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한층 더 날렵한 '뉴 F-타입' 국내 출시…가격 9650만원부터

[잰틀맨]

재규어코리아가 '뉴 F-타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분변경 모델인 신차는 한층 날렵한 헤드램프와 넓고 개방적인 프론트 그릴, 그리고 유려한 클램쉘 보닛 등을 새롭게 적용해 보다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뉴 F-타입은 르망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C-타입과 D-타입 등 재규어 역사를 장식한 주요 모델들의 아름답고 유연한 디자인을 계승한다.

새로운 매시 패턴이 적용된 프론트 그릴과 더욱 커진 하부 공기 흡입구 등이 한층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갖췄다.

날렵하게 업그레이드된 슈퍼 슬림 LED 헤드라이트는 새로운 클램쉘 보닛의 유려한 금속 표면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이와 함께 휠 아치까지

이어지는 테일램프는 탄탄하고 날렵한 자태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더불어 히든 타입 도어 핸들과 개폐식 에어 벤트 등이 스포티함을 살렸다.

인테리어는 전투기 조종석과 같은 콕핏 구조를 채택해 운전의 재미와 집중력을 극대화했다. 최고급 윈저 가죽 및 새틴 마감, 노블 크롬과

같은 현대적인 소재가 결합된 인테리어는 세련된 마무리로 재규어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시트 및 도어의 모노그램 스티치 패턴, 헤드레스트의 재규어 리퍼 모티브, 중앙 콘솔 피니셔에 새겨진 'Jaguar Est. 1935' 레터링 등

아름답고 정교한 디테일이 담겨 있어 품격을 더한다.

고성능 모델인 뉴 F-타입 R은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71.4kgf·m를 발휘하는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7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안전속도는 322km/h에 달한다.

여기에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IDD)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AWD 시스템과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 및 토크 벡터링 시스템

등이 날씨와 지형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최상의 접지력을 유지한다.

뉴 F-타입은 R 모델 외에도 최고출력 380마력의 3.0리터 V6 슈퍼차저 P380 모델과 300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P300 등

세 가지 라인업이 제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재규어 뉴 F-타입 판매 가격은 엔진 사양 및 쿠페·컨버터블 모델에 따라 9650만원~1억5317만원 등이며, V8 엔진을 탑재한 R 모델은

쿠페 1억9627만원, 컨버터블 2억127만원 등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메르체스]

어떻게 보면 얘가 재규어의 마지막 휘발유 스포츠카인 것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광주II 아톰]

그러게요. 1억 초반의 전기차가 훨씬 더 강력한 스포츠 성능을 내고있는 세상이 되었으니 예전 감성만으로 구매하기는 ...

[메르체스]

맞습니다. 저도 신차시장은 그냥 어떤차가 나왔다더라 그정도만 근래는 파악하는 정도만 해서 크게 관심이 없다가 요새 다시 판매 동향을 상세하게 보고있는데.... 지각변동이 제법 있었던것같습니다.국내기준으로 벤츠 1강에 신흥강자로서 테슬라가 올라와있더군요. 작년만 따져봐도 단일차량으로 가장 많이 판게 E클래스로 그게 한 3만대 중반대정도는 나갔다고 하고... 그다음이 비엠5가 대략 2만대정도... 그리고 그다음은 거의 1만대씩 팔면 그 다음순위권에서 있게되는데 테슬라 모델3가 1만대 클럽에 있는것을 보고 적잖이 시대상이 변하고있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아우디 A6나 별차이없는정도로 팔리던데.... 이게 향후 몇년만 더지나도 아마 다른 메이커들도 전부 전기차가 대세가 되지않겠나 합리적으로 도출해볼수있지않을까요. 재규어 역시 그 경향을 미리 읽고 .I pace 부터 시작해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작업이 주력하는것 같긴한데... 어쩌면 그때문에 내연기관에 대해선 그냥 소홀하고 안일하게 대처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전기차계통으로 전환되는 시점까지는 불가불 판매량면에선 횡보나 퇴보를 사실상 염두에 둬야하는 과도기인걸로 봐집니다. 판매는 이미 퇴보에 가깝게됐죠 사실상

[광주II 아톰]

전문가들 견해도 그렇더라구요. 강력한 스포츠카 구매는 3-4년만 기다려 보라구요. 테슬라의 광풍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인듯 합니다. 테슬라 동호회에서 우스개 소리로 차를 구매하고 다들 후회한다고 합니다. 차를 살게 아니라 그돈으로 테슬라 주식을 샀어야 했다고요. 저도 같은 케이스로 부랴부랴 주식에 올인했습니다. 미래 자동차 시장의 판도가 바뀌리라는 확신으로요.^^

[메르체스]

맞습니다. 테슬라 시총이 요 근년에 폭등을 해서 도요타 시총을 3배를 가볍게 넘어섰지요. 미래가치를 반영한다는 시총만 봐도 도요타를 넘는것을 보면서 확실히 전기차가 앞으로 대세가되는건 사실인것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율주행도 거의 멀지않은 미래에는 상당히 현실화될것같고요. 어쩌면 지금쯤 신차로 사는 내연기관 차가 거의 마지막 세대에 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럴때에는 특이한 브랜드 살게 아니라 그냥 파퓰라하게 많이 타는 브랜드로 선택해서 타다가 이후 전환되면 확실히 그때시점에서 평판이 좋은 브랜드로 해서 고르자는 심산이 깔려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재규어나 마세라티 같은 브랜드들이 더 고전하는 정도가 두드러지지않나 싶기도 하군요. 고질적인 as 관련 문제를 의식하는 것도 있는것 같긴하지만 개성이 퇴색된 상태에선 더이상 어필을 못하는게 굉장히 마이너스가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재규어도 한때 그래저래 국내에서도 연간 5-6천대는 어렵지않았었는데 작년은 연간 천대도 못팔았다고 하네요. ;; 이렇다할 신차가 없으니까 더 그런것도 있긴하지만 그만큼 인기브랜드로의 쏠림이 어느때보다도 두드러지는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격]

전모델이 더 재규어 다웠던것 같아요^^

[911GT2]

2억 넘는 F 타입이 팔릴까 싶네요...
폭풍할인 해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ㅠㅠ

[메르체스]

포르쉐와 메르세데스 amg의 벽이 높은것 같습니다.

[911GT2]

포지셔닝도 애매하고요... ^^;;

[메르체스]

어느새 그리되버린것 같습니다. 초기 데뷔할떄가 벌써 대략 7년전 얘기가 되버렸는데... 그새 시장판도도 많이 바뀐것같고요. 포르쉐벽은 확실히 스포츠카 계통에선 그리 만만한게 아니라는것을 많이 느끼곤 합니다. 진짜 요새같아선 재규어의 장래는 어떻게 될런가 참 궁금합니다 . 전기차로 가기전까지는 고전을 면하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현역 인제니움도 디젤라인은 거의 예외가 없이 한 이르면 대략 5만키로만 가면 체인이 늘어져서 난리가 나는 모양이더군요. 리콜감이라는데 아직도 그냥 쉬쉬하는것만으로 일관한다고 하니 안타깝습니다.

[911GT2]

이래저래 쉽지 않은 상황이네요... ㅜㅜ 안타까워요...

[메르체스]

다들 생각은 비슷한것 같습니다.
재규어도 반짝하는듯하더니... 그것도 근 10년 정도였다가 다시 한번 또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리는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먼 산]

올해 디펜더 디젤 3.0 모델이 국내 들어온다고 해서 생각해보고 있었는데, 말씀 대로라면 좀 보류를 해야겠네요 인제니움 디젤이 그런가요? 질감은 괜챦은 것 같던데...

[메르체스]

6기통 디젤은 아직 그런 말은 없습니다만 4기통 디젤은 확실히 있는것으로 얘기를 들었습니다. 휘발유는 괜찮다고 하더군요. 재규어 랜드로버 수리전문가한테 직접 들은 얘기라 아마 신뢰도는 높지않나 싶습니다. 개선을 해서 내놔야되는데 그게 아직도 열대면 일곱대 이상 예외없이 동일 증상이 있다는 귀뜸이었습니다. 고객중 디펜더 4기통 모델 어떻냐고 물어온 적이 있는데 육기통이 나올떄 사거나 현상에서는 그리 권하지않는다고 했었다고 합니다.

[먼 산]

아.. 그렇군요. 참 안타깝습니다. 이런 사실이 드러나면 또 안티들이 나타날거 같네요

[메르체스]

그렇습니다. 재규어랜드로버 자체가 이미 전기차 R&D시설도 대규모로 투자해서 아예 그쪽으로 뛰어드는 식으로 역량이 집중되서 이런것도 그냥 사소한 잡음으로 치부해버리는지... 작금의 대처나 판매량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랜드로버는 그냥그냥 팔리긴하는데 전같은 폭발력이 좀 줄어든것같고요. 재규어는 처참한 수준이 됐고 .....;; 그렇답니다. 재규어는 지금 한국에서만 작년 결산 데이터를 보니... 연간 천대도 못팔았다고 합니다만... 메르세데스 E클래스 단독으로만 3만 5천대 가까이 판것으로 비교해보면... 이제는 단일차종만도 못하게 파는구나 싶을정도로 철저한 외면을 받고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도 1만대씩 파는 시절인데 결국은 경쟁력을 그렇게 인정을 못받고 있는 거니까 이거를 극복하려면 역시 자기네가 다른 메이커보다 몇년은 앞서서 투자한 전기차의 신규 라인업이 확실히 자리를 잡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것 같습니다. 다행히 방향은 옳았고, 내놓은 산물도 I Pace 같은 차량을 두고보면 상당수준에 올라가있는 건 맞다고 하니까 몇년만 견디면 지들도 좋은날 오지않겠나 보는것 같네요.

여담으로 디펜더는 그래도 그런 컨셉의 차가 일체없기때문에 ...

[메르체스]

사실상 단독 무대라서.... 판매 자체는 지금도 전세계적으로도 인기 많다고 들었습니다. JEEP 의 랭글러같은 차량이나 몇몇 그런 스타일이 있긴한데 디펜더 만한 크기의 정통 오프로더는 사실상 존재하지않는.... 멸절에 가까운 이 시대에.... 저런차를 원하는 사람들은 신선한 이차에 관심을 보일수밖에 없지않을까요.. 디젤 엔진 이슈도 4기통에서만 얘기 되는거고... 6기통은 딱히 문제없는걸로 얘기되는것 같으니 한다고 하면 6기통 디젤이 맞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차 자체가 실물로 봐도 작은 사이즈가 아니므로... 4기통은 조금 갸우뚱 했었습니다... 아무리 다운사이징이 어떻다 해도 그래도 기본은 되야하니까... 6기통 추가된다고 하면 저는 무조건 6기통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연비도 별 차이도없고 힘차이나 부드러움은 그래도 최소 3리터 디젤은 되야 맞을 덩치 같더라고요. 기계적인 이슈도 있긴하겠습니다만은..... 알고도 사기에는 참 꺼림칙한 이슈가 아닐수 없습니다. 유로6이후의 인제늄을 지속모니터링 해온 수리 전문가들의 사견에선 완전 100% 반드시는 아닐찌라도. .. 상당수는 거의 그렇다고 간주하는 듯 했습니다.

[Uncle Taro]

어째 디자인이 갈수록..

[잰틀맨]

재규어 사랑하는 마음 한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