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양양! 시간나면 한번 들려보세요~

[가이]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을 남기네요.

경매 및 부동산에 대해 아는건 많이 없고, 잠깐 쉬어가며 읽으시라고 글 씁니다.

이직 준비하느라 올해 한 10개월 정도 공부만해서, 이직 후 잠깐 시간이 비어 여자친구랑 속초랑 양양에 바람좀 쐬고 왔습니다. 

자동차가 없어서 고속버스타고 가서 대중교통으로만 다니고, 잠은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렀습니다. ㅎㅎ

맛난것도 많아서 회원분들 임장 때문에 오실일 있으면 들러서 맛난것도 잡솨보세요.

좀 늦게 도착하기도 했지만 겨울이라 겁나 추웠습니다. ㅎㅎ

겨울이라 사실 속초에 볼건 별로 없었네요. 바닷가에 전망 좋은 카페가 있는데 그냥 거기 앉아서 바다 보니까 좋더라고요 ㅎㅎ

아래 사진이 머물렀던 숙소 로비입니다. ㅋㅋ 예쁘게 잘 꾸며져 있죠?

게스트하우스라고 해서 학생이나 젊은 사람들, 외국인 관광객 상대로 싸게 숙박을 해주는 곳이랍니다. ㅎㅎ

여행온 여학생들이 많더군요. 외국인 가족도 있고요. 

근데 여자 방이랑 남자 방이랑 나뉘어져있어서 남여 동반으로 가면 각방써야 합니다.....   흠........ 좀 그렇습니다.ㅋㅋ

저도 여자친구랑 갔는데 따로 잤어요. 

저희는 일박에 두 명해서 4만5천원 줬습니다. 아침에 토스트랑 우유 줍니다. ㅎㅎ

모텔이랑 값은 비슷하지만 그래도 좀 의미가 있고 기억에 남는곳에 묵고 싶어서 여기서 일박했습니다. ㅋㅋ

이런 곳에 머무르면 좋은것이 사장님께 물어보면 다 나옵니다. ㅋㅋ

사장님이 추천해준 식당, 추천해주는 관광지만 가면 되니까 편하죠.

저도 준비 하나도 안해갔는데 사장님께 물어보고 맛난것도 많이 찾아먹었습니다.

그 중하나가 보리밥 ㅋㅋ

아주 깔끔하게 잘나오더라구요. 된장이 비벼먹으면 그냥 살살 녹습니다.

이름은 '그리운 보리밥'입니다. ㅎㅎ 가격도 저렴하니 시간되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ㅎㅎ

속초에 왔으니 해산물을 안먹을 수 없죠. 아래 사진이 전복 뚝빼깁니다.

근데 좀 비쌉니다. 한 그릇에 18000원 -_-;;;;;

근데 해산물 참 푸짐하게 나옵니다. 먹고 나면 겁나 건강해지는 느낌

참고로 아래 전복이 산채로 나오더군요. 써빙 나오면 전복이 살아서 뚝배기 위에서 꿈지락 거립니다 -,.-;;;;;;;;;;;;

국물에 담가서 익혀먹는데 ... 흠... 좀 그랬습니다.

보양식으로 추천합니다. !!!!!

담날에는 사장님께 추천받은 양양의 낙산사를 찾아갔습니다.

여기 정말 짱입니다요.

우리나라에 이렇게 멋진 절이 있다는걸 몰랐다니...

말이 필요없습니다. 걍 사진을 보세요. 끝내줍니다.!!

집에 갈때는 양양터미널에서 버스 탔는데요.

양양터미널 시장 근처에 칼국수 집에 갔는데,,,

이것이 바로 대박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먹어본 칼국수 중에 단연 으뜸이었고, 가격이 아주 아주 저렴하여 매우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행 중에 먹은 것 중에 저는 이 칼국수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ㅎㅎㅎ

꼭~ 한번 시간 나면 들려보세요. 우연히 찾은 맛집이지만 아주 기분 좋은 식사였습니다.

10개월 동안 공부하면서 여자친구한테 변변찮은 데이트도 못해주고 그래서 다녀왔는데 잘 쉬고 왔네요.

비로 추워서 감기기운이 좀 있지만 -_-;;;;

회원분들 근처 임장가시면 낙산사 꼭 가보시고요. 위에 말씀드린 맛난것도 한번 드셔보세요.

속초에서 유명한 물회는 못먹었지만, 그것도 맛나다고하더군요.

그럼 이상 가이었습니다 ㅎㅎ 

해피 뉴 이어~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낙찰 많이 많이 받으세요~!!

[캠피로]

글 좋네요

[고에]

사진중에.."꿈이시작되는길" 저 길을 낙찰 받아보고싶네요...ㅎㅎ

[아론]

좋은 추억남기셨군요. 다음에 가족과 같이 가보고 싶네요.

[양지터]

좋은 글 감사합니다...ㅎㅎ

[아르테미스]

양양터미널 시장 근처에 칼국수집 이름이 뭐예요? 저도 가보고 싶네요.

[곰방]

간판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시장상인들께 물어보면 바로 알려주실거에여요 ㅎ 바로 근처거든요 ㅎ

[간지남]

좋은 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