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1952년부터 시작하여 일본침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거의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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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당시 중공의 산업역량(IC)는 1044로 유럽을 재패한 나치독일의 934IC 보다 근소하게 앞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1961IC와 영국의 1686IC보다 뒤쳐져 있습니다. 의외로 영국이 그동안 산업시설에만 투자했나봅니다;;
IC가 남아돌아 30개 기갑사단을 2개 생산라인으로 새로 편성하려 합니다.
아마 게임종료날짜 1990년까지 30개 사단 모두 편성되지는 못할 것입니다.
참고로 저 당시에는 8개 기갑사단만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현실로 따져보면 '만'이 아니지만요;;
참고로 사단 구성할떄 각 제대들이 여단(Brigade)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말도 안되고 그냥 1개 슬롯으로 봐야 합니다. 후속작인 HOI4에서는 사단을 현실적이면서도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쿄 공군기지에 요격기만 39개 비행대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핵실험을 해봤습니다.
항공기들이 주기되어 있는 상태의 공군기지위로 핵폭탄을 투하하면, 주기되어 있는 항공기도 파손될까요?
나고야에 비행로켓(사거리만 최종업글하면 1000km 비행하는 IRBM)으로 핵공격을 가합니다.
엥? 요격기가 왜 거기서 나와?
결국 요격당했습니다. 게임 매커니즘상 비행로켓도 항공기 취급되어 공중전을 당하나 봅니다.
실제 역사상에서 V1은 느려서 스핏파이어로도 요격당하였고, V2부터는 속도가 빨라 그렇지 않았다고 합니다.
1발이 요격당했습니다. 그렇다면 22발은 어떨까요?
네. 22발 모두 요격당했습니다. OTL.
아마 비행장에서 바로 스크램블 당하나 봅니다.
부산에서 표시되는 부분까지 날아갑니다.
그래서 이번엔 요격기가 적은 나가사키에 비행로켓 4발로 핵을 투발합니다.
성공. 나가사키 지역 상태창에서 볼 수 있듯이 공군기지를 비롯한 모든 전략시설들이 파괴되었습니다,
그런데... 주기되어있는 항공기들은 멀쩡합니다. 세상에 OTL.
HOI3의 항공기들은 핵방공호에 주기해놓는듯 합니다...
홋카이도 상륙을 위해 중전차가 포함된 새로운 표준 보병군단을 사할린섬에 미리 수송 및 주둔시켜둡니다.
산업시설에 급격히 투자하다보니 또다시 철강 비축량이 급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중립관계인 미국으로부터 철강을 대량을 수입하고, 전국토 철강 생산지에 제련소를 투자했습니다.
그 결과 철강 비축량을 다시 회복시키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군사 규모가 어느정도 커지자 'Continental Military Power'이라는 전략보너스를 획득했습니다. 쏠쏠합니다.
핵잠수함을 개발하려 하였으나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핵잠수함을 개발하려면 'U-Boat Section Building'이라는 기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기술을 개발하려면 적 함선을 10척 격침시켜야 하는데... 일본해군이 미국해군에게 다 털려서 격침시킬 배가 없습니다.
이런.
일단 핵잠수함 직전까지의 최신예 잠수함. 일러스트처럼 Type XXI형에 기반한 재래식 잠수함입니다.
그리고 연구가 모두 완료된 최신예 전함. 건조시간도, 비용도 엄청 잡아먹습니다.
대전략? 설마?
예-쓰! 우리의 스파이가 연합국으로부터 대전략교리를 훔쳐왔습니다!
이제 인민해방군은 전격전, 종심타격, 대전략, 화력우세 중에서 전격전을 제외한 모든 교리에 통달하였습니다.
전투보너스가 한가득.
잠수함 전대를 편성하여 일본근해에 투입하였습니다.
일본 근해까지 통상파괴작전을 지시하였으나 일본이 전투함뿐만 아니라 상선까지 죄다 털렸는지 수확이 없었습니다.
일본의 전투함을 찾았습니다. 전함만 세척있었습니다.
두번째 항모전단과 호위함과 함재기 없는 깡통 항모 2대를 추가로 건조했습니다.
이제 항모는 껌값이 되었지만 항재기는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제트 및 로켓연구도 필요한 것은 모두 연구.
이젠 공군에서도 추가예산을 요구...
독일이 중공측에 파괴공작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장교를 양성하는데 필요한 리더쉽이 이제 남아돌아서 피해는 그다지...
산업, 전자공학도 필요한 연구는 모두 완료.
D-Day를 위해 전략로켓을 왕창 비축해두었습니다.
다 합해서 250발은 넘는것 같습니다.
현실의 전략로켓은 비싸고 유지비도 많이 나오는듯 한데, HOI3에서는 그런거 없는 좋은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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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일본열도위에 해가 떠오릅니다.
첫댓글 핵 요격이라니.. 소설 ‘데프콘’ 한중전쟁 편에서 중국이 평양 상공에 발사한 핵미사일을, 국군 F16이 몸통박치기 해서 잠금장치를 작동시켜 도시를 구해낸 장면이 생각나네요ㅋㅋ
저도 요격당하는거 보고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
3이던가 4던가 로켓이날아가서 폭격을 수행한다음... 되돌아(!)오더라는...
중간에 요격당했는데 살아남으면 돌아와요!
물론 워낙 저렴해서 그냥 폐기하는게 더 싸지만요.
사실 역사상 재사용 가능한 최초의 로켓은 스페이스x의 팔콘 9이 아니라 폰 브라운의 V2였다는 소문을 들은적이 있었지요. 출처는 없습니다.