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도]
복된
성탄일이 되게
하옵소서
(2015.12.
24 목요일)
사랑의
주님!
오늘은
성탄전야를 맞이하는 행복하고 기쁜 날입니다.
이
땅 가운데 오시기 위해 하늘의 모든 권세를 내려놓으시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구원자 되시고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의 영광만을 구하며 하루의 삶을 시작하오니 복된 성탄일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아직도
많은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밝은 빛이 필요합니다.
어두움
가운데 빛으로 오셔서 우리들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우리들은 이루 다 헤아리지 못하지만,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붙들고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말씀
따라 땅 끝까지 주의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 하는데 복음전파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함을 용서하시고 복된 성탄일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내일
성탄을 준비하며 그토록 하나님 아버지께서 찾으시는 한 영혼을 아버지께로 인도하기 원하오니 오늘 나에게 그 영혼을 보내
주시고,
우리의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 탄생을 기뻐하여 영광 돌리는 복된 성탄일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아직
복음의 빛이 없어 죽어 있는 열방의 영혼들을 기억하시고 복을 주셔서 속히 그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시고 그러한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수고하는 선교사들을 기억하셔서 그들 위에 하나님의 영광이 있게 하시고,
그들의
간절한 기도 가운데 주님의 크신 영광이 차고 넘치게 하사 복된 성탄일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성탄을
알리는 가장 거룩한 곳 교회가 다시 깨어나게 하시고,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으로 교회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사 소외되고 가난하고 연약한 영혼들을 사랑으로 돌보게
하시며,
예수그리스도의
섬김의 삶이 우리 그리스도인들 안에 가득 차고 넘치게 하사 복된 성탄일이 되게 하옵소서.
성탄을
맞이하는 우리 모든 믿음의 지체들 삶속에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과 평강이 차고 넘쳐나기를 예수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오
베들레헴 작은 골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
19세기
미국에서 최고의 설교자 필립스 브룩스의 설교와 그가 작사한 찬송가가 생각납니다.
그는
‘평탄한
삶을 위해 기도하지 말고 강인한 사람이 되도록 기도하라.’라고
말했습니다.
참으로
유명한 찬송가 ‘오
베들레헴 작은 골’도
바로 그가 작사한 것입니다.
‘오
베들레헴 작은 골 너 잠들었느냐?
별들만
높이 빛나고 잠잠히 있으니 저 천사들의 소식 나 기뻐 들으니 오 임마누엘 예수님 내 맘에 오소서.’베들레헴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우리들이 함께 기쁘게 맞이합시다.
크리스마스이브(1)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을 로마 압제에서 구원할 메시아를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그들이
받는 고통과 아픔을 다 끊고 하나님께서 다스리실 하나님 나라가 속히 이루어지시기를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그와
같은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갖고 했던 고백이 바로 ‘마라나타’입니다.
‘마라나타’라는
말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라는
아람어입니다.
오늘은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크리스마스이브,
우리도
베들레헴 목자들처럼 아기 예수님을 찾아봅시다.
저
동방의 박사들처럼 아기 예수님께 나가 경배를 드립시다.
크리스마스이브(2)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우리도
동방 박사들처럼,
저
베들레헴의 목자들처럼 우리 주님께 몸과 마음을 다해 경배를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한 해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경직된 고개를 풀고 상하좌우(上下左右)
하늘과
땅 그리고 옆을 돌아봅시다.
위를
생각하면서 겸손해지고 나보다 못한 사람을 생각하면서 위로를 받읍시다.
시간은
흐르는 강물처럼 경계가 없는데 사람들이 시간을 그어 1년을
만들고 한달을 만들고 하루를 만들었는데 시간의 경계를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걸어온
세월을 돌아보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크리스마스이브(3)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닮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어머니의 사랑일 것입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보면 인간의 사랑도 참 아름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머니의
희생,
용서와
눈물의 기도,
어머니는
그러한 삶에 대해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습니다.
참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는
본능적으로 지혜롭고 사랑은 죽음보다 강합니다.
오늘은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아기로 탄생하신 크리스마스이브와 천군천사들의 합창.
또
베들레헴의 그 밤과 마리아를 떠올립니다.
‘하나님은
모든 곳에 계실 수 없어 어머니를 만드셨다.’
유대인의
격언입니다.
크리스마스이브(4)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
이
때 우리의 마음이 포근해지고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동심이 살아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에는 이웃도 돌아보게 되고 가족도 생각하고 잊고 있었던 친구들도 챙기게 됩니다.
어느
때보다 이때는 우리 마음에 정감이 풍부해져 있음을 기억합시다.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이며 가장 듣고 싶은 노래는 무엇입니까.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이며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무엇입니까.
오늘과
같은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이런 것들을 마음속에 가득 그려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쟁터의
크리스마스이브
예수께서
탄생하신 이날은 전쟁도 멈춰졌던 평화의 날이었습니다.
1914년의
크리스마스이브,
독일군과
영국군이 대치하고 있었던 유럽 서부전선,
벨기에의
예페르에 지역에 한동안 침묵이 흘렀습니다.
조용한
그 밤,
갑자기
독일군의 참호 쪽에서 ‘고요한밤
거룩한 밤’의
찬양소리가 흘러 나왔습니다.
그러자
영국군의 참호 속에서도 ‘고요한밤
거룩한 밤’의
영어 찬양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흥분한
독일군 병사들이 영국군의 참호로 달려가서 서로 부둥켜안았습니다.
전쟁이
중단된 그 밤.
평화가
왔던 멋진 크리스마스이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