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남일이...
남일이가 좋아...(홍아씨는 영순위...)
선배 글 잘 읽었어요...
--------------------- [원본 메세지] ---------------------
<center><img src="http://www.sportschosun.com/news/sports/200206/20020620/26t80004.jpg"> <br><br><br>
" 눈빛만 봐도 상쾌 통쾌" <br><br>
꽃미남 아니지만 여성팬들 환호 … 안정환 인기 넘봐<br><br>
진짜 '연쇄살인범'은 김남일이었다. 세네갈의 골잡이 디우프가 <br><br>
그렇게 불렸지만, 미드필드만 넘어오면 싹 쓸어버리는 저격수 <br><br>
김남일이 한 수 위. 얼마나 깨끗이 치웠으면 히딩크가 '진공청소기'라는
별명까지 붙여줬을까. <br><br>
필드의 장애물을 척척 치워버리는 김남일의 인기가 천정부지로 <br><br>
치솟고 있다. <br><br>
인터넷 포탈 사이트의 월드컵 관련 게시판마다 김남일에 대한 <br><br>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br><br>
'저 심각해요, 김남일 선수 생각에 잠을 못자요(hjh856(마이클럽)' <br><br>
'넘 터프하고 멋있어서 … 죽는 줄 알았슴당(kangi95(다음))' 등 <br><br>
김남일에게 반했다는 이야기는 기본. <br><br>
'고등학교 때 일화' '호텔 잠입기' 등 '스타 김남일'에 대한 온갖<br><br>
에피소드들이 게시판을 장식하고 있다. 월드컵 초반 최고의 스타로 <br><br>
떠올랐던 최고 스타인 안정환의 인기에 버금갈 정도다. <br><br>
지치지 않는 체력과 강인한 승부근성을 갖춘 김남일이 축구 마니아뿐 <br><br>
아니라 '축구 문외한'인 여성들의 사랑들까지 독차지하게 된 계기는<br><br>
지난 5월 프랑스와의 평가전 때.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들에 밀리지 않고, <br><br>
상대 공격수들을 깨끗하게 막아내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br><br>
특히 지단과 당당히 '맞짱'을 뜨는 모습이 화면을 장식하면서<br><br>
이에 반한 여성팬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br><br>
솔직담백한 성격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많은 에피소드를 만들어낸<br><br>
김남일은 인천 앞 바다 대무의도에서 태어난 '섬 개구리'.<br><br>
결코 넉넉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 오늘날 스타플레이어로 성장했다는 <br><br>
점도 그의 인기를 부채질 하는 요인 중 하나.<br><br>
또 고 1때 축구부 집단 탈퇴를 주도한 뒤 다른 친구들이 복귀한 뒤에도<br><br>
8개월간 웨이터 생활 등을 전전하다가 아버지의 눈물 때문에 결국<br><br>
축구부로 되돌아온 일화 등이 소개되면서 그의 인간적인 면모에 반한<br><br>
팬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br><br>
회사원 전준희씨(29)는 "솔직히 월드컵 전엔 김남일 선수에 대해<br><br>
잘 몰랐는데, 이젠 신상명세를 줄줄 꿸 정도로 열성팬이 다 됐다"며<br><br>
"어떤 순간에서도 뒤로 물러서지 않는 김남일 선수의 강렬한 눈빛만 <br><br>
봐도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속이 후련해진다"고 말했다.<br><br>
< 전상희 기자 frog@><br><br><br>
귀여운 난폭자 "무서울게 없다" <br><br>
김남일 매력 포인트 <br><br><br>
김남일은 귀여운 난폭자<br><br>
김남일이 그라운드에서 보이는 '불타는 전의'는 지난 한-미전 때<br><br>
상징적으로 드러났다. 이을용이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달려들던 김남일이<br><br>
튀어나온 공을 되차 넣으려는 순간 미국 선수가 태클을 해 실패했다.<br><br>
순간 흥분한 김남일이 미국 선수와 얼굴을 마주보고 서자 미국 선수 8~9명이<br><br>
김남일을 둘러싸는 '험악한 분위기'가 됐다. 누구나 간이 오그라들만한<br><br>
9대 1의 순간이었지만 김남일은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br><br><br>
숨길 것도 무서울 것도 없다<br><br>
이탈리아와의 16강전을 앞두고 기자들이<br><br>
"이탈리아 선수 중에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냐"고 물어봤고<br><br>
김남일은 "그럴만한 선수가 없다"고 대답했다.<br><br>
토티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골을 넣을 수 있다"는<br><br>
말에 대한 화답이었던 셈.<br><br><br>
미국전 때는 송종국이 미국 선수와 몸싸움을 하던 중 손가락 부상을<br><br>
당하자 김남일이 그 미국 선수에게 다가가 "죽고 싶냐"고 했다는<br><br>
글이 각 게시판에 올라있다.. <br><br><br>
GTO냐 윤도현이냐<br><br>
토루 후지사와라는 일본 작가의 만화 'GTO'(Great Teacher Onizuka)의<br><br>
주인공과 김남일은 외모와 캐릭터이미지가 비슷하다.<br><br>
이 만화는 금발에 귀걸이를 한 폭주족 출신의 교사가 학생들과 어울려<br><br>
훌륭한 스승의 상을 만들어간다는 학원 코미디물. 뿐만 아니라 김남일은<br><br>
응원가 '오, 필승 코리아'의 주인공 윤도현과도 빼다박은 듯 닮아<br><br>
팬들로부터 '매력만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br><br>
< 이형석 기자 evol9099@><br><br>
<center><img src="http://www.sportschosun.com/news/sports/200206/20020620/26t80004_2.jpg"> <br><br><br>
e-세상속 김남일 유머-실화 <br><br>
공포의 태클 고액 연봉자들이 사라져 간다"<br><br>
어떤 스타플레이어와의 경기에서도 기죽지 않고 배짱 두둑한<br><br>
경기를 보이고 있는 김남일.<br><br>
그에 관한 인기는 인터넷에서도 짱이다.<br><br>
팬들을 중심으로 인터넷에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br><br>
'김남일의 매력 언행'. <br><br>
< 이화순 기자 may@> <br><br><br>
"아, 내 연봉에서 까라고 하세요!"<br><br>
한국과 프랑스 평가전에서 지네딘 지단이 김남일의 태클로 허벅지 부상을<br><br>
당했다는 뉴스 후, 기자가 "어떡하냐…지단 연봉이 얼만데…" 라고<br><br>
걱정스레 묻자, 김남일 왈 "아, 내 연봉에서 까라고 하세요!!"<br><br><br>
"그가 나올때마다 소리소문없이 고액 연봉자들이 사라져 간다."<br><br>
김남일이 나올 때 마다 그의 밀착 수비 혹은 격한 태클로 세계적 고액<br><br>
연봉자들이 움쭉달싹 못하자 이를 두고 하는 말.<br><br><br>
▲"머리에 든 게 없어서요"<br><br>
한 방송관계자가 "어떻게 김남일 선수에게 축구를 시키게 되셨어요?" 라고 묻자<br><br>
그 부친 왈 "머리에 든 게 없어서요!" <br><br>
모두의 할말을 잊게 한 아버지의 말씀. 그렇지만 초등학교 초반까지<br><br>
김남일의 성적표는 대부분 수 또는 우뿐일 정도로 공부를 잘해 가족이<br><br>
축구를 반대했다고 하니 부친의 말은 겸손이었다.<br><br>
너무 솔직한 아버지의 대답 덕에 부전자전 김남일 선수의 인기는 더욱 증폭일로.
<br><br><br>
"조폭이요!"<br><br>
김남일 선수한테 "축구 선수 아니면 뭐가 되었을 것 같아요?"라고 묻자,<br><br>
그의 화끈한 대답 "조폭이요!" <br><br><br>
"18XX"<br><br>
폴란드전에서 쉬비에르체프스키와 몸싸움 후 김남일이 '18XX'라고<br><br>
외치자, 놀란 쉬비에르체프스키가 김남일에게 다가가 조용히 사과했다.<br><br><br>
그외 미국전에서도 김남일은 혼자 미국선수 5명, 9명과도 기죽지 않고<br><br>
싸우는 배짱을 보였다.<br><br><br>
"용감무쌍 남일이형" <br><br>
지난 전지훈련에서 우루과이와의 경기 전 일화.<br><br>
우루과이의 한 미녀 탤런트가 찾아와 자국 선수들에게 차례로 키스를 해주었다. <br><br>
맞은편에 서있던 한국팀 모두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김남일이<br><br>
혼자 조용히 우루과이쪽 줄로 옮겨갔다. 그리곤 아무일 없다는 표정으로<br><br>
그 미녀가 다가오자 볼을 '쑥' 내미는 것이 아닌가.<br><br>
경기 전 잔뜩 긴장된 순간에 한국팀은 모두 뒤집어졌다.<br><br><br><br>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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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글써염~
Re:김남일 짱!!! 저두요...ㅋㅋㅋ
6기 이태식
추천 0
조회 4
02.06.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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