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65일 중 쉬는날이 별로 없는 신랑.
모처럼 휴강을 하고 부산으로 go!
모처럼이라고 하지만...부산은 1달만에 또 가는건가보다 .
알면 알수록 더 알고싶은 도시 . 매력이 많은 도시 부산 ㅎㅎ
2월 28일-3월1일 씨클라우드로 숙박을 정했어요.
지은지 얼마안된 레지던트 호텔이라 깔끔하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지난번 이용해보고 다시 이곳으로ㅎ
신랑이 28일 수업을 오후까지 하고 출발해서 저녁에 도착한 관계로 다른곳은 구경못하고.
유명하다는 청사포 조개구이집으로.
꼬불꼬불 비탈길을 달리다보면 청사포 바닷가에 조개구이집이 제법 모여있는데.
인기많은집은 한눈에 보기에도 사람이 넘쳐나는 두집정도에요.
입구쪽 가게는 주차장이 만차라 안쪽으로 더 들어가서.
다른 유명하다는 집으로 가서 건물밖에 마련된 포장마차 분위기의 텐트안에 자리를 잡은후. 조개 흡입시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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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부부랑 어른 4.우리집 아들 2 -이렇게 가서 조개구이 클걸로 두개 먹으니 배가 많이 부를정도의 양이에요 .저도 작은 양이 아니니 많이 드시는분도 그정도 하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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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가 어느정도 익기 시작하면 가위로 적당히 자르고 옆에 준비해준 버터와 야채 속에 투입한 다음 완전히 익혀 먹으면-
고소한 버터와 쫄깃한 조개살이 만나 찰떡궁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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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여가는 조개껍질- 아이들과 함께라면 저희가 먹었던 따로 밖에 마련된 천막안이 오붓하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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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가락질에 바빠 사진찍는 줄도 모르고 먹고있는 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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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바라본 해운대 풍경.
날씨 다시 추워진것 같았는데.그래도 부산은 비가 와도 많이 춥지않아서 다니기 좋았어요.
오션뷰가 아니라 하프오션뷰인데도 바다가 널찍히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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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있어서 침대는 트윈으로 했는데.
신랑이 어제 제부랑 맥주를 좀 먹더니 침대에서 굴러떨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했어요.
담날...얼굴이 왜그러냐니까..큰아이가 자다가 잘못때렸다고 하네요 ㅋㅋ
내가 떨어지는거 다 봤는데. 본사람없으면 아들한테 뒤집어씌우려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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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뷔페도....제 입맛에는 먹을만 하답니다 .사실 저는 돌도 씹어먹는 여자라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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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
바닷가 갈매기 구경한다고 신난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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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의 볼거리-갈매기....인데....요즘 구경온 사람들이 넘 먹을걸 많이 주니까 바다나가 사냥할 생각은 안한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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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바닷가에서 놀다가 아쿠아리움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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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일하게 개복치를 관람할수 있데요.
실제로 보니 물고기가 머리만 덩그러니 있는거 같이 넘 귀여운거 있죠^^
입체 사진을 찍을 수 있는곳도 있었는데 포즈가 영...시원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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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뒤에 무시무시한 상어인데...
사진기가 고물이라...저리 나왔어요. 무시무시한 상어랑 함께 찍었다고 해둡시다 ㅎㅎㅎ
--------다음 코스는 부산 국제시장과 깡통시장---------------------
국제시장과 도로 하나를 두고 깡통시장이 있어요.
국제시장(깡통시장)먹거리!!!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비도 보슬보슬 오고...먹느라 정신차리고 보면 음식이 없어져서...ㅠㅜ)
깡통시장 옆에 좀 걸어가면 남포동 부산극장옆에 호떡집이 있는데.
정말 호떡집에 불난다.
줄이 정말정말 긴데.
포장도 안되고.
한사람 당 하나밖엔 안파는 호떡!
하나 900원인데...
씹히는 맛이 좋고. 껍질이 바삭바삭한게 겉에 뭐 설탕도 아닌것이 달달한걸 뭍혀주는데 딱 내스타일.
그리고...
유부우동...
비빔당면...
서서 먹는 팥죽...
막 기대했던 것보다는 별로였지만.
한번쯤 생각날 만한 음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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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갔을때 깡통시장에 가서 소품가게 찾는다고 헤매다 구경을 별로 못했는데.
이날은.
주차하고 바로 깡통시장 소품가게있는 골목으로 직행!
내가 산건 노다호로 법랑 볼 3개.
레이스 테잎.
그리고....마스킹테잎? 무늬있는 테이프랑
실패.
크라시키 비누받침.
햄버거 포장지 ㅋ
지난번엔 30프로 정도 할인해주시던데. 다시 갔을때는 20프로 할인해주셨어요.
이것만 보러 먼 부산까지 간다면 그렇게 싸다는 느낌은 없지만.
부산 여행간 김에 들르면 이곳저곳 구경도 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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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시장 소품골목 일본 소품집에서 건진 치마.
실크 100프로 라는데..
의심많은 저는...아직 믿지 않고 있어요 ㅋ
그치만 첫눈에 반해. 가격 물어보고 나왔다가 집에가면 생각날것 같아서 다시 들어가 구입했던 옷.
누가보면 월남치마 라고 놀릴것도 같고...머리에 꽃하나 꽂아야 어울릴것도 같은데..
봄되면 더 늙기 전에 샤방샤방 이쁜 스카프 두르고 한번 입어볼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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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면서..
신랑에게.
오빠 난 구미가 제일 좋았는데.
부산도 괜찮은거 같아~~라고 했다는....
다음에는 더 조사해서 더 알차게 여행하고 와야겠어요~~~
오늘 날씨가 많이 추워요.
일본에 큰일도 있고 마음이 이래저래 좋지 않지만...다들 힘내시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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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지난달 남편 출장 가면서 부산 따라 내려갔었어요 부산은 이미 여러번 갔었는데 이번에 전 롯데백화점 전망대랑 지하분수쑈 깡통시장 국제 시장 페프거리갔었는데요,,사실 깡통시장은 실망이였구요,,국제시장은 볼거리 많아서 좋았어요 팥죽이나 유부우동 같은건 사실 먹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안 먹어 봤는데,,,호떡은 먹었는데 그냥 호떡이더라구요,,
자갈치 시장쪽센타에서 못 먹고 그 앞쪽에 시장에서 회를 먹었는데 꼼장어가 맛있어 보였는데 저희는 그냥 회먹었는데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담에 가게되면 먹어보려구요 기장꼼장어는 징그러워 싫었는데,,,다시 가보고 싶네요,,부산!!
조개구이가 너무 맛있게 보이네요..아고..먹고 싶어라 ㅋㅋ
조개구이 맛나겠네요
아기들이 넘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