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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길을 걷다 (01.25 북한산행)
앵커리지 추천 0 조회 161 24.01.26 09:29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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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26 09:57

    첫댓글

    추위를 무릅쓰고 북한산을 다녀 올
    기상이라면, 대단하십니다.

    어제 밤중에 잠자리에서 새 글을 보았는데,
    지워지더군요.(댓글을 쓰는 중에)

    항상 자신이 한 일을 뒤돌아 본다는 건,
    자신감일 수 있습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람은 뒤돌아 볼 것도 없지만,
    이 나이에 그렇다면, 쇠퇴해 버리지요.^^

    글은 북한산 산행이어도
    글 속에는 균형과 성찰이 담겨 있네요.
    감사합니다. 새글 0를 벗어났으니요.

  • 작성자 24.01.26 09:59

    저도 어제 새 글에 댓글을 달았는데, 아침에 글을 쓰려고 보니 사라졌네요. 나름 사정이 있겠지요.

    본의 아니게 연속으로 글을 쓰려니 저어되는 건 아직 낯설어서일 겝니다.
    북한산은 명산입니다. 걷고 사색하기 좋은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 24.01.26 10:38

    의상 능선이 만만치 않은 코스로 알고 있은데
    겨울 산행을 다녀오셨네요.

    문장 구절 구절, 특히 인간에 관한 항목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시 한 번 수필방에 오심을 환영하며
    건필 유지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 24.01.26 15:21

    의상능선이 가장 아름답고 고되지요.
    겨울엔 북쪽면이 얼음이라 가급적 피하는 코스인데, 유혹이 커서 가곤 합니다.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1.26 10:45

    언젠가부터 겨울산행을 멀리하게 되더군요.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는 까닭에
    체온조절에 애를 많이 먹거든요.
    코끝이 쨍한 그 찬 기운을 언제 또 맡아볼 수 있을지요^^

  • 작성자 24.01.26 15:23

    저도 실은 길을 나서기 전에 갈까 말까 많이 망설입니다 ^^;; 산에 올라서도 그만 내려갈까 말까 번민하구요. 그래도 숙명처럼 길을 나섭니다 ㅋ

  • 24.01.26 11:27

    한국에 있을 때 주말마다 삼천사 계곡으로 해서 부왕동암문이나 비봉쪽으로 오르는 길을 오르내리곤 했습니다.
    일행없이 혼자한 산행이라 쉬며놀며 올랐고 길 중에 인적이 별로 없어 오르내림이 참 편했던 기억입니다.
    삼천사 계곡에 수없이 많던 돌탑들은 여전히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 작성자 24.01.26 18:03

    지금 외국에 사시는군요.
    부왕동암문을 기억하시다니... 삼천사 계곡에 돌탑은 없습니다. 가끔씩 큰 물이 져서 사고도 나거든요. 한국에 오시면 느린 걸음으로 함산 하시지요.

  • 24.01.26 13:47

    겨울의 새벽 산행은 얼마나 추울까요.
    그런데 짜릿함으로 표현하신거 보면
    산을 즐기시는 산꾼이십니다.

    혼자하는 산행은
    담력이 커야 될거 같고
    사색하기는 그만인데
    뒤돌아 보면 자책할 일도 많지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이어서요.ㅋㅋ

    글과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감이 느껴지고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앵커리지님 중후한 중년의 모습
    너무 멋지고 근사합니다.

  • 작성자 24.01.26 18:03

    겨울 새벽산행은 체력과 담력이 필요하고 위험하기도 해서 늘 조심스럽습니다. 저는 혼자 다닌지 수십년 됐어요. 물론 가끔 동행이 있기도 해요. 어릴 적 고무신만 신고도 산속 바윗길을 뛰놀던 정서가 남아서일 겁니다 ^^

    아직 주말엔 바빠서 평일에 종종 '궁시렁 산행'(상념산행'?) 에 나섭니다.

  • 24.01.26 17:25

    나도 이제 겨울 산행은 피하게 되더군요. 건강 유지하셔서 겨울 산행 즐기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01.26 17:33

    네 고맙습니다
    즐기면서도 무리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24.01.26 17:59


    몸도 마음도 균형이 깨지면
    병이 난다고나 할까요
    저리 산행을 다니시는 걸 보면
    영육으로 균형감각을
    잘 맞추시며 살아오신 듯해요

    수필방에 불이 커져 있어서
    마음에 걸린다는 건
    선한 마음의 관심이겠고요

    긴 글 쓸 필력도 아니되지만
    워낙 동동걸음치며
    살아서인지
    습관처럼 짧게 쓰는 버릇 때문에

    뭉둥 잘라 놓은 나무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ㅎ

    깔끔한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1.26 18:06

    사람들 모인 자리인지라 혹여 내가 뭘 잘못하고 있나 흠칫 돌아보게 됩니다^^ 고맙소.

  • 24.01.26 18:21

    @앵커리지 맞아요
    흙을 밟고 살아 온 사람들이라
    흙처럼 모든 걸 아우르려는
    타고 난 천성같은 것일 겁니다ㆍ

  • 24.01.26 18:47

    겨울 산행과 성찰과 자책과 조르바. 멋진 조합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1.26 19:38

    그냥 떠오른 상념들을 저었을 뿐입니다 ^^
    감사합니다.

  • 24.01.26 21:48

    산을 사랑하며 즐기시네요.
    글을 읽으면서 청량한 기운을
    얻어 갑니다.

  • 작성자 24.01.26 21:23

    고맙습니다 ^^

  • 24.01.27 01:31

    삼천사 바로 위 그 계곡 물은
    팔월 한여름에도 얼음장 였죠
    그 코스 는 막판 가파름이 심해서
    저는 응봉능선 으로 사모바위 돌아서~

    아, 언제였던가

  • 작성자 24.01.27 06:30

    잘 아시네요.
    삼천사 계곡물은 여름에 참 좋습니다. 응봉능선은 작지만 아름답구요.

  • 24.01.27 03:33

    연이은 두편의 글 모두 산길 걸은 이야기이니 산을 자주 찿는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게시판에 글이 뜸하면 보기에도 썰렁한데
    글 올려주니시 고마운 일이지요. 겨울이니 산행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4.01.27 06:28

    네 고맙습니다.

  • 24.02.08 12:06

    앵커리지 님의 글을 읽으니
    갑자기 산에 오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산을 오르면 눅눅한 생각을 툭툭
    털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본가가 계룡산 자락에 있으신가 봅니다.
    제가 유성에서 오래 살다보니 계룡산 쪽에
    자주 가곤 합니다.
    남편과 함께 갑사, 신원사 쪽으로
    드라이브 가지요.
    깔끔한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2.08 13:27

    앗 이베리아님 나랑 갑장이던데, 유성쪽이라구요? 제 고향집은 동학사 쪽인데 중학교는 유성중학교나왔어요. 반갑습니다.

    저는 지금도 종종 북한산 가고 마니산 관악산도 혼자서 다닙니다. 설악이나 지리산도 가끔 가구요.

  • 24.02.08 12:25

    와우, 울 아들 대선배 님 이시네요.ㅎ
    청주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 다니다
    유성으로 이사오는 바람에 유성중학교
    졸업했지요.
    암튼 반갑습니다.

  • 작성자 24.02.08 13:27

    그렇군요. 반갑습니다 ^^
    지금 제 고향 계룡산 자락에 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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