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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옥천 장계유원지 전경>
월요일..
주말부터 포근해지기 시작하던 날씨는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오늘 그 정점을 찍습니다.
점점 미세먼지의 온도가 짙어지는가 싶더니
오늘 아침은 초미세먼지까지 범벅이 되어
우리들 곁에 놓이게 되는 그런 날 이라고 합니다.
마스크를 꼭 써야하고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라는 데
아니, 실내서 가만히 안 움직일 팔자들이라면야 뭐 대수겠지만
이거 이거 정말이지 영 꺼림칙한 아침을 시작합니다.
그나마 내일부터는 다시금 추워지기에
미세먼지 나쁨의 영향은 오늘이 고비가 될 것 이라고 합니다.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고 하는 이유가 분명 맞는 듯합니다.
추워야 우리는 깨끗한 공기를 맡으면서 살 수 있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올 겨울 날씨 참 이상합니다.
추운 날도 그리 많지 않고, 상대적으로 포근한 날이 더 많아집니다.
그리고 눈도 내리지 않고, 포근할 때 비도 내리지 않습니다.
아직 음력으로는 12월이고 절기상 대한으로 가는 길목인데
겨울의 날씨가 겨울답지 않게 진행되어 가는 게 확실합니다.
하여간 오늘 야외활동 하시는 분들은
가급적 마스크 꼭 착용 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운전할 때도 걱정은 됩니다.
실외공기 들어오게 하고 다녀야 하는지
아니면 아예 막고 실내공기만 맡으며 다녀야 하는 건지...?
환기 시킨다고 창문 열고 바깥공기 들어오게 하기도 그렇고..ㅋ
어찌됐든 또 한 주를 시작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야 환경이 아무리 나쁜들
허투로 사용할 수는 없지 않는가 합니다.
아침의 시간에 차 한 잔의 여유로 출발하는 시간을 갖으시길 바라고
건강함 상하지 않도록 스트레스는 멀리 밀어 내 버리는
웃음 가득함으로 채워가는 월요일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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