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보건복지부 보건직시험 (2002년도-면접불합격 2003년도-필기불합격)
부산 보건직시험 (2004년도-면접불합격)
경북 보건직시험 (2004년도-필기불합격 2005년도-최종합격)
의 파란만장한 과정을 겨쳤답니다..ㅜㅜ
2002년도 8월까지 그리고 2003년도 1년동안은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본격적인 공부기간은 2004년 1월부터라 할 수 있습니다.
공부방법
일단 교재 -
국어 : 재정국어
영어 : spa 영어 (7급용인지 모르고 샀음--그치만 내용은 스파르타와 비슷하데요 )
한국사 : 심한국사 & 맥락한국사
공중보건 : 전공서적 2권, 지구문화사, 서울고시각, 크라운공보 총 5권
보건행정 : 서울고시각 & 권이승보행
문제집 : 영어 3권, 국어 1권외 잡다한 프린트들
(문제는 일부러 잘 안풀었음)
저의 기본적인 공부방법은 무식 그자제입니다.
그치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 공보 보행 모두 기본서 내용 글자하나하나 다 외워버렸습니다.
읽으시는 분들은 미쳤다..진짜 비효율적이야 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완전 응용문제 아니고서는 거의 완벽한 방법이라고 장담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지금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내년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한번 시도해 보셔도 좋을거같아요
공부시작전에 제가 늘 가졌던 마음은
내일 이과목 시험친다...시험기간이야 지금은~! 그니까 미친듯이 집중해야해...
이 생각과
나는 합격한다~!!
OOO공무원 공부시작하신다...아뵤~!! 이런 생각을 자꾸했어요
좀 웃기긴 하지만 힘든 과정속에 포기하고 싶을 때에도 이런 생각들이
자꾸 없어지려하는 자신감과 포기할까 라는 생각을 순간순간 잠재워줬습니다.
여담이긴 합니다만,,,필기불합격이든 면접불합격이든...그 걸 한번씩 겪고나면
정말 포기하고싶고,..아~ 나는 뭔가....정말 초라하다...이 옷꼬라지봐라...내 친구들은 다 돈벌어서 이쁜옷사입는데 난뭐야. 도서관서 김치국물냄새나는 도시락이나 먹고있고
또 친구들 싸이에 들어가보면 나만 빠져있는 모임 사진들 속에 웃고있는 친구들...
아~내가 그 모임에서 빠져도 다들 행복한갑다..라는 생각들...만감이 교차하죠(요개 가장 힘들죠,..ㅋ)
그때마다 의식적으로라도 위에 생각들을 하면
어느샌가 자신감이 모락모락 생기더라구요...
정말로 어느새 제 머리 속에는 어라 이번에 셤치는건 합격해뿌겠는데..요런 생각이 들더라니까요 ㅋㅋ
그정도로 자신감이 생겨요...
여담 끝...
일단 방법은 국영한 세과목만 동강을 들으면서 동시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루 세과목기준 으로 일단 기본틀은 요렇게 잡았지만
월 오전-전날 복습, 국어
오후-공보
저녁-영어, 그날 복습
화 오전-전날복습, 보행
오후-한국사
저녁-영어, 그날 복습
수 월 반복
목 화 반복
금 월 반복
토 화 반복
일 그 주의 부족한 부분 복습
공부하다가 지루해지면 바로바로 다른 과목으로 바꿨습니다.
예를들어 월욜오후에 공보 공부하다가 효율이 안오르면
주저없이 바로 다른 과목으로 바꿔버렸습니다~ 계획 무시하고 마음 잡히는 과목으로!
일단 효율이 떨어진 상황에서 꾸역꾸역 계획을 맞추려하면 더 싫증이 나잖아요^^
그날 상황맞춰서 땡기는 과목으로 봤습니다.
그날 못한건 일요일에 하면 되니까요..
또, 공부시작전(아침, 점심먹고 난뒤, 저녁)에는 머리 워밍업시간으로
영어단어를 빡빡이 해가면서 한 10개 외워주고
바로..1초의 여유시간도 가지지 말고 본격적 공부를 합니다
그면, 머리가 본격적으로 공부하는 과목에 완전집중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켜주거든요
그리고 모든 과목을 1회독때에는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수준으로 했습니다.
외우려 하기보다는 전과목에 이런 내용들이 있구나...순서가 일쿠나 그리고 중요한건 이거구나
이정도로 하고 중요한 부분은 외워두도록하고요
이렇게 하면 1달 후딱 갑니다.
그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기본서의 내용 하나하나를 외우되, 필기구는 샤프로만했어요
샤프로 안 외워진 글자나 문장에 v표시 살짝 해놓고
담에 볼때 외워졌음 지우고, 지웠는데 담에 보니 또 기억안나면 또 체크하고 이런식으로 반복했는데
한 3달~5달쯤이었는가 어느샌가
기본서는 똥종이로 변해있었지만,
머리속은 기본서 내용한자한자가 또롱또롱 머리 안에 밖혀 있더라구요 저 스스로도 신기할 정도로...
암튼 그렇게 하고 영어를 제외한 문제집은 되도록 안 봤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문제집의 용도는 기본서로 정리된 내용을 다시금 재배열 시키는 도구로 밖에 생각이 안되서요...
추가로 공보는 책 5권과 기출을 스프링노트 한권으로 압축시켜서그것만 봤어요
내용은 5권 고대로지만..분량이 팍 주니까 훨씬 수월하더라구요
제가 시간나는대로 보건직카페에다 워드작업해서 올릴생각인데.
급하지 않은 분들은 하루 3~4시간 잡아서(한달가량 걸립니다..읽고 정리하는데) 시중에 있는 보건직 서적들을 도서관서 빌려서 쭉 읽어보시고 정리해보세요
그믄 정말 다 거기서 거기라는걸 알 수 있을테고
그 동안 공부하시다가 공중보건의 특성상 아리송했던 부분들이 해결이 되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거예요
또 보행은..기본서 외에 권이승샘 카페에 올라와 있는 최신내용을 프린트해서 암기했어요
공보 보행은 바뀌는 부분이 많은데 권이승 샘 카페가 이런 부분에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부산, 경북셤에서도 몇문제 적중했구요
영어는..기본서의 문법적 내용이 어느정도 머리속에 들어갔다 싶으면
그때부터 문제집을 많이 풀어보는게 중요한거같아요
다른과목들은 문제집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다고 생각하지만
영어는 단시간에 될 수 있는 한 많은 양을 풀어보세여..^^
담으로 제가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면접서 낙방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경험을 말씀드리면 면접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거예요
요렇게만 안하면 붙는다...ㅜㅜ
TIP1 - 확실히 모르는 질문에는 "죄송합니다. 준비를 했는데 지금 잘 기억이 안납니다. " 또는 " 긴장이 되서 기억이 확실히 안난다" 요런식으로 말씀드리는게 좋습니다.
확실히 모르는 상태인데, 왠지 대답은 해야할거같아서 이야기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이상한쪽으로 의견이 흘러가버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TIP2--이야기 했는데 면접관님이 반론을 제기하면 바로 꼬리를 내리세요 " 아닙니다. 시불렁 시불렁~~ " 이러면 분위기 싸~~해집니다. 그 때는 " 네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네요. 잘 알겠습니다." 요렇게..
첫댓글 ^^ 추카해요,..............정말 멋진 공뭔되세요!
저도 보건직 공부하는 중인데...배울점이 많네요. 그리고 정리하는거 어느 까페에 올리실건가요? 그기 가입하게요.ㅋ 공부하다가 모르는거 있음 질문해도 되나요? 암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멋지다~~~~ 보건직 정말 힘든 직렬인데,,,,축하합니다,,^^
저도 보건직인데..정말 보건직 합격수기 보니 넘 반갑다^^ 저두 책 몇권으로 워드 작업하려고 했는데.. 방대해서 지레 겁먹고 여지까지 왔다는 ㅡㅡ;; 님말대로 정말 다시 불켜고 해야져~ 긍데 진짜 어디 까페에 올리실건가여? 궁금^^
축하합니다.
아~보건직공무원 같이 공부해요 인가? 거기요 아님 여기다가도 올릴께요^^ 근데 노트내용을 워드로 작성하려니까 무진장 까다로운 면이 있어서.... 생각만치 빨리 못 올리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당 지금부터 틈틈이 ^^
저도 보건직 준비하는데..어느 카페에 올리실건지?? 님처럼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려했던 제 자신에게 부끄럽네요..다시한번 힘내야겠어요 축하합니다.
면접관은 시험점수만 알고있다고하던데요..정재준쌤 면접강의 봤는데..정재준샘이 예전에 공무원 면접관이었데요 근데 개인에대한건 시험점수랑 수험생이 적어낸 사항말고는 전혀모른다고 걱정하지말라던데.. 말을 지어내지마라는 예를 좀 들어주세요.궁금 궁금!아..합격 축하드리구요!
너무 부럽습니다....ㅜㅜ 축하드려요~ 요새 보건직은 컷라인 장난 아닌데... 국가유공자 아니시라면 진짜 대단하신겁니다..
본격적으로 보건직 하실거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본인의 가산점이 얼마인지 정말 확실히 할 자신있는지..예상보다 길어져도 참고 할수 있는지..보건직 요즘 장난아닙니다..합격하신분은 항상 존재하지만 떨어지는 비율이 타직렬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걸 생각하셔야 됩니다..
제 말씀에 너무 맘상해하지 마시고 절대 악의는 없습니다. 현명한 결정하셔서 모두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머찌다!!! 축하합니다!!
진짜 대단하십니다. 좋은 공무원 되세요.
전 6개월하고 회의를 느끼는데.. 정말 부럽네요~!! 저도 다시한번 다짐을 하게 됩니다.. 축하드려요 ^^
훌륭하신분입니다...
좋은 합격수기네요. 축하합니다.^^
합격하신분 정말 축하드리구요..쇼킹핑크루즈님도 열심히 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바래요...파이팅^^*
정말 부럽군요.... 직장다니면서 보건직공부하고 있는데... 힘들고 어렵군요... 합격 정말 축하 드립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직장다니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정말 힘이 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여기서두 뵙네요~^^ 축하드려요.
여기서두 뵙네요~^^ 축하드려요.
보건직 합격수기~~ 넘 반가워요^^ 힘이 되네요.. 감솨^^
인사는 면접관이 보든 안보든 공손히 하세요 안보는거같아도 깨금눈 뜨고 다 봅니다 <<--이부분보고 웃었어요^^깨금눈이라니요 ㅎ 암튼 내용을 모두 외울정도의 열성과 의지가 부럽네요.. 좋은 공무원되실거에요~~
정말 축하드려요~ 보건직 지금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부럽네요~
그런데 영어공부 처음 시작할때 수준이 어느 정도였나요? 전 완전기초부터 해야는데 걱정이에요...
제가 주관적으로 생각했을 땐 중간정도 수준이라 생각하는데...객관적으로는 처음 공부시작시점에 영어 기출 풀어봤는데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한 50점~60점 나왔던 거 같아요
와~~ 축하드려요~!!! 저도 보건직 준비한지 3개월짼데 보건직공무원 합격수기를 읽으니 참 느끼는 점도 많고 열공해야겠다는 생각이 팍팍 드네요~!! 자료 올려주세요~^^
^^
보건직 합격수기 첨 보네요...넘넘 멋지다는~^^;; 저도 전공과목이 막막하던 참에..도움이 많이 되었어요...힘들시더라도...자료...부탁드립니다...행복하세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싸이월드 얘기에 왕 공감~! 저뿐만 아니고 다른 분들도 다 그걸 느끼는 군요^^ 얼른 합격해서 친구들한테 돌아가야 겠어요^^
멋져요. 정말 공감했어요.
가장 꼼꼼하게 읽어보게 된 합격수기네요~ ^^ 정말 마음에 와닿구요.. 감동입니다..!! 합격하신거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윗글 읽으면서 반성해봅니다. 몇년씩 난 무얼위해 살아왔는지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을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제껏 살아왔으니 힘내서 다시 도전하렵니다.
요즘 보건.. 간호직..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뽑는 인원도 적고 전공도 상상초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정말 축하드려요~~^^ 너무나도 반가운 합격수기네요..한 3년째를 보건직 붙들고 있다가..다시 시작해보려고..까페에 들어왔는데..님 합격수기 보곤..정말 힘이 나네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