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보양다원에가서 강의로만 보고 들었던 차에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버스로 약 45분정도 타고 갔는데 타과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던것 같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보양다원의 관리하는 (?) 인자하신 아버님과 어머님등 분들이 맞이하여주셨고, 강아지들이 뛰어노는 큰 마당과 눈에 좋다는 초록색을 띈 찻잎들이 훤히 보였습니다. 각기 다른과 학생들과 팀을이루어서 찻잎의 1창2기라는 부분을 따고 (어린잎이 더 좋음) 누가 가장 많이땄는지 가렸더니 3조였던 저희조와 7조였습니다. 찻잎을 다 따고 실내에 들어와서 녹차와 황차를 마시면서 향과 맛을 음미하였는데 일반 시중에서 파는 차와는 전혀 다른 맛을 보여주어서 놀랐습니다. 함께 곁들여먹던 녹차과자와 녹차로만든 떡을 먹었는데 맛이좋았습니다. 차를 음미하고나서 떡차라는 차를 만드는데 8조만 녹차를 따로만들고 떡차를 만들었습니다. 떡차를 만드는데 처음에는 신기해서 설명도 잘 듣고 귀기울였는데 실제로 만들어보니 모양을 내는것도 어려웠고 조원들중 조장이 차를 찧었는데 일일이 수작업으로 하다보니 손에 힘이 가는것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만들고나서 우리가 만든 떡차를 보니 고생했다는생각보다 뿌듯하고 이걸말리면 어떤 맛이 나오는지 매우 궁금하였습니다. 떡차를 다 만들고 나서 같은조원들끼리 사진도찍고 제일잘만든 조와 녹차를 만든 조에게 상금전달을 하고 사모님께서 직접만드신 녹차과자+초콜렛+찻잎 도 처음먹어보는 맛이지만 맛이좋았습니다. 체험을 다 하고나서 교수님께서 사주신 맛있는 점심을 먹고 "차박물관"을 들렸습니다. 박물관에는 차의 역사와 만드는 방법과 차로 만들어진 상품들, 다른나라에서 차를 마시는 문화를 알아볼수있었습니다. 버스를타고 1분이동하여 녹차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꿀맛이었습니다~이동하는내내 차에대한 인식을 더 깊이 새길수 있었고 제가만든 차를 나중에 받아서 먹으면 어떤 맛이날지 많이 기대가 됩니다. 이상 보성체험 보고서를 마치겠습니다!!
첫댓글 역쉬, 우리 혜원이 답게 시원시원하게 사진도 올려 놓았구나...^^
떡차 맛이 궁금하지...?올해 만든 차는 마시기 좀 그렇게 작년에 만들어 숙성시키고 있는 떡차를 마셔보도록 하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