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프라하편두 끝이나구 새로운 여행 시작이네여...
쓰고싶은건 많았는데...그때그때의 느낌들을 모두 쓰지 못해서...
넘 아쉬워여...아마 그 느낌들을 다쓰면...진짜 장난아니게 길어질듯...
글구...오늘 친구녀석에게 스캔 부탁한 사진을 받았는데여...
그중에서...상태 좋은거만...올릴게여...대부분 상태가 안좋아서리...쩝...
언제나 도와주는..별낭 누나...고마워...ㅋ
이제...다시 새로운 곳으로의...여행시작입니다...
같이...떠나실 준비 되셨나여?...ㅋㅋㅋ...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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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역시나 새벽에 잇나려니...힘들다...
역이 바루 코앞이라...6시에 나가니 금방 도착한다...
약속시간까진 아직 마니 남았는데...
어제 같이 표 끊었던 3분은 벌써 나와있다...
"일찍 나오셨네여?..."
"네...숙소가 멀어서...버스는 한시간에 한 대뿐이라서...1시간 전에 도착했어여..."
`헉...대단...ㅡ.ㅡ)b`
"피곤하시겠네여..."
`아마...기차 타면...모두들 사망하겠네...ㅋ...`
다행히 우린 약속시간에 모두 모여서...
바루...자리 잡구...역시나 내 예상대루...사망모드다...
나 역시...프라하를 떠난다는 아쉬움을 느낀것두 잠시...사망모드 돌입이다...
역시나...들어올때나 나갈때나...국경에서 검사가 빡세다...
`딴곳은 안그러는데...쩝...`
창밖을 보니...비가 온다...
`올만에...우울하겠네...ㅋ`
빈에 도착할때쯤 되어서야...깬다...난...내릴때쯤에 잘 일어난다...
내리자마자...민박집에서 자기네 오라구...따라 붙는다...
나빼구 다섯분은 전부다 여기서 묵나부다...
난 바루 짤츠부르크로...근데 내가 내린 역에선 짤츠행 기차가 없단다...
일회권사서 다른역으루...
근데...트램을 타서 움직이는데 먼가 이상하다...
먼가...생각해보니...걸을때마다 들려야할 소리가 안들린다...
가방을 보니...옆에 메달려있던 쇠컵이 안보인다...
기차에서 잠결에...먼가 부딪치는소리에 신경이 쓰여서 내 가방에 메달린 쇠컵인줄알구...
빼버렸었는데...
`젠장...안갖구...내렸나부다...`
그 쇠컵이...내가 잊어버린...최초이자 마지막 물건이 된다...
역시나 이번에두...잊어버린걸 깨달은지 3분만에...기억 저편으루...날려버린다...
괜히...계속 신경써밨자...찾는것두 아니구...
`이건...아무리 생각해두...여행할때...너무나도 좋은 버릇인거같다...ㅋㅋㅋ`
(한국와서두 그런다는게 문제지만...ㅡ.ㅡ)b
짤츠에 도착해서...숙소 정하구...
밖으로 나가려는데 날씨 겐거같아서...우산 안들구 나가는데...
역 앞 슈퍼마켓에서 필요한거 사구...자전거 빌릴까 하는 생각에...
걸어가는데...비가 다시 오기 시작한다...
`우산 안가져왔는데...지나가는 비겠지머...쩝...`
자전거 대여...절라 비싸다...바루 포기...걸어다니려는데...
비 피할데두 없는데 도착하니...갑자기 비가 엄청나게 쏟아진다...
왠지 마니 올것같구...숙소도 가까우니...뛰어가서 우산 가져오기루 결정...
비 약간 약해진 사이에 뛴다구는 했는데...홀딱 다 젖었다...
옷 갈아입구...젖은 옷 말리구...우산 꺼내서 나가려니...날씨 갠다...
`젠장...젠장...젠장...젠장...`
전에두 날씨 맑다구 안가지구 나가서...비 맞은적은 많은데...
이번만큼 마니 맞은적은 없는것같다...
이후로...난 항상...날이 맑든 말든...우산을 가방에 넣구다닌다...
보조가방두 배낭못지않게 점점 무거워진다...
씨디피,우산,론리영문(법전...ㅋ),긴팔,선글라스,카메라,보조밧데리,필름등등...
보조가방두...가끔은 집어던지구 싶었다...쩝...
여긴..."사운드오브뮤직"에 나온 유명한 정원이 있다길래...
`거기서 딩굴거릴수있겠군...`하는 생각으루 찾아간다...
가보니...이쁘다...
너무도 이쁜...미라벨정원과...성
저 멀리 먼 성이 보이구...잘 정돈된...정원...
나무밑에 놓인...젖지않은 벤치...ㅋㅋㅋ...
분수대엔 사람들이 꽤 많다...대부분 일본 단체 관광객...
난...분수대 잠깐 가서...사진좀 찍어주구...바루 벤치로 향한다...
앉아서...하는일 없이...사람 구경...풍경 구경...
어차피 시간두 늦어서...성은 못가구(솔직히 돈내구 갈생각두 없었지만...)
앉아서 빈둥대는데 분수대 주변을 고전복장에 옛날 자전거 타구 돌아다닌다...
저사람들은 먼가...하구 사진 찍구...강변으루 나간다...
강 건너편에 먼가 하나부다...
무슨 행사같은건가...
우선 배고파서...책에 나온...싼곳을 찾아간다...
이름이 빅샌드위치란다...
`얼마나 큰겠어...`하구 별 생각 안했는데...
나온걸 보니...진짜 크다...
`거의...론리만하다...쿨럭...더 클지도...ㅋ...`
배터지게 먹구...다시 강가루 가니...사람들이 마니 모여있다...
가운데 세트를 보니...아마두 자전거루 묘기보여주려나부다...(BMX맞나?...ㅋ)
하기전에...식전 행사인듯...별의별 복장에...특이한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돌아다닌다...
그중에 가장 재밌었던...저 조그만 자전거 돌리느라...바쁘게 돌아가는 발...ㅋㅋㅋ
묘기 시작하려나...진행자인 듯한 두 사람이 바람잡는다...
나두...거기에 껴서...먼말인진 모르지만...같이 소리두 지르구...같이 웃구...
내눈으로 직접 본건...첨이라...신기하구...재밌다...
끝날때쯤 되니...마니 어둑어둑해져있다...
성 조금이라두 가까이서 보려구...안쪽으루 간다...
근데...들어가는길에 있는 큰 공터에...
할아버지(라구 하기엔 약간 젊은) 두분이...체스를 두고있다...
내눈을 끈건...꽤 큰 크기의 체스판과 말들...
체스에 열중하는...두 할아버지(?)
또...앉아서 구경한다...
앉아서 구경하구있으니 한국사람 3명인가두 내 옆에 앉아 구경한다...
조금 앉아서 구경하나 싶더니...금새 딴곳으루 간다...
`역시...나만...빈둥대는군...ㅋ...`
앉아서...구경하다보니...마니 어두워져있다...
야경볼겸 해서...또 헤메는데...
이번엔 다른 광장(짤츠 광장 많다...ㅋ)에서 서커스 하려나부다...
또...붙들려서...구경한다...
무대가 고공줄 하나뿐이라...별 기대는 안했는데...
줄위에서...진짜 별 신기한 방법으루...서커스 한다...
목이 좀 아프긴 하지만...그래두 잼나게 보구...
이것두 거의 한시간 반은 한것같다...
오늘은...제대루...빈둥거리면서 하루를 보낸것같다...
운이 좋은거라구 위로하면서...ㅋ...
끝나구 숙소가는길에 어디서 본듯한 노란색깔 집이 있어서...
먼지도 모르구...사진 찍구...(나중에 알고보니...모짜르트 생가다...)
야경 본답시구...강변을 혼자 처량하게 거닐다가...
숙소에 가니...오늘두 1시다...
역시나...같은방 쓰는 친구들...
(난 호스텔에서 한국사람이랑 같은방 쓴적이 거의 없다(자매들 빼구...ㅋ...)...
솔직히 일부러 그러려구 호스텔 고집한것두 있지만...)
이미 꿈나라에 가있다...
씻구...자려는데...낼 어디 가야할지...아직 결정을 못했다...
`짤츠감머굿이냐...아님 빈이냐...`
`아마두...낼 기상시간에 맞춰서...변할것같다...거의...99%늦게 일어나겠지만...쩝...`
언제나 그렇듯...잠깐의 고민으로도 아파오는 머리...
그리고...역시나 생각은 때려치구 잠이드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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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Unfinished...아직 끝나지 않은...#16.짤츠부르크...BMX...그리고 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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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ㅋㅋ 마지막.. 잠시의 생각으로 아파오는 머리 때문에.. 생각집어치우는 자세는.. 아주아주 굿이다.. ㅋㅋㅋ 배경음악.. 좋네.. ㅋ 고 3 때.. 친구들이랑 야자튀고 노래방가서.. 쇼파위에서 춤추면서.. 즐겨불렀던.. 노래.. ㅋㅋㅋㅋ 이제.. 잔다.. ㅋ
나두...아주 좋은 자세라구 생각한다네...ㅋㅋㅋ...글구 이노래...넘 좋아...이 노래땜에 컨스피러시두 보구...ㅋ
비쥐엠 굿!!~~ 나두 저기서 체스 뒀었는데...정말 못둔다는..저 이제 자두 되져??
오, 저두 이노래 참 좋아했었는데...^^ 여행기 잘봤어요~ 아직님! 메일 확인하고 답장드렸습니다. ^^
나능 언제나 도움주는 니가 고마워..ㅎㅎ비지엠 이번엔 들린다..ㅎ이번엔 왜 니사진 읍냥..ㅋㅋ지금껏 공부했다..v 올..여행기..재밌는데~저저 뾰족한 머리에 자전거 모야모야~ㅋㅋㅋ윽기당..
새벽에 기차타러 가구 대단하네요. 전 야간열차 탔지 새벽열차는 안 탔거든요. 못일어나기도 하구, 아침에 다들 자는데 캄캄한 데서 부시럭 대다 뭔가 빠뜨릴 것 같애서... 저두 이제 자야겠네요.
Human님...칭찬 감사...근데...이제 그만 "자두 되져?" 리플좀 바꾸심이?...ㅋㅋㅋ
쑤비짱님...감사여...근데...이시간까지 안주무시네여...다들...ㅋㅋㅋ
짱아...어여어여 준비해서...후회없는...멋진 여행되거라...ㅋㅋㅋ...글구 저 뾰족머리위에 풍선 달린건데...짤렸으...^^;
DAFFODIL님...저두...제가 대견해여...제가 6명 그룹기차표를 다 갖구있어서...일어난것같은...ㅋ...저두 이만 자야겠네여...^^
이노래 넘 좋아하는뎅^^..님 덕분에 오랜만에 들어보네염.. 뭐 이리저리 딩굴거리시면서.. 볼것 다 보고 다니시는것 같은데 ㅋ.. 나쁜일 금방 잊어버리는것 진짜 좋은거예염.. 전 반대라 여행시 고생점 마니했쬬 ㅠㅠ
다덜 야행성이여.... 개강은 다덜 한걸루 아는데... 젊은게 좋은 것이쥐..... 유쾌한 여행기... 밝고 긍정적이구만 .. 좋은 성품이지요.
정신님...저두...정말 좋은 버릇이라구 생각하는데...문제는...여기서두 다 기억 저편으루 밀어버린다는...ㅡ.ㅡ;...ㅋ
아수라백작님...오늘은 첫수업이 2시라서...4시까지 버틴거에여...ㅋ...글구...칭찬해주셔서...감사...^^;
짱이가..원래 모습으로 돌아와서 좋다 .. 그지?? ㅎㅎ 근데.. 이젠 덤탱이 자매 없으니깐... 쫌 심심하네 ㅡㅡ;;
왜 난 노래가 자꾸 끊어지는거지? 웅..-.-;; 역시 덤탱자매가 없으니 쓸쓸해 보이네~ㅋㅋ
원더야...어서 짱이를 도와주자...ㅋ...나두...자매랑 헤어져서...좀 심심하다네...ㅋㅋㅋ
눈송이누나...노래 끊겨?...흠...이상하네...^^;...근데 자매랑 헤어지구 나서...쓸쓸해 보인다는 분들이 많네...진짜...그래 보이나?...ㅋ
응!! ^^ ㅋㅋ
인젠...여기에두 올리는군...ㅋ...아마...하두 시달려서(?)...허전한건지도...ㅋㅋㅋ
여기다. 먼저 올린거여. 이눔아 !!!
허허허...그런가?...미안허이...^^;
갠찬네.. 머 우리사이(??) ←따라해봤음)).. 에 그런것 가지구.. ㅋㅋ
푸하하...미치...대단혀...역시...
하핫.. 그런가?? ^^ 감솨 ㅋㅋ ( 머. 그다지 감사할 일은 없지만 --;; .그래도. ㅎㅎ)
어 근데 글이 끝을 안 맺은거 아닌가요??<<역시나...같은방 쓰는 친구들>>이 담에 무슨 말이 있어야 할것 같은 느낌...^^
Thisbé님...헉...글쿤여...지적...감사여...괄호에 글쓰다...빼먹었나바여...ㅠ.ㅠ...바루 고칠게여...ㅋ
ㅋㅋㅋ진짜 운이 좋으셨네여..그런걸 하루에 다 보다니...ㅋㅋㅋ 부럽당...나도 저런거 보고잡은뎅...
(하하)이쁜현정님...언제나 리플보믄...저는 현정님을 부러워하구...현정님은 절 부러워하는거같애여...ㅋㅋㅋ...
나 모르게 내 얘기 하구 잇다뉘..흐흐흐~ 아직이 원더~니네~그러는거 아냐~~(웃찾사모드..ㅋㅋ)
ㅋㅋㅋ...컴백했으니...좋은거지...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