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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제공=부동산114 ⓒ News1[주간 시황] 3주째 0.15% 상승률 '숨 고르기'…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 9·1부동산대책에 힘입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률은 3주째 0.15% 선에 머물며 숨 고르기를 이어갔다. 관망세로 주간 상승폭이 커지지는 않았으나 부동산 규제 완화로 기대감이 큰 강남3구와 양천구가 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상승했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도 0.2% 올라 지난주와 같았다. 신도시는 0.05%가 올르며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고 경기?인천은 0.04% 올라 지난주와 비슷한 가격 흐름을 유지했다.
서울은 △송파(0.37%) △양천(0.31%) △중구(0.25%) △강동(0.22%) △서초(0.22%) △성동(0.18%) △강남(0.17%) △도봉(0.17%) △강서(0.14%) △노원(0.1%) 순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송파는 재건축 규제 완화와 삼성동 한전부지 매각 등의 호재로 잠실동과 신천동 일대의 가격이 올랐다. △잠실동 래이크팰리스 △우성1·2·3차 △신천동 장미1·2·3차 등이 1000만~5000만원 올랐다. 양천은 재건축 연한 단축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0·13단지와 목동 목동신시가지3·5단지 등이 500만~3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중구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실수요가 이어지면서 신당동 남산타운 등이 2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강동은 재건축 규제 완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와 상일동 고덕주공4단지가 약 500만원 상승했고 실수요가 몰린 △암사동 광나루삼성 △강동현대홈타운 △프라이어팰리스 등도 1500만~2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1%) △광교(0.09%) △분당(0.07%) △동탄(0.06%) △김포한강(0.06%) △일산(0.05%) 순으로 올랐다. 산본은 저가 매물 거래 이후 호가가 오르면서 △금정동 무궁화1단지주공 △무궁화1단지화성 △산본동 주공11단지 △장미삼성 등이 250만~1000만원 상승했다. 분당은 중소형 면적에 이어 대형 면적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구미동 무지개주공12단지 △무지개건영3단지 등의 중소형 주택형과 △정자동 미켈란쉐르빌 △서현동 시범현대 등의 대형 주택형이 250만~1000만원 상승했다. 광교는 △상현동 광교경남아너스빌 △이의동 광교호반베르디움(A2) 등이 500만~75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은 △광명(0.11%) △파주(0.08%) △구리(0.07%) △안산(0.07%) △성남(0.06%) △용인(0.06%) △고양(0.05%) △과천(0.05%) △김포(0.05%) △수원(0.05%) 등이 올랐다. 광명은 재건축 연한 단축 수혜 단지와 실수요가 몰린 중소형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파주는 저가 매물이 거래되면서 목동동 교하1차현대 등 중소형 면적이 150만~1000만원 올랐다.
서울 주요지역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 /자료제공=부동산114 ⓒ News1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로 수요 증가로 매물 부족 현상을 보이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 0.13% △신도시 0.06% △경기?인천 0.08%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수급 상황이 여의치 않아 재계약을 하거나 반전세로 돌아서는 세입자도 많았다.
서울은 △강서(0.35%) △강동(0.33%) △관악(0.25%) △서초(0.24%) △강남(0.21%) △성동(0.18%) △구로(0.15%) △노원(0.15%) △광진(0.14%) △은평(0.12%) 순으로 상승했다.
강서는 마곡지구에서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세 물량 부족이 이어지며 전세값이 올랐다. △화곡동 화곡푸르지오 △우장산롯데캐슬 △등촌동 IPARK1단지 △염창동 염창1차보람더하임 등이 500만~2500만원 상승했다. 강동은 △암사동 선사현대 △상일동 고덕리엔파크3단지 등 중소형 면적 중심으로 1,000만~1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동탄(0.13%) △광교(0.08%) △김포한강(0.08%) △일산(0.07%) △분당(0.06%) △산본(0.05%) 순으로 상승했다. 동탄은 대기업 수요 등으로 물량 부족을 보이며 △능동 푸른마을모아미래도 △반송동 시범다은삼성래미안 △시범한빛현대IPARK 등 중형면적이 500만~750만원 상승했다. 광교는 전세 물량 부족으로 상현동 광교경남아너스빌 등이 500만원 가량 올랐으며 김포한강도 △장기동 고창마을반도유보라 △초당마을우미린 △초당마을래미안한강 등 큰 면적 중심으로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수원(0.14%) △김포(0.12%) △안양(0.12%) △고양(0.11%) △남양주(0.1%) △안산(0.1%) △용인(0.01%) △광명(0.09%) △의왕(0.09%) △하남(0.09%)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 수요가 꾸준한 수원은 모든 면적이 고르게 올랐다. 안양은 신혼부부 등 수요가 몰려 중소형 면적 중심으로 올랐다.
함영진 리서치센터 센터장은 "9.1대책 이후 9월 한 달 동안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009년 이후 가장 많이 오르는 등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지만 저가 매물 소진 이후에는 매도자, 매수자 간의 힘겨루기가 이어지면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정책 시행 초기인 만큼 10월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수는 있지만 국회 계류중인 부동산 관련 법안의 입법이 지연될 경우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첫댓글 감사히잘보고 갑니다^^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