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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한국신장암환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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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진단 1기 환자분 암 수술 후 1년이 지난 지금
긍정맘03 추천 2 조회 804 23.11.23 10:43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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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23 13:45

    첫댓글 진심어린 글에 공감합니다. 삶을 보다 알차게 보내며 포용의 폭이 조금 더 넓어지는 경험을 통해 잃은 것과 얻은 것의 균형을 알게 되네요.

  • 작성자 23.11.23 21:23

    쓰고나서도 살짝 걱정되었는데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 이리저리 흔들리다가 이제 어느 정도 저만의 균형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 23.11.23 18:42

    살면서 과속하다보니 잃게 되는 것들을, '암'이 가르쳐준 거지요. 천천히ㆍ느리게 살면 아이들도 나도 새롭게 보인답니다ㅎㅎ
    1년무사통과 축하!

  • 작성자 23.11.23 21:24

    네 큰 배움입니다^^
    1년 사이 보이지 않았던 것들을 보이게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23.11.23 18:52

    진단 후 1년이 어찌보면 참 힘든 시간일듯 싶습니다. 그래도 잘 또 지나갔네요.
    앞으로도 추적관찰 잘 받으시면서 건강관리 잘 해나가세요.
    궁금사항은 언제든 환우회에 문의, 전화주세요^^

  • 작성자 23.11.23 21:27

    네. 환우회 덕분입니다. 감사해요.
    돌이켜보니 진단 직후 감정이 널뛰기 했던 것 같은데 이곳 덕분에 잘 다스게 된 것 같아요.

  • 23.11.24 03:58

    저도 건강도 안돌보며 너무 앞만보고 달려와 이젠 살만해지니 큰 암이 발병해 작년 한해 너무 많이 울었던거 같습니다.. 이젠 주위사람들에게 건강 전도사가 되었어요..저도 위글처럼 살려고 노력하는 중 입니다

  • 작성자 23.11.24 08:46

    네 그렇게 살아요, 우리. 주변사람들도 저로 인해(?) 경각심도 갖게 된 거 같아요 병원 거의 안가던 체력짱이던 애가 이러니..이렇게 서로 좋은 영향 주며 살면 되는 것 같습니다.

  • 23.11.24 13:32

    아프고 나서야 알았지요^^
    나의 삶에 쉼표를 찍지 못한건
    내 잘못이라는걸요~
    1기b,분화도4, 수술하고
    전이나 재발없이 다음달 7년차
    검사를 앞두고있습니다.
    예전보다 나를 돌보는 일에
    비중있는 일상을 살다보니
    정신도 몸도 건강해졌으니
    전화위복이 된듯 합니다,
    터널은 출구가 보이는 길이니
    전진하시길 응원합니다^^



  • 작성자 23.11.24 15:12

    뜨락님~ 오랜만입니다^^ 맞아요~나를 돌보는 일이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중요한 일이더군요! 7년차 검사 응원드립니다!

  • 23.11.25 11:57

    귀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건강을 빕니다.

  • 작성자 23.11.26 10:07

    아이고, 그냥 요즘 드는 생각을 끄적였어요.
    새삼스럽더라고요. 참 심적으로 힘들었었는데...
    서로 힘이 되어, 하루하루가 충만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23.11.26 13:43

    경험을 솔직하게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암환자들은 증세, 병기 등을 떠나서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수차례, 지나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구요.

    어떻게 살아가냐에 방점을 두신다는 게 정말 공감이 되고, 저도 그렇게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곤 합니다.

    행복하게, 하루하루 충만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 작성자 23.11.26 21:07

    네~~이렇게 나눌 수 있는 이 공간과 환우님들 덕분이죠. 우리 모두 행복하게 충만하게 살아보아요.

  • 23.11.30 11:30

    공감많이 되는글입니다.얼추 3년전
    진단받은날 세상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ㅎ
    왜 나한테??ㅎ 수술후 그좋아하던 술담배 다 끊고 (가끔 와인은 마십니다...ㅎ)
    뭐하러 그렇게 치열하게 살았나 돌아보게 되더라구요.그 이유와 답에 꼭지점은 항상 가족이지만 조금 천천히 스트레스 받지말고 살아도 좋다는 걸 깨닫게 해준거 같습니다.
    건강하실거고 행복하실겁니다.~~^^

  • 작성자 23.11.30 21:32

    처음 진단 받은 날 닭똥 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졌었더랬죠~~이 시간들로 또 많은 것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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