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12월에 다녀온 태국 여행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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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5(월)-2022.12.08(목)
2018년 이후 첫 해외여행이다. 나이가 들수록 추위가 견디기 힘들다. 겨울이면 거의 겨울잠 자는 곰처럼 집과 동네주변만 어슬렁 거리다보니 활동량이 줄어들고 재미가 없다. 이제 코로나도 경험해봤고 무서울 것이 없어진 터. 슬슬 해외여행 발동이 걸린다. 2018년 다낭이 참 좋았는데 관광지로 유명해지다보니 물가가 만만치않다. 아직 유럽이나 미주여행은 부담스러워 요즘 '한달살기'가 유행이라는 태국을 선택해본다. 치앙마이-푸켓-방콕으로 이어지는 2주간의 여정.
출발할때부터 약간의 에피소드가 있었다. 오랜만의 해외여행이다보니 감이 떨어졌는지 용인터미널로 가서 공항버스를 사려 했는데 표가 없단다. 헐~ 용인에서 인천공항 가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2018년에는 아무 문제없이 당일 발권이 가능했었는데. 할수없이 택시를 잡아탔고 무려 12만원의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겼다. 출발부터 조짐이 별로다. 나중에 알고보니 '버스타고'라는 앱으로 미리 예매를 할 수 있었는데, 평소 꼼꼼하다고 생각하는 자신감에 스크래치가 생겼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환전부터 서두른다. 태국공항에서 환전이 순조롭지 못할 것을 대비 첫날 사용할 태국돈을 구입하기로 한것인데, 인천공항 환율 역시나 엄청나다. 하나은행에서 2000바트 구매에 82,400원, 환율 41.20. 표준환율은 37.46인데...
▼ 미국을 떠나 마일게임에서 멀어지다보니 숙소와 비행기는 레비뉴로 끊는 편인데, 그동안 해외여행을 못간 덕분에(?) 자금이 쌓여 자그마한 호사를 누려보기로 한다. 인천-치앙마이 비행편은 제주항공 비지니스석. 비빔밥과 불고기 덮밥이 나왔는데 양이 아주 적다. 맛은 그나마 비빔밥이 나은 듯 하다.
▼ 치앙마이 공항 도착. 네이버에서 미리 구입한 유심으로 갈아 끼우고, 그랩을 불러 호텔로 가려고 했지만 당췌 어디가 어딘지 알수가 없다. 할수없이 공항에서 잡아주는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한다. 원래 치앙마이 시내까지는 150바트라는데 오늘 숙박할 곳은 약간 외곽에 위치해서 200바트를 요구한다. 그래도 싼 편(7500원 정도)
▼ 치앙마이 도착시간이 거의 자정이다보니 첫날 호텔은 잠깐 잠만 자는 곳으로 정했다. 나름 깔끔하다. 2만원.
▼ 여행 첫날은 항상 일찍 일어나게 된다. 역시나 새벽에 일어나 호텔 주변을 걷는다. 약간 도시 외곽이라는데 정갈한 전원주택이 많이 보인다. 아직은 오전이라 그리 덥지는 않다.
▼ 야자열매도 보이고. 내가 태국에 와 있구나~
▼ 앞으로 4박을 보내게 될 Phra Singh Village 호텔. 올드타운에 위치한, 자그마하지만 갖출 것은 다 갖춘 호텔이다. 조식과 애프터눈티가 제공되고, 작은 수영장, 피트니스까지 있는 호텔. 하루 약 15만원.
▼ 조금 이른 시간인데 (오전 10시) 체크인이 가능하단다. 반나절은 번 느낌. 리셉션 데스크에서 제공하는 웰컴티를 마시며 주변을 둘러보는데 아주 깔끔하다.
▼ 객실 사이에 위치한 수영장. 규모는 작지만 수영장을 이용하는 손님이 없어 거의 독차지가 가능할 듯.
▼ 약간 앤틱 분위기의 객실은 아주 정갈하다. 음료와 물은 무제한 제공되고, 자그마한 발코니까지 달려있다. 욕조가 있어 반신욕도 가능.
▼ 여행기간내 사용할 밧트를 인출하러 마야몰로 향한다. 3층에 위치한 Kasikorn Bank ATM에서 2만밧트를 인출하는데 수수료없이 75만원이 들었다(우리은행에서 발급한 EXK 카드 이용). 환율 약 37.64.
▼ 마침 점심시간. 탑층 푸드코트로 향한다. 이곳에서 음식을 사먹으려면 푸드코트 카드가 필요하다. 필요한 만큼 충전후 각 매장에서 카드로 결제하는 시스템. 태국에 오면 반드시 먹어야하는 솜땀, 팟타이, 그리고 새우볶음밥 3가지를 주문했는데 단돈 205밧트(7700원). 싸다. 맛도 좋고.
▼ 마야몰 지하에는 대형 수퍼마켓이 있는데 왠만한 한국 수퍼마켓 못지않게 모든 물건이 다 갖추어져 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역시나 열대과일. 평소 즐기지 않는 열대과일이지만 태국에 온 이상 맛보지 않으면 안된다. 포멜로, 망고, 수박 구입에 385밧트(15000원). 점심식사보다 비싸네.
▼ 호텔에 돌아오니 애프터눈티 타임이 시작되고 있었다. 각종 티, 과일과 간단한 핑거푸드가 제공되는데, 맛은 별로. 이날 이후 애프터눈티를 마셔본 기억이 없...
▼ 수박이 제공되는 줄 알았다면 마야몰에서 사오지 말 것을...
▼ 치앙마이 내에서 이동은 주로 그랩을 이용했는데, 가끔 사진에서 보이는 트럭버스(생터우)도 이용했다. 승차감은 물론 그랩 택시가 월등 낫다.
▼ 마야몰에서 돈을 인출했지만 조금 더 환전을 하기위해 올드타운 근처에 있는 mr. pierre 로 향한다. 이곳이 환율을 제일 잘 쳐준다는 곳. 13,300밧트 환전에 50만원이 들었다. 환율 37.59. 환율이 제일 좋기는 하지만 마야몰에 비해 크게 차이는 없고 굳이 한국에서 현금을 들고 올 필요는 없다는 느낌.
▼ 태국 지폐와 동전. 지폐는 금액과 상관없이 모두 같은 크기이다. 색깔이 다를 뿐. 동전을 보관하려 동전지갑을 별도로 구입한 것은 함정.
▼ 환전소 근처에 위치한 타패게이트. 이곳부터 올드타운이 시작되는데, 게이트 근처에 비둘기와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 올드타운 시작. 불교국가답게 역시나 불교사원이 많이 보이고, 주변의 건물들이 아기자기하다. 물론 고층빌딩은 찾기 힘들다.
▼ 태국여행 오면서 버킷리스트로 정한 것 중의 하나가 1일 1마사지였는데 첫 마사지를 받은 곳은 Let's Relax Spa.
▼ 마사지 첫날이라 가볍게 1시간짜리 어깨+다리 마사지를 받았는데 가격은 2.8만원 정도. 팁까지 3.2만원. 프랜차이즈 마사지샵인데 시설이 아주 깔끔하고 마사지사 실력도 괜찮았다.
▼ 마사지를 받고나니 벌써 어둠이 내려앉았다. 조명아래의 올드타운은 색다른 느낌을 준다.
▼ 치앙마이 Gate Market 근처의 야시장을 찾았다.
▼ 태국여행의 백미는 역시나 야시장의 먹거리. 간단하게 꼬치 몇가지와 수키(샤부샤부 비슷한), 맥주가 단돈 만원. 후식으로 누텔라와 바나나가 듬뿍 들어있는 크레페(2천원)까지. 완벽하다.
▼ 다음날 아침, 호텔 조식을 경험할 차례. 원래 아침식사는 거르는 편이지만 치앙마이에서까지 굳이 거절할 이유는 없다. 식당 내부는 그리 크지 않지만 야외 정원 테이블까지 더하면 손님들이 넉넉하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다. 호텔 자체가 작아서 손님도 그리 많지는 않은 편이고.
▼ 음식 종류는 다양하다. 밥, 반찬, 빵, 음료, 서양식과 태국식 음식이 모두 제공된다.
▼ 오믈렛과 이것저것 조금씩 담아봤는데 음식맛은 괜찮은 편. 후식으로 요거트와 과일까지 곁들이니 행복하다.
▼ 아침식사후 치앙마이 한달살이용 숙소를 둘러볼 계획.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님만해민으로 향한다. 오전 10시가 넘어서자 벌써 덥기 시작하지만, 하늘은 너무나 맑고 푸르다. 님만해민에 도착하니 제법 잘 꾸며진 콘도가 많다. 하지만 모두 만실 상태. 보통 11-2월이 성수기여서 방 구하기는 만만치않다. 내년을 기약하며 명함 챙기는 것으로 임무 완수.
▼ 다시 올드타운으로 돌아와 점심식사를 한다. 오래전부터 먹고 싶었던 똠양꿍, 모닝글로리, 그리고 카오소이를 주문해본다(1.2만원). 똠양꿍은 기대한대로 오묘한 시큼털털한 맛이 난다. 카오소이는 별로. 모닝글로리는 평타 수준.
▼ 근처 카페에 들려 더티라떼라는 신메뉴(?)를 경험해봤는데 보통 라떼의 진한 버전정도 되겠다. 당근케잌은 맛있었고.
▼ 1일1마사지를 충실히 실천하기 위해 오늘도 마사지샵으로 향한다. 2시간짜리인데 2.5만원. 어제 방문했던 Let's Relax보다 약간 저렴한데 역시나 시설이 조금 덜 고급스럽고 규모도 작다. 마사지사 실력은 고만고만한 듯.
▼ 일정을 일찍 끝내고 호텔로 돌아와 수영장을 독차지하며 휴식. 남쪽나라에 휴양온 느낌이 팍~팍~
▼ 저녁식사는 그랩으로 배달된 치즈햄버거.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가격이 만만치 않다(6500원). 맛은 좋네. 마사지샾에서 웰컴티와 함께 제공된 과자가 맛있어서 구입한 코코넛 과자로 후식. 아~ 살이 얼마나 쪄서 돌아갈지 걱정되네.
▼ 다음날 조식은 야외 정원에서.
▼ 어째 어제보다 양이 더 많아진 것 같음은 단지 느낌일까?
치앙마이 다음 이야기 2편에 계속...
첫댓글 우~와!
오랜만에 실콘짱님의 여행기를 접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제가 은퇴하기 이전에는 실콘짱님의 여행기를 많이읽고
은퇴후에 여행 따라쟁이도 많이 했었지요...^^
방콕은 코비드전에 1주일(7박 8일)을 다녀왔는데 치앙마이는 아직입니다.
제주항공은 저가항공이라 그런지 비즈석이라도 모두 1회용 용기에 주니까
격이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여행기 많이 부탁드리고, 저도 쌓여있는 마일리지로 발권한 스토리를 가끔 알려드리겠습니다.
7월에 하와이(호놀룰루) 가는데 후쿠오카-호놀룰루 왕복 AA 마일로 하와이언 에어로 비즈석 해놓았고,
1인당 왕복 AA마일 105,000포인트+$33불, 그리고
어제 또하나 잡아내었습니다. 10월말에 튀르키예(이스탄불)로 가는데 AA 마일로 인천-도하-이스탄불 편도를
카타르항공으로 찍었습니다. 카타르항공 비즈가 아주 평이 좋더군요, 비즈석인데 잠옷까지 제공하는...^^
1인당 AA 마일로 75,000포인트+$56불이면 요즘에는 선방인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숙소는 대부분 Hyatt point로^^
역이민한후 마일게임에서 멀어진 상태라 마일런 하기가 어렵습니다. 다행히 4년전쯤 하얏에서 포인트 40% 세일할 때 쟁여놓은 포인트가 있어서 요즘 쓰고 있습니다. 윤님 여행기,사시는 이야기 잘 보고 있습니다. 잘 걸어다닐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다녀야죠. 홧팅!
윤님은 은퇴 생활을 확실하게 즐기고 계시네요,,
난 언제쯤,,
비지니스 클래스에서 카타르항공 Qsuite 이 원톱이지요. 1-2-1 에 네명이 압뒤로 타면 마주보는 식사에 one bed 만들어 주니 부부간의 사랑도 듬뿍.
서울-도하 노선이 Qsuite 이 아닌 기재가 다니는데 가꿈 Qsuite 기재가 뜨기도 한다는 소문.지금은 모르겠네요.
잠옷은 좀 웃기게 편하지 않으니 기대는 하시지 않기를요.^^
Cayooon님의 Qsuite 탑승을 기도합니다.
@아말피(Amalfi) 네, 아쉽게도 Qsuite 탑재가 아닌 777-300ER 기종 입니다. 그래도 이것도 감사할뿐이지요..^^
@CA Yoon 아마 서울 출발이 자정이 지난 늦은밤이라
누워서 가는것만해도 축복이지요.
잔잔한 여행기~~
역쉬 선배님 그 명성에 걸맞습니다
뒷모습으로 따라다니며
모든 곳을 경험하는 기분 아주 좋습니다
멋지십니다 ^^
즐겁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대단하십니다 ~~
여행이라는 것을 한국 귀국 후 작년부터 시작했는데 여행경험이 전혀 없어 아직은 패키지 여행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4월 대만 6월 북유럽 10월 스페인 예정인데 여행경험을 많이 쌓으면 자유여행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다음 이야기도 기대합니다 ^^
이제는 코로나도 대충 잠잠해진 것 같고 여행 다니기 괜찮은 것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다음 타일렌드 가실 기회 있다면 여기 가보세요.
화이트 케슬 천국에 계단 너무 좋더라구요
추천해요
우리도 자유 여향중에 호텔 투어로 다녀왓어요
빵님 멋지세요
맛집 사진들 많이 찍고 여유롭게 다녓군요
우리부부는 사진보다 먹기 바빠서 요 ㅎㅎㅎ
https://www.boredpanda.com/white-temple-thailand/?utm_source=google&utm_medium=organic&utm_campaign=organic
안그래도 다음번 여행 계획에 찜해놓은 곳입니다. 앞으로 매년 태국에 갈 것 같은데 좋은 곳 더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요즘 유투브 로 치앙마이 공부 하고 있습니다.
저도 한번 따라쟁이 를 해볼까요? 잘 봤습니다.
재밌게 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
전 태국갈 기횐 없겟지만 요즘 집에서 코코넛 밀크를 넣은 태국식 옐로우 카레를 즐겨이 만들어 먹습니다... 사진으로 태국을 가본 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태국에 제 입맛에 맞는 음식이 많더군요. 전생에 태국사람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요 ^^
오랜만에 반가운 글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나네요. 사진과 함께하는 자세한 안내와 실용적인 여행 팁,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음식들 까지 여행기의 표본이었죠.
전에는 사진에 "실콘짱은 여행중"이던가요 워터마크가 있었는데 없어졌네요 ㅎㅎ
한국의 동기들이 (저보다 두살 밑) 2년 뒤 5박6일 환갑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후보 세 곳 (베트남 다낭, 태국 치앙마이, 대만) 중에 하나입니다. 많이 참고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워터마크까지 기억하시고 ^^
원래 저작권을 생각하고 워터마크를 붙이기 시작했는데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 그만 두었습니다.
여행기 재미있게 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
오랜만에 뵙게되어서 반갑습니다.
올려주신글 즐감 합니다.
재미있게 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지난 겨울에 못만나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다시 만날 기회가 있겠지요. 2015년 초에 추조님과 배낭여행으로 치앙마이를 갔던 때를 떠올리며 실콘짱님의 글과 사진을 잘 읽고 또 보고 갑니다.
인그래도 방징님과 아톰님 여행기가 치앙마이로 여행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재미있게 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
먹방보는 것 같습니다. 경치보다 음식맛이 궁금합니다. 매일 새로운 음식 소개하시니 먹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전생에 태국사람이었음이 분명합니다. 태국의 모든 음식이 맛있게 느껴지네요. 올린 글을 다시 읽어보니 음식 이야기가 많기는 하네요 ^^
에고 8년이나 살았던 야그를 실콘짱님을 통해 확인해 봅니다. 6월 20일에 치앙마이 다시 들어가 일하고 7월13일 돌아올 예정으로 있습니다. 떠나오니 아쉬운 여러가지 열대과일입니다. 집 마당에서도 따 먹던 바나나와 최고급 종이라는 망고! 한국에서의 그 맛은 땡!!! 두리안까지 많이 묵고 올 예정으로 있습니다. 짱님의 여행기 재미 있게 읽고 웃으며 갑니다. 옛 생각이 나서... 건강하세요.
안그래도 태국 여행하면서 튤립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
상세한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치앙마이를 가 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도 기대합니다.
내일 후속편 이어집니다 ^^
레벨이 다른 여행기네요^^
타이푸드 넘 좋아해서 더욱 눈이 즐거워집니다.
여행기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 저도 타이음식을 좋아함니다.
여행기에 가격까지 상세히 적어주셔서 역시 프로다우심이 넘 좋습니다.
예전 아파트에서 곳감 만드시던 생각이나서 '곳감" 답글을 했다가 얼른 지웠습니다^^
'곶감'까지 기억해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역이민 초창기에는 이것저것 도전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매일매일 즐겁게 살아가려고 노력만 하고 있습니다 ^^
사진 여행기가 짜임새있어 나중에 갈기회가 생긴다면 참고해야겠습니다. 잘봤습니다.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제가 감사합니다 ^^
대단한 리뷰입니다.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을 하셨을까에
응원의 박수와 감사함을 전해드립니다.
사진찍는 것과 글 쓰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하는 일이 이것밖에 없네요 ^^
요새 많은분들이 해외 한달살기 도전하시는거 같아요. 저의 꿈이라 여기 닉네임도 한달살기 인데 ㅎ 아직 시작은 못했지만요. 정말 간만에 실콘짱님 글을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많은 도움과 재미를 주시는 글은 여전히 짱이세요~~
한국은 다 좋은데 추운 날씨는 정말 참기 힘듭니다. 겨울동안 따뜻한 동남아로 피신(?) 가려고 이곳저곳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한국 겨울에 한달살이 후보지중 하나인 치앙마이~~골프와 맛사지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기대합니다.
기온과 분위기는 평온하겠지요? 이번 겨울에 실행해 볼까나...? 그런데 호주 브리스베인도 좋아서 망설이는 중입니다 ^^
치앙마이에 부엌이 있는 깨끗한 숙소도 있겠지요?
치앙마이가 워낙 한달살기 성지로 떠오르다보니 많이 발전했습니다. 가격에 따라 다르지만 월 70-100만원 정도의 깔끔한 숙소가 많습니다. AirB&B로 하게되면 가격이 많이 올라가는 편이구요, 현지에 호텔을 잡아놓고 2-3일 발품을 팔아야 마음에 맞는 숙소를 찾기 쉬울 것 같습니다.
꽤 오랜만이신데
여행일지의 기록은 예전 그대로 젊으시네요!^^
꼼꼼 세심 알찬 유익
감사히 읽고 사진구경도 잘 했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라며, 추천!
반갑습니다. 로바님의 활기찬 일상, 한줄 메모장을 통해 잘 보고 있었습니다 ^^
오랜만에 글을 다시 접하게되어 번갑습니다. 너무 유익한 정보가 되겠네요. 아직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여유있게 여행다닐 입장은 못되지만 기회가되면 잘 참조하겠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 으로 가보았덤 81년도의 방콕과는 너무나 많이 현대화되고 해서 좋은것 나쁜것 반반 입니다. 그리고 위에 노매드님이 브리즈번을 좋다고 하셨는데 관광은 시드니나 맬번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골드코스트가 좋습니다.
제 버킷리스트에도 있는 치앙마이 어제쯤 가보게 될지 모르겠지만 원금님 글 참고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헐~ 이게 누구십니까?? 실콘짱님 반갑습니다~~!!! 와락~~~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는군요 ^^
2편 글 올라온 거 보고 정주행 하려고 1편 부터 보고 있습니다!
생생한 여행기와 눈이 다 시원해질 정도로 아름다운 사진들 잘 감상했습니다...
앞으로 타이 여행에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