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이병은 동문 사법시험 합격
미래의 유망한 법조인
호서고등학교(교장 고준영) 28회 졸업생 김성일(28)씨와 30회 졸업생 이병은(25)씨가 사법시험 2차 합격 후 11월에 치러질 면접을 앞두고 있다.
당산초등학교를 거쳐 호서중, 고등학교를 졸업한 김성일씨(송산면 당산리, 부 김춘식, 모 한용희)는 연세대 법학부에 진학해 2005년부터 본격적인 사법시험 준비를 했다. 2007년 첫 시험에서 1차 합격한 김씨는 2차 시험에서 고배를 마셨다가 올해 2차까지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씨는 “공부하며 힘들었던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이 기쁘다”며 “그동안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합격 소식으로서 큰 효도를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검사를 희망한다는 김씨는 “항상 약자 편에 서서 범죄로 인해 피해 받는 사람들을 도울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탑동초등학교와 호서중,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병은씨(당진읍 읍내리, 부 이선진, 모 김희순)는 한국해양대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2004년부터 사법시험 준비를 시작해 해마다 시험을 봤다고 전했다.
이씨는 “공부 자체가 힘들다기보다는 20대 전반기에 많은 걸 포기하고 하나에만 매달려 있던 터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심적으로 힘들었다”며 “개인적으로 기쁘고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리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성일씨와 마찬가지로 검사를 희망하고 있는 이씨는 “사람 관계를 다루는 법조계인 만큼 인간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한층 더 높은 전문 지식을 습득해 긍정적 평가를 받는 법조인이 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남규박기자(ngb0625@naver.com)
-출처: 당진시대(2009년 10월 26일 (783호))-
첫댓글 이거 당진시대 기사 잔아 ㅋㅋㅋ
오 쩐다 짱부럽다
규박아! 강동주 기자....남규박 기자(이메일)로 바꾸고 맨 끝에 1. 출처 날짜 2. 출처 지면을 언급하면 된다... (수고했다)
11월 24일(화) 3차 시험 통과 최종 합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