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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겨울의 매서움속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빛 축제가 있단다. 가평군에 있는 아침고요 수목원에..
타이틀은 사랑에 빠지다.. 오전9시부터~오후9시까지 개장하며 일몰시간부터 오후9시까지 빛축제가 열리는곳을 가보기로 했다.
윤옥순여사의 소원이기도한 빛축제를 보기위하여 인천에서 4시정도 출발 가평으로 향한다. 축령산 자락을 안고 있으며 사시사철 수목원의 아름다움을 전해주는곳,,
늦은 시간에 도착하니 잔뜩 흐린 날씨와 간간히 내리는 눈자락도 한몫을 하려는지 으산한 추위가 몸을 훓고 지나간다. 이곳을 들려 내일은 삼양목장에서 선자령을 거쳐 전망대에서 동해바다를 보기로 계획은 세워놓았건만 겨울날씨야 가봐야 아는것,,
수목원에 도착한 시간은 6시정도 1인7000원씩 입장료 지불하고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아..이렇게도 사람을 유혹할수 있구나.. 출발할때 삼각대와 카메라 후래쉬를 챙기려다가 그냥 온곳이 후회막급,..
눈이 쌓인곳에 각가지 조명에 반짝이는 빛의 색깔,,, 연인들..가족들의 환호와 즐거운 표정들,,
그중에서 제일 나이많은 우리들 같은데 그래도 밤에 무엇이 보일까.. 감격에 겨워 안고 있는 사람들,, 살며시 부딪치는 입술들..
술중에서 가장 맛난 술이 입술이라던가? 어느덧 9시간 넘은 시간..
잠자리 찾아 나설시간이다. 근처에 팬션을 얻어 하루밤 신세를 진다.
방두개 팔만원, 가져간 옷닭을 끓이고 먹고 마시고 잠을 잤는데 왜그리 방바닥이 뜨겁던지 동원대사는 한숨도 못잤다나?
이런,,,옷을 벗고 자면 될일을 입고자니 더울수 밖에.. 아래사진은 삼각대 없이 촬영한 사진이 전부라 많이 흔들렸습니다만 그래도 황홀하죠 12월7일부터 3월3일까지 개장합니다.
카메라 메고 다녀오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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