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열전 유검필 조에는 여진을 정벌하러 갔던 윤관장군이
"여진은 본래 고구려의 후손이다."라고 말한 기사가 있고,
금사본기 권일에 금태조 완안아골타가 금나라를 일으키려 할때
발해인들은 "발해와 여진은 본래 하나의 겨레이다.(발해여진본동일가.)"라고 말했으며
'발해인'이라는 이름은 요,금,원,청을 거치면서 명예로운 이름으로써 존중되었다.
요나라와 금나라가 교체할때 발해인 곽약사의 내용과 청나라시기를 거쳐내려오면서
발해가 망한지 1000년이 다되어가는 20세기인 1920년대 만주족으로 취급받는 진균이
스스로 '발해국 솔빈부 출신'이라고 당당하게 밝히면서
발해인임을 자부심으로 여기는것을 보면 분명히 여진은 발해인이다.
또한 고려시대 거란이 침입하여 거란의 장수 소손녕이
"우리 나라는 본래 고구려의 후손이며 고구려의 정통을 이어받았으니
너희 고려의 땅은 모두 우리것"이라며 땅을 내놓으라고 하자
고려의 사신 서희가
"우리나라 역시 고구려를 이어받아 국호를 고려라 하였고 수도를 평양에 두었다."
라고 하자 소손녕이 연회를 베풀며 서희를 극진히 대우하고 요태종 야율덕광이
강동6주를 고려에 넘겨줬다고 나와있다.
만일 거란이 진정 다른민족이어서 고구려의 후손이 아니라면
고구려의 후예라고 칭하지 않을뿐더러 땅욕심이 있어
고구려의 후예라고 칭하며 공격한다면
서희가 아무리 고려가 고구려 후예이라고 주장해봤자 억지를 써가며 공격했을것이다.
아울러,발해를 일으킨 대조영은 만주의 전신인 여진족의
걸사비우와 거란족 장군인 이진충과 함께 발해를 일으켰다.
몽골역시 쿠빌라이가 아래와 같이
"고려는 만리 바깥에 있는 나라이다. 일찍이 당나라 태종이 몸소 공격하였어도 항복받지 못하였다. 지금 그 나라의 세자가 나에게 돌아 왔으니 하늘의 뜻일진저"
이러한 말을 하며 고려의 사신들과 왕을 반겼으며 비록 고려를 공격하였으나
서방지역이나 이슬람국가에서 처럼 도시를 파괴하고 도시를 약탈하며
내부의 주민들을 모조리 몰살시키거나 하는 야만을 저지르지는 않았다.
(몽골군대는 자신들에게 복종하지 않으면 모조리 몰살시키는 전술을 사용하여 서방의 이슬람권을 정복하고 러시아를 정복했던것이었다.유럽의 폴란드에서는 아직도 그때의 공포심을 잊지 않기 위해 몽골의 침입이후 군인들이 모여 미사를 드리고 있으며 체코에서는 종탑에서 종을 쳐서 경고를 했다(그당시 그 체코인은 침입을 알리다가 몽골군의 활에 맞아 숨짐) 하여 그것이 관습이 되어 요즘도 종탑에서 현직 군인이 나팔을 불며 종을 친다. )
누르하치의 만주족은 임진왜란당시 전략적인 의도도 있었겠지만
스스로 원군을 파병한다고 조선에 요청하였으나
'오랑캐의 군사는 필요없다'는 조선조정의 거부에 원군을 파병하지 않았으며,
강홍립군대가 명나라를 도우러 출병했을당시 출병한 군인중 한 사람의 딸이
길을 잃고 누르하치에게 투항하려하는 부족의 족장에게 구출되어 결혼하고
누르하치로의 귀부를 위해 누르하치를 방문했을때 누르하치는
'만주인이든 조선인이든 우리는 형제'라고 말했다.
또한 만주군의 정예병력인 팔기군에는 한족중화인으로 구성된 군대도 있었지만
조선인으로 구성된 팔기군도 있었다.
청태종역시 북경을 점령한 황제인데 병자시의 전쟁에서
조선을 충분히 멸망시킬수도 있었다.
하지만 멸망시키지 않고 단순히 삼전도비를 세우고 인종의 삼배고두를 받은이유는
그들 역시 동족임을 인지하였기 때문이 아닐까?
현대에 있어서도 97년 당시 한국의 우랄,알타이어계통의 언어를 연구하는
알타이학회의 탐사단이 만주족의 언어를 연구하기 위해 만주족 마을에 갔을때
만주족노인은 휴대폰을 통해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중국인 당관계자의 허락을 받아야했으며 또 거절당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중국이 왜 만주어와 한국어의 연관관계연구를 방해하거나 가로막을까?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소련의 압력으로 중국의 압박에서 벗어난 1930년대 몽골에서는
역사학자들에 의해 대대적인 탐사활동과 논문편찬이 펼쳐졌는데..
그 내용은 거의 다수가 몽골의 고구려의 후손임을
입증하는 내용의 고고학적인 탐사와 논문편찬이었다.
또한 현재 몽골에는 고구려성터와 고분군이 발견되고 있으며
동몽골의 탐사단이 솔롱고스(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놀라면서도 환영하는 분위기였다고 한다.
우리가 다물을 통해 잃어버린 땅을 회복한다면
잃어버린 역사도 수많은 유물과 올바른 증거를 통해 밝혀질것이고
모든 역사를 되찾게 될것임이 분명하다.
다만 지금 중국과 일본,러시아,미국학계에 얽매여있는
한국역사및고고학계는 그것을 밝힐수없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고구려의 유적을 댐공사를 통해 수장시켜버리고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유적만 남겨두고 관람시켜놓고 있으며
그나마 조작인 경우가 다수고,
고구려를 중국 북방 흑룡강성의 말갈족의 지방정권 따위로 생각하고 있으며,
러시아역시 전혀 다를바가 없는 입장이다.
일본은 중국의 입장을 지지하며 미국역시 중국,일본,러시아의 견해에 동조하고있다.
아울러 당나라와 연합하여 동족으로써 잘 지내고자하는 고구려와 백제를 무너트린
신라는 그 비석에서 고구려와 발해를 폄하하여
'말갈'로 표현하고 있는것이 많은 유물을 통해 증명되고 있으며
당나라의 유적에서도 고구려,발해를 '말갈'로 표현하고 있는것이 많다.
즉 말갈은 고구려이며 발해이고 고구려와 발해의 후예는 요,금,원,청인것이다.
고구려,발해의 영토역시 현재교과서에 실려있는 영토가 전부라고는 생각할수가 없다.
널리봐야한다.
단순히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만이 아닌 진정한 민족의 단합을 위해.
대고구려와 발해앞에서 유적을 날조하며 동족을 착취하는 독재자와
그 하수인들이 내걸은 한반도기따위를 흔들며 북한의
'평양(고구려의 평양이 아님)'에 있는 단군릉을 곧이곧대로 신뢰할 때가 아닌것이다.
그것은 민족에 대한 모독이자 배신이며 조상에 대한 모욕이다.
우리의 평양은 결코 그런곳에 있지 않으며 우리의 강역은 결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 따위가 아니다.
우리의 국민과 동족은 결코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만이 아니며
우리의 역사 역시 교과서에 쓰여진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럼...
P.S. 발해의 국명인 진과 여진인들이 세운 금은
중국어로 읽으면 "진"으로 같은 발음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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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침탈 & 역사왜곡
몽골 거란은 고구려 후예이다.(펌)
오도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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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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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거란과 여진도 그 조상은 우리 배달 민족과 같이 고구려가 조상입니다.
지금이라도 같은 동종인 몽골에 지원을 해주고 서서히 몽고와 통합작업을 시작해야된다고 봐요
몽골과의 연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