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가 ‘인생 100세, 일과 학습의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주제와 ‘익사이팅 도시 대전에서 배우고 즐기자’라는 부제로 전국 92개 자치단체 등 총 15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1월 23~25일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10년동안 평생학습박람회는 기초단체 주관으로 전국평생학습축제 형식으로 치러왔는데, 올해부터 박람회 명칭도 바꾸고 광역단체 주관으로 상향돼 대전에서 처음 개최되는 박람회로 그 의의가 깊다.
이번 박람회는 선도적인 평생학습 결과물을 전시 및 홍보하고 관게자들의 상호 매칭을 통한 평생학습 사업 진흥과 평생학습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평생학습 문화증진과 참여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행사, 전시행사, 부대행사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초고령화·다문화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시민의 의식을 일깨우고 미래를 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전시행사는 주제관, 인생사계관, 지역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전광역시관은 컨벤션센터에 설치되는데, 전국최초로 설립된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소개와 인문고전읽기, 연합교양대학, 배달강좌(Visiting Lecture System)를 활용하여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의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만두레 지원시스템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국제학술대회와 대담콘서트,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의 학술세미나, 평생학습 동아리작품전시회, 동아리사례발표 경진대회 등이 열린다.
특히 11월 23일(금) 오후 4시, 11월 24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에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홀에서 진행되는 대담콘서트에는 부단한 인내와 노력으로 세계최고의 요리사로 우뚝 선 에드워드 권과 <먼 나라 이웃나라>란 만화시리즈로 친근한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 등이 출연해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성공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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