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능이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올해 윤달이 있었기에... 작년보다는 시기적으로 10일에서~15일 정도는 늦게 나오네요....
새벽 4시에 혼자 산오름을 해봅니다
주위가 넘 고요하네요....
이런!!!!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운무도 자욱해지고;;;
꼭 전설의 고향 같은 분위기 입니다....
모자 위로 빗줄기가....
목적지에 도착 후 정밀 모니터 들어갑니다.
집중력이 더 좋아지는 듯...ㅎㅎㅎ
인증샷 남기고요....
음;;;;
해마다 들어와서 10킬로 이상은 거뜬히 하는 자리인데... 없습니다;;;;
유생조차도;;; 자세히 보니 어린 유생까지 통째로 뽑아갔네요....
이후 구광자리를 더 돌아다녀 봤지만;;; 아예 없네요....
절벽 라인이라 사람 접근이 쉽지가 않은 곳인데~ 아쉽네요 ㅎㅎㅎ;
아에 포기~~~
힘들더라도 주 능선를 넘어 새로운 자리를 찾아 봐야겠네요...
아 오늘 가벼운 마음으로 왔건만.
깔닥 고개를 넘어 내려치는 순간 보이기 시작하네요...
반갑다 능아...
상태 좋고요...
비땀시 몸이 젖으니깐 슬슬 몸이 간지럽기 시작하네요(능이독)
다 급내리막에;;;
조심 또 조심
상태 아주 좋네요^^
인증샷 남기고...
때깔이 너무 이뻐요...
배낭이 점점 무거워지니 다 귀찮네요 ㅋ
인증샷은 여기까지;;;
다행히 비는 그치고...
개울가로 내려와 씻은 후 신문지로 하나하나 포장해서~~~
미군배낭에 차곡차곡 잘 모십니다.
80리터 짜리인데.. 담기는 100리터 이상 담아질 듯...
등에 프레임이 있어 최고 90킬로까지 멜 수 있다나 뭐라나;;; 그렇게나 따봤으면;;;
주차한 곳을 내려와 보니 8대의 차량이;;;;
오는 중간 2킬로는 지인형님께 시집을....
상태 좋은 A급 1킬로는 본가로...
나머지는 올겨울 식량으로 잘 세척 후 250g씩 담아서 바로 냉동고로 직행합니다...
포장 후 보니 배가 불러온다는;;;
참고로 능이밥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매년 같이 다니는 옆지기가 오늘 일이 있다기에 독고 산행을 강행했지만...
산오름을 하실 때는 꼭!!!! 동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낼부터~며칠간은 바쁜 하루하루가 될 듯 보이네요...
안산들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