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반의 비행시간 끝에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 하여 짐 찾아서 나오니까 현지 시각으로 11시15분 정도 되었습니다. 반가운 얼굴이 마중을 나와있었습니다.
도착 후 첫 날 정장 대신 업무시 입을 와이셔츠 타이 몇 개를 사고, 함께 영화 한 편을 보는 것으로 넘기고 정통 중국음식 저녁을 먹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오면 늘 입이 즐겁습니다. 중국식, 타이음식, 인도음식, 말레이 현지 음식 등 돌아가며 즐기느라 한국음식을 먹을 틈이 없을 정도 입니다. 저는 음식 기호가 이 쪽 체질인 것 같아요. 일요일 저녁 때 처음 먹어본 독일식 돼지고기 음식점의 독일식 족발이 정말 별미 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부드럽게 넘어가는 유럽 맥주 맛이 너무 좋아서 평소 술을 잘 먹지도 않는 제가 500 ml 한 잔, 250 ml 한 잔 연거푸 마셨습니다.
그 이튿 날인 일요일에는 마사지도 받고, 이 곳 저 곳 들러 보다보니 하루가 훌쩍 지나갔구요. 저녁 때는 스타벅스에 노트북 들고 가서 인터넷 접속한 후 습관 적으로 빅스 까페 열어서 투어앨범 들여다 보는데 인터넷 속도가 1메가 바이트 이하라서 사진 몇장 올라오는 데 한 동안 시간이 걸립니다. 전 세계에서 인터넷 속도가 제일 빠른 곳이 한국 입니다. 밖에 나가면 답답해서 미칩니다. 한국 집에 있을 때 감사하게 생각 하세요.
이 번 주 투어는 사진으로만 즐감 해야되고, 다음 주도 사진 보는 것으로 만족 해야겠고 그 다음 주에나 참석 할 수 있겠습니다. LST 진행하시면 MS3 데리고 나가겠습니다. 수출용 씨트로 교환하여 완전히 자세 나옵니다. 기대 하세요.
3일째 월요일에는 야마하/혼다/스즈끼 매장에 들려서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바이크들 구경하고 매장 사장님과 기념 사진도 찍고 바이크 보면서 군침도 많이 흘렸습니다. 욕심 같아선 야마하 135 cc 수냉 반수동 4단 바이크 한 대 사서 배로 부치고 싶은데…….. 최고속이 130 Km/h 정도 나온다네요.
말레이시아에서는 바이크를 타려면 사발이 운전 면허 딸 때처럼 학원에서 실기교육을 수료하고 면허를 따야만 바이크를 운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바이크 문화가 한국보다는 질서가 더 좋을 수 밖에 없겠지요. 고속도로도 마음대로 다니고, 톨게이트에서는 바이크들만 빠져나가는 무료 차선이 따로 있습니다. 부럽기만 하여 사진 찍어서 올립니다.
태국 밑에 위치 해 있는 말레이시아, 생각 외로 볼 것도 많고 먹거리도 참 많습니다. 태국과는 또 다른 여행의 재미가 있어서 항공료도 싼 데 해외 투어 한 번 진행 해봐도 재미 있을 것 같아요. 단체로 하면 항공료도 40~50 만원 대에 올 수 있고, 잘 만 계획하면 100 여만원 안팍으로 할 수 있을 지 않을까 합니다.
투어 즐겁게들 하시고, 귀국하여 뵙겠습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선달 이었습니다.
스즈끼 125 cc 공냉, 4단 (Citi 와 같은 반자동 형식), 앞 뒤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 입니다.
야마하 135 cc 수냉, 4단 반 수동, 뒷 쇼바가 모노 쇼바 입니다. 다 좋은데 뒷 브레이크가 드럼이라는…….
혼다 110 cc 14 인치 휠의 아이콘 스쿠터 입니다. 공냉이고, 뒷 브레이크는 드럼입니다. 태국에서 렌트용으로 많이 쓰이는 기종 입니다. 잘 나갑니다.
번호를 앞 휀다 양쪽에 스티커로 제작하여 출고시 붙여줍니다. 번호판도 대리점에서 접수 서류 나오는데로 제작하여 장착 하더군요.
첫댓글 선달님! 즐겁게 잘보내시고 서울도착 하시면 꼭 구산에게 전화좀 주시길 바랍니다^^ 구산 011-9755-8549 뭐~ 아시겠지만...ㅎㅎ
즐거운 여행(???)되시고 건강하게 뵙겠습니다
즐거움의 연속이군요^^ 기다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