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더 파운데이션 써보셨어요? 생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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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분다. 얼굴을 덮고 있는 무거운 트윈케이크에도 이제 그만 안녕을 고할 때. 그 몫을 대신하기 위해 커버력과 밀착력을 모두 갖춘 파우더 파운데이션을 일렬 종대 시키고 전문가 뺨치는 생생한 후기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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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맥 스튜디오 퍼펙트 파운데이션 키토산 파우더가 천연 유·수분막을 형성해 색소 침착 없이 피부톤이 일정하게 오랫동안 유지한다. 5만원 |
+ 무조건 하얘지는 것이 아니라 피부톤을 화사하게 만든다. 파운데이션보다는 프레스드 파우더에 가까운 질감이라 건조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부드럽게 발리는 편. + 파우더 파운데이션은 시간이 지날수록 컬러가 어두워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현상 없이 오랫동안 화사한 톤이 지속된다. 지속력이 우수한 것은 아니지만 수정 메이크업도 쉬운 편이다. + 스펀지가 라텍스 타입이라 피부에 자극 없이 펴 발린다. - 거울이 붙은 뚜껑이 180도 젖혀져 시원한 느낌이 들지만 거울 크기는 수정 메이크업을 하기에는 10% 부족하다 |
2 시세이도 화이트 루센트 브라이트닝 파우더 파운데이션 다크 스폿을 가리고 화사하고 투명한 피부톤을 표현한다. 웨트앤드라이 타입. 5만8천원 |
+ 홈쇼핑에서 방송하는 커버 화장품처럼 살짝 발랐을 뿐인데 기미·주근깨가 모두 가려진다. + 뭉치거나 밀리지 않고 적당히 매트한 피부를 만든다 - 커버력이 좋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조금만 오버해도 ‘센치 화장’이 될 수 있다는 뜻. 두 번만 덧발라도 피부톤이 달라진다. - 퍼프에 묻힐 때 가루 날림 현상이 있고 제형 자체도 잘 부서진다. - 건성의 경우 수정할 때 사용하면 뭉치거나 들뜰 수 있다. |
3 바비 브라운 브라이트닝 파우더 콤팩트 파운데이션 SPF20 하이퍼 래스팅 폴리머 성분이 피부 위에 필름을 만들고 진주 펄의 반사로 매끄러운 피부를 표현한다. 5만8천원 |
+ 피부 위에 들뜨지 않고 착 달라붙는 느낌이다. 컬러가 워낙 자연스러워 투명 메이크업을 할 때 꼭 필요할 듯. + 특히 웜 아이보리는 붉은기가 도는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보정하는 효과도 있다. + 워낙 가볍게 발리기 때문에 수정용으로도 가지고 다녀도 안성맞춤이다. - 사용하기엔 편하지만 사각의 하얀 케이스가 다소 투박해 보인다. - 잡티 커버력은 떨어지는 편. |
4 SK-Ⅱ 화이트소스 브라이트 팬케이크 비타민 C를 실리카 캡슐 안에 넣어 과잉 분비된 피지를 흡수하고 투명한 피부 상태를 오래도록 유지한다. 8만원 |
+ 보이는 컬러보다 피부에 발랐을 때 컬러가 좀 더 밝은 편이다. 파우더 입자가 매우 고와 밀리거나 뭉치지도 않고 깨끗하게 메이크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 + 피부결을 매끈하고 방금 세안을 한 것처럼 보송보송한 느낌이 들도록 표현해준다. - 잡티를 커버하려고 덧바를 경우 약간 뭉치는 편. 바른 직후에는 화사한 느낌이 들지만 효과가 오래가지 못한다. |
5 크리스찬 디올 디올스킨 하이드라피트 빛과 그림자 효과에 의해 얼굴이 미묘하게 조각된 것처럼 보인다. 피부에 생기를 찾아주는 동시에 잔주름과 잡티를 모두 커버한다. 6만원 |
+ 실리콘 베이스에 수분 함량이 높은 크림 타입이라 부드럽고 매끈하게 펴 발린다. + 뭉치거나 들뜨지 않고 취약 지대인 눈가나 콧방울 주위에도 세심하게 발리는 편. + 시간이 지난 후에도 촉촉한 느낌이 오랫동안 유지되기 때문에 건성피부라면 꼭 써봐야 할 제품이다. - 피부 컬러를 자연스럽게 표현하지만 화사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 전체적으로 커버력은 떨어지는 편. 커버를 원하는 부위는 여러 번 두드리며 덧바른다. |
6 오휘 에센스 플러스 팩트 파운데이션 보습 에센스가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고 파운데이션이 피부에 닿자마자 리퀴드한 느낌으로 얇게 펴 발려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4만5천원 |
+ 크리미한 타입이라 부드럽게 펴발린다. 투명하면서도 커버가 잘 되는 편 - 역시 크리미한 타입이라 오후에 수정할 때 땀이나 피지 때문에 밀리고 뭉치는 감이 있다. 오전에 베이스 메이크업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할 듯. - 파운데이션이 모공에 고인다. 모공이 상대적으로 넓다면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메이크업 프라이머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 수분 함량이 높다고 하는데 각질이 그대로 보인다. 콧방울이나 인중 부분도 번번이 뭉치고 떠 파우더로 다시 한 번 마무리해야 한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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