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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경남·부산) 지역의 특징
우리나라 남해안은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과 다도해 지역으로 점점이 떠 있는 무수한 섬들과 이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변들은 한 폭의 동양화 같 다. 특히, 전라남도 신안군의 홍도에서 여수시 돌산면에 이르는 지역은 다 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고, 또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경상남도 통영시의 한산도에 이르는 지역은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은 다이빙뿐만 아니라 보트로 이동 중에 감상하게 되는 기암괴석의 무 인도들과 주변의 섬들의 경치가 압권이다. 남해안 다이빙은 과거에는 불편한 교통편으로 인하여 가까운 중부지방이 나 대구, 부산 등지에서나 투어를 쉽게 다녀올 수 있었으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근래에는 고속도로가 많이 개통되어 교 통편도 원활해지고 현지에 다이빙보트, 숙식 등의 양질의 다이빙 관련 서 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다이빙센터와 리조트들이 영업을 하고 있어서 서울 등의 수도권에서도 큰 불편 없이 다이빙 투어를 다녀올 수 있게 되었다. 조수간만의 차이는 남서부 해안 지역이 5m 내외로 대체로 크고 한반도의 남동부 해안 지역으로 점차 작아져서 부산 해안 부근에서 1.3m 정도가 된 다. 조류는 평균 2∼3노트나 섬 사이의 좁은 수로지인 경우에는 유속이 상 당히 빠른 곳도 있다. 남해안(경남·부산) 지역의 특징 다도해 지역은 대부분 수심 100m이내의 대륙붕 지역으로 구로시오해류가 제주 부근에서 둘로 갈라져 하나는 서해로, 다른 하나는 동해로 들어가는 사이에 있는 지역이다. 수심이 얕고 연중 난류가 흐르기 때문에 어종이 풍 부하다. 남해안의 다이빙사이트는 그 지형적인 특색만큼이나 범위가 광범위하고 포인트가 매우 다양하며, 다른 근해에서 보기 힘든 대형 어류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최근 수온상승으로 인해 수중경관도 예전과는 달라져서 연산호를 비롯하여 열대어 종류가 쉽게 관찰된다. 남해안 지역의 다이빙은 부산, 거제, 통영, 사천, 미조, 여천, 여수, 완도 등 지에서 다이빙 보트를 타고 시작된다. 적게는 10분 내외의 거리로부터 멀 게는 3시간 이상을 어선 혹은 다이빙 전용선을 이용하여 주변의 수려한 자 연 경관과 함께하는 다이빙은 그 묘미를 배가시킬 것이다. 다이빙은 시야가 좋은 봄부터 가을철에 계획하는 것이 무난하다. 이 지역 의 다이빙을 계획하고 있는 다이버는 사전에 가고자 하는 지역의 다이빙 전문점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1 부산 지역
부산지역의 다이빙은 가까이는 송도 앞바다, 감지해변과 태종 대 주변에서 비치다이빙이나 보트 다이빙을 한다. 멀게는 나무 섬이나 북형제섬, 남형제섬이 있는데 보통 다대포나 태종대에 서 출발한다. 부산지역
나무섬(목섬, 유구도)
나무섬은 부산 다대포항에서 남쪽으로 약 8㎞ 떨어져 있는 무인도로 배로 30분 정도 소요된다. 나무섬은 이름 그대로 나무가 많아 '목도'라고 불리기 도 한다. 나무섬에는 웅장한 해식애(sea cliff)와 시스택(sea stack)의 지형 으로 되어 다른 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섬 주위 의 바다에 산재하는 암초들은 수많은 거북들이 헤엄치고 있는 것 같은 모 습을 하고 있다. 수중에는 나팔고둥과 같은 해양보호생물과 함께 주로 아 열대 지방에서 볼 수 있는 산호초들과 그 밖에 보호할만한 가치가 있는 생물들이 어우러져 있다. 자연 생태적 가치가 높다고 판단되어 2013년에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형제섬
형제섬은 북형제도와 남형제도(외섬)로 되어 있다. 다대포에서 각 11.1㎞, 17 ㎞ 거리에 있어 부산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섬이다. 북형제섬은 배로 40분 정도, 남형제섬은 55분 정도 소요된다. 형제섬은 해식애(sea cliff), 해식동 (sea cave) 및 시스텍(sea stack) 등 지형 경관이 우수하여 독도 등 도서 지역의 생태계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특정도서로 지정되었다. 수중에 는 해조류, 해면, 말미잘, 수지맨드라미 연산호, 갯고사리류 등을 볼 수 있 다. 또한 아열대 물고기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아마도 다이빙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시야가 아주 맑은 곳에서 무리를 지어 다니는 물고기 떼를 감상하는 것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남해안이나 서해안은 대체로 물이 흐린 날이 많다. 물론 제 주도나 동해안도 물이 흐린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심하게 흐린 물에서 는 다이빙을 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조금 흐린 물에서도 하지 않는다 면 다이빙을 할 수 있는 날이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흐린 물에서도 다 이빙을 할 수 있는 스킬을 익혀야 한다. 흐린 물이란 수평 시야가 3m도 되지 않는 곳을 가리키며, 이러한 곳에 서 다이빙 하는 것을 흐린 물 다이빙이라 한다. 앞이 보이지 않는 다이 빙은 흐린 물뿐만 아니라 야간 다이빙, 동굴 다이빙, 난파선 다이빙도 앞 아 보이지 않는 다이빙의 한 분야이지만 이런 다이빙들은 또 다른 특수 한 다이빙으로 분류된다. 이런 특수한 다이빙들은 수중전등을 켜면 앞 이 보인다. 그러나 흐린 물 다이빙은 수중전등을 사용해도 앞이 잘 보이 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빙을 처음 막 시작할 때에는 맑은 물이었는데 다이빙 도중에 갑자 기 흐린 물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비가 와서 흙탕물이 바다로 들 어오거나 썰물로 인해 내만의 물이 채널을 따라 빠져나오면서 시야가 좋던 맑은 물이 갑자기 흐려지기도 한다. 또 적조대가 조류를 타고 이동 하여 다이버를 휩싸거나 다이버가 적조대 속으로 들어가서 시야가 흐려 지기도 한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흐린 물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이럴 때는 흐린 물이 순간적으로 흐리다가 맑아질 것인지 아니면 어느 정도 계속되는 상항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일정한 시간동 안 계속된다고 파악되면 짝과 함께 절차대로 출수를 해야 한다. 흐린 물 은 시야가 극히 제한되어 다이버에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주고 짝을 잃어버릴 가능성도 높으며 수중경관을 감상하는 것도 불가능하게 한다. 특히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 다이버들은 시야가 흐린 곳에서는 심리적 으로 위축되어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흐린 물에 서 다이빙 경험이 어느 정도 있다고 해도 갑자기 시야가 흐리게 되는 상 황에서는 누구든 당황하게 되어 방향감각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안전수 칙을 무시하고 수면으로 바로 상승하기도 한다. 다이버가 스트레스를 일으킬 수 있는 다이빙 상황에서는 잠시 멈추고, 생각하고, 그리고 행동하는 침착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긴 급한 상황에 처한 것이 아니라면 모든 행동을 멈추고 일단은 안정을 찾 아야 한다. 의식적으로 깊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충분하게 숨을 내쉬 도록 한다. 마음의 동요가 사라지고 안정될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한다. 일단 안정을 찾았으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들을 생각해 보아 야 한다. 우선 게이지나 다이브컴퓨터에 표시되는 잔압, 수심, 잠수시간 등을 확인한다. 만약 공기가 조금 밖에 남지 않았거나 계획한 잠수시간의 한계에 가까 워졌다면 수면으로 상승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그러나 심하 게 시야가 제한되는 흐린 물속에서는 가끔 일시적으로 위아래를 인식하 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향조류 속이 아니라면 숨을 내쉴 때 나오는 공 기방울은 항상 위로 떠오른다. 방향감각을 상실한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자신이 내쉰 공기의 공기방울의 방향을 확인하고 위아래를 인식할 수 있다. 위아래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수경 속에 조금 고인 물을 관찰하여 고이는 쪽이 아래쪽이라고 판단하면 된다. 다이빙을 좀 더 할 수 있는 여지가 있고, 흐린 물에서 방향을 잃어버렸 다면 다이빙하고 있는 지역에서 벗어나 쓸려가지 않도록 조류에 거슬러 유영해야 한다. 조류를 거슬러 유영하는 것은 조류에 흘러 출수 장소나 보트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조류를 거슬러 가다가 출수 지점 이나 보트를 지나쳐 멀어지는 것은 큰 문제가 안된다. 왜냐하면 상승한 후에 조류를 이용하여 쉽게 출수지점이나 보트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흐린 물 다이빙을 할 때는 특수 장비들을 사용하기도 한다. 버디라인, 안전줄, 수중랜턴, 수중칼, 릴, 하강 및 상승 줄, 머리 전등, 헬멧 등이 있 다. 이런 특수 장비들을 사용하면 더욱 안전하게 다이빙을 할 수 있다.
2 거제 지역
거제시(거제도)는 경남 남해안에 있는 시로 1981년 옥포조선 소의 준공에 따라 도시화가 진행된 지역이다. 1995년 장승포 시와 거제군이 통합되어 거제시가 되었다. 거제도는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거제대교로 이어지며 육지같은 섬이다. 해상관광자원이 풍부하여 남동부 일대는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시의 최 남단에 있는 해금강은 천혜의 절경을 이루는 명소이다. 이 지 역 다이빙은 대부분 거제도의 남동쪽에서 이루어지는데 윤돌 섬, 외도, 내도, 해금강, 지심도, 그리고 안경섬이라고 불리는 여도 등 수많은 포인트들이 있다.
해금강
거제도 최남단의 갈곶과 작은 돌섬인 갈도 일대는 기암괴석이 중첩하고 하늘로 치솟아 경승을 이룬다. 그 모양이 천태만상의 만물상을 이루어 금 강산의 해금강을 방불하게 하므로 ‘거제해금강’으로 불러왔다. 1968년 한 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해금강지구의 중심이 된다. 갈도는 약 초가 많다 하여 약초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곳은 직벽 다이빙을 하며, 수심은 10~40m 정도이다. 참돔, 농어, 방어, 광어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지심도
지심도는 경남 거제도에 딸린 작은 섬으로 지심도라는 이름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았다고 하여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섬사람들은 섬 전체에 동백나무가 지천이라 이곳을 ‘동백섬’이라 부 른다. 섬 주변으로 형제바위, 용바위, 마당바위 등 기암절벽들이 즐비해 해안경치가 아름답고, 수중에는 감성돔, 볼락 등 고급 어종을 관찰할 수 있다.
안경섬(북여도와 남여도)
거제도에서 남쪽으로 10Km 정도 떨어져 있는 안경섬(북여도와 남여도)은 지세포항에서 뱃길로 30~40분 정도 걸린다. 멀리서 보면 마치 안경처럼 보인다고 해서 안경섬이라 부른다. 등대가 세워져 있는 북여도에는 4개 의 부속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북여도에서 800m 정도 떨어져 있는 남여 도는 3개의 부속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변 수심이 깊고 조류가 활발하 여 다양한 어종을 볼 수가 있다. 보통은 수심이 5~25m 정도의 암반지대 이고, 40m 이상이 되는 곳도 있다. 감태, 참소라, 문어, 돌돔, 볼락, 벵에 돔, 광어, 자리돔, 쥐치 등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3 통영 지역
통영시는 경남 남해안에 있는 시로 북쪽은 고성군과 접하고 있고, 동쪽은 남해의 지협을 사이에 두고 거제시, 서쪽은 한 려수도를 건너 남해군, 남쪽은 남해와 면하고 있다. 1995년 충무시와 통영군이 통합되어 통영시를 이루었다. 한려해상국 립공원의 중심부에 있어 한국 제1의 해상관광지로 자리를 잡 았다. 쿠로시오 난류의 지류인 동한난류의 영향을 받아 연중 온화한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비진도와 매물도 부근은 아열 대성 기후이며 4월~6월에는 해무가 심하고 안개로 인한 시 정장애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겨울철 오후에는 풍랑과 파도 가 매우 강하다.
사량도
사량도(蛇梁島)는 경남 통영시 사량면에 속해 있는 섬으로 한려해상국립 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약 1.5㎞ 의 거리를 두고 윗섬과 아랫섬, 수 우도의 3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도(윗섬)와 하도(아랫섬)의 2개 섬이 사량대교로 연결되어 있다. 사량도에서 영업하는 해양리조트가 운용하는 주 포인트는 돈지1종지선 농게도와 마을에서 해양체험사업으로 운용하는 특정구역을 주 포인트로 이용하고 있다. 주 포인트인 농게섬은 리조트에 서 보트로 2분정도 거리에 있으며 섬이다. 그 옆에 1~2분 거리에 대섬과 수우도가 위치하고 있고 스쿠버다이빙은 어떤 장소든지 가능하다. 볼락, 놀래미, 광어, 감성돔 등이 볼 수 있다.
두미도
남해도와 욕지도의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섬의 모양이 꼬리가 있는 동 물의 머리와 비슷하여 두미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섬 전체가 하나의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과 북쪽의 일부를 제외하면 급사면으로 되어 있다. 해안은 대부분 깎아 세운 듯한 해식애로 되어 있어 선박의 접 근이 쉽지 않으며, 연안의 평균 수심은 20m이다. 연안에서는 연중 사계 절 돌문어가 많이 잡히고 있다. 통영항-욕지도-두미도 간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비진도
통영에서 남쪽으로 10.5㎞ 지점, 한산도에서 남쪽으로 3㎞ 지점에 있다. 모양과 크기가 비슷한 두 개의 섬이 남·북 방향으로 있는데, 이들 섬은 사주로 연결되어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한산도지구에 속해 있다. 해안은 사주가 있는 중앙의 지협부를 제외하고 가파른 해식애로 이루어져 있으 며, 수심도 대단히 깊다. 통영에서 정기여객선 및 유람선이 운항된다
죽도
통영에서 동남쪽으로 15㎞, 한산도에서 동남쪽으로 3㎞ 지점인 통영만 해 상에 위치한 섬이다. 예부터 대나무가 많아 '죽도'라 불리는 이섬은 임진왜 란 당시 왜적을 물리칠 때, 병장기의 재료로 대나무가 사용될 만큼 대규 모 군락을 이루고 있었으나 현재는 마을 당산에서만 볼 수 있다. 섬은 동 서 방향으로 길며, 타원형의 구릉성산지(최고 높이 128m)로 이루어져 있 다. 북쪽 해안은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선박이 쉽게 정박할 수 있 다. 반면에 나머지 해안은 깎아 세운 듯한 해식애가 발달해 있으며, 수심 도 깊어 30m에 이른다. 교통은 통영에서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근해에 서 삼치·볼락·돔·바지락 등이 어획되고 미역 채취가 활발하다.
장사도
통영시에 속해 있는 장사도는 거제도 남단에서 서쪽으로 lkm 거리에 있 다. 섬 모양이 뱀의 형태를 닮고 마을에 뱀이 많아 장사도라 했다 한다. 부근에 죽도, 대덕도, 소덕도, 가왕도 등이 있다. 섬 전체가 완만한 경사 지로서 남쪽 해안에 해식애가 길게 발달하였다. 식물 경관이 아름다워 한 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었다. 울창한 동백수림이 있다.
욕지도
경남 통영에서 남서쪽으로 약 25㎞ 떨어져 있다. 욕지항 안에 작은 섬이 거북이 모양으로 목욕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욕지(浴地)라 하였다 한다. 섬 북쪽은 급경사를 이루면서 해안에 몰입하여 곳곳에 험준한 벼랑 을 이루고 있다. 대부분의 해안은 암석해안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영항에 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연화도
경남 통영에서 남서쪽으로 14㎞ 지점에 있고, 욕지도 동쪽에 위치한다. 섬의 모양이 연꽃처럼 생겼다 해서 연화도라 한다. 북서해안을 제외하면 대부분 암석해안을 이루고 해식애가 발달해 있다. 교통은 통영과 욕지도 를 왕래하는 정기여객선이 연화도를 경유한다. 연근해에서는 넙치, 도미, 방어, 볼락 등이 관찰된다.
소지도
소지도는 경남 통영시에 위치한 섬이다. 지형경관이 우수하고, 멸종위기 동물인 매가 서식하고 있어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보전에 관한 특별 법에 의거 특정도서로 지정되었다. 통영에서 배로 이동하는데 40분 정도 가 소요된다. 주변 해역은 수심이 5~25m 정도의 암반지대이다. 해초, 전 복, 멍게, 소라 등의 다양한 패류와 참돔, 돌돔 등 다양한 생물들이 관찰 된다.
매물도
매물도는 경남 통영시에 위치한 섬이다. 통영에서 뱃길로 약 20km 해상 에 위치하며 배편으로 1시간 거리에 있다. 정기여객선이 매일 운항된다. 근해에서는 광어, 참돔, 볼락 등과 김, 미역, 소라, 담치 등이 관찰된다.
갈도(갈곳도)
국도 통영에서 배로 이동거리가 1시간 정도가 되는 통영시 남부 해상에 있는 섬이다. 1896년 개척 당시 갈대와 칡덩굴이 무성하여 갈도라 부르게 되었 다고 한다. 본래는 유인도였으나, 지금은 거주민이 없다. 주변 해역은 완 만한 곳과 직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심이 5~25m 정도이다. 조류가 대 체로 빠르다. 계절에 따라 해조류가 풍부하고, 광어, 돌돔, 참돔, 붉바리 등 다양한 생물들이 관찰된다.
좌사리도(자사리도)
좌사리도는 경남 통영시에 소속되어 있는 섬으로 자사리도로 부르기도 한다. 통영에서 배로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지형경관이 매우 우수 하고, 자연식생이 발달하였으며, 멸종위기동물인 매가 서식하고 있어 독 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특정도서로 지정되 었다. 주변 해역은 수심이 5~25m 정도의 암반지대이다. 해초, 자리돔, 놀래미, 볼락, 돌돔, 광어, 부시리 등 다양한 생물들이 관찰된다.
국도
통영시 남부 해상에 있는 섬으로 봄과 여름에 난류성 어족이 많이 모여들 어 좋은 어장을 이루어 한때 거주민의 대다수가 어업에 종사했으며, 지금 은 무인도가 되었다. 고려말 설운장군이 평소 염원했던 나라를 세우고자 국도라고 했다는 설이 있으나, 부근에 있는 작은 섬들을 지배한다는 뜻으 로 전해진다. 통영에서 배로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섬의 주변 해역은 수 심이 5~30m 정도이다. 볼락, 감태, 소라, 전복, 해송과 연산호, 미역, 자 리돔, 자리돔, 홍합, 해조류, 돌돔, 문어 새우류, 붉바리, 갯민숭달팽이류 등 다양한 생물들이 관찰된다.
국도 간여 (고암등대)
통영권에서 제일 남쪽에 위치한 섬이다. 국도에서 동남쪽으로 약 15분쯤 뱃길을 가다보면 보이는 섬 등대탑과 함께 나타나는 곳을 바로 간여라 한다. 통영에서 배로 이동거리가 1시간15분 정도가 된다. 국도 간여에 있 는 고암등대는 홍도등대와 더불어 통영권의 마지막 등불(무인등대)이다. 간여 주변의 수심이 5~30m 정도이다. 붉바리, 혹돔, 돌돔, 볼락, 자리돔, 벵에돔, 광어 부시리, 참소라, 홍합 등 다양한 생물들이 관찰된다.
구을비도
통영항을 출발하여 1시간 10분정도 배를 타고 남쪽바다로 나가면 한산면 끝에 있는 갈매기섬 홍도에 채 못미처 일군의 바위섬을 만나게 된다. 바 로 굴비섬인 구을비도다. 해발 79m인 큰 섬과 6개의 작은 돌섬으로 이루 어져 있고, 남쪽 1.5km 지점에 소구을비도가 있다. 아홉 마리의 새가 하 늘을 나는 형상을 하고 있다 해서 구을비라 불리고 있다. 주변 해역의 수 심이 3~30m 정도이다. 이곳은 참돔, 농어, 돌돔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특 히 5월∼6월까지는 참돔과 농어가 많이 있는 곳이다. 볼락, 쥐치, 참소라, 자리돔 등 다양한 어종이 관찰된다.
홍도
행정구역이 경남 통영시에 위치한 홍도는 무인도로 통영시에서 약 50.5 ㎞ 떨어져 있다. 다른 말로 '갈매기섬'이라고 부를 정도로 홍도에는 괭이 갈매기가 많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홍도를 가 기 위해 거제도의 '지세포'라는 지역에서 출발을 하면 통영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거리상으로 더 가깝다. 통영에서 배로 1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된 다. 홍도 주변의 해역은 수심이 5~25m 정도의 암반지대이다. 해초, 감태 와 산호, 참소라, 볼락, 돌돔, 벵에돔, 부시리, 참돔 등 다양한 생물이 관찰 된다. 홍도는 물이 맑고 깨끗한 것과 감태 밭에 자리돔 떼가 어우러지고, 군데군데 해송들이 많으며, 암반 사이사이엔 문어와 소라 등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아름답게 살아가고 있다. 요즘처럼 남해 쪽 수온이 따뜻해지면 난류를 따라 돌돔과 범돔 무리가 떼를 지어 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쏠배감펭과 신벵이를 볼 수도 있다. 이 부근의 주요 어종은 감성돔, 넙치, 놀래미, 무늬오징어, 농어, 도다리, 돌돔, 참돔, 벵에돔, 볼락, 우럭 등이다.
4 남해 지역
남해도(남해군)는 1973년에 남해대교의 개통으로 하동군과 연결되었으며, 1980년에는 창선교가 개통되어 남해도와 창 선도가 이어졌다. 2003년에는 남해 창선도와 사천시를 잇는 3.4㎞의 창선-삼천포대교가 개통되어, 남해도는 북쪽과 동쪽 이 모두 육지와 연결됨으로써 더는 섬이라 할 수 없는 정도로 교통이 편리해졌다. 남해군은 남해도, 창선도를 비롯한 크고 작은 13개의 부속도서가 포함되어 있다
소치도
소치도는 남해 미조항에서 배로 이동거리가 25분 정도가 된다. 주변 해역 은 수심이 5~25m 정도의 암반지대이다. 해초, 자리돔, 볼락, 전복, 소라 군락지와 참돔, 돌돔 등 다양한 생물들이 관찰된다.
흰여(백서)
남해 미조항에서 배로 3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작은 섬 주위가 갈매기들의 분비물로 하얗게 보여 흰여라고 한다. 섬 주변은 주로 직벽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변 해역의 수심이 20~30m 정도이 다. 조류가 대체로 세다. 물때를 잘 맞추면 멋진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 이다. 인근 섬들 중에 시야가 제일 잘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수심이 얕은 곳에는 해초와 소라, 참소라, 멍게 군락지, 자리돔, 볼락 등을 볼 수 있고,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돌돔, 벵에돔, 부시리, 참돔 등 다양한 생물들이 관 찰된다. 6~7월에는 대형 광어들을 볼 수 있다.
구들여
구들여는 남해 미조와 통영 갈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작은 무인도이다. 남해 미조항에서는 배로 30~40분 소요되고, 삼천포항에서 출발하면 배 로 약 5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무인등대가 있는 이섬은 섬 전체를 돌아볼 수가 있다. 수심은 5~37m 정도이다. 사계절 다이빙이 가능하며 조류가 조금 있지만 초보자도 다이빙이 가능하다. 해초, 문어, 소라, 해삼, 멍게 군락을 볼 수 있다. 물고기로는 자리돔, 볼락, 노래미, 감성돔, 돌돔, 광어 등이 관찰된다. 6~7월에는 대형 광어들을 볼 수도 있다
세존도
세존도는 경남 남해군에 소속되어 있는 섬이다. 남해 미조항에서 배로 이 동거리가 1시간 정도가 된다. 세존도는 지형·경관이 매우 우수하고, 식생 이 빈약하나 자연성이 높으며, 멸종위기동물인 매가 서식하고 있어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특정도서로 지정되었다. 주변의 해안은 수심이 5~30m 정도의 암반지대이다. 해초, 자리돔, 놀래 미, 볼락, 돌돔, 벵에돔, 부시리, 참돔, 멍게 군락지 등 다양한 생물들이 관 찰된다.
출처
http://www.sdm.kr/bbs/board.php?bo_table=magazine_view&page=3&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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