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에님은 글을 정말로 잘 쓰시는군요....^^
감동먹었습니다....^^
--------------------- [원본 메세지] ---------------------
안녕하십니까?<p>
Kyrie입니다.요즘에 주혹새에 주혹(?)같은 글을 읽고 음악을 듣느라 <p>
잠시 연재를 중지하고 있었습니다만,주말에 한가로움속에 글을 써봅니다요.<p>
날씨도 좋고,하늘도 높고...크허....왠지 운치있군요. ^^<p>
이럴때 듣는 헤비 메틀또한 너무나 좋지요.<p>
오늘은 HEAVY METAL LIVE BEST의 1부 마지막 순서로서 예고한대로<p>
핼포드의 라이브 인저렉션에 대해 쓰겠습니다.자~이제 반말 진행!<p><p><br><br>
<b>5.ROB HALFORD-LIVE LIVE INSURRECTION<p><p><br>
<img src=http://www.robhalford.com/robhalford/halfordcover.jpg ><p><p><br><br>
METAL GOD...언제나 그를 부르는 단 하나의 호칭이였다.<p>
주다스 프리스트의 프론트맨으로서 한치의 흔들림없이 그는 전설로 통했으며<p>
나이를 먹어갈수록 발전되는 그의 철혈 보컬이야말로 헤비 메틀계에 최강의 보컬이였다.<p>
폭발적인 고음과 샤우팅,무대에서의 최강의 카리스마.<P>
언제나 그를 향한 우리들의 시선은 하나였다.헤비 메틀의 신...METAL GOD.<p>
<img src=http://my.netian.com/~prist/halford04.jpg ><p><p><br>
그러나 땅을 치고 통곡을 할일이 일어났다.<p>
롭 핼포드의 주다스 프리스트 탈퇴.<p>
이것은 엄청난 충격이었으며 사건이었으며,수많은 헤비 메틀 팬의 눈물을 흘리게한 사건이었다.<p>
"PAIN KILLER" 앨범 발표후 그는 주다스 프리스트를 탈퇴했다.<p>
그 없는 주다스 프리스트 역시 헤비 메틀의 몰락속에 긴 침묵속에 빠져들었고,<p>
롭 핼포드도 자신만의 솔로활동인 "FIGHT"와 "TWO" 등으로 활동하지만<p>
예전에 화려했던 모습과는 달리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보여주었다.<p>
어쩔수없던것이 그도 인간이었다.나이를 먹었던것이다.<p>
체력도 이제는 다 떨어진듯했고 음악 역시 헤비 메틀과는 거리가 먼 음악만을 보여줬다.<p>
모든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p>
"이제 그는 늙었으며,METAL GOD은 죽었다."라고.....<p>
믿을수없는 일이었다.영원할것만같던 그도...그의 목소리도 이제는 들을수가 없었다.<p><p><br>
이것뿐만 아니라 헤비 메틀의 몰락과 함께 수많은 밴드들이 사라지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p>
메탈리카의 변절,아이언 메이든의 침묵,오지 오스본의 긴 동면,수많은 밴드들의 해체...등등...<p>
모든 헤비 메틀팬들은 고개를 숙였다.<p>
그들은 이제 80년대에 화려했던 그때를 그리워하며 방 구석에서 헤비 메틀을 들을수밖에 없었다.<p>
이제는 기획사들 역시 돈벌이조차 안돼는 헤비 메틀은 Die-Trend로 치부해 버린체<p>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었다.<p>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다...."이제는 끝이다...헤비 메틀도 이제는 끝이다."<p>
얼터너티브의 득세와 뒤를 이은 하드 코어의 범람....지겨웠다.<p>
우리는 단지 헤비 메틀이 그리웠다.<p>
우리의 METAL GOD 역시....너무도 그리웠다.<p><p><br>
시간은 유유히 흘러....90년대도 지나간체,2000년도에 이르렀다.<p>
이제 그 누구도 헤비 메틀에 대해 말하는 사람조차 사라지고 있었다.<p>
시간속에 사장당한 헤비 메틀이여....<p><p><p><br>
<img src=http://www.robhalford.com/robhalford/gallery/art/alchemist_harleya.jpg ><p><p><br><br>
그.러.나. 그가 돌아왔다.<p>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우리의 METAL GOD이 초강력 헤비 메틀로 돌아왔다.<p>
자신만의 밴드를 결성해 우리의 곁으로 그는 돌아왔다.<p>
50이라는 나이를 잊은듯 그는 소리쳤고 우리는 열광했다.<p>
그리고 그 다음해 발표한 그의 라이브 앨범.<p>
이것이야말로 METAL GOD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앨범이였다.<p>
우리는 그저 개감동의 눈물로서 그를 환영했다.<p>
"씨바~~~!!!!그래 우리가 찾던건 바로 이런거다!!!!!"<p><p><p><br>
자 이제 본격적으로 라이브에 대해 살펴보자!<p><p><br>
무엇보다도 이 라이브는 METAL GOD의 라이브다.<p>
이 한마디면 그 어떤 말로 쓴것보다 마음에 들지않는가?<p>
그는 변함없는 우리의 신이다.라이브에서 역시 한치의 흔들림없는 철혈 오함마 보컬이다!<p>
게다가 그의 밴드 멤버들 역시 매우 안정적이며 훌륭한 그리고 엄청 헤비한 연주를 들려준다.<p>
라이브가 끝날때까지 헤드 뱅잉을 안할수가 없을것이다.<p>
참고로 잠잘때는 이 라이브를 절대 듣지말기를 바란다.<p>
왜냐고? 흥분돼서 어떻게 잠을 자겠나?<p>
잡소리는 이 정도로 끝내고....라이브에 대해 다시 말하자면.<p>
스튜디오의 음질에 맞먹는 깨끗한 사운드를 들려준다.<p>
실제로 관중의 함성소리만 없다면 라이브인지도 모를 정도이다.<P>
음표 하나 하나,목소리와 숨소리 하나 하나 우리는 들을수있다.<P>
완벽히 믹싱을 거친 라이브 앨범이라해도 멤버들의 훌륭한 라이브 실력없이는<P>
불가능한 것이다.<P>
게다가 누가 이 목소리를 50이 넘은 사람이라 하겠는가?<P>
이 라이브는 과거 주다스의 전성기때를 연상케할만큼 그의 보컬은 완벽했다.<P>
아니...오히려 더 하면 더햇지 못하지는 않았다.<P>
그의 카리스마는 더욱 빛나고 있으며,멤버들의 연주 역시 완벽하다.<P>
그를 보는 수만명의 관중들은 환호하고 있으며,그를 바라보고 있다.<P><P><BR>
하지만 들으며 재미있었던것은 주다스 프리스트때 라이브는 <P>
관객들을 이완시키며...그러니까 템포를 조절하며 라이브를 했었는데<P>
이 라이브는 거의 관객을 질식시킬 정도로 숨쉴틈조차 주지 않는 느낌이다.<P>
오히려 이점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든다.<P>
어떻게 보면 핼포드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의 미숙함이라고도 볼수있겠으나,<P>
이것은 오히려 졸라 마초틱한 느낌을 준다....ㅋㅋㅋ<P>
예를 들어 이런 느낌이다. <P>
"내가 이래도 늙었냐~~~~~!!!!나 아직 젊다!"<P>
오히려 나이를 잊은듯한 그의 모습이 너무나 보기좋을뿐이다.<P>
그리고 이 라이브에서 빼놓을수 없는것이 멤버들의 연주력이다.<P>
나같이 무지몽매한 이는 듣도 보도 못한 사람들이 엄청난 연주를 하고있는것이다.<P>
멤버들을 잠깐 소개해보겠다.<P><P>
<img src=http://www.robhalford.com/robhalford/images/bobby_jarzombek.jpg >
<img src=http://www.robhalford.com/robhalford/images/ray_riendeau.jpg >
<img src=http://www.robhalford.com/robhalford/images/patrick_lachman.jpg >
<img src=http://www.robhalford.com/robhalford/images/mike_chlasciak.jpg ><p><p><br>
사실 나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다.어디서 활동하던 사람인지...언제 뭘 했는지...<p>
하지만 중요한건 대단한 마초놈들이란거다.<p>
이놈들은 연주를 정력으로 하는듯한 필을 보여준다....ㅋㅋㅋㅋ<p>
그리고 주다스 프리스트의 곡을 연주할때는 원곡 그대로 재현해<p>
마치 대선배에 대한 예의라도 갖추듯 음표하나하나 똑같이 연주한다.<p>
사이트에 가보면 아시겠지만 그들 모두 주다스 프리스트의 광팬이었다고 한다.<p>
투 베이스를 많이 사용하는 드러머의 기량또한 놀라웠다.<p>
마치 스코트 트래비스를 보는듯한 느낌이었다.<p>
기타리스트 역시 트윈 기타로 멋진 사운드를 들려주는데,마치 주다스의 트윈 기타를 듣는것 같았다.<p><p><br>
우리의 METAL GOD과 밴드 멤버들이 하나로 뭉쳐 우리들에게 최고의 라이브를 선사한것이다.<p><p><p><br>
자! 이제 수록곡을 살펴보자.<p>
#DISC 1<p>
1 RESURRECTION<p>
2 MADE IN HELL<p>
3 INTO THE PIT<p>
4 NAILED TO THE GUN<p>
5 LIGHT COMES OUT OF BLACK<p>
6 STAINED CLASS<p>
7 JAWBREAKER<p>
8 RUNNING WILD<p>
9 SLOW DOWN <p>
10 THE ONE YOU LOVE TO HATE<p>
11 LIFE IN BLACK <p>
12 HELL'S LAST SURVIVOR<p>
13 SAD WINGS<p>
14 SAVIOUR<p>
15 SILENT SCREAMS<p><p><br>
#DISC 2<p>
1 INTRO<p>
2 CYBERWORLD<p>
3 THE HELLION<p>
4 ELECTRIC EYE<p>
5 RIDING ON THE WIND<p>
6 GENOCIDE-1ST ENCORE<p>
7 BEYOND THE REALMS OF DEATH<p>
8 METAL GODS - 2ND ENCORE <p>
9 BREAKING THE LAW <p>
10 TYRANT-STUDIO TRACKS<p>
11 SCREAMING IN THE DARK<p>
12 HEART OF A LION <p>
13 PRISONER OF YOUR EYES<p>
먼저 상당히 의외였던것이 핼포드의 음악보다도 주다스 프리스트의 음악이 많았다.<p>
그것뿐아니라 그의 솔로인 "FIGHT"곡도 있고,스튜디오 미발표곡도 3곡 담겨있다.<p>
팬들로서는 아주 흡족한 수록곡이라 할수있다.<p>
말이 필요없는 졸라 개감동 앨범!<p>
먼저 떨리는 마음으로 씨디를 플레이시키면서 의구심이 들것이다.<p>
과연....여전히 잘할까라는....ㅋㅋㅋㅋ<p>
이 쓸데없는 걱정은 단 15초면 박살난다! <p>
첫곡부터 아주 오함마 스트레이트 헤비 메틀을 들려주고 있다.<p>
오프닝을 여는 이곡의 이름하야~"RESURRECTION!!!!!!"<p>
<a href=http://216.46.255.157/MP3s/01Rio-Resurrection.mp3 >RESURRECTION(들어보시라~!)</a><p><p><br>
이것이야말로 개감동의 부활,메틀 갓은 살아있다는 희망!<p>
수만명의 관중은 환호한다.그리고 외친다."메틀은 살아있다!"<p>
롭 핼포드의 완벽한 기량이 의심스러울 정도이다.<p>
어떻게 이런 목소리를 이 나이까지 가지고 있다는 말인가?<p>
역시 그는 우리의 영원한 메틀 갓이다!!!!!<p>
<img src=http://www.robhalford.com/robhalford/images/splash_band.jpg ><p><p><br><br>
숨쉴틈조차없이 다음곡은 "MADE IN HELL"<p>
역시 관객들을 넉다운시키기에 충분한 곡이다!<p>
그뒤 잠시 이어지는 곡들 다음으로 잠시 쉬는 타임에<p>
우리의 메틀갓은 말한다."주다스 음악쫌 들려주까~~?",관객들....당연히 "예~~~~~~!!!!"<p>
이어지는 주다스의 명곡! "STAINED CLASS","JAWBREAKER","RUNNING WILD"<p>
특히 개인적으로는 조 브레이커가 졸라 멋졌다.<p>
철혈 보컬! 한치의 흔들림도 없는 완벽한 카리스마!<p>
역시 세상에서 주다스의 곡을 완벽히 부를수있는 사람은 그밖에 없다.<p>
그뒤로 핼포드의 데뷔 앨범에 수록된 곡들과 또다시 주다스의 명곡이 흐른다.<p>
이렇게 첫번째 씨디가 끝난다.<p>
두번째 씨디로 넘어가면 잠시 인트로가 흐르고<p>
곧 바로 이어지는 "CYBERWORLD"에 이어 나오는것은....<p>
말이 필요없는 초 명곡! "THE HELLION-ELECTRIC EYE"<p>
사람들은 열광하고 우리의 메틀갓 역시 외친다.<p>
"HEAVY METAL은 살아있다!"<p>
그런데 이곡을 부를때 느낌은 거의 프리스트 라이브와 유사하다.<p>
어쩌면 그냥 들으며 누가 누군지 모를정도로....<p>
그만큼 14년 전의 기량을 완벽히 유지하고 있는 그가 존경스럽다.<p>
<img src=http://www.robhalford.com/robhalford/gallery/band/billmyers2.jpg ><p><p><br>
이곡이 끝난후로 이어지는 앙코르 메들리는 거의 죽음이다.<p>
주다스의 명곡들로 관객들을 초토화시키고 있다.<p>
"GENOCIDE BEYOND","THE REALMS OF DEATH","METAL GODS","BREAKING THE LAW"<p>
들이 이어지며 듣는이로 하여금 개감동의 눈물을 쏟게한다.<p>
헤비 메틀이 긴 침묵속에 빠졌을때 수많은 이들이 부활을 꿈꾸며 기다리던것이<p>
바로 이런것이 아니였을까싶다.<p>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않는 영원한 헤비 메틀.<p><p><br>
그뒤로 미발표곡들이 이어진다.이중에서 무엇보다도 "SCREAMING IN THE DARK" 이곡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p>
절로 헤드뱅잉이 나는 신명나는곡이라 말할수있겠다.<p><p><br>
이로서 이 대망의 라이브는 끝나지만,<p>
이 음반의 가치는 영원 불멸할것이다.<p>
무엇보다도 이 앨범의 가치는 곡이 좋다,라이브 잘한다라기 보다는<p>
METAL GOD 그가 돌아왔다.아직 그는 살아있으며,헤비 메틀도 살아있다라는 것이 중요하다.<p>
뿐만아니라 그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달을수있었다.<p>
우리의 믿음도 기대도 부질없는것이 아님을 보여주었다.<p>
헤비 메틀이 여전히 살아숨쉬고있고,우리의 메틀 갓 역시 <p>
흔들림없이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않을것이다.<p><p><br>
우리는 이런 라이브를 언제 볼수있을까?<p>
요 몇년새에 공연 문화가 꽤 발전돼었다고는 하나...<p>
아직 주다스 프리스트나 블랙 사바스,오지 오스본등이 내한하기에는 무리이다.<p>
한마디로 그들을 눈앞에서 볼수있는 방법은...<p>
주혹새가 10만의 회원을 채워서,그들을 자체적으로 모셔오는것이 최고다.<p>
끝없는 헤비 메틀에 대한 열정과 믿음으로 언젠가 우리는 그들을 볼수있을것이다.<p>
우리의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고,함께 환호하며,외치자!<p>
영원하라~METAL GOD이여!<p><p><br><br>
P.S.하아....이렇게 해서 헤비 메틀 라이브 베스트를 마칩니다.<p>
무엇보다도 핼포드 라이브를 내게 단 5000원에 넘긴 초절기교 바이브에게 감사한다.<p>
너의 그런 도움이 없었다면 이 글을 쓰지는 못했을것이다.<p>
보잘것없는 글을 소중히 여겨주신 님들께 감사드리며,<p>
다음부터는 여러가지 장르의 라이브 음반에 대해 적겠습니다.<p>
헤비 메틀이외에 명 라이브에 대해 적을것입니다.<p>
예를 들어 씬 리지나 로얄 헌트,레인 보우등등...<p>
그럼 다음것도 기대대주시고,이만 마칩니다.<p>
읽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리며,<p>
우리 모두 헤비 메틀을 더욱 사랑합시다. ^^ <p>
좋은 하루 보내시길.<p><p><br>
B.G.M:HALFORD-RESURRECTION(Live)<p>
"OUT FROM MY CHAOS TO GRACE"<p>
-Kyrie ele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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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HEAVY METAL LIVE BEST PART 5(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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