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화)숙박비 이틀치400,000(람지아 호텔)/버스비100,000/아침30,000/찰도넛15,000/음료12,000/하장 내려 바로 하노이행 버스타다200,000
저녁 분보훼30,000/음료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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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5시에 하장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
어제 오토바이로 긴 여정을 한 탓에 깊은 잠을 들 수 있었다.
이제 다시 동반에서 하장으로, 하장에서 하노이로 간다.
동반에 하장으로 가는 길은 버스 운전석에 위치한 죄석이 경관이 좋다.
비록 마피령에 비기진 못해도 동반에서 옌민을 거쳐 꽌바, 하장까지의 풍경도 대단하다.
과연 6시간 정도의 가는 길은 지겹지가 않았다.
차안에서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절경을 사진에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나 뿐 아니라 창가에 앉은 관광객들은 모두 폰으로 사진을 연신 찍어댄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구불구불힌 길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버스 속에서 멀미하는 사람이 생겼다.
주위에서 두세사람이 꽥꽥거리니 나까지도 속이 울렁거린다.
길가에 버려진 검은 비닐 봉지가 뭔가 했더니 멀미한 사람들의 토사물!
사람들의 고통에도 아랑곳 없이 차는 달리고 멀미와 상관 없는 사람들은 귀에 이어폰을 끼고 바깥의 경관에 매료되어 그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장에 도착했다.
동반-하장 구간은 마치 6시간짜리 자연 다큐멘터리를 본 기분이었다.
하장에 도착하자마자 차장은 내게 하노이 가냐고 묻는다.
ok!
나는 바로 하노이 행 침대버스를 타고 하노이로 향했다.
이저부터는 쉬는 여행이다.
하노이-닌빈-훼-다낭-호이안-나짱-무이네-호치민.
지금까지 신께서 만든 것을 봤으니 이제부턴 사람이 만든 것들을 볼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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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멋진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