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인증 더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 |||
기술표준원·표준협회, KS인증지원센터 8개소로 확대 기업들이 비용부담없이 국가표준(KS)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현)은 한국표준협회의 인천본부와 광주전남제주본부, 충북본부, 경기북부본부, 경남본부 등 5곳에 KS인증지원센터를 설치해 올해부터 전국 8개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종전에는 표준협회 경기본부, 대전충남세종본부, 대구경북본부 등 3개소에만KS인증지원센터가 있었다. 이번 KS인증지원센터의 확대 운영으로 중소기업들이 보다 빠르고 가깝게 KS인증지원서비스를 받을 있게 되고 지원 기업 수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표준협회를 통해 KS인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KS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S인증지원서비스는 중소기업의 KS인증취득과 심사준비업무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사내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방법 △자재·공정·제품·설비관리 방법 △KS표준 및 인증심사기준 해석 방법 △인증절차 및 일정별 준비사항 등 인증준비 전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술표준원이 지난해 4월 이후 494개 중소기업에 인증지원을 한 결과 기업들이 유료 컨설팅업체를 이용할 때보다 약21억3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지원기업 중 20인 이하 소기업 비중은 약 70%를 차지했다. 충청남도 공주에 소재한 (주)삼이씨앤지(대표 유병용)는 투수블록과 진디블록, 콘크리트 경계석 등 친환경 건설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개 품목에 KS인증지원서비스를 받은 결과 2000여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절감했다. 한편, 표준협회는 KS인증 취득을 위한 사전 정보제공을 온라인으로 전환한 ‘KS인증지원시스템’(www.ksmark.or.kr)도 운영하고 있다. KS인증지원시스템은 인증신청서 작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심사준비 동영상 가이드 △공장 심사항목 해설서 △KS인증 현황(기업, 제품 등) 검색과 이의신청 제기공간 △KS인증 자가진단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산업분야별 담당자 연락처는 KS인증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