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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공연~[연극/뮤지컬/오페라/발레/콘서트/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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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스크랩 **** 연극 - Forty Carats 연상의 여자
필리아 추천 0 조회 52 15.01.10 21:2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연극 : 40 캐럿 - 연상의 여자

관람일 : 2015년 1월 9일 저녁 8시

장소 : 예그린 씨어터

제이알렌 원작인 연극 40캐럿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히트한 작품으로

토니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고 영화화까지해서

골든 글로브 주연여우상까지 수상한 하이코미디멜로라는 포스터를 보고

오랜만에 재밌는 연극이 보고싶어 선택한 공연이다.

여자 나이 40세는 성적으로 가장 무르익는 나이고 남자는 20대가 가장 무르익는 나이라는 통계를

들먹이며 가장 환상적인 커플임을 주장하는 이제 39세인 앤 스탠리와

25살 연하남 피터 래썸과의 러브스토리와

앤 스탠리의 17살 난 딸 트리나와 45살의 사별한 남자 에디와의

다소 엉뚱한 커플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벌이는 에피소드인데

감초역의 앤의 어머니와 피터의 어머니 크리스틴 역을 맡으신 중견배우들의

재치있는 대사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너무 말라 안스러운 비서 마골란의 센스있는 한마디 한마디와

전남편 빌리 또한 이혼은 했지만 쿨하게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우리와는 전혀 다른 서양 문화에 대한 이질감은 있었지만

요즘 사는 현대에 있어서 전혀 동떨어진 이야기만은 아닌 듯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배우들의 연기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여자나이 40이 다이아몬드로 치면 40캐럿이라는 대사가 빛나듯

여주인공 앤 스탠리역을 맡은 배우 장설하님의 매력이 돋보였고

풋풋한 이미지의 25세의 부유한 집안의 자제로 분한 피터 래썸 역의 성용원님,

연륜이 있어보이는 그밖의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되어

무대를 더욱 빛나게 했다.

다소 황당한 스토리의 연극이었지만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가족적인 분위기가 내내 전해져 보는내내 미소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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