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밴쿠버로 아들 공부를 위해 온 엄마입니다.
초등 아들과 생활하기 편한 지역으로 걸어서 몰이며 학교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차는 사실 그닥 필요하지 않지만...
봄방학 들어서면서 운전을 해야겠단 생각이 많이 듭니다.
차를 사서 시애틀도 다니고 싶고 밴쿠버의 여러곳을 돌아다니고 싶습니다.
근데 제가 장롱면허이고 워낙 겁이많아 걱정입니다.
앞으로 한 9-10개월간 더 유학할 생각인데.
차를 살것인지? 아니면 차를 리스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있습니다.
차를 사면 일년도 안되어서 팔아야 하는 부담감과 감가상각으로 인한 손실...
차를 모르는 제게 차량 유지.보수는 어렵군요.
그래서 리스를 생각하는데 차량 구입과 리스 중 어떤 것이 더 나을 지 조언들 좀 주세요.
차량 리스를 한다면
1.한인중고차: 월 최소 500불에 보험료 300불 저렴하나 사고 시 손실에 있어 다 책임지지 않는 다고 합니다.
2. 리스업체 이용: 월 최소 700불에 보험료 300불이지만 올 커버 된다고 합니다(차량유지/사고책임 등)
만약 리스업체를 이용한다면 어느 업체가 저렴하고 믿을 만한지 소개 좀 해 주세요
아니면 차를 살까도 생각 중이니 둘 중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밴쿠버 선배님들의 도움 넘넘 절실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나날들 되세요^*^
첫댓글 길어야 10개월계실거고 평소에 그다지 차가 필요없는 상황이시라면 그냥 필요하실때(여행가고 그럴때) 단기간 렌트를 하시지요...그게 제일 속편해보입니다....
저는 무엇보다 장롱면허시고 겁이 많으신데, 겨우 9~10개월동안 어찌 시애틀도 가고 여기저기 다니실 수 있을지 그게 좀 우려가 됩니다.. 저도 장롱면허였고, 겁도 너무 많아 한국에서도 여기와서도 운전연수 받았는데요.. 매일 차 쓰고 살고 있지만, 거의 2년이 다 되가는데도 시애틀은 커녕 30분 이상 가는 곳은 겁이 나서 엄두를 잘 못내고 있거든요.. 잘 생각해보심이..
버스타고 여기저기 다니실수 있어요.밴쿠버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