, 노조, 기업 등도 집단지성에 대한 순수한 정의에 어느 정도 부합된다.
4) 원격교육의 시대
가. 피닉스 대학 등 30년 역사의 사이버대학 시대
1) 피닉스 대학
존 스펄링은 캠브리지 경제학자로 교수가 기업인으로 성공한 케이스(Dr. John Sperling). 30년 전에 대학의 교육은 사이버대학 원격대학으로 진화할 것임을 세계미래회의에서 설파, 믿는 사람 거의 없었다. 현재는 20만 명의 등록학생과 1만 7천명의 교수가 강의를 열고 있는, 미국교육의 갑부가 된 경우다. 100개 학사과정, 200여개 러닝센타, 2만여 명교수, 20만 명의 학생이 있다. 학사 석사, 자격증, 평생교육점수 획득 프로그램, 개인 시간제 프로그램, 기업인 일반인 신지식습득 프로그램 등이 있다.
2) 피닉스대학 진학생들의 교육 목표
전문기로서의 자신감과 가치(Professional Competence and Values)를 가르친다. 전문가로서의 능력과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피닉스대학생은 특별한 훈육을 받고 새로운 지식과 능력을 갖추게 되며, 배운 지식을 실제상황 기업이나 직장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배운 지식의 가치나 윤리도덕적인 판단을 하며, 자신의 전문성과 실질적인 사회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평생교육을 지향한다.
비판 분석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Critical Thinking and Problem Solving)을 가르친다. 학생들은 모든 사물의 이론이나 실제를 명확하고 비판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배운다. 문제해결자로서 문제를 평가하고 분석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문제해결방안, 해결 방법을 수행, 그 결과를 평가하는 능력을 가진다.
의사소통능력(Communication)을 가르친다. 학생들은 분명하고 명확하고 정확한 태도로 어휘를 선택 의사를 소통하고, 정확한 문법이나 띄어쓰기 구두점을 이용하여 발표한다. 대중이나 자신이 만나야 할 고객에게 가장 호감이 가는 접근방법 의사소통 방식 자신의 의사를 가장 짧고 명료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배운다.
전문지식 활용방법(Information Utilization).학생들은 정보접근 이용 방법을 배우고, 연구논제 정보의 소스, 정보의 정확성에대한 판단에 대한 능력을 배운다. 가지고 온 지식을 어떻게 적절하게 활용하고 행동으로 옮기는지에 대해서 배운다.
협동능력(Collaboration).학생들은 다양한 그룹이나 팀과 함께 목표달성을 위한 즉 제품설계 등을 위해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협동하는지를 배운다. 모두가 협력자 파트너이고 팀 리더나 팀 요원을 잘 따르고 인간의 다양성 및 다양한 아이디어, 특정한 문화에 대해 관용을 보이고 함께 잘 섞이면서 협동하는 능력을 배운다.
팀 교육(Team Learning).팀 교육은 학생이 모든 멤버 리더들과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노력하는 능력을 배운다. 학과는 개인, 그룹 활동을 동시에 해야 하고 학생들 간의 상호교류 의사소통 학생과 교수간의 상호작용을 중요시한다. 지식과 기술적인 지식을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어 함께 기술을 발전시키고 팀워크, 상대팀과의 협상, 협력을 통해 좀 더 나은, 좀 더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여 합의하는 과정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