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천주교 신자들이 착용하는 묵주팔찌 혹은 묵주반지(feat. 그 의미와 묵주기도에 대해 그리고 일반인 착용에 관하여)+추가에추가

[겨울엔따뜻한냉국수]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샤이니KEY

이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글쓴이는 천주교의 열혈 신자는 맞지만

남에게 천주교 영업도 안하구 여시들에게도 천주교 영업하는게 아님미당^.^

킹여에 흥미돋는지 허락받구 찌는글^^;

글재주 없음 주의

여시들 혹시 묵주에 대해 알구 있어?

이게 기본적으로 천주교에서 묵주기도를 할때 쓰는 5단묵주야.

이런 묵주보다는 여시들에게는 아마

묵주팔찌나 묵주반지가 더 익숙하겠지?

요런 디자인에

태민이가 나은이에게 선물하기도 했던 묵주팔찌!

내가 이 글을 찌게된 이유는..

오늘 아침에도 평소처럼 식구들과 묵주기도를 끝내구

각자 다들 일터로 떠나고 취준생인 나 여시는 평소처럼 쩌리와 에트를 들락거리다가

문득 흥미돋는 에트 묵주팔찌글을 봄!!

너무 예쁘지만 묵주팔찌나 묵주반지가 주는 기도에 대한 의무감과 성스러운 무게감때문에

침만 삼키다가 댓글에 언니들이 자기 묵주팔찌를 올리는걸 보구

아 너무 예쁘다 예쁘다만 하구 있는데 종교가 없거나 다른 종교를 가진 언니들이

그냥 악세사리로 묵주를 차도 되냐는 질문글을 올렸고, 거기에 다른 언니들이 그래도 된다는

댓글을 달아준걸 보구 신자로서 약간 멍했었어..

그래서 여시 내에서 묵주글을 검색해보니까 생각보다 그런 질문글이 많았고

그런 질문에 대한 답은 모두다 친절하게 그래도 된다는 댓글이였어.

저 나은이 짤을 찾으면서도 보니까

태민이 좋아하는 샤월분들이 그냥 팬질용으로

태민이 묵주팔찌를 찾는 글들도 되게 많이 봤어..ㅜㅜ..

그냥 악세사리가 아닌데..

내 소듕한 묵주팔지인데..

언니들의 궁금증 해결에 앞서 먼저 천주교에서 드리는 묵주기도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줄게!

묵주알을 굴리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복음 선포와 수난, 부활과 승천, 성령 강림에 이르는 신비들을 성모 마리아와 더불어 묵상하며 바치는 기도

말 그대로 묵주기도 안에는 성서 안에서 말하는

예수님의 탄생, 복음선포, 수난, 부활, 승천, 성령강림이 모두 함축적으로 들어있어.

묵주기도는 총 5단을 기본적으로 많이 바치구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묵주팔찌나 묵주반지는 1단으로 구성되어있어.

그래서 그 반지나 팔찌로 기도를 드리려면 5번을 해야하는거야.

기도문도 길고 1단에 10개의 알을 굴리며

기도를 드리기때문에 그만큼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기도야.

천주교에서는 죄를 지으면 신부님께 고백해

신부님이 하느님의 대리인 자격으로 죄를 사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

보속이라는걸 줘. 그런데 죄를 지으면 주는 보속에

묵주기도가 있을만큼 천주교에서는 중요한 기도야.

그 기도를 바치기 위해서 필요한게 바로 묵주이지!

이정도면 천주교에서 묵주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지?

그렇기때문에 묵주팔찌는 신자들도 가볍게 악세사리로 할수 있는게 아니야ㅠㅠ
       대부분 언니들이 축성 안받으면 그냥 악세사리로 할수 있다고 하는데..

그러면 그냥 일반 쇼핑몰에서 팔찌를 사는게 어떨까?ㅜㅜ

성물샵이나 성당에서 파는 묵주팔찌는 애초에 종교적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내..

말 그대로 성스러운 물건이야!

간단하게 말하자면 기도하는 용도로 쓰이기 때문에..

천주교인들도 살때 정말 열심히 기도하는게 아니면 수녀님들이 사는거 말려..

그냥 악세사리가 아니라고 혼내신다ㅜㅜ

그만큼 의미있고 성스러운 물건이야ㅜㅜ

그리구 개신교언니들이 많이 묻는 질문!

똑같이 하느님(개신교에서는 하나님) 예수님 믿는데

그럼 우리는 해도 되는거 아냐?

웅..

아까 내가 위에서 말한거처럼 묵주기도는 성모마리아님과 함께 바치는 기도야!

그런데 개신교에서는 성모마리아님을 믿지 않는걸로 알고있어.

그렇기때문에 성모마리아님과 함께 예수님을 위해 기도하는게 아니라면

놉!

이라고 말하고 싶어..ㅎㅎ..

아 그리구 사족을 붙이자면

천주교는 예수님을 믿는 종교가 맞아!

하느님을 예수님을 내려보내신분.

그리고 성모마리아님은 하느님의 뜻을 받들어 예수님을 잉태하여 세상에 보내주신 원죄없는분.

요셉은 그런 마리아님을 자기 반려자로 맞아들여 예수님을 키워주신분.

모두다 예수님과 하느님의 뜻을 받든 성스러운 분이야.

그리구 12제자와 우리나라 천주교 정착을 위해 순교하신 순교자분들 모두

성스러운 분들이기때문에 성인으로 지정해서 우리 모두 그분들의 믿음을 본받고자

공경하고 따르는거야.

예수님을 믿는 근본적인 믿음 아래에!

태민이가 해외 팬미팅에서 아픈 아이를 위해

자기가 어릴적부터 한번도 빼지 않았던 묵주를 선물해줬어.

묵주를 선물한다는건

당신을 위해 평생 기도하겠습니다.

라는 의미야!

묵주팔찌 선물한다는 언니들도 많은데

그거 받는 사람들은 정말 기쁠거같아.

나를 위해 기도해주겠다는 사람이 있는건

정말 행복한 일이니까.

그리고 엄청난 믿음과 의지가 있는게 아니면 안되는 일이니까..

끝을 어떻게 맺어야할지 모르겠어ㅜㅜ

이 글이 언니들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줬으면 좋겠다..

묵주 이외에도 천주교에 대해 궁금한게 있으면 댓글 달아줘!!

내가 배우고 공부한 지식 내에세 성심성의것 대답해줄게!

모르겠는건 신부님께 여쭤봐서라두 ㅎㅎ

 내 글에 이상한 부분이나

다른 지식인 언니가 추가할거 있으면

댓글 달아줘!ㅎㅎ

+

말이 애매모호 했던것 같은데

그렇다구 천주교가 성모마리아님을 믿는 종교라는게 아냐.

성모님은 오직 하느님과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고

처녀의 몸으로 예수님을 잉태하신 성인이시기때문에

우리가 존경심을 가지는거야. 성인들을 믿는것처럼.

+

선물받는 언니들은 어떻게 하냐는 댓글이 있는데

여기서 무조건 일반인은 놉! 하라는게 아니야.

묵주팔찌나 반지, 묵주기도가 주는 무거움과 의미에 대해 말하려고 했던거야 ㅎㅎ

위에 말한것처럼

묵주기도를 선물한다는건

당신을 위해 기도한다는 의미도 있어.

그래서 천주교에서는 견진성사나 세례성사받을때

대모님이 대녀를 위해 선물해주시기도 해.

선물받은 언니들이 그냥 가벼운 악세사리처럼 생각하지 말구

그 사람이 나를 위해 기도해준다는 의미와 그 무게를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그리구 신자는 아니더라두 우리가 소원비는것처럼

선물해준 사람을 위해서 그 묵주를 들고

가볍게 건강이나 행복을 빌어줬으면 좋겠어..ㅎㅎ

+

댓언니가 추가해달라구 한거!

성당에서도 묵주팔찌나 반지 그냥 하구다니지 않아ㅎㅎ

사서 신부님께 꼭 축복(축성)받는다!

안받은 신자언니들은 이번 주말에 가서 꼭 축복(축성)받아 ㅎㅎ

축성이 아니라 축복이래 ㅎㅎ

친절한 댓글여시가 알려줬어.. 부끄럽당..ㅎㅎ..

+

 묵주구분법

성모마리아님 

[하느님, 저 여기있어요.]

444444444 특권의식 같은 거 1도 없고, 묵주 본래의 하느님께 공경드리는 그 용도를 존중해달라는 건데..? 신자, 비신자 따지는 게 아니라 비신자여도 묵주가 갖는 의미를 존중해주는 사람이 이용해줬으면 하는 거지... 누가 성경책 냄비받침으로 쓰면 못 쓰게 뺏진 못 해도 기분 나쁠 거 아니야... 이 세상에 냄비받침 많이 있는데 왜 꼭 굳이 성경책으로 쓰느냐, 불쾌할 거 아냐..?

[도비의 양말]

55
그 용도 그대로 써줬으면 한다는게 무슨 편가르기고 특권의식이야....
그럼 성체도 불우이웃돕기로 나눠줘도 되는거야? 아니잖아
모두 제각기의 용도가 있는거고 그 용도에 벗어나서 성물이 함부로 대해지는게 불편하다는 건데;

[도비의 양말]

555;;;; 궁금하다고 성체도 막 집어먹고 멋있다고 제대 난입해서 사진찍고가도 우리가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야 해?
뭔 특권의식에 진입장벽이래;;;
배려해야하는 부분이 있는거고 그게 이런경우라니까

[지나가는개님]

천주교 여시들아...자기들 손에 손목에 있는 묵주로 기도들은 하는겨? 난 안하는데...묵주로 하기때문에 묵주반지 팔찌 안한다...일할때 불편하기도 하고...

[유키스를조종하는흑마법사]

연어중왔는데 나는 성당에 모르고 묵주안가져가거나 바깥에서 묵주기더 할땐 묵주팔찌로함!

[어깨장군]

천주교신자가 되고싶은 여시인데. 지금 집근처 성당가서 미사드리고있고 4월부터 교리배울건데...같은 성당다니시는 분은 지금 사서 끼고다녀도 괜찮다고 하셔서 어찌해야할지...아무래도 세례받고 사는게 나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