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질녀가 왔다.
포항 물회 잘하는 집에 물회 먹으려고.
방송에 맛집으로 나온집에 가자는데 환여동 바닷가집인데 보니 허름하고 옛날 건물에 깔끔해 보이지가 않아 싫어 다른집 들어가고 싶은집에 갔다.
물회가 나오기전 바다를 바라보며 찰칵~
깔끔하고 친절했다.
자연산 가자미 물회인데 양념이 맛있었다.
식후 분위기가 이쁜 바닷가 찻집에서
마주앉은 울질녀 거울보며 얼굴을 다듬는다.
울질녀 뒤로 바다가 보인다.
작은엄마 힘든일은 하지마라. 내가 가서 해주께.
울집에 와서 쓰레기 다 내다놓고 텃밭에 거름과 토양살충제 줘서 로타리 치고 상추씨 뿌리고 물주고.
가면서 차가 밀린다면서 전화가 왔다.
"작은엄마 고것도 일했다고 팔아프다. 우리 작은엄마 참 대단하다."
한다.
그래 수고했다.
사랑해~
첫댓글 다녀갑니다
고맙습니다
아직 추운데 상추씨앗을~~ 잘보고 갑니다
로타리는 관리기로 치신것 같아요 기술이 좋으십니다 상추는 마늘밭에 심어야 맛이 좋던데예
마늘밭이 없어요
ㅎ
울산이랑. 경주랑. 거리. 경주. 포항이랑. 몇키로. 인가요
울산40키로 포항28키로 정도요
보기에 다 좋습니다 ^^
네에
금식하고 새벽 부터 병원다녀왔더니 피곤해서 옆지기도 저도 낮잠자고 오랫만에 본 친구랑 카페서 수다 떨었네요ㆍ바람불고 조금은 쌀쌀하던데 감기 조심하세요ㆍ
많이 아픈건 아니겠지?
병원은 무서워서..
@채희. 아프기 시작한건10년 넘었구요ㆍ류마티스인데 다행히도 일찍 발견해서 지금은 정기검진 차원에서 3개월마다 한번씩 갑니다ㆍ무리하지 않고 춥게 지내지 않고 약 잘 챙겨먹으면 괜찮아요ㆍ벌써 깨셨어요? 저는 낮잠 잤다고 여태 폰하고 놀고 있습니다ㆍ
@꼰지(포항ㆍ청주) 병원검진갔다해서 속으로 걱정을 했드만.
다행이다.
다들 아프지말고 먼길 갔으면 좋겠구먼.
음식은 맛자랑에 나오고 티비 나오면 그집 종친거랍니다
가서보면 진짜 돈 내고 돌아설때 아쉬운집이 많지요
참 질녀분이 잘하시네요
요즘 누가 그리 잘하는 사람이 그리 많치 않습니다
서로 잘하시닌까 그러겠지요
오래토록 서로 변하지 않는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우린 전생에 모녀였었나 해요
채희님~
맛있는거 너무 많이 드십니다~~~~아아아.ㅎㅎ
늘 건강 하십시오 .
이나이 돼보소.
할일이 먹는거밖에 없어요.
ㅎㅎ
좋은 질녀 좋은 채희언냐
만나셨으니 환상입니다.
오랜만에 바다에 풍덩~
질녀가 착하네요 며느리 드리고싶네요 ㅎㅎ
질녀가 50이 넘었어여
@채희. ㅎㅎ그렇게 안보이는데 죄송합니다
우옛기나 부럽습니다
또 부럽대
@채희. 네
두분 함께 해서 행복이 넘치십니다.
모처럼 바다가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