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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Talking 스크랩 [정보] [윌리엄 왕자 결혼 특집]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엘아라 추천 0 조회 109 11.04.29 13:4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살아있는 사람은 거의 관심없지만 그래도 빅토리아 공주 결혼식때 한것이 있기때문에 차별하면 안되겠죠. (그때는 생방송으로 열심히 봤습니다만 이번에는 그때 경험을 미루어보아 생방송 다볼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나중에 하일라이트 편집본을 기분 내키면 볼까합니다. 대신 온 왕족들 티아라를 보기 위해 사진이나 몇장 찾아보구요.)

 

게다가 "윌리엄 왕자 결혼"이라는 단어때문에 낚여서 제 블로그에 오신 분들을 생각하면 도리도 아니구요..

 

그래서 간단히 준비해봤습니다.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의 절차를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이번 결혼식의 사이퍼(Cyper)

사이퍼라는것은 그냥 글자로 장식된 상징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주로 군주들이나 중요한 왕실 가족들이 사용하는것인듯합니다.

 

 

웨일즈의 윌리엄 왕자와 그의 약혼녀인 캐서린 미들튼은 4월 29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결혼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중요한 왕족들의 특별행사(결혼식,장례식)등을 치루는 성당입니다.

결혼식의 예정은 먼저 오전 11시에 신부인 캐서린 미들튼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도착하는것을 시작으로 예식이 시작될것이라고 합니다. (원래 신부가 제일 늦게 오죠.) 신랑과 친척 하객들은 그전에 미리 예식장에 와 있을겁니다.

캐서린 미들튼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갈때 마차가 아닌 자동차를 이용해서 이동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실 빅토리아 공주 결혼식때 봤는데 자동차가 좀 화려한 멋은 떨어지더라구요...마차가 좀더 있어보이긴합니다.) 신부의 이동 경로는 결혼후 돌아오는 이동경로와 거의 같다고 합니다.

 

 

 신랑신부의 이동 경로

결혼전에는 신부가 저 루트로 이동하고 결혼후에는 신혼부부가 역시 저 루트로 이동합니다.

 

신랑인 윌리엄 왕자는 베스트맨으로 동생인 해리 왕자와 함께 있을것이며, 신부인 캐서린 미들튼은 maid of hornor(이거 뭐라 해석해야 좋을지..왜 외국 영화 같은데 보면 신부 들러리 중에 신부가장 가까이서 반지 주는 여성한명 나오잖아요신부랑 제일 친한 사람...그 사람을 말하는듯..)로 자신의 동생인 필리파와 함께 할것입니다. 그리고 신부 들러리들은 네명으로, 신랑의 사촌인 레이디 루이즈 윈저(신랑의 숙부인 웨섹스 백작의 딸, 공식적으로는 Princess of UK이긴하지만, 웨섹스 백작 부부는 자녀들이 자신이 왕족칭호로 불리면서 사는것을 원치 않아서 저렇게 Lady칭호만 쓴다고 합니다.), 신랑의 육촌인 the Hon. 마거릿 암스트롱-존스 (린리 자작의 딸, 린지 자작은 여왕의 여동생인 마거릿 공주의 아들로 스노우던 백작의 아들입니다.) 신랑신부의 친구 딸인 그레이스 반 커셈(Grace van Cutsem,맞게 읽었나..ㅠ.ㅠ) 마지막으로는 콘웰 공작부인(웨일즈 공의 부인)의 외손녀인 엘리자 로페즈입니다. 화동 두명은 모두 윌리엄과 관련된 사람으로 윌리엄의 개인비서의 아들과 윌리엄과 해리의 예전 보모였던 여성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결혼식은 웨스트민스터의 주임목사와 켄터베리 대주교가 집전을 하며,런던의 주교가 결혼 설교를 한다고 합니다. 총 책임자는 물론 켄터베리 대주교이구요. 켄터베리 대주교는 영국 국교회에서 국왕 다음으로 가장 높은 신분이기에 잉글랜드의 왕위계승자들은 전통적으로 켄터베리 대주교의 주관으로 결혼을 진행하게 됩니다.하지만 런던의 주교는 신랑아버지인 웨일즈공의 오랜 친구였기에 이번 결혼식에서 그가 설교를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결혼식이 끝난후 신랑 신부는 마차를 타고 런던시내를 거쳐서 버킹엄궁전으로 돌아옵니다.

 

결혼식후 여왕은 리셉션을 개최하는데 이때 시작은 신혼부부가 버킹엄궁전에 도착한 직후라고 합니다. 리셉션동안 왕실에서는 전통적인 "발코니 행사"를 가집니다. (발코니 행사는 예전에 대중매체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절 특별한 일이 있을때 왕실 가족들이 발코니로 나가 국민들에게 얼굴을 보여주던 행사를 의미합니다.)

발코니 행사때 쓰이는 발코니랩니다.

버킹엄 궁전

 

 

 

결혼후 칭호에 대한 언급이 잠깐 나오는데 조지5세와 메리 왕비의 예에 따라 둘이 결혼한후 윌리엄에게 공작 칭호가 그의 부인에게는 공작부인 칭호가 내려질 예정일것이라고 합니다만, 윌리엄은 공작칭호를 거절하고 그냥 윌리엄 왕자와 캐서린 왕자비 라고 불리길 바랬다고 합니다. (이게 칭호가 미묘한것이 이렇게 된다면 캐이트 미들튼의 전통적인 호칭은 Princess William of Wales라고 불려야하거든요. 아내가 남편보다 신분이 낮을 경우에는 아내는 남편의 칭호를 그대로 따라가더라구요.) 

 

 

결혼식을 위해 영국 국기가 내걸린 런던의 거리

(This image, which was originally posted to Flickr, was uploaded to Commons using Flickr upload bot on 12:40, 28 April 2011 (UTC) by Man vyi (talk) )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http://en.wikipedia.org/wiki/Wedding_of_Prince_William_of_Wales_and_Kate_Middleton#cite_note-People_wedding_ring-72

사진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1.http://commons.wikimedia.org/wiki/Category:Wedding_of_Prince_William_of_Wales_and_Kate_Middleton

2.http://en.wikipedia.org/wiki/File:088SFEC_LONDON-20070917.JPG

3.http://en.wikipedia.org/wiki/File:Westminster_Abbey_London_900px.jpg

 

...더하기..

오늘 저녁에 친구님 만날 예정이라(오랫만에 보는 친구님) 아마 제가 뭔가를 업데이트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여왕님 인터넷하신이후로는 영국 왕실에서 웹에도 뭘 많이 올려주기 때문에 거기 가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관련 사이트는

1.윌리엄 왕자 결혼 공식홈 (블로그) http://www.officialroyalwedding2011.org/

2.영국 왕실 플리커 중 결혼 특집 페이지 http://www.flickr.com/photos/britishmonarchy/tags/rw2011/

3.영국 왕실 유튜브 채널 http://www.youtube.com/user/TheRoyalChannel

입니다.

전 나중에 시간남고 필받으면 티아라 정도나 정리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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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4.30 13:59

    첫댓글 영국에 가지 않았는데도, 윌리엄의 결혼식 예정표를 즉석에서 받아본 기분이네요. ^^ 언제나 엘 님의 노고와 세심한 정보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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