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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을 계획하면서 부모님 모시고 가기때문에 특히 부모님과 아이들 컨디션에 맞춰서 계획했고
부모님들이 다들 그 나이대에 갖고계시는 고혈압, 당뇨가 있으셔서 더욱더 신경썼었어요.
엄마는 여름부터 가끔 어지럼증이 생기셔서 항상 초긴장상태였구요ㅠ
하루하루 일정 소화하면서 부모님, 아이들 컨디션 항상 챙겼구요.
마지막 끝마무리만 뺴고선 다 좋았었네요. 어쩌면 끝마무리때문에 더 기억에 남았는지 모르겠어요^^
자세한건 아래 후기에...ㅎ
1월 12일 ~ 18일까지 6박 7일로 11명(성인7, 소아4)이라는 친정식구들과 함께 사이판 여행을 계획하며 러브투어를 알게되었습니다.
대부분 다른 여행사와 비슷했는데 가장 큰게 여행 주관자가 저기때문에 같은 동성인 민정마님이 편할 것 같았습니다.
역시나 궁금한게 있으면 톡으로 그때 그때 물어보면 최대한 당일 답변을 주려고 노력하시는게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사이판 가서 보니 엄청 바쁘시더라구요^^
최초 숙소는 피에스타3박, PIC3박으로 하려했는데 위투때문에 그냥 피에스타 6박으로 변경했습니다.
위투때문에 현지에 계신분들은 피해보셨을지 몰라도 전 오히려 이득봤네요ㅎㅎㅎ
.비행기.
비행기표는 제주항공으로 인천오전비행기출발, 사이판새벽비행기출발 이었는데 새벽비행이 운항을 안한다하여 무료로 당일 오후로 운좋게 모두 변경했습니다. 타카페에서 제주항공 운행 취소 글들이 간간히 보였으니 전 그냥 버티고 있었고 일때문에 몇일 사이판정보와 멀어진 사이 새벽비행기를 무료취소 또는 1회에 한하여 스케줄 조절해준다는 공지가 떴더군요..
민정마님께서 알려주셔서 후다닥 전화해서 스케줄 변경했어요.
애초에 인원이 많아 편안하게 숙소에서 저녁까지 있다 가자 해서 1박 더 추가한 6박이었는데 땡잡았어요^^;;;
방3개 모두 나란히 배치 요청 드렸었고 2개 방은 커넥팅 룸까지만 요청드렸었는데
방2개에 아이들 안전가드 및 침대까지 이어주는 서비스를 민정마님께서 알아서 신청해주셨네요ㅠ
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대략적인 일정.
최대한 가족이 안힘드는 선에서 아이들이 아직 초등학생 전이라 아이들과 엄마아빠의 컨디션에 맞춰
그날그날 일정을 조절할 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모두들 컨디션이 좋아 무리없이 소화해냈네요.
투어일정은 하루전에 미리미리 알려주시고 제가 톡을 확인못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운이 좋았는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로비에 가면 항상 담당이신 제시님을 로비에서 마주쳤어요ㅎㅎㅎ
해서 구두로 또다시 설명해주시고~ 너무 좋았어요^^
아래부터는 상세 후기에요^^
전 글쓰믄 엄청 자세하게 써서 길이 좀 길어지는 편이에요ㅎㅎ
미리 죄송해요^^;;
.준비물.
우선 하루에 한끼는 리조트에서 해결할 수 있었고 피에스타는 아시다시피 조식쿠폰으로 중식대체 가능했기에
저흰 중식으로 먹고 아침은 갖고간 음식으로 해결하고 저녁은 주로 식당 이용했어요~
붉으색으로 표시한건 이번 여행 마치고 와서 가장 잘 챙겼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표시했어요.ㅎ
다음 해외여행에서도 챙겨야겠어요^^
흔히 알고계신 준비물에 아로나민골드(놀아도 피곤해요ㅋㅋ), 돼지코, 소주, 컵밥, 햇반, 김치, 깻잎, 멸치볶음, 멸치젓&낚지젓,
사골곰탕2개, 참치캔, 오징어짬뽕라면, 여행용김, 참기름, 간장, 소금, 주방세제, 수세미, 빨래줄, 빨래집게, 보냉백(카스),
라면포트2개, 샤워필터, 캠핑용그릇, 캠핑용소주잔, 캠핑용컵, 세수비누, 숟가락&젓가랏, 칫솔걸이, 종이컵1줄, 애들물컵,
선반(미니식기건조대), 믹스커피, 여분의봉지(위생백), 빨래세제(한장씩 뽑아 쓸수있는거), 돗자리, 애들여름이불, 편면긴팔내의
여행계획하면서 인원이 많기에 1회용품은 최대한 갖고가지 말자였어요.
1회용품이 편하긴해도 숙소 청소해주신분들에게 죄송하기도 하고 인원 때문에 라면이나 컵밥만 해도...
혹시나 싶어 종이컵1줄 갖고갔고 나머진 대부분 준비해서 갔네요^^
너무 아꼈는지 종이컵1줄은 마지막날까지 남았어요ㅎㅎ
위생백은 짐챙기면서 마지막에 생각나서 넣었는데 최고의 선택!
간식같은거 먹다 남으면 그냥 봉지에 넣어 밀봉했구요.
애들 갖고논 종이나 물놀이 또는 숙소에서 먹다 남은 음식물 등등 위생백에 넣어 처리했어요.
라면포트는 처음엔 커피포트2개 갖고갈라했는데 용량도 작고 해서 이번기회에 하나 마련했어요.
평소 해외여행 다니면 항상 커피포트 갖고다녀서 잘사용했었고 라면포트는 고민끝에 구매했는데 잘한거같아요!
라면을 끓여먹진 않았지만 11명이 라면을 먹거나 햇반을 데울려면 라면포트로는 어림도 없구요.
로비에가서 햇반 데워달라고 하면 된다는데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직원이 조식먹는 식당으로 가서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거리도 거리고 양도 많아서 1번 부탁하고선 그다음부턴 라면포트에 넣어 데워먹었어요.
나무젓가락은 마트에서 안판다고 해서 그냥 집에서 사용하는거 각자 집에서 갖고왔어요.
캠핑용그릇&캠핑용소주잔&캠핑용컵&칫솔걸이는 평소 저희가족 여행다닐때 유용하게 잘써서
사이판에도 당연하게 가져갔고 역시나 최고였어요.
애들물컵은 괌에서 유리컵을 깨먹고 물어준적이 있어 양치할때 쓸려고 갖고갔는데 캠핑용 컵을 사용하는 바람에 한번도 안썼네요.
아로나민골드는 항상 여행시 챙겨서 먹고있어요. 평소엔 먹지도 않는데...ㅎㅎ
아이들과 놀아주는것도 저녁이 되면 힘든데 하물며 물놀이자나요~ 체력보충용^^;
세수비누는 엄마아빠가 샤워할땐 바스말고 비누쓰셔서 챙겨갔고 간단히 애들 팬티빨때 사용했어요ㅎ
선반(미니식기건조대)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위메프에서 2개세트에 3900원해서 한번갖고가보자 해서 샀는데 정말 잘 이용했어요.
하나씩 다 분리되어서 캐리어에 담기도 좋았어요.^^
음식먹고나면 수저젓가락, 그릇들 나오는데 수건 펼쳐서 그위에 올려놓곤 했었는데 요고 사용해서
바닥에 손닦는 수건 깔고 요거 세워서 그릇들 놔두고 하니 건조도 잘되고 좋았어요^^
김치&깻잎&멸치볶음&젓갈류는 하루한끼는 무조건 숙소에서 해결하자여서 챙겼구요.
젓갈류가 걱정이긴했는데 뺏기면 어쩔수없고 통과시켜주면 감사하니 우선 갖고가자!였어요.
다행히 검사도 안했고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깻잎만 여동생네가 세관신고서에 체크했다가 취소선 긋는 바람에 확인했네요.
가장중요한 소주는....저희 가족이 참 소주를 많이 먹어요ㅎㅎ
사이판 여행계획하면서 비행기 다음으로 바로 알아봤던게 소주가격이에요ㅋㅋㅋㅋ
캐리어 9개에 2병씩 갖고가서 총 18개 갖고갔어요....ㅋㅋㅋㅋ(욕하지마세요...ㅠ)
하나 캐리어열어서 걸리면 버리자 이생각으로 우선 다 담았네요..
여동생네만 깻잎 덕분에 캐리어 열어서 확인했을때 소주 2병 보고선 그냥 웃고 넘어갔다네요;;
다행히 하나도 안걸렸고 여행기간 내내 잘 먹고 왔어요^^;;
.이스타 유무 및 입국 눈치게임 성공.
이스타비자 안했어요. 인원이 많아서 이스타 비자만해도 비용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게다가 토요일 오후 비행기라 그런지 다행히 사이판공항에 제가 탄 비행기만 도착예정이어서 더더욱 안했어요.
혹시나 싶어 6열, 7열로 자리지정만 해서 갔습니다.
결론적으론 저희 비행기 도착해서 내리는데까지 30분만에 나왔어요ㅎㅎㅎ
팁이라면 애들 비행기에서 갖고 놀았던 장난감 등등 도착 직전에 가방 꺼내서 다 정리했고 애들 신발도 미리미리ㅋㅋ
도착해서 안전벨트 등 꺼지자 마자 남자들이 일어나 가방을 챙기고 여자들과 아이들은 후딱 일어서서 줄섰어요.
앞쪽이여도 6, 7열이기에 앞에분들이 일어서있으면 지나가기 힘들더라구요^^;;;;
그렇게 비행기에 내려서는 눈으로만 공항을 구경하고 입국심사대로 갔어요.
이스타비자와 나눠서 섰고 일반 입출국 검사하시는 직원분들 3분이 계셨고 저희 앞쪽으로 5팀정도 있었어요.
제 가족은 지문과 사진만 찍고 흔한 질문도 않고 바로 통과!
부모님과 남동생네도 질문은 안했는데 아빠가 지문이 안찍혀서 시간이 조금 걸렸네요..
여동생네는 간단한 질문만 하고 바로 통과됐어요.
짐 찾고 세관신고하는데 저희가 인원이 많아서 스티로폼 박스에 김치, 사골곰탕, 얼음팩대신 커피 얼려갔는데 박스에 뭐가 있냐고 물으시더니 김치있다고 하니 열어보고선 바로 통과해줬어요. 커피얼린 통이 소주병이었는데 그거보고 암말도 안하시더라구요.
여동세는 세관신고서에 깻잎있다고 표시했다가 그냥 펜으로 찍찍 그었는데 그게 의심스럽다고 캐리어까서 확인했구요.
그외엔 크게 없었어요. 아 저희 면세점에서 담배 7보루 샀는데 머 딱히 확인하거나 그런거 없었어요.
.숙소후기.
프로모션으로 오션뷰로 3개 요청드렸고 여동생네, 부모님+남동생, 저희식구이리 룸배정했어요.
부모님네는 성인이 3명이니 엑스트라베드 당연 추가됐고 방 2개 커넥팅 요청해서 부모님네랑 저희방 연결했어요~
커넥팅 처음 해봤는데 너무너무 편했어요^^
담번에도 이리 간다면 커넥팅 요청해야겠어요~
여동생네랑 저희식구 방은 민정마님께서 알아서 침대 붙여주시고 애들 안전가드까지 요청해주셔서 넘 좋았어요.
작년 시댁식구 여행때는 저희가 요청을 안한것도 있었지만 그냥 방만 예약해주시곤 땡이었는데 이런 서비스 너무 좋았어요~
그땐 신랑과 제가 힘들게 낑낑대며 옮기고 청소를 했다고 알고있는데 바닥에 이물질들을 치우느라 힘들었어요..
당연 체크아웃하고 나면 청소하시겠지만 침대밑은 항상 깨끗하진 않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엔 완전 깨끗^-^ 신랑이 보더니 힘안써도 되서 좋다네용ㅎ
침구는 눅눅하다는 글들 많이 봤는데 저흰 괜찮았어요.
다들 예민하지 않기도 하고 들어가자마자 에어컨 키고 하니 잘 모르겠더라구요.
다만 바닥이 카페트라서 애들이 맨발로 다니면 금새 발이까매지고 바닥에 앉아서 놀 수 없으니 돗자리펴서 놀았어요.
아무래도 카페트는 물청소안되니 그러겠죠..
그래서 전 집에서 애들 신는 실내화같은거 갖고와서 신겼어요.
물론 매번 신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신경써서 신고다니라 말해주고 했네요.
화장실은 물냄새나신다고 하시는데 역시 많이 나더라구요.
제가 냄새에 민감한 편이 아닌데도 느껴졌어요..
하수구냄새도 난다는 글들 봤는데 전 한번도 못느꼈어요~
변기 물내려가는건.. 저희가 3층임에도 불구하고 수압 약해요...
그렇다고 세면대나 욕조 물의 수압은 아무렇지 않아요.
변기 수압만 약해요...
청소상태는 대체적으로 만족해요.
다만 우연하게 청소하는 걸 봤는데 그냥 빗자루로만 떨어진것들 쓸어담으시더라구요.
청소기라도 한번 돌려주었으면 싶었네요..^^;;
요거 빼곤 퍼펙트했어요!!!!ㅎ
수영장은 총 3개고 유아풀, 메인풀, 사이드풀 있던데 메인풀은 아예 들어가보지도 못했고 한번 들어가보려했는데
중국분들이 진을 치고 있어서 그냥 유아풀과 사이드풀에서만 놀았어요.
유아풀과 사이드풀은 서로 바로 옆에서 있어서 애들 유아풀에서 놀면 어른 두세명만 같이 놀아주고 나머진 사이드풀에서 놀고
유아풀 지겨우면 사이드풀로 애들이 튜브타고 열심히 놀았네요^^
첨엔 유아풀에 미끄럼틀만 있어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아무 걱정없어요. 하루종일 미끄럼틀 타고도 질리지 않대요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무조건 미끄럼틀 타자고 졸라요..^^;;
유아풀 뒤편으로 놀이터 같은게 있는데 철판? 으로 되어있느니 오후에 타기엔 너무 뜨거워요.
막내가 한번 타보고 싶어서 근처갔더니 가드가 너무 뜨거워서 못탄다고 제제하더라구요~
놀이터에서 노실려면 오전에 노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메인풀 주변에 벤치있고 천막같이(이름이 기억안나요...) 쉴수있도록 되어 있는데 요기서 저녁에 맥주한잔씩 하니 좋더라구요.
아이들은 잔디에서 열심히 뛰어 놀고 어른들은 애들 보면서 맥주마시고 최고였어요^^
비치에서는 두번 놀았어요. 워낙 수영장에서 잘놀아서 비치는 많이 가볼 생각을 못했네요.
모래 엄청 고와서 애들 맨발로 놀았어요~
아! 가드 한분이 아이들과 잘 놀아줘서 너무 감사했어요.
무라이치방에서 저녁먹고 룸에 들어가기전에 메인풀 잠깐 산책했는데 아이들이 뛰어다니니 가드한분이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셨어요.
무려 한시간동안ㅋㅋㅋㅋㅋㅋ
애들 헤어지기 아쉬워하고 가드분 힘든 기색도 없이 계속 웃으시면서 장난도 쳐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다음날도 애들 조식먹고 수영한다고 유아풀 앞에서 준비운동하고 있는데 유아풀에 계시더라구요.
먼저 애들 아는체 하고 옆에서 같이 준비운동 따라하고 물놀이도 같이 해주시고ㅎㅎㅎ
애들이 가드가 너무 좋았는지 계속 삼촌삼촌 부르면서 따라다녔어요ㅎㅎ
팁을 주고 싶은데 사이드 풀에 계신 가드와 계속 눈빛을 주고 받기도 하고 바로 옆에 있으니 먼가 주기가 부담스럽고..
팁을 줘도 되는지 몰랐기도 했었는데.. 아빠가 가드에게 고마워요 하시면서 맥주2캔 줬다네용ㅎㅎㅎ
아이들이 마지막날 삼촌한테 인사하고 싶다고 난리였는데 안보여서 인사는 못하고 아쉽게 왔네요^^;
위치는 정말 최고였어요.
리조트 정문에서 바로 쭉 걸어나가면 컨트리하우스있고 정문에서 왼편으론 긴파치, 무라이치방이 있어서 잘 이용했네요^^
조텐마트, 아이러브사이판, T갤러리아까지 모두 걸어서 이동했고 리조트 셔틀버스 있었는데 저흰 시간대가 잘 안맞아서 그냥 걸어다녔어요.
사복사복 걸어다닐만해요. 다만 어르신들은 좀 힘드실수도..^^
.투어및식당.
1일차
3시 10분 도착이서 바로 숙소로 차 2대로 나눠서 이동했어요.
제시님이 이동하면서 리조트 근처 맛집, 위치 알려주셨고 저흰 피에스타라 다 근처였네요^^
숙소 도착해서 제시님이 체크인까지 다~~ 해주시고 저희 가족이 영어가 짧아 건조대랑 유모차 요청 부탁할랬는데 깜빡했었네요.
부탁하시면 해주실듯?ㅎㅎㅎㅎ 저흰 나중에 따로 로비에 가서 말씀드렸어요.
한국직원이 안보여서 그냥 말했는데 건조대와 유모차가 영어로 먼지 기억이 안나 검색해서 말씀드렸어요ㅠ
저희끼리 유모차가 영어로 머지 이러는데 옆에 한국분이 계서서 baby carriage 아닐까요? 이러셔서 말씀드렸네요ㅎㅎ
앞에서 우왕좌왕 하고 있으니 주변 한국분들이 도와주세요ㅋㅋㅋ
숙소에 짐풀로 유모차에 막내 앉혀서 조텐마트에 장보러 갔는데 다 한국과자네요ㅎㅎ
사이판가서도 한국과자만 먹고 왔어욤ㅎㅎㅎ
조텐마트에서 물, 맥주, 과자 사서 숙소로 돌아왔고 첫날이라 식당이동보다 그냥 편하게
몬스터피자에서 피자한판과 윙 배달시키고 긴파치에서 꼬치 조금 사서 햇반과 맛있게 먹었어요.
피자는 남아서 다먹지 못했고 윙은 최고!!!!! 글쓰다보니 윙이 또 먹고 싶네요ㅎㅎ
(먹느라 정신없어 사진이 없어요...ㅎㅎ)
2일차-컨트리하우스
리조트에서 온종일 놀았어요.
일요일이라서 조식 이용했고 11시쯤부터 물놀이 시작해서 점심은 컵라면으로 때웠어요.
가드에게 음식 갖고와서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먹어도 된다고 해서 여동생과 룸에 들어가서 라면 끓여서 운반했습니다.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게 먼가 부끄러우면서도 뿌듯했다는?ㅋㅋ(사실 이리 들고가는게 부끄러워 남동생보고 들고가라했어요ㅋㅋ)
라면은 각 룸에 보면 냉장고 옆에 쟁반같이 사용할수 있는 트레이가 있어요.
물론 저처럼 사용하라는 용도는 아니었겠지만요^^;;
오후 4시까지 열심히 물놀이하고 저랑 여동생은 물놀이 끝날때쯤 먼저 들어와서 씻고 에어컨 끄고 욕조에 따뜻한 물 받아서
애들 욕조에서 30분 정도 더 놀게한 후 씻겼어요. 아쉬웠던 애들 거품바스 갖고가서 놀게했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한시간 정도 쉬었다가 저녁먹으로 걸어서 컨트리하우스로 이동했구요.
서로인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3개, 스테이크 하나는 이름이 기억이.. 시켜서 먹었어요.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여행내내 먹었던 고기 중에서 가장 맛있었어요~(사실 스테이크는 이때밖에 못먹었어요..ㅎㅎ)
다만 소주가 없어서...2% 부족했어요..ㅋㅋㅋ
아! 술 갖고가실 수 있어요. 혹시나 해서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1병당 20불인가 30불주면 먹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소주 패트가 730인가 하는데...저희가 먹으려면 최소 2병인데..
그 돈을 주고 먹느니 그냥 맥주마시고 숙소에서 2차하자해서 스테이크에 맥주마시고 왔어요^^
스테이크하우스 가는길에 막내가 잠들어버리는 바람에 함박스테이크 한개 더 포장주문해서
숙소에 돌아와 막내 밥먹이며 안주삼아 소주 먹었네요ㅎㅎ
3일차-별빛투어
오전에 바람이 불어서 그냥 산책하면서 놀다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점심먹고 물놀이했어요.
역시나 유아풀, 사이드풀에서 열심히 놀았고 갖고간 유니콘 튜브로 신랑의 인생굴욕동영상 찍어놨네요ㅋㅋ
4시쯤 물놀이 정리하고 애들 씻기고 한숨 재운 뒤 저녁먹으로 무라이치방으로 갔어요.
파인애플탕수육 맛있어요~ 첫째가 짜장면 먹고 싶대서 시킬라했더니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볶음밥과 파인애플탕수육을 기본으로 여러 음식 시켜서 맛있게 먹었네요.
다만 김치를 사랑하는 엄마는 느끼해서 많이 못드셨어요..^^
어른들에겐 좀 느끼한듯해요..
전날 제시님이 픽업 시간과 옷차림 등등 카톡으로 알려주셨어요.
전 픽업시간만 알려주실 줄 알았는데 요즘 바람많이 불어서 머리묶고 달라붙는 옷 입으라는 팁까지 알려주셨어요.
별빛투어하러 가이드분하고 만나서 차량으로 이동하는데 분명 오후까지도 깨끗한 하늘이 구름이 잔뜩이네요ㅠ
가이드분이 별빛투어 가능할지 확실치 않다고 켄싱턴에서 한팀 더 태우고 목적지 향해 가다가
중간에 멈추셔서 카메라로 하늘 체크하시더니 안되겠다고 캔슬하셨어요ㅠ
일정상 3일차와 4일차밖에 별빛투어를 할 시간이 없어서 4일차에 다시 요청드렸어요.
만약 4일차도 안되면 그냥 힘들어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마나가하섬 들어가는 날도 해보려했네요.^^;;
4일차-북부투어(오전) + 별빛투어
원래 전날 별빛투어를 하고 다음날 오전 북부투어를 하면 부모님이 힘드실까? 잠깐 고민하긴 했으나
이때 아니면 또 언제 부모님 모시고 올지 몰라 그냥 강행했어요.
결론적으로 전날 별빛투어 취소되서 아주 최상의 컨디션이었요ㅎㅎ
또한 찍는 사진마다 사람들은 못나올지언정 경치는 최고였어요~
배경때문에 지우지 못한 사진들이 수두룩하네요.^^
다만 전날 제시님이 별빛투어 하면서 당부하신 말씀이 이날도 해당되었는데
저흰 이쁜사진 남긴다고 치마입고 머리 치렁치렁 풀고가서
귀신샷 남기고 왔어요ㅋㅋㅋㅋㅋ 그래도 추억이니까요~^^
1시 못되서 리조트에 드랍해주셔서 월드카페가서 점심먹고 래쉬가드로 갈아입고 또 물놀이 했어요.ㅎㅎ
저녁에 별빛투어때문에 몇시간 못하고 들어와서 식당 가자니 시간도 애매하고 갖고간 음식이 생각보다 남아서
저녁은 그냥 룸에서 햇반, 참치, 라면으로 해결했어요.
별빛투어는 오후부터 구름이 간간히 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성공했고 누워서 쏟아지는 별들을 봤네요.
가이드 분이 다른날은 더 많은 별들이 보이는데 이날은 구름이 있어 별들이 좀 적게 보이신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저흰 그래도 좋았어요. 저희가 언제 그런 쏟아지는 별들을 봐봤어야 아.. 오늘은 별들이 적게 보이네? 할텐데 본적도 없고..ㅎㅎ
포인트로 이동해서 돗자리 나눠주시고 맥주랑 애들 음료수 주시고선 별자리 설명해주셨어요~
다만 저희 아이들대문에 설명을 잘 못들었다는.....ㅠ
애들 4명이 연년생이다 보니.. 모이면 시장이네요ㅎㅎ
대망의 사진찍는 시간! 사실 사진 많이 기대했는데 막상 찍고나온걸 보니 기대했던거보다 별루였어요ㅠ
정면보다는 뒤로 돌아서 찍는게 나은것 같구요.
정면을 찍고싶다 하시면 서서하시는거보단 앉아서 찍는게 더 잘나오더라구요!
다른분들은 별빛투어에서 인생샷 남기셨다는데 저흰 아니었어요ㅠ
다음에 다시 사이판가면 앉거나 뒤돌아 서서 인생샷을 남기렵니다ㅎㅎ
5일차-마나가하섬투어, 남대문식당
선착장 가기전에 히와마리 들려서 도시락을 사려했었고 투어 예약하면서 미리 말씀드렸었어요.
다만 저희같은 여행객이 많기에 도시락을 사고 계산하는데 한참 기다렸네요...
전날 파라솔2개 대여 요청드렸고 미리 성인구명조끼2개, 아이스박스세트 요청드렸었어요.
아이스박스 세트 구성이 커피2개, 쥬스2개, 물2개, 맥주2개 였는데 물놀이하면서 커피는 안먹기에 아이음료 2개로 변경했어요.
무료로 모래놀이 대여해주셔서 첫째부터 셋째는 모래놀이에 푹 빠졌고 막내만 열심히 물놀이하다 왔어요.
나중엔 배타러가야하는데 더 놀겠다고 울어대서 혼났어요....
태풍때문에 9시 45분 배타고 들어가서 2시배타고 나왔어요.
사이판 가기전에 알아봤을땐 나오고 싶은 배는 골라서 나올수 있다고 알고갔었는데ㅠㅠ
태풍때문에 손해본건 요거네용ㅎㅎㅎㅎ
아! 파라솔쪽 말고 뒤쪽으로 돌아서 가면 물고기 엄청 많아요.
파라솔 앞쪽도 물고기가 많긴하지만 좀 깊숙이 들어가야 많더라구요.
저녁은 남대문에서 한식으로 먹었구요. T갤러리에서 픽업요청드렸었어요.
인원이 많아서 미리 예약하려고 전날 제시님께 물어보니
참치회가 당일에 잡힐지 안잡힐지 모르니 연락해보고 예약해주신다고 하셨고 다행히 참치회를 먹을수 있었네요.
다만 T갤러리아까지 가는 도중에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해서 중간정도 갔을땐 도저히 앞으로 갈수 없었어요ㅠ
우산도 아무것도 없었는데...혹시나 싶어서 제시님께 제가 있는 위치까지 픽업가능한지 남대문에 여쭤봐달라고 했었고
다행히 저희가 있는 곳까지 픽업오셨어요.. 제시님, 남대문사장님 너무 감사해요~~~~
원래 삼겹살에 소주를 불사를라했는데 친정아빠가 LA갈비를 시키는 바람에 소주를 불사르지 못했네요.
LA갈비가 찜이 아닌 구워서 먹기에 좀 질겼어요.
나중엔 삼겹살로 갈아타긴했지만 이미 배를 어느정도 채운 후라 맛나게 못먹었어요ㅠ
이게 아쉽네요... 해외에서 먹는 삼겹살이 최고 맛있는데...ㅎㅎ
밑반찬으론 콩나물무침, 진미채볶음, 김치, 열무김치가 나왔었구요. 다 맛있었어요!!!
특히 진미채볶음이 너무 맛있어서 제 남동생은 스테이크보다도 진미채가 생각난다네요ㅋㅋㅋ
남대문에서는 T멤버쉽할인돼요! T멤버쉽 알차게 잘사용했네요^^
식사다하고나선 원래 T갤러리아까지 드랍이었는데 남대문사장님의 멋진 찬스로 리조트까지 드랍해주셨어요.
저희 방문했을때 홀이 거의 꽉차 있었고 사장님께서 너무바빠서 저희쪽엔 한번도 안오셨었는데 머 그냥 그러려니했었는데..
사장님께서 신경쓰이셨는지 저희 갈때까지 계속 죄송하다 죄송하다 하시는데...
오히려 저희가 송구했네요ㅎㅎㅎㅎ
6일차-씨터치, 마이데판야끼, T갤러리아 쇼핑
이날도 하루종일 리조트에서 놀기에요. 다만 2시에 씨터치 예약해놓아서 수영장에서 놀다가 시간맞춰서 씨터치하러 갔어요.
유아풀과 사이드풀 사이에 있는 건물로 가시면 되고 저희는 비치체어에 그냥 물건들 놔두고 갔어요.
가드가 계속 상주하고 있어서 가방하나에 귀중품만 담아서 갖고 갔어요.
3살이상부터 체험이 가능하다해서 25개월인 막내와 저는 참관신청하고 나머지 성인6명, 아이들3명만 체험신청했어요.
글들을 보니 3살도 체험가능하다고 하셔서 민정마님께 여쭤봤는데 체험은 가능하나 보통 무서워해서 못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평소 막내가 겂이 없긴하나 신청했다가 못하면 돈아까워서 그냥 참관만 신청했는데..
체험하는곳 도착해서 한번 훑어보더니 들어가겠다고 난리여서 난감하던찰나에
남동생이 직원에게 막내 들어오면 안되냐고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하셔서 운 좋게 체험했네요^^
근데 둘째조카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들어갔다가 바로 나와버려서 결국은 처음 예약했던데로 됐어요;;
혹시나 저처럼 참관신청했는데 아이가 너무 하고 싶다하시면 물어보셔도 좋으실거같아요.
큰 아이들도 잘할것 같아 신청했는데 무서워서 못했다는 글들도 몇번봤었거든요^^
저녁식사는 마이데판야끼 미리 예약해서 갔어요.
이곳도 t멤버쉽 할인되구요~ 저흰 러브투어에서 예약해주셔서 현지여행사 할인이 되어서 중복할인은 안되었어요.
음식은 기대했던거보단 별루였어요. 맛이 없었던건 아니었는데 후기들이 다들 맛있다 맛있다 하셔서 기대했는데....
게다가 둘째가 피로가 겹쳐 컨디션이 그닥 좋지 않아서 이날부터 열이나기 찡찡대기도 하고
자버리는 바람에 둘째는 자느라 먹지도 못했어요ㅠ
불쇼나 간단한 쇼같은건 볼만했구요. 저흰 스테이크4개, 씨푸드3개 시켜서 골고루 먹었어요^^
아이들꺼는 따로 안시키고 어른인원수대로 시켰고 적당히 배부르게 먹고 나왔어요~
소화시킬겸 T갤러리가서 쇼핑하고 숙소 돌아오니 9시 조금 넘었었네요^^
7일차-출국
오후 4시30분 비행기라 오전에 느긋하게 리조트 둘러보면서 산책했구요.
원래 오전에 물놀이 잠깐하려했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물놀이하면 추울까봐 패스했어요.
11시30분경에 체크아웃하고 조식쿠폰으로 마지막 점심을 먹었어요.
2시에 픽업이 있어서 1시 30분까지 느긋하게 월드카페에서 점심먹었어요.
원래는 월드카페에서 좀더 일찍 나오려했는데 6일차부터 어지럼증이 도진 엄마때문에
조금이라도 시원한 곳에 있자해서 최대한 버티다 나왔어요.
제시님과 민정마님께서 오셔서 공항까지 드랍해주셨고 발권까지 모두 마치고 짐부치는데 케리어 잠금해제하라고 하더군요.
액체류 검사하려는건지 몰라도 해제해서 부쳤고 집에와서 확인해봤는데 잊어버린건 없었어요.
후기들을 보다 보니 잠금해제해서 짐부치고 짐 정리하는데 물건들이 한두개 없어진 경우도 있다고 하셨었어서 꼼꼼히 확인해봤네요.^^;;
출국심사 다 하고 가족들 나오길 기다리면서 엄마랑 출국심사대 앞에 있는 벤치에 앉아있다가 면세점 구경해보자고 조금 걸었는데
엄마가 순간 어지러워서 30초정도 정신을 일으셨어요ㅠㅠㅠㅠㅠㅠ
진짜 이때 생각만해도...가슴이 콩닥콩닥ㅠㅠㅠ 여동생과 전 울고불고 난리나고..
다행히 금방 정신차리셨고 면세점에서 근무하시는 한국분이 가드들에게 이야기해서 구급대원들? 오셔서 이런저런 상황설명했어요.
쓰러지시면서 머리를 바닥에 부딪혀서 크게 혹이 나서 아이스팩 올려주시고 맥박이랑 혈압체크하면서 말씀하시길
비행기 타기 직전까지 어지럼증이 심하고 맥박과 혈압이 안정안되면 비행기 못타신다고 자기들 규정이 그렇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혈압과 맥박은 정상인데 엄마가 아직도 머리가 멍하시다고 하시니 구급대원들이 왜 쓰러졌는지 물어보시고
순간 갑자기 확 어지러워서 그랬다고 설명드리고 작년부터 어지러웠고 약을 먹고 있었으며 여행오기전에도
다니는 병원에가서 여행가도 되는지 확인하고 여행왔다고 하니 의사소견서 갖고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근데 꾸준히 약먹고 있었고 그전까지도 이렇게 쓰러진적은 없었기에 당연 소견서는 안갖고왔다고 하니
엄마 옷이 긴팔긴바지로 입었는데 더워보여 부랴부랴 면세점에서 반팔사서 갈아입고
입국장이 더 시원하니 그쪽으로 옮겨서 계속 체크하자고 해서 휠체어 빌려서 이동해서 체크해주셨어요.
면세점 직원분이 입국장까지 안내해주시고 자긴 자리로 가봐야한다고 하시면서 돌아가셨는데 너무너무 감사해서 인사만 10번 넘게했네요ㅠ
성함이라도 여쭤볼걸 경황이 없어서 여쭤보지도 못했었네요..
다행히도 어지럼증이 점점 좋아졌고 제주항공 측에서 비행시 안전사항에 관련한 서류에 서명하라고 해서 서명했구요.
비행기 타고 잘 도착해서 바로 부모님직으로 내려가기 힘드시니 저희집으로 모셔서
다음날 우선 영양제 맞고 집에 내려가서 병원가자했는데 영양제 맞으려고 의사선생님께 이러이러했다 말씀드렸더니
아무래도 목 뒤쪽 신경 아래 근육이 수축되어서 그런 것 같으시다고..
어르신들은 대부분 이런것때문에 어지러워하신다며 주사놔주셨고 부모님 집으로 내려가셔서도
그 지역 병원 추천해주셔서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습니다.
한번에 좋아질 수 없다고 하시면서 꾸준히 치료 받으셔야 한다고 말씀도 해주셨어요.
어찌보면 이번기회에 엄마 어지럼증을 치료할 수 있어 다행이긴 하지만 여행 마지막에 그런일을 겪고나니 너무 무서웠네요ㅠ
이번에 느끼면서 부모님들 모시고 해외여행가게되면 무조건 의사소견서 챙겨야겠다는 생각들었네요ㅠ
여행의 마무리가 살짝 무서웠지만 이번 설연휴에 친정가족끼리 만나서는 웃으면서 이야기했어요.
엄마도 마지막에 쓰러져서 저희한테 굉장히 미안하다고 하셨지만 어찌됐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고
꾸준히 치료받으면 괜찮다라고 생각드니 전화위복이 된것같네요^^
엄마와 아빠는 아직도 별빛투어, 북부투어, 씨터치 너무 재미있었다며 또 가고 싶다고 말씀하시고
저희 아이들도 물놀이와 삼촌 만나러 또 가자고 성화네요..ㅎㅎ
하지만 또 이만한 인원이 함께 가려면 돈을 모아야하니...ㅎㅎ
몇년 후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할게요^^ 그때도 러브투어에 모든걸 맡길게요~~~ㅎㅎㅎ
제시님, 민정마님님 여행 기간내내 신경써주셔서 감사했고 덕분에 즐겁게 잘 놀고왔습니다.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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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지내고 계시지요?
다시 얼굴뵈니 너무 반갑네요ㅎㅎ
가시는길에 어머님이 쓰러지셔서 한가슴 쓸어내리셨겠어요.ㅠ 다행히 치료방법을 찾으셨다니 병원 잘 다니셔서 완쾌되셨으면 좋겠네요~~
우리 일정을 세세하게 잘 써주셔서 다른분들 참고 많이 하실듯요ㅋ
글 읽다보니 다시 뵐수있을것 같은 예감~ㅎㅎ
잊지않고 후기까지 감사합니당~~
잘 지내시구요. 항상 건강하세요^^
아이들 맞춰입은 드레스가 넘 귀엽고 예뻐요~^^ 부채ㅋㅋㅋ 카페 홍보모델로 세워도 되겠어요 ㅋㅋㅋ
자세한 후기 감사해요~ 여행 준비하시는분들한테 큰 도움이 되겠어요~^^
계속 웃으면서 읽다가 뒷부분에 헉~ 했네요. 다들 많이 놀라셨겠어요~어머님도 우리가족도 항상 건강하시고~올해는 좋은일만 많이 생기시길 기도할께요~^^
대가족이 여행 하기 힘든데 잘 다녀오셨네요
어머니는 괜찮으세요?
쓰러지신 글 보면서 펑펑 울었네요 몸 약하신 엄마 생각도 나고 건강이 최고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