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아자동차 정비소에서 격은 낯설고 회계망측하고 스팩타클한 체험

[아우우우]

어제 격은 이야기를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자동차에 부동액이 새는거 같아서 집에서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했습니다.

점검한 후에 라디에이터, 호스, 변속기전선 고정 브라케트등을 교체하기로 하고

차를 맡겼습니다.    2시간 후 다시 찾아가서 계산했더니, 뜬금없이 하는말이 미션 갈때가 됐는데

새거는 200정도 하니까 중고70만원 정도 주고 갈아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차상태를 직접 확인해 보니 변속기 r에 놓으니까 차가 턱하고 심하게 요동을 칩니다. 

그때부터 막 열받기 시작했죠. 정비소 사장과 작업자에게 막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전에 이런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갑자기 왜 이러냐고 하니까, 그쪽에서 하는말이 

변속기전선 고정 브라케트 교체하면서 조립을 잘못했나 싶어서

3번이나 확인하고 조립했는데 같은 증상이라며 우리가 잘못한건 아니것 같다며, 

미션상태가 원래 안 좋았는데 오늘 우연히도 미션이 더 심하게 망가진거 같다고 하네요.

이런식으로 서로 같은 말만 반복하다가   

미션 테스터기 같은 걸로 체크 하더니 미션 상태가 안좋다고 합니다.

2주전에 감전동에 있는 기아자동차 지정 서비스센터에 갔을때는 미션쪽은 브라케트만 갈면 되겠다고 들었다고 하니까 (사실입니다.) 그제서야  제가 보는데서 같이 미션과 브라케트쪽 확인해 보자고 하네요.

(사실 전 봐도 잘 모릅니다.)

미션 케이블 커넥터에(모니터 커넥터 처럼생긴)  접점그리스 같은걸 바르고 연결하고, 

그쪽 사장과 제가 차안에서 마지막 테스트를 했는데 

변속기가 정상 작동되네요.

그 사장 하는말이 직원이 브라케트 교체하면서 전선이 손에 걸린다고 뽑아놨다가 조립할때 깜빡한거 같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마디 해 주고 정비소를 나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70만원 날릴뻔 했다는 안도감과 괴씸한 마음이 동시에 들더군요. 

그리고 갑자기 배가 고파져서 맥드라이브로 디럭스 세트 주문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변속기 재 확인해 보니까 변속 r,d에 놓을때 따다닥하는 작은 소리가 들리네요.

그외 주행에는 지장이 없구요

어제 r에서 턱하는 일이 많아서 변속기가 망가진건 아닌지 의심도 됩니다. 

(의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가네요. 한달전 인셉션 영화를 봐서 일까요? ㅎㅎ)   

 그리고 어제 점검 중에 차를 들어서 아래쪽을 봤었는데 라디에이터가 열받아서 프라스틱 마개 잠그는 홀이 벌어져서

마개가 안 잠기니까 라디에이터도 갈아야 겠다고 하네요. 이럴때 라디에이터 교체해야 되는거 맞나요?  호스에서 새는건 확실히 확인했는데 라디에이터쪽은 잘모르겠네요.

키로수는 124,000 입니다.      솔직히 지금은 모든게 의심되네요.

제가 민감한 걸까요?   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답답하네요.    

어찌됐든 성격상 이대로는 못 있을거 같아서 다른 정비소에서 다시 점검받아보려고 하는데 

연산동 부근에 괜찮은 정비소 추천 부탁합니다. ^^

아님 다시 지정서비스센터가서 자초지정 이야기하고 정비 받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사시미[1428]]

부산이시네요...여긴 김해인데 저희 가게앞에 엔진마을(동상점)이잇습니다.
제차도 여기에서 수리햇는데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하엿습니다.^^시간나시면 한번들리셔서 점검받아보세요

[아우우우]

일단 사업소 다녀와서 재점검 받았구요. 미션 정상이라고 하네요. ^^
사시미님 커피모임 가지자는 글 봤는데 어디서 만나나요. 쪽지나 답글 부탁요. 시간나면 참석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