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극장가서 헌트를 봤어요~
영화적 재미도 충분했지만 저 시나리오를 직접 각색하고 감독하고 주연까지한 이정재의 능력에 정말 놀랐어요~
괜찮은 영화더라구요 ㅎㅎ
그러고선 밤에 뒹굴대다 vod로 헤어질 결심을 봤어요
보고난 느낌은.....음...... 재밌다 재미없다 라는 평은 못내리겠어요
근데.... 낮에 본 헌트가 생각이 전혀 안나고 자꾸 헤어질 결심의 그 분위기와 장면 장면만 생각이 나요..특히 마지막 씬... .
박찬욱 감독의 영화 저에겐 너무 강렬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이번 영화는 뭔가 달라요
계속 그 분위기에 사로잡혀 있는 느낌?
어제 vod 보고서 극장 가서 챙겨볼걸 너무 후회되더라구요...
검색해보고 아직 상영하는데 있음 주말에 극장으로 보러가야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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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니! 어차피 해외살아서 한국 영화나 이런거에 관심을 끊었었는데(어차피 못보니까요) 헌트가 이정재가 감독한거에요? 대박!!!!
네네 시나리오 각색 과 감독 다 했어요 진짜 능력자더라구요 깜놀~
정우성 연기는 잘 하나용?
정우성 연기 괜찮았던거 같아요 정말 이정재가 정우성 좋아하나봐요 멋진 장면 몰빵해줬던데요 ㅎㅎㅎ
@쏘쏘쏘 전참시에서 정우성에게 멋짐을 몰빵시켰다더니 사실인가 보군요. ㅎㅎ
헤어질 결심 두번봤는데요 두번째가 더 좋았어요 또 보고 싶어요
그죠? 저도 그럴거같아요 주말에 근처 극장 상영하면 가야겠어요 ㅎ
연휴에 극장이나 갔다 올 걸 그랬네요. 담주에는 보러 가야겠어요.
ㅎㅎㅎ 둘다 아니 요즘 한국 영화들 다 좋은거 같아요 극장가는게 즐겁네요~~
오늘 아침에 헤어질결심 친구랑 같이 보고 점심까지 야무지게 먹고 집에오는 길이예요. 정말 여운이 깊게 남는..한번 더 보고 싶은 영화예요. 탕웨이는 너무 예쁘고 스토리랑 대사들, 연출 풍경 역시 박찬욱 감독인^^
박 감독님 정말 거장이시구나~~ 완전 느낀 영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